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둣한 영화 한편 추천합니다 - 인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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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은퇴한 노인이 젊은 여성 CEO의 인턴 비서로 채용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린 내용입니다.
로버트드니로의 연기는 언제나 명품이네요.
'Awakenings' (사랑의 기적 1990)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턴'은 일과 가정 사랑 등 우리 모두가 겪어야하는 대립과 갈등 구조를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다 경험한 한 노인의 시각에서 하나씩 풀어가는데
저도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일과 가정 둘다 성공하지 못했던 젊은 시절의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더군요.
시간되시는 분은 다운받아 보시고 요약 편도 어느정도 감동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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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dhksLW06Bs
693회 연결
댓글목록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다운님은 주인공 같은 분과 성격이 닮았을 것 같습니다~
남의 말 잘 들어주는^^b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글은 언제나 짧지만 그 속에 함축된 느낌은 알 수 있습니다~^^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뭉클~
정말 정감이 가는 그들의 내면......
옛날의 우리 할아버지들은 모두 깊이 있고 포용력이 크며 존경스러웠는데,
왜 나는 그러지 못하고 요모양 요꼴인지.....내가 봐도 한심 스럽기만..... 왜 그럴까 ???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자는 꼰대와 어른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하더군요.
제자신을 보더라도 나이가 드니 꼰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라떼는 라떼로 끝내고 앞으로의 세상은 좀 맘에 안들더라도 젊은이들 한테 맞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Mumu님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전에 레미제라블을 보면서 여주인공인 앤헤서웨이를 알게 되었고, 인턴에서도 너무 매력적이어서 푹 빠져 감상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앤해세웨이의 성격 문제에 대해 알고서는 조금 실망했어요...ㅎㅎㅎ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공감합니다.
작품은 너무좋은데 인간에 대해 실망할 때 그 고민이란 ㅋ
그래도 우리들은 '운명교향곡'을 좋아하고 '아비뇽의 처녀들'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날나리님!
혹시 드라마 ``나의 아저씨`` 보았나요? 보는 내내 향수에 푸욱~빠져 익사할 뻔 했네요~ㅎㅎㅎ
배우에게 영화에서 보여지는 인격이기를 기대하는게 대단히 실망스런 생각 아닐까요?
흑묘백묘가 쥐잡으면 됬지 지성이나 사명감이 있기를 기대하지는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라마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해서 잘 안보는데 '나의 아저씨'는 거의 결말쯤 우연히 보게 되어 몇번 본 기억이 있습니다.
원빈의 '아저씨' 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장르...
아이유도 나오고~
어디서 익사할 뻔 했는지 시간나면 한번 정주행 해보겠습니다~ㅋ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예술가들은 하나같이 다 ㅈㄹ같네요 ㅜㅠ
그냥 작품은 작품으로만 감상하기로 한게 오래됐습니다~
혹시 형님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