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술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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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굴보쌈을 해봤습니다.
학익동에 있는 신기중앙시장에서 장을 봤는데 역시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볼거리 살거리가 많더군요.
딱 필요한 양을 살 수가 있어 돈도 많이 절약되구요.
인간의 냄새가 폴폴 나는 것이 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심장의 진동을 느낄 수도 있지요.
알배추 3포기 2,000₩
생 굴 7,000₩
돼지앞다리살 반근 3,000₩
소성주 2개 2,500₩
무를 비롯한 기타 양념은 집에 있는 걸로
탁구 한게임 치고 와서 집에서 먹는 막걸리 한잔이 꿀 맛이네요 ~
댓글목록
백하등님의 댓글
백하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가 빠졌네요......백하등.
사모님이 짠~ 해주시나요?
저는 안 해 주데요.
그러고 보니, 우리 두째랑 짠 한지도 일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고놈에 코로나 땜에.
저는 라켓 대신 호미를 친구 했더니,어깨쭉지가 뻐근 하네요.
내일은 반가운 사람과 탁!
편안한 밤 되시기를....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이 자리하고 싶었는데 홍성 가셨다고 해서 ㅋ
잘 다녀오셨죠?
아직까지는 집사람이 해주는데 점점 부실해집니다.
미래를 대비해서 요즘 유튜브 요리동영상 열심히 보고 있는데 쉬운게 하나도 없네요~ㅋ
라윤영님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전국의 막걸리를 거의 다 먹어봤는데 소성주는 시큼한 맛이 어떤 막걸리보다 더 강했습니다 요즘은 인천항 막걸리를 저는 더 먹습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탄산음료에 중독되어 청량감이 가장 비슷한 소성주를 좋아합니다.
휴가갈 때도 냉장도시락에 싸갈 정도죠 ㅋ
인천항은 좀 밋밋해 별로더군요.
맛으로 따지자면 지평막걸리가 좋긴한데 톡 쏘는 맛은 역시 소성주 ㅋ
라윤영님의 댓글의 댓글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큼하다보단 톡 쏘는 맛이라는게 맞는 표현 같네요 ㅎㅎ
지평막걸리는 뭐 거의 예술이죠 ㅋㅋㅋ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성주가 탄산음료와 같이 만든 것이로군요!
톡 쏘는 맛이 일품이겠네요!
안주를 보니 정말로 한국인의 술상이 맞습니다.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맥주나 탄산음료 정도는 아니구요.
막걸리치고는 탄산이 좀 더 들어가있는 편이죠.
인천 사람들 중에서는 소성주만 찾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부러움 받을 정도는 아닌데 ^^;;
소확행이 이런게 아닐까요~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주 정말 즉빵이죠.
샛터란 곳에 동아리 엠티를 갔었을 때 민박주인이 밀주를 내줬는데 다들 막걸리인줄 알고 그냥 벌컥벌컥 마시다가 몇명 살아남고 다 기절했다는ㅋ
그날밤 진짜 가관도 아니였죠.
전 살아남았는데 밤새 뒤치거리하느라 엄청 고생했죠.
그냥 기절할 껄 ~ㅋ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 쯤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때가 오면 백운호수에서 한번 뭉치시죠.
제가 냉장포장해서 가겠습니다~
돼지 앞다리살 한근이면 서너명 배불리 먹을 수 있겠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