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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탁구 아니고 잡담으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늘 아침 제가 사는 곳이 -16도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중학교때 신문돌릴 때 느꼈던 그 추위였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암에서 백운약국까지 지금은 아파트로 빽빽하지만 

그 당시는 허허벌판 들판이었기에 새벽바람에 뼈속까지 얼어더랬죠.

에피소드1)

이번 추위는 지구 온난화 결과라고 하는데요.

북극에 제트 기류라는게 있습니다.

북극이 아래 위도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춥기에 그 기류가 아래로 빠져나가지 못하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북극과 그 아래 위도와 온도차가 줄어들면서

북극 제트 기류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중국은 영하 40도를 넘어가고 한국도 영하 20도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징하게 춥죠.

반대로 북극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겠죠.

에피소드2)

이번에는 과학 문제입니다.

영하 40도 아래로 내려갔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을 대기에 뿌리면 어떤 물이 빨리 얼까요?

과학도라면 대부분 찬물이 빨리 얼거라고 할겁니다만,

결과는 뜨거운 물이 먼저 업니다.

그 증거를 보여드리죠.

이유를 고민하건데,

뜨거운 물은 물분자 운동이 활발해서 대기와 접촉한 면적이 넓고

그 면적과 차거운 대기와 열교환이 순식간에 일어나서 그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만,

찾아보진 않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