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국체전탁구 최고의 빛나는 별 - 왕만위 金2, 银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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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金, 여자복식 金, 혼합복식 银
중국의 내노라하는 탁구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14회 중국체전에서 왕만위는 타의 추종의 불허하는 뛰어난 성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얼마전 동경올림픽에서 천멍, 순잉샤,류스원에 밀려 P카드 선수로 참가해야 했던
설움을 다 풀어내는듯 했다. 특히 단체전과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동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멍을 3:2와
4:0 으로 연파하더니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 순잉샤 마져 4:0으로 완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쉽게도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두 노장 쉬신/류시원 조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연속 9일간 19전 18승 1패 - 4개 전종목 출전, 3개 결승진출
이번 대회는 10일 동안 열렸는데, 왕만위는 단체전, 단식, 복식, 혼복 등 전종목에 참가해 개인전 3개 종목서
승승장구하는 바람에 9일간 무려 19게임에 출전, 18승 1패라는 놀라운 성적 보여 주며 탁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리한 경기일정으로 후반에는 매일 3게임씩을 소화해야 했으며 혼복결승중 허벅지 인대 부상으로 긴급
메디컬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나서기도 했지만 다음날 단식에서 완벽하게 우승하는 강인한 체력을 보여 주었다.
22살의 빛나는 별 왕만위, 고개 숙인 천멍, 순잉샤, 류스원
왕만위가 이번 체전의 반짝이는 별이었던데 반해 세계랭킹 1위 천멍은 너무나 초라한 성적으로 체면을 크게 구겼다.
21살의 순잉샤 역시 왕만위에게 단식 결승에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겨 앞으로 둘간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볼만할것이다.
한편 30세 노장 류스원은 비록 쉬신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우승하고 단식 3/4위전에서 천멍을 꺽어 어느정도 체면을 유지했으나
젊은 후배선수들에게 많이 밀리는 경기력으로 흘러가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번 중국체전 탁구대회는 어떤 세계적인 대회보다도 수준 높은 대회였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이라는
객관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탑랭킹 중국선수들간의 실력차이는 그야말로 종이 한장 차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왕만위는 누구인가?
1999년생, 흑룡강성 치치하얼 출생, 5실때 탁구 시작, 8살때 흑룡강성 소년대회 우승, 2013년 전국청년대회 우승/
청년국대팀 진입, 2016년 국가대표 1진 입성 , 2018년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 및 월드컵 단식 우승 등등...
장비 : 세이크 핸드, 버터플라이 비스카리아, 포핸드 DHS 광피아오 (블루), 백핸드 DHS 광피아오 (오렌지)
-광저우에서-
댓글목록
calypso님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중국 여자선수들도 백핸드에 중국러버를 쓰는군요.
저는 중국타법 흉내내 본다고 포핸드에도 니타꾸 허리케인 프로 터보 (블루 스펀지)를 시도해보고 두손 두발 다 들었는데, 정말 대단하네요.
맑은눈이님의 댓글의 댓글
맑은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저런 러버들은 다 부스팅을 해야 쓸 만 합니다.
요즘 나오는 중국식 점착 러버 중에는 스펀지가 독일식(하이텐션)이어서 부스팅을 안 해도 되고 점착성도 약해서 쓸 만 하실 겁니다.
가격도 착한 베가 차이나나 더 착한 아폴로5 등으로 한 번 시도해 보세요.
테너지 말고, 50도 이상 일반(?) 러버를 쓰느니 그런 러버들이 저는 더 좋더군요.
calypso님의 댓글의 댓글
calyps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러버 (중국식 탑쉬트 + 유럽식 스펀지)를 찾고있습니다. 그러던중 니타꾸에서 나온 허리케인 프로 터보가 리뷰가 좋아서 이번에 2장 샀는데, 도저히 제가 다룰수 있는 수준의 러버는 아니었습니다. 라윤영님께서 도닉 블루그립 시리즈를 추천해주셨는데, 좀 생소해서 많이 쓰이는 니타꾸 하이브리드를 샀는데, 무었보다도 무게때문에 제가 감당을 못 하겠씁니다.
오히려 이전에 썼던 DHS 허3네오는 부스팅 안 한 상태에서도 완벽히 적응했었습니다.
요즘 자료를 좀 찾아보니까 이 러버는 부스팅 하는게 맞긴한데, 부스팅 안 하고 써도 아주 빠를 블레이드랑 조합하면 쓸만하다고 나옵니다. 아마 제가 비스카리아 (ALC)를 써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적당한 하이브리드 러버 못 찾으면 그냥 이전 셋업으로 돌아갈려고 합니다.
참 엑시엄에서 나온 오메가 차이나 광도 괜찮나요? 요즘 거기에 눈길이 가던데요? 이거 너무 무겁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