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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백신을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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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백신을 믿어라

그들이 비아그라 만든걸 잊었느냐?

그들이 죽은것??도 세울수 있는데

살아있는것은 능히 구하리라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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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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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쉽게 첨가하자면  If... the dead 사망자(망자,주검)이니
- 앞에서 비ㅇ ㅏ그라를 만들었다고 했으니 the dead가 뭘 암시하는 지 굳이 말 안해도...- 
만약 그들이 주검(망자,시신)도 살릴 수 있다면, 살아있는 자도 구할 수 있을 거다.
비ㅇ ㅏ그라와 연관 지어서 풍자하고 있군요.
그래도 기왕 맞을 거면 집단 면역을 위해 적시에 맞는 것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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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로나 백신을 비00라에 비유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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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Vaccine 대신 Jesus를 넣으면 성경구절인 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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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경구절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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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감 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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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수님의 댓글

no_profile 강청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은 것도 세울수 있는데 살아 있는 것은 능히 구하리라 ....
ㅎㅎ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없는 백신이 되어서 코로나로 부터 지켜 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의 경우를 보니 신경이 좀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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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좀 궁금한 것이.... 정부나 질대본은 빨리 맞아라~ 인데
이전과는 달리 좀 암시적이긴 해도 최대한 늦춰서 나중에 맞겠다는 의견이셨는데...
지지자들도 서로 많이들 다르네요? 일부는 접종 회피세력 땜에 집단면역 형성을 걱정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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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의견을 물으셨나요??? 전 기본적으로 백신에 회의적입니다
화이자나 모더나백신은 유전체를 주사하는 방식이니 사람에 따라 뭐가 만들어질지 모르는일이구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기존 방식이지만 솔직히 변이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금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고
제 면역력을 극대화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서 버텨보자는 주의 입니다
미국에서 백신접종에 드는 시간을 따져보니 전 미국인이 접종하는데
10년이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은 1억회분을 확보했다고 큰소리 쳐놓고 접종인프라의 부족으로 접종은 엄두도 못내고 있고 검사대비 확진율이 50%를 넘어가니 백신접종보다 전국민 감염이 더 빠를거란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가 백신확보 못해서 무능하다 난리치던 분들 다 어디로 가셨나 모르겠습니다???
담달부터 무료로 신속하게 위험군부터 접종이 시작될거로 봅니다
그래서 집단 면역도 우리가 가장 빠를것으로 봅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3차 확산 사태를 진정시키고 있습니다
정부만 잘해서는 불가능 한것이고 기본적으로 우리 국민들(대다수의 선량한 개신교 신도포함)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접종회피세력(백신 맞으면 노예된다는 그 열방센터같은 )은 단순히 접종만 회피 하는것이 아니라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으니 그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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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u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신확보와 접종도 정치이슈화로 변질된 듯 해서 요즘 뉴스보기 지겨워요~~~
특히 별 하는 일도 없는 국회의원들이 그런 식으로 말하니 더 꼴불견으로 보입니다.
요즘 시국에 시간 많은 그 분들 국회의사당 앞길에 나와서 길바닥이나 좀 쓸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입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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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선 백신확보도 제대로 못해놓고 큰 소리만 친 것땜에 국가사기라는 말도 나오는데다, 현재 사망자가 40만을 넘었으니 최우방인 미국의 상황이 참 큰 일입니다. 다행인 점은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 보다 잘 수습하리라 예상합니다만, 일본의 경우는 정말 껄끄러운 계륵 같은 존재지만 팬데믹 극복과 범세계적인 면역형성을 위해서는 걱정스러운 점도 있지요.

그런 주변 국들과 비교해보면 우리 나라, 특히 국민은 정말 잘 대처했고 의료진의 헌신과 중대본의 대처도 참 훌륭했지요. 사실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때는 병상 부족 땜에 정총리가 나서서 해결한 측면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고 5일 연속 500명대로 비교적 안정화시킨 점도 정말 잘 한 것입니다. 물론 그런데에는 임시 검사소 설치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군요.

헌데 화이자?가 백신 생산속도를 늦추는 데는 생산라인의 과부하나 부작용 포함, 그만한 이유가 있을 듯 싶고 백신 확보에 큰 소리친 미국과 일본의 경우도 있는데다, 백신 생산라인 문제?등도 발생할 여지는 있어보이므로 적어도 백신 필요량이 안전하게 확보되고 접종 로드맵이 안정정으로 시행되어서 본래 계획대로 국민 60%정도가 접종을 마치고 나서 공치사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여러가지 변수가 산재해 있기에 미리 자찬하다가 도리어 여당 이미지에 타격이 되고 입장 또한 난처할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백신확보 계약 건이 최근에야 확정되었고 대통령이 직접 모더나? CEO와 전화해서 2000만명분과 추가로 더 확보한 계약 건은 계약대로 그 공급과 기간 내에 도착한다면야 잘 한 일이고 국민의 한 사람이 봐도 다행스런 일이죠. 그런데 2000만명분 명확한 백신 계약도 불과 보름 전이고 추가 계약도 1주정도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그 이전에는 미정인 상태로 소문만 무성했었으니, 국민의 입장이나 여론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건 당연한 겁니다. 당정에서는 어떤 계획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여론이 거세지니 대통령까지 나서신 것, 이라는 판단은 전혀 억지스럽지가 않습니다. 물론 나역시 정부가 백신확보에 좀 느슨하게 대처한 것 같아서 아쉽다고 언급했는데, 전에 정 총리께서도 작년 7~8월 확진자가 100명 남짓해서 좀 느슨하게 대처한 점도 있다고 언급하셨지요.

