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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종교세와 전빤스 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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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이지만, 아시다시피 중세시절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개신교의 한 분파이자 초기에 형성된 루터란 교회가 독일의 종교개혁 시절에 탄생되었죠. 루터란 교회는 다른 개신교 종파에 비해서 좀 온건한 편입니다. 같은 개신교라도 후에 스위스에 있었던 츠빙글리가 주축이 되어서 있었던 종교개혁으로 탄생한 다른 계파는 좀더 급진적인 종교개혁을 추진하였습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제가 살았던 남부독일은 프랑스와 가까운 관계로 구교대 신교비율이 거의 반반인 지역이었습니다. 독일에서 세금보고를 하거나, 처음에 봉급과 관계된 서류를 작성할때 작성자의 의사를 뭍는 란이 있읍니다. 이게 뭐냐면, "당신은 종교세를 납부하시겠습니까"라고 되어있읍니다. 종교세는 총 수입의 1%를 정부에서 따로 때어서 독일에 정규로 등록된 모든 종교기관에 규모에 맞게 운영자금을 할당해주는 재원이 됩니다. 이걸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 하고 싶으면 세금이외에 별도로 1%를 더 때어갚니다. 이게 있기때문에 독일의 교회에서는 신도들에게 헌금을 걷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을겁니다. 약간의 예외가 있긴 하지만, 한국의 개신교회나 미국의 한인 교회처럼 예배끝나고 십일조걷는 행위는 없습니다. 제 기억에는 1%로 알고 있는데, 정확히 하기위해서 자료를 검색해보니 2%로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건 구교와 신교를 포함한 기독교에만 적용되는게 아니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찰이나, 모스크에도 해당됩니다. 이전에 전광훈 목사가 한국 국회에서 교회 수입에 대해서 면세조항을 없애고, 세금을 거두려고 하니까 다른 종교에서는 특별한 저항이 없었는데, 한국 개신교만이 극렬반대한 기억이 나네요. 그 선봉에 선 전광훈 목사는 이때 독일의 종교세를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그걸 도입해야한다고 난리부루스를 춘적이 있죠. 

독일의 종교세는 수입의 10%를 걷지도 않으며, 기독교에만 국한되지도 않습니다. 그 재원은 이슬람 모스크에도 불교 사찰에도 흘러갑니다. 이전에 한국에 화계사에 계시던 현각스님이 지금은 독일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아는 기독교 상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십일조의 개념은 구약에 주로 나오는 용어로 정교일치 사회 (정치행위와 종교행위가 분리되기 이전 사회)에서 국가를 운영하는 재원으로 쓰이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게 종교적인 목적보다 국가를 운영하기위한 세금의 성격이 더 강한데, 현대의 우리는 정부를 운영하기 위한 재원은 각종 세금으로 이미 납부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종교기관에서 10%나 되는 신도의 수입을 헌금으로 내라고 종용하는게 맞나요? 저는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구약시절에 십일조말고 다른 명목의 세금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그 규모는 십일조에 비해서 어떤가요?  전세계적으로 한국 교회만큼 십일조를 강조하는 기독교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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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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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님의 댓글

no_profile 풀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교토론 사이트에 이런 좋은 글 올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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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가급적이면 정치, 종교 논쟁을 피하려고 독립글을 자제하고 댓글 참여로, 호도되었거나 오해된 부분을 풀려고 했습니다만, 이제는 그럴 필요도 없어 봬고 대화의 한계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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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님의 댓글

no_profile 풀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터치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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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형제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결이형제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훈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 19  확산시킨, 빤스 어쩌구 얘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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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일조에 대해서는 여기서 논의하기에는 너무 나가는 것이라 팩트체크만 하고 넘어갈까합니다.
십일조는 율법대로라면  23%를 내야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국가가 형성되기 이전이고 국가가 형성된 이후에는 십일조 외 세금이 있었습니다.
솔로몬시대 과도한 세금이 사후 왕국분열의 이유가 되기도 했죠.

신약에서는 십일조 대신 연보로 대체되었는데
중세교회가 재정확충을 위해 부활 시켰습니다.

한국에서 십일조를 내게 된 이유는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재정 지원이 되지 않아 재정자립을 위해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있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신앙고백으로 내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의무적으로 낸다면 비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십일조는 율법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예수의 죽음과 더불어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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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약시대에 십일조가 순수히 종교적인 목적으로만 쓰였나요? 아니면 국가의 일반 목적 (군사, 구휼)으로도 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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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일조의 근본 취지는 나눔입니다.  신약에서 연보가 곧 나눔이죠.
십일조는 세종류가 있는데 첫번째가 땅을 유산을 받지 못한 레위인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내는 십일조 (10%)
레위인들은 제사장의 역할을 맡은 사람들입니다. 흔히 오늘날 목회자들과 비교하는데 임무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성도들간에 나누는 십일조 (10%)
그리고 3년에 한번씩 과부나 고아들 또는 나그네를 위한 십일조 (3.3%)

군사적인 것은 저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왕조시대는 세금이 있지만 그 이전에는 그때그때 조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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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나리님 말씀대로라면 대략 반 정도가 종교적인 목적으로 쓰이고 나머지는 일반 구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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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신 레위기에 가난한자와 외국인들을 위한 구휼에 대해 명확하게 나와 있죠.