기왕에 종교 얘기를 하셨으니... 엇그제 무심코 뉴스 자막을 읽다 제 눈에 띈 것인데... 개신교 내 확진자 비율이 전체에서 15%라고 나오더군요. 일전에 제가 어느 댓글에서 우리 국민중에 개신교 신도수는 대략 15% 정도라고 어림잡아 언급했는데, 개신교의 확진자도 전체에서 15%라는 자막을 보고 제 예상이 들어 맞아 좀 놀랐습니다. 난 어떤 통계를 전혀 본 적이 없고 그전에도 개신교 신도수가 대략 700만정도 된다고 했는데, 우리 국민을 5000만으로 보면 그 15%가 750만이더군요.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 확진자가 어제까지 72,340명입니다. 그러면 이들중 개신교 확진자 15%는 10,851명이니.... 개신교 750만명 중에 10,851명이 감염 확진된 것입니다. 그러면, 전체 개신교도 : 개신교 감염자는 대략 750:1 이 되겠군요. 그렇다면 전체 개신교 신도 수 대비하면 굉장히 낮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대략 잡은 개신교 신도수 7~800만은 과하게 부풀린 게 아닌, 비교적 합리적으로 추정해본 수치인데, 과거엔 1000만이 넘는다는 통계도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일부에선 개신교 확진자가 36%를 넘는다기에 사실 좀 놀랐습니다만 뉴스 자막에 나온 확진자 중에 15%가 더 신뢰할만 하지 않을까 싶군요. 이후 어떤 집단 감염이 나올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결론적으로 나머지 교회들은 감염수칙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군요. 그리고 1~2% 남짓한 일탈 행동이야 어느 사회 어느 집단에서든 왕왕 발생하는 일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열방센터등은 이미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했으니 그리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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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국민이 우선 접종분은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모더나 CEO와 추가 계약이 완료된겁니다 분명히 장담하건대 우리가 일본보다 아니 전세계보다 더 빨리 접종을 완료해서 집단면역과 코로나극복을 먼저 이룰겁니다
대다수 선량한 개신교를 제외한 이단스런 교회들이 발호하는것을 막기위해 개신교계에서 더 노력하셔야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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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전에도 관련 장문의 글을 썼지만 교단 자체가 달라서 강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상식과 보편적인 절차가 통한다면야 그전에 이미 자정 작용이 있었겠죠. 개신교, 이를테면 장로교라는 익숙한 교단 명칭을 걸고 나와도 정통 총회내에 소속된 게 아니면 강제할 방법이 없어요. 일반인에게 접근하기 좋도록 개신교단 이름을 사용해도 특허처럼 재산권분쟁할 성질이 아니어서... 교리상 큰 문제가 있다면 정통 교단에서 이단 판정을 내리거나 언론 등에 떠들어서 세 확장을 막는 정도가 다일 겁니다. 명령체계가 일원화 되어있는 천주교나, 조계종하곤 성격이 크게 다릅니다. 제각각 독립적이라 장단점도 있습니다만...

덧붙여 우리나라 기독교인을 500만명으로 낮춰잡으면 확진자 비율은 500:1... 전체 기독교인에서 현재까지 기독교계 확진자 비율은 0.2% 미만입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개신교 이름만 걸었지, 엄밀히 기독교가 아닌 확진자를 빼면 그보다 더 낮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면 언론이나 심지어 고고탁에서도 기독교가 그렇게 욕먹고 가쉽거리가 될 일은 아니지 않나 싶군요. 물론 단 한명도 안나오면야 좋겠지만.... 여튼 확진자가 1만이라면 큰 수치이고 기독교계 내에서도 자성해야할 부분입니다. 

저도 1년이 다되도록 집안에만 콕 박혀있으니 머리는 지근거리고 소화도 안되서 천불이 나는데요. 한 교회 내 아는 지인들끼리라도 그나마 몇명씩 만나려는 것엔 인간적으로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저도 이러다 자칫 우울증에 걸리는 건 아닐까 싶으니... 그러니 앞으로는 성경, 개신교(기독교)나 교회들을 너무 대놓고 욕하거나 농하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예수님,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몰라서 그러겠지 싶어서 이해야되지만 서로에게 좋을 게 없습니다.

제가 근 10?여년 고고탁에 있으면서 타종교를 섣불리 거론한 적이 없고 어느 쪽이든 무분별하게 비난한 적이 없습니다. 비난거리, 농거리가 없거나 인사문제 포함, 그 정체성의 약점을 몰라서 안한 게 아닙니다. 어느 쪽을 지적하기 전에 내 자신부터 나약한 인간이기에 섣불리 비난할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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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대다수가 선량한 개신교신도이고 몇몇 이단스런 개신교단체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개신교에 대한 언급은 피하고 있습니다 일부 회원님들이 문제 삼는것도 이단스런 개신교 단체에 대한 언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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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의가 섞여있는지, 악감을 갖고 한 것인지 그 정도도 구분 못하겠어요? 아는만큼 표현해버리면 인간관계가 틀어지기 쉽상이고 고고탁이 소란스러워질 게 뻔해서 그저 조금만 짚고 넘어간 갔던 거지요. 그래도 이젠 시간이 좀 지나니 견딜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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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개인으로서의 개신교도 대부분이 선량하다는 것은 동의하고요.

낙엽송님과 라윤영님께서는 몇몇 이단스런 개신교단체만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다만
저는 전광훈 목사의 이단지정 회피에 동참한 교단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회의가 예장합동, 예장통합의 정기 총회더군요.
위 두개 교단이면 개신교의 대부분이 아닌가요?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모세오경만 성경이고 그 나머지는 성경의 해설서' 등의 발언을 공공연한 장소에서하고,
자신을 '성령의 본체'라고 인정하는 목사의 이단 지정 여부을 1년 뒤로 연기한 것은
코로나 시국 동안에는 충분히 써먹을 수 있다는 개신교 지도부의 판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는 사랑제일교회나, 열방센터와 같은 방역 방해 세력을
1년간 더 유지하겠다는 의사 표현일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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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신교 교단 구성이 그리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장로교단에서 합동, 통합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장로교단에서 대다수”라고 하면 맞지만 “개신교에서 대다수”라고 하면 맞지가 않습니다. 개신교에서 두 교단에 못지않은 감리교와 성결교가 있고 합동, 통합만큼은 못해도 장로교 내에서도 꽤 큰 교세를 형성하고 있는 고신, 대신총회도 있습니다. 전광훈은 백석총회 소속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합동, 통합이 개신교 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35%정도, 장로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많아 보이지만 지방마다 다르지요.

전광훈이 하나님께 막말을 한 것만으로도 이미 목사 자격을 스스로 내쳤다고 생각하기에 호칭을 붙이고 싶지가 않습니다만, 자신을 성령의 본체라고 한 자는 전광훈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알고 있고, 이미 오래전에 이단으로 결론 났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광훈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그가 정말 성령의 본체라고 했는데도 이단 판정을 늦췄다면 그 두 교단의 결정은 정말 문제가 크죠. 다만 일반인에게 갑자기 방송 카메라와 마이크를 들이대면 머리속이 하얗게 되기 십상이라, 헛말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래도 과했지요.

그리고 처음 전광훈이 헛소리를 한 이후, 제명 처분이 내려질 게 확실했는데, 두 교단이 옹호쪽으로 돌아선 이유가 있을 겁니다. 신천지야 완전히 이단이니 차치하고라도 잊을만하면 개신교 쪽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여론에서 비판적인 보도가 이어졌고 정부나 여당 지지자들 또한 개신교회를 향해 험한 말들이 쏟아졌습니다. 3차 유행 전후에 대통령의 개신교회 비판 언급도 있었고...  그때 코로나가 더 확산되면 자칫 개신교회 쪽으로 폭력이나 조직적인 핍박이 가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나 역시 위기감을 느꼈으니까요. 그즈음 그런 분위기가 고고탁에서도 감지되어서 난 그걸 댓글이든 본 글이든 어디엔가 쓴 기억도 있습니다.

전광훈 같은 인사가 목회자가 된 것은 참 불행한 일이고 그를 성직자로 키워낸 교단 역시 낯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건전한 두 교단이 정말 그를 옹호 쪽으로 돌아섰다면 그런 빌미를 제공하고, 개신교에 냉소적이었던 정부나 그 지지자들 역시 무관하다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사회,계층,종교 문제들을 설득과 협상으로 풀어내는 게 정치 아닌가요? 그리고 그리하라고 표를 몰아줘서 여당이 되었고, 대통령이 되었지요. 그렇게 몰아준 표에는 개신교 성도들 표도 적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설령 어느 종교나 집단이 개망나니 짓을 해도 그런 걸 녹여내고 풀어내라고 선거를 해서 대표자를 뽑는 게 아닌가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꼭 개신교뿐 아니라 어떤 건전한 특정종교라도 백안시해서 배척하려한다면 아예 정치를 하지 말아야죠. 양민들이 범법자로 양산되기 전에 그걸 해결하는 역할이 정치이고 정치가 아닐까요?

끝으로 현 정부의 지지율이든 공과든 잘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기에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하튼 현재의 여당이 그 기반을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피땀이 서린 민주당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에 잘 되기를 바라고 있지요. 현 정부가 출범하고 얼마 안되서 동교동 계의 두 원로인 권노갑, 정대철 전 의원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영정 사진을 민주당사?에서 떼내어갈 때, 나역시 충격이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이미지의 소신있는 정치인들이 돌아서는 것을 보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그러니 어떤 난제가 발생하면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 마시고 내부에서 찾거나 냉철히 성찰부터 하는 게 순리 아닐까 싶군요. 역사에서 제국의 붕괴는 내부에서 시작되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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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네, 정부의 개신교 탄압이 두려워,
눈앞의 이단을 1년 더 사용하기로 합의했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  2018년 통계상, 예장통합이 2,789,102명, 예장합동은 2,764,428명 이었습니다. 대부분은 아니지만 6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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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통계를 어디서 조사해서 나온 건가요? 그리고 교차 등록 교인도 적지가 않아요. 자기 이름이 서너곳에 등록되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저 통계대로라면 두 교단만 거의 600만이 다되니 개신교 신도만 1200만은 되겠군요. 성결교와 감리교도 그에 못지 않으니... 어디서 조사해서 나온 통계인지는 모르지만 굉장히 과장된 수치군요. 하기야 서로 세력 크다고 부풀려서 보고하거나 과시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10여년 전부터 전체 개신교회 세력이 눈에 보일만큼 줄었습니다. 많아도 800만은 넘기 어려울 듯... 
그런데 전광훈이 자기가 성령의 본체라고 한 말이 사실인가요? 난 처음 듣는 얘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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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도수는 크리스천투데이에 있더군요.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19261

아래는 성령의본체 발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c3HSsVM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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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큰 일입니다. 장로회 합동, 통합은 그래도 건전한 정통 교단이라 할 수 있는데... 1년 후로 미룬 것은 아마도 그를 더 이용하겠다기보다는 숙려기간을 준 게 아닐까, 싶네요. 물론 그런데엔 어느 한쪽에서 편들어줬겠지요.
전에야 노회장이던 분과 자주 만났으니 교계 돌아가는 상황을 대략 듣기도 했는데... 
요즘은 비대면에다 이사까지 해서.... 저 통계는 비록 2018년도라 해도 교차 등록교인이 약 10%, 좀전에 통합측 홈피 들어가 보니 250만으로 줄었네요.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200만 정도라고 보면 될 겁니다. 이사를 가거나 교회 안나와도 최소 1~2년, 많게는 몇 년을 등록부에 그대로 둔 경우도 많고, 교단간 경쟁 땜에 부풀린 것 빼면 두 교단 합해도 400만 정도라면 신뢰할 만하지요. 제가 예상한 전체 개신교인 수는 냉정하게 자르면 700만 정도. 많게 잡아도 한국교회 전체 분위기나 상황을 보면 800만을 넘기는 힘들어요. 각 교단의 대표적인 큰 교회들도 세가 많이 준 판이라....