19:9 땅에 심은 것을 거두어들일 때는 밭의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들이지 말며 거두어들이다가 곡식이 밭에 떨어졌더라도 줍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어라.

19:10 포도밭의 포도도 다 따지 마라.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들이지 마라. 가난한 사람과 외국인을 위해 그것들을 남겨 두어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다.

그리고 레위기 25장에 보면 희년제도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성경말씀보다 풀이를 소개하자면

본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12지파 백성들에게 상속의 땅을 분배하셨다. 태어날때부터 먹고 살도록 하신 것. 그리고 안식년과 희년에는 빚을 탕감해주도록 명하시고 특히 희년에는 모든 자들이 자신의 땅으로 되돌아가도록 하심으로써 재물이 백성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셨다. 생각해보라. 빚이 계속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성경에서는 동족간에 이자도 받지 말라고 하였다. 구약성서 안에 전승된 이스라엘 전승들은 대개 고대 근동 지방에서 통용되었던 다양한 관습법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희년은 신학적 성격에 있서서 고대 근동의 관습법들과는 전혀 다른 매우 특이한 성격을 띤 법이다. 즉 희년에 이루어지는 땅과 집 회복, 노예 해방, 채무 면제에 대한 요구는 고대 근동 세계의 수많은 사회개혁 시도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나, 이러한 사회개혁 요구를 항상 주기적으로 제도화하려고 한 것은 오로지 희년제도뿐이었다.

지금 기준으로 봐서도 굉장히 급진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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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하나 더 첨부하자면 아마 아시리라 생각하는데 유대인들은 십일조를 하지않습니다.
제사제도가 없어졌기 때문에 제사법인 십일조를 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그래도 구약시대의 전통이 계승되어 많은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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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날나리님께서는 세계의 대부분의 개신교에서는 십일조를 내라고 하지 않는데 유독 한국 개신교만 십일조를 강조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3%라는 부분이 십일조의 뜻과 맞지않아서 찾아보니 소득의 10%가 맞고 구약 시절의 나온 개념이라는 제 주장이 맞네요. 날나리님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네요.
만약 동의하지 않으면 다음 질문을 드립니다. 그럼 왜 그걸 십일조 Tithe 라고 지칭하나요? 이 어원을 알고 계십니까?
날나리님께서 주장하신부분중에서 맞는 부분은 그 쓰임세가 레위인들을 위한 부분과 구휼에 관한 부분만 맞고 대체로 다 틀리네요.

틀린부분은
1. 십일조는 전체가 소득의 10%
2. 구약시대의 유대인들의 전통 (유대교)
3. 유대인들이 십일조를 하지 않았다?  유대인들이 구약시절에 십일조 한거 맞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원글에 쓴 내용이 더 맞는거 같습니다.

http://www.kcjlogos.org/news/articleView.html?idxno=4256

https://lewisnoh.tistory.com/entry/%EC%8B%AD%EC%9D%BC%EC%A1%B0%EC%97%90-%EB%8C%80%ED%95%9C-%EC%97%B0%EA%B5%AC%EB%B3%B4%EA%B3%A0%EC%84%9C

이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현재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이 십일조를 교회에 꼭 헌금해야하는거처럼 이야기 하는데, 원래 구약시절의 율법에 의한 십일조는 전체 소득의 10%를 거두어들이고 그 일부가 종교적인 목적, 그러니가 레위인들에게 쓰이고, 나머지 일부는 구휼활동같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구약시절의 유대인 사회에서 십일조 이외의 다른 세금이 존재하였는지는 확인하지 못 하였습니다.
많은 내용을 잘 못 알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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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답지않게 잘난척,튀지않는 날라리님의 식견 존경합니다.
날라리>가벼이 행동하는것으로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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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날나리는 좀 오래전 고고탁에서 욜라라는 아우가 wantofly를 한국식으로 붙여준 이름입니다..
날나리 혹은 날라리 이제 정도 들고 저의 일부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날라리 되고 싶어요.ㅋ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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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등님의 댓글

no_profile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존경 좀 받으면 안될까요.?....^^
애칭은 그럴지라도 속은 꽉찬 통배추 같아요.

세상이 또 하나 웃긴게,
공부 꼴등한, 우리 큰 아이 친구가 돈은 제일 많이 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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