들어가보니 저런 말을 한 것도 잘못됐지만... 설교 분위기상 자신이 진짜 그렇다는 게 아니라 과장과 농담조의 분위기네요. 그러나 자신이 정말 그렇다고 신격화 하기 시작하면 그때는 볼 것도 없이 제명처리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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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훈을 건드리지 못하는 것은
그 뒷배경이 되는 4-5개의 초대형 극우 교회의 원로 목사들 때문인 것으로 알고있고

그 원로 목사들이 나서서 반정부 활동을 하는 것은 부자연스러우니 (본인들도 부끄러운 줄은 알겠죠)
전광훈을 앞에 내세워 행동대장 역할을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에 의해 양대 교단이 좌지우지되니 당연히 이단 지정 못하겠죠.
이 지경인데 과연, 1년후에는 할 수 있을까요?

ps : 원로 목사 다섯명중 두명은 대중적으로도 상당히 유명합니다.
    한명은 교회 세습 사건으로 유명하고,
    다른 한명은 불륜 사건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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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도 여기까지 얘길 하다 말았는데....
먼저 궁금한 것이... 개신교회에 비판적이고 여직 취한 스탠스를 봐도 교회는 안다니시는 걸로 보이는데
(1) 개신교계 상황은 어떡게 그리 잘 아십니까?
(2) 언급하신 극우 목사들이 정부나 여당에 반대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일반 성도들이야 총회 대의원이 아니니 발언권이 없고 참여도 못합니다. 다시말해 개신교계에서 개혁은 바텀업 방식은 어림도 없고, 큰 조직이나 세력을 만들어서 힘으로 관철시킨다는 건, 현실적으론 어림도 없죠. 그럼 결국 정치에 기댈 수밖에 없는데,
(3)개신교의 극우만이 아니라 극우 종교계 인사라도 정상적인 모습으로 되돌릴 방법은 고민해 본 적은 없을까요? 이건 사실 정부나 여당에게 묻는 물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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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주위에 개신교도가 많습니다. (아내, 친지 등)
  또한, 유명 교회 내부 사정은 검색만으로도 얼마든지 찾을수 있습니다.

(2) 좀길지만 최대한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해방이후 북한에서는 종교 탄압이 시작되었고
많은 북한 개신교 지도자(목사, 장로 등)들이 재산을 몰수당하고 월남합니다.
이들은 반공·극우·친미 이데올로기를 형성한 이승만 독재 세력의 편에 섭니다.

보수 개신교의 시작이라고 할 수있는 영락교회에서
월남 개신교도들이 주축이 돼 '서북청년단'이 출범합니다.(1947년 )

서북청년단은 이승만 독재정권의 전위대가 되어
반민특위를 해산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암살했으며,
민간인을 빨갱이로 몰아 몰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제주 4.3 등)
 
그 댓가로 일제가 남긴 적산가옥을 불하받는 과정에서
개신교회가 최대 수혜자가 됐고
한국전쟁 뒤 미국 구호물자의 최대 공급 통로가 되는 등의 댓가을 얻습니다.

친독재 행각으로 급성장한 보수교회는
이승만에 이어 등장한 박정희 정권의 전위대가 되기를 또다시 자청합니다.

1970년대 유신정권은 개신교의 교세와 조직을 각종 선거/집회 등에 이용하고자 했고,
교회는 호응하는 댓가로 정치권력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해나갑니다.
(물론 신앙의 성장이 아니고, 물리적(돈,권력) 성장일 뿐입니다)

위에 언급한 군사독재 정권은 북한을 혐오/배격했으므로
보수 목사들이 길거리에 나설 필요가 없었으나,
김대중 정권 이후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비로소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길거리 우파'가 되어 반정부 투쟁에 나서게 되고
그 기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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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근본주의 교회의 이런 행동은 90년대 이후
개신교의 성장이 둔화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약화함에 위기를 느껴
외부의 적에 대한 혐오를 부추김으로써
내부를 단결시키는 효과를 얻기 위한 이유도 있을겁니다.

반공/반이슬람/반동성애를 3대 혐오전략으로 삼는 보수 교회의 방식은
반공/반유대/반소수자의 광기로 독일인의 혐오를 자극한 나치를 빼어 닮았습니다.

(3) 그런 고민은 해본 적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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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자료 검색_네이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명칭 : 서북청년회_서북청년단 으로 개칭
정의 : 1946년에 서울에서 결성된 우익청년단.

설립목적
서북청년회[약칭 서청(西靑)]는 각 출신지역 별로 조직되어 있던 월남 청년들이 좌익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한편 능률적인 체제를 갖추기 위해 설립한 청년단체이다.

연원 및 변천
1946년 11월 30일 서울 YMCA강당에서 대한혁신청년회, 북선(北鮮)청년회, 함북청년회, 황해회 청년부, 양호단, 평안청년회 등 이북 각 지역 출신들로 구성된 여러 청년단이 통합하여 서북청년회가 결성되었다. 통합과정에서는 평안청년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평안청년회 부회장이었던 선우기성(鮮于基聖)이 선출되었다. 부위원장은 함북청년회 회장이었던 장윤필(張允弼)과 대한혁신청년회 훈련부장이었던 조영진(趙英珍)이 맡았다. 1947년 6월 15일에 부서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부위원장이 조영진과 문봉제(文鳳濟)로 교체되었다.

먼저 서울에서 조직되기 시작한 서북청년회는 경기도, 황해도, 강원도를 비롯한 38선 인접지역에 지부를 두었다. 또한 1947년 6월에는 대전에서 임일(林一)을 중심으로 남선(南鮮)파견대 총본부를, 부산에서는 반성환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본부를 설치해 이남 전역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했으며, 서울에 총본부를 두고 도 단위로 본부를 두는 체제로 개편되었다.

1947년 8월부터 청년단체들을 대동청년단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북청년회는 9월 9일에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대동청년단으로 무조건 합류할 것을 결의했다. 그러나 부위원장 문봉제를 중심으로 한 이들은 이에 반대해 10월 10일에 소집한 정기총회에서 합류결의를 번복하며 대동청년단에 합류한 선우기성을 비롯한 중앙상무집행위원들을 모두 제명함과 동시에 문봉제를 위원장으로, 김성주(金聖柱)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서북청년회도 1948년 12월 19일에 조직된 대한청년단으로 통합되었으며, 1949년 10월 18일에 단체등록이 취소되어 소멸되었다.

기능과 역할
서북청년회는 이북에서 월남해 남한에서 아무 연고도 없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포섭해 합숙소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공산주의에 대한 그들의 적대감을 활용해 좌익공격에 앞장서게 했다. 서북청년회는 좌우갈등이 심해지는 가운데 우익 정치인과 친일 기업가들에게서 자금을 받으면서 좌익 계열 단체의 사무실이나 신문사에 대한 습격을 비롯해 좌익계열 노동운동이 활발한 회사에 회원을 입사시켜 노동운동을 파괴하기도 했다. 또한 남한 전역에서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등 우익 계열 조직과 협조하면서 인민위원회를 비롯한 각 지역의 좌익 계열 조직들을 공격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좌익 탄압의 큰 계기가 된 1947년 3·1사건 이후 들어간 서북청년회 회원들로 인해 민심이 악화되어 남로당이 봉기를 결심하게 되는 한 원인이 되었다. 또한 본격적인 초토화작전이 진행되면서 경찰과 국방경비대 측의 요청으로 서북청년회 회원들이 대거 경찰과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토벌작전에 종사했다. 1948년 5·10선거 때는 이승만을 무투표 당선시키기 위해 같은 선거구에서 출마하려던 최능진의 후보등록을 방해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의의와 평가
서북청년회는 북한에서 진행된 공산화의 결과로 월남을 선택한 청년들이 남한에서 좌익공격에 앞장서게 된 것으로 이북의 계급갈등이 이남으로 이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북청년회 [North West Korean Youth Association, 西北靑年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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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 악행[편집]
3.1. 암살, 테러, 민간인 대량학살
1947년 삼일절 기념식을 따로 가진 좌·우익이 시가행진 중 숭례문에서 충돌한 사건을 비롯하여 부산 극장사건, 조선민주애국청년동맹 사무실 점령사건, 정수복 검사 암살사건 등 좌익 세력에 대한 테러를 주도하고 경찰의 좌익 색출 업무를 도왔다. 제주도 4.3 사건에서 언급되는 토벌대로 불리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정식 군대나 경찰이 아니라 이 서청이다.[5] 가장 큰 문제는 빨치산을 색출하고 처벌한 것이 아니라 민간인, 때로는 군경의 가족에게조차 적법하지 않은 사적재재를 가했다는 점에 있다.

물론 빨치산은 지역 주민의 호응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고, 따라서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해서라면(또는 반공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었던 숙청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6] 그런 맥락으로 따지자면 우리는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이나 서울대병원 학살사건등을 영원히 비판할 수 없게 된다. 1949년에 이루어진 제네바 협약에 의거하여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민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금지되며, 이에 따라 서북청년단의 행동은 위법이다. 또한, 6.25 한국전쟁 당시에 벌어진 보도연맹 학살사건에서 좌익에서 전향한 사람들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대량 학살했다. 이 사건의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 뿐만 아니라 아예 그냥 공무원들 각자 인원 할당량을 만들어서 쌀을 지급해준다는 명목으로 유인해 가입된 무고한 민간인들도 수없이 희생되었기에 이는 단지 이념만의 문제가 아니며, 매우 중대한 묻지마식 대량학살 범죄라고 볼 수 있다.
서청 중앙본부의 문봉제 단장은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해명성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어떤 지방에서 좌익이 날뛰니 와 달라고 하면 서북청년회를 파견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지방의 정치적 라이벌끼리 저 사람이 공산당원이다 하면 우리는 전혀 모르니까 그 사람을 처단케 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지역이 제주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린들 어떤 객관적인 근거가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승만과 미군의 후원 아래 제주 사태의 최일선에 서게 된 서북청년회는 군‧경 모두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중산간마을인 애월면 광령리 주민이던 고치돈은 하귀리 개수동으로 소개했다가 그곳에서의 무차별 총살에 놀라 다시 제주읍 외도리로 소개했다. 고치돈은 외도리 민보단장이 처가 쪽 친척이라 그의 배경으로 양민증도 비교적 빨리 얻었고, 특공대에 편입돼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했다. 고치돈은 특공대 시절 목격했던 서북청년회 출신 경찰들의 잔혹했던 행동에 대해 이렇게 증언했다.
내가 외도지서 특공대 생활을 할 때 서북청년단 출신 경찰 이윤도(李允道)의 학살극은 도저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 날 지서에서는 소위 ‘도피자가족’을 지서로 끌고 가 모진 고문을 했습니다. 그들이 총살터로 끌려갈 적엔 이미 기진맥진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할 지경이 됐지요.

이윤도는 특공대원에게 그들을 찌르라고 강요하다가 스스로 칼을 꺼내더니 한 명씩 등을 찔렀습니다. 그들은 눈이 튀어나오며 꼬꾸라져 죽었습니다. 그때 약 80명이 희생됐는데 여자가 더 많았지요. 여자들 중에는 젖먹이 아기를 안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윤도는 젖먹이가 죽은 엄마 앞에서 바둥거리자 칼로 아기를 찔러 위로 치켜들며 위세를 보였습니다. 도평리 아기들이 그때 죽었지요. 그는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그 꼴을 보니 며칠간 밥도 못 먹었습니다.
출처: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271쪽
1948년 11월 9일 제주도 총무국장 김두현(金斗鉉, 53)이 서청의 손에 고문치사 당한 사건도 서청의 위세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제주도 행정 2인자가 보급문제에 불만을 품은 서청들에게 희생된 것이었다. 특히 서청 제주단장 김재능은 자기 사무실에서 심한 매질을 한끝에 김두현 총무국장이 실신하자,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인데도 밖으로 내버려 끝내 절명케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제주 4.3 사건 진상보고서, 271~272쪽

더욱 엽기적인 일은 이들 서북청년단원들이 4.3 사태 당시 제주도 주민들을 상대로 온갖 폭력과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피해를 당한 집안의 여성들을 협박하여 억지로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원래 서북청년단원들이 빈털터리 신세로 내려오다 보니 그런 식으로 처갓집의 재산을 손에 넣어 제주도에 정착을 시도했거나, 개중에는 일부러 제주도 주민들 중에서 부유한 집안의 딸을 노리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문제는 그렇게 억지 결혼을 하는 제주도 여성들 중의 상당수가 바로 서북청년단원들한테 가족이 죽임을 당한 피해자들이었고, 그러다 보니 가족을 죽인 원수와 억지로 한 집에서 한 이불을 덮고 사는 꼴이라서 4.3 사태가 끝나고 나서 제주도에는 평생 가도 부부동반 외출을 안 할 만큼 남편과 냉랭하게 사는 부부들이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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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이버 백과에서 원명 : "서북청년회"로 검색해서 위쪽에 뜬 3~4개 자료를 읽어본 결과, 상기하신 자료에서 영락교회가 아닌 "1946년 11월 30일, YMCA 강단에서 결성된 우익청년단" 이라고 나오는군요.
YMCA 라는 이니셜도 의미 하듯이, 그 성격 상 청년들의 건전한 모임이나 이용 요청은 폭넓게 허용했던 것으로 압니다. 더구나 월남한 동포 청년들이었고 이제 출범하는 것이니 활동 방향, 성격도 몰랐을 것이고 거절하기도 어려웠겠죠. 물론 월남 이상재 선생도 YMCA 회장과 신간회 회장을 역임하셨지요.

네이버 백과자료에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자료는 우리 민족의 시각을 담고 있어서 믿을만한 자료라 할 수가 있는데, 거기에도 그 아래 서너가지 자료에도 개신교회가 서북청년회(단)의 힘이 되어줬다는 내용이나 가슴 섬칫하게 하는 언급하신 위 내용은 안보이는군요.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상기하신 내용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신뢰할만한 검색 자료와 달라서 공감하거나 동의하기가 어렵고 다시 읽기도 거북하군요.

더구나 50년 전의 일이고 당시 세대는 요즘 교회에서 찾아보기도 어렵고 10~20년 전부터 주변 분들과 얘길해보면 공산주의니 뭐니, 좌우익이야 잊은지 오래이고 그저 지지하는 정당의 호불호 정도로 의견이 나뉘는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부탁인데, 공개적인 카페등에서 자료를 올리거나 할 때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신뢰할만한 자료를 올리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중립적인 시각을 견지하려는 제게도 올리신 자료들이 검증이 안되었거나 너무 자극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친 자료들이라 공감은 고사하고 읽기도 거북할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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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장뉴스 :
http://www.pck-goo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18

『한경직 목사』(규장문화사, 1982. 55-56쪽)에 보면 다음과 같은 한 목사 자신의 증언이 나온다. “그때 공산당이 많아서 지방도 혼란하지 않았갔시오. 그때 ‘서북청년회’라고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중심되어 조직을 했시오. 그 청년들이 제주도 반란사건을 평정하기도 하고 그랬시오. 그러니까니 우리 영락교회 청년들이 미움도 많이 사게 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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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대형 교회 지도부는 예나 지금이나 빨갱이 타령이지요,
변한 것은 평신도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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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든 자신의 치적에서 한면만 보고 부풀려 말하는 경향이 있지요. 진실이나 내면은 많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저 위에서 전광훈이 언급한 "성령의 본체" 운운은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축출당한 자의 행태를 농담조로 주고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도 잘 한 건 아니지만 신격화하곤 거리가 멀어봬구요...  더 조사해야한다고 하니 지켜보지요.

참 궁금한 것이... 무슨 일을 하시기에 개신교 비판에는 이리도 열성입니까? 교인들도 평범한 사람이고 평균보다 더 잘못도 하고 못났어도 하나님이 불러서 자녀 삼아주셨기에 그분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며 이렇게 대화를 합니다만.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더 인간성이 좋거나 더 인격자인 게, 아닙니다. 순전히 그분의 사랑과 은혜 덕분에 성도가 된 것이고, 예수님이 내 대신하여 흘리신 피와 제 죄값으로 대신 죽어주신 그 공로 덕분에...  그 은혜를 갚을 길이 없어서 미약한 글로나마 코로나 땜에 교회에 덧씌워진 오해를 풀려고 좀 애쓰고 있습니다만.... 사람은 누구든 자기 잘못을 알고 반성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정도만 해도 다행이지요.

위에 한목사 관련 자료가 사실이든 아니든... 제가 살펴보면 나름대로 해명도 하고 반론도 제기할 수 있겠지만 그동안의 댓글들이 너무 길어졌고 고고탁 회원들에게도 부담일 듯하니 이쯤에서 마치는 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이고 조언인데, 교회를 비난하는데 너무 앞장 서지 마세요. 제가 조금은 그분을 알고 주변 사람들을 보고 경험한 바로는 절대 끝이 안좋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삼가하는 마음으로 공격이 아닌, 살짝 깨우쳐주는 정도로 그치세요. 그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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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서북청년단은 한경직 목사 본인의 증언이 있으니 더이상 논의는 무의미할 것 같고요.
- '제가 조금은 그분을 알고 주변 사람들을 보고 경험한 바로는 절대 끝이 안좋습니다.' <- 이글은 제가 끝이 안좋아질 것이라는 뜻인가요? 초자연적인 현상은 믿지않으니 상관없습니다만, 여기서 그분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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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하나님이고 예수님이죠. 인간이 잘못한다해서 바로 화든 복이든 바로바로 대응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누구나 죽는 건 사실이고 너무 지나치면 초자연적이 아닌 현실에서도요. 기독교 국내외 역사상 수많은 순교자들이 있었죠. 그들이 불의에 맞서지 않고 진실에 눈감고 잠깐만 거짓을 말했어도 죽지도 박해도 안받았을 겁니다. 그들 중엔 정말 뛰어난 지성인들, 석학들도 많았지요. 그런데 또 센세이션널한 자극적인 자료를 올렸더군요. 아무래도 이제 더이상의 대화는 불필요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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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분이 기독신 이었군요.
뭐 있지도 없는 것들을 두려워할만큼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설사 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신이라는 것이 기독신일지 부처일지 부두교의 신일지 누가 알겠습니까.
만에 하나, 기독신이 해코지하더라도 그의 라이벌인 바알이 도와주지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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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숲에서 암곰이 나타나 찢어죽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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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프린스님은 여호와의 증인 소속으로 그곳에서 가르치는 사람 아닐까요? 가족중에 개신교인이라면 어느 교단일까요?

그리고 한경직 목사님은 자신의 목회생활 초기에 저지른 과오를 공개석상에서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셨습니다. 그분이 은퇴하실때까지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의 존경속에서 은퇴 후에 20여평의 작은 아파트에 사시다가 돌아가셨고 초기 과오를 제외하면 별다른 흠결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제 스승이셨던 분도 교계에선 유일하게 설날이면 세배하러 가신 분이 한경직 목사님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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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글은 백신 문제인데, 댓글은 종교문제, 특히 개신교 문제네요.
개신교 문제에서 간과하고 있는점
이 문제는 논의를 해도해도 끝이 없는데, 한가지 중요한 점을 간과하고 있어서 집어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일전에 개신교 vs 천주교 논의에서 과거 중세에는 천주교에서 발생된 폐단이 내부에서 개선이 안되어서 거기에 대한 반발로 개신교가 생겨났는데, 요즘 특히 한국에서는 종교문제의 거의 대부분이 개신교발이고 역사의 아이러니인지 중세의 구교같은 실수를 현제 한국의 개신교가 저지르고 있고, 창피한지를 모른다고 쓴적이 있습니다.
여기서 개신교는 그 체제가 교회별로 독립체산제라 각각의 교회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교단이나 그 교회밖에서 뭔가를 강제할수있는 방법이 없다는 요지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잘 못 된 부분이 뭔지 아십니까?
대체로 아브라함계열의 종교는 타 종교에 비해서 교리자체에 원론적으로 충실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원리주의자나, 여호와의 증인 같은. 전통적인 보수적인 개신교 종파 (예을 들어 침례, 장로같은)도 십일조문제에 대해서 10%를 아주 강조하죠. 그것도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저는 잘 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체제 (독립체산제 vs 천주교같은 중앙 통제체제)가 그 종교의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 하면 체제를 좀 더 그 종교의 가르침이 잘 전달될수있는 체제로 그 종교인들이 바꾸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아는한 그 종교의 가르침 (성경)에서 독립체산제를 고수하라고 나와있나요? 여기서 그 많은 문제들이 파생됨에도 불구하고 그건 기독교랑 상관없다. 그건 인간이 저질르는 죄악이라 기독교랑 상관없다라고 꼬리짜리만 하면 되는문제입니까? 그 시스템을 고치려고 왜 노력하지 않죠? 여기에 문제의 근본이 숨어있는데 왜 내부반성은 없지요? 이게 예수님의 가르침입니까?
그러고서 헌금낼때는 왜 십일조를 그렇게 강조하죠? 제가 아는한 예수는 십일조를 강조한적이 없는데요. 십일조의 개념은 구약에 나오는 유대교의 율법에 나오느거 아닌가요?  기독교인들이 유대교를 바판할때 하는 율법학자 즉, 율법에 대한 맹목적인 충실에서 나오는 폐단을 그렇게 비판해놓고, 정작 대부분의 목사들은 그 유대교 율법 (십일조)를 많이 강조하죠. 이게 한국 개신교의 민낯아닌가요? 여기 어느곳에 예수의 가르침과 사랑이 존재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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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아의 증인도 십일조 폐지했다고 들었습니다.

십일조를 거두어들이는 곳은
한국 개신교회,
미국 남침례교회,
오순절교회만 남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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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와의 증인은 기독교, 개신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도 천국도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니 기독교라 할 수 없지요. 개신교 쪽에서도 그렇게 간주하구요.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는 4년 동안 한번도 십일조를 얘기를 한 적이 없었고 그냥 자발적으로 하는데도 참여율이 좀 높은 편입니다. 따로 헌금을 걷는 일도 없이 뒤에다 헌금함만 놔둔 정도지요. 아무래도 두분과는 제 가치관이나 시각이 많이 다르네요.

그런데 자식 키우시면 혹시 식사할 때마다 돈 받고 먹이고, 옷 사입힐 때도 옷값 다 받고, 교육비 양육비도 부모가 따로 다 받나요? 아마 그럴리는 없죠. 낳아서 기르는 자기 자식이니까,.. 자식은 부모니까 아무 꺼리낌 없이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도 그와 유사합니다. 그가 자신의 피흘려서 망나니 같은 나를 불러서 자식 삼으시고 아들아, 하시는데 아까울 게 뭐가 있을까요? 물론 간혹 대형 교회 목회자 중엔 재산축척에 눈 먼 사람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목회자들도 많습니다.

가족들도 안와보는데 교회 성도들 다 데려와서 장례식 치러줘서 고맙고 송구스러워서 돈 조금 넣어드리면 어려운 이웃돕는데 다 써버리고 목회 생활 20년에 사례비 한번을 온전히 사모님 드린 적이 없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그걸 알면서도 피아노 전공한 사모님은 근래엔 피아노 학원 경영이 어려워서 식당에서 알바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번도 불평은 고사하고 내색 한 번을 안해요. 누가 대학등록금 없다 그러면 자신의 사례비 다 줘버리고, 어떨 땐 조선족 여성이 한국 남편에게 폭행당해서 쫓겨나면 수술비가 없다는 소식 듣고 돈을 빌리거나 카드 긁어서 수술비,입원비 250만원 대신 갚고 퇴원시킨 적도 있고... 생면부지의 사람을 소식 듣고 달려가서 해결해주었는데 인사도 없이 사라졌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도 모르게 하라,는 말씀 때문에 대부분 공개하는 걸 꺼립니다.
 
제 성격이나 가치관은 주변에 어려운 일 겪는 이웃이나 동포 보면서도 그냥 모른체 하고 지나가기가 어려운데... 아는 이웃이나 같은 교회에서 어려운 일 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기 돈이 아깝다고 모른체 합니까? 여건이 되면 또 가능하면 절약해서 서로 도우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거죠. 그렇게 사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받는 것보다 오해없이 줄 수만 있다면 나눔의 기쁨이 사실 받는 것보다 더 큽니다. 헌금은 은혜에 대한 작은 보답이거나 감사의 차원이니 마음에 없으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요. 또 헌금 좀 했다고 해서 목에 힘줄 것도 없구요. 헌급이나 구제는 가치관의 차이이고 은혜에 대한 감사 때문입니다. 도울 수 있고 서로 나눌 수만 있다면 좋지요. 그것이 미국을 세운 청교도 정신 아닌가요? 재산 쌓아놓고 자기 혼자만 쓰다 죽으면 그게 무슨 소용이고 의미일까요?

그리고 종교든 유명인사들 험담이든 이제 그만 중단하세요. 몇 분에 대해서 얘기한 분들도 있고 나역시 정말 거북할 뿐더러 매너도 아니고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여직 충분히 의중을 표하기도 했고 정중하게 요청하기도 했으니 이젠 관여치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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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아의증인도 신천지도 JMS도 국가통계청 분류상 모두 개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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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린스님이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러면이야 하나님과 예수님을 기독신이라 하고, 바알이나 무속신앙의 잡다한 신과 동일하게 간주하는 이유가 설명이 되고, 여직까지 한쪽으로 편중된 통계로 기독교를 공격하고 성경 몇구절 인용해서 비아냥거리면서도 하나님에 대한 일말의 두려움이나 경외심조차 안느껴졌는지, 그러면서도 정부통계상으로는 여호와의 증인이 개신교라고 한 것도 다 설명이 되고 납득이 됩니다.

더구나 인권과 민주주의는 분리할 수없는 가치인데도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깍아내리고 죽은자의 명예도 중요한 것인데도, 그가 저격되기 두 주전에 FBI가 다급히 작성한 보고서가 여러 정황상 조작되거나 과장된 게 분명해 보이는데도 아무 꺼리낌도 없이 자극적인 자료를 고고탁에 퍼올려서 기독교를 깍아내린 것인지, 다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됩니다. 궁금한 것은 칼립소님도 같은 기조를 띄고 있는데 칼립소님도 여호와의 증인인지 궁금하고 라윤영님도 동조할 때가 많은데 라윤영님은 어떤지도 궁금해지는군요.

제가 20여년 전, 강원도에 있을때 여호와의 증인들 2~3명이 찾아와서 세번 논쟁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전혀 몰랐는데 여튼 서로간 전혀 설득이 안되었죠. 당시만 해도 성경을 40회 통독했을때니 부분적으로 짜집기한 성경지식으로 도리어 궁색해질때가 많았었고, 여호와의 증인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참 불행한 일이고 난처하겠군요. 기독교를 공격하고 깍아내리면서도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정명석의 JMS가 통계상으론 개신교라고 한 저의도 대략 이해가 됩니다.

이번에도 개입이 별로 내키지 안았는데... 이젠 세분과 논쟁할 일도 없고 참여하고 싶지도 않네요. 다만 이제 더이상은 탁구카페인 고고탁에서 자극적이고 신뢰할 수도 없는 자료들로 애매한 종교를 공격,폄훼하거나 이미 돌아가신 분들의 명예를 더럽히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다시 계속되면 고고탁이 소란스러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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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어느 한쪽만 단편적으로 보는 시각으로 자꾸 가르치려 하거나 앞서 가시는데... 이제는 사절하겠습니다. 별로 필요치도 않고 익히 아는 내용이거나 필요시 검색하면 다 나오는 얘기인데 굳이 그럴 것까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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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호와의 증인을 제가 원리주의적인 부분에서 예를 든 이유는 십일조 문제가 아니고 수혈금지나 집총거부 같은 부분을 말하는겁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서 상식적인 해석이 중요하고 생각하는데, 이런 이슈에 대해서 그동안 여호화의 증인들이 보여주는 인상을 이야기한겁니다. 여호와의 증인에서 십일죠 폐지는 잘 한거 같네요. 더군다나 이단이라는 개념이 사회학에서 접근하는 종교학과 특정종교자체에서 종교학 관점이 다릅니다. 사회과학에서 접근하는 종교학에서는 이단이라는 절대적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상대적 개념으로 자신들과 해석이 다르면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유대교입장에서 기독교는 이단이고
기독교입장에서 모르몬교는 이단이고

다음에는 제가 독일의 종교세와 전빤스 먹사에 대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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