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데이트
페이지 정보
본문
2022 년 봄 들어서, 신혼의 느낌을 다시 누리는 중이다.
퇴근 길에 갑자기 신당동 떡볶이가 생각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휴일 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라 한다.
둘 간의 맛거리 공통점이었기에 아내도 쉽게 찬성하고 신당동으로 고고씽~
코로나 기간 중 나 홀로 먹으러 간 적이 있던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떡볶이집)를 찾았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내 막강 원탑 매출점포에도 코로나 영향이 컸었는 지, 발렛 파킹 직원 또한 한 분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나를 알아보고 맞아주시는 눈치여서 왠지 마음이 더욱 뜨뜻해진다.
2인 기본에, 내가 좋아하는 만두사리 2세트(6개)에 어묵 1세트를 추가 주문하였다.
떡볶이 세트가 보글보글 끓는 동안 자동으로 입에 군침이 생기는 현상은 두말 할 나위도 없다~~
하지만 그 길고도 길게 느껴진 5분이 채 안되는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우리는 각자 열심히 식탐을 채우고 있었다.
기름값이 작년 초에 비해 거의 두 배로 폭등하였고 떡볶이 값으로 치룬 총비용도 대략 30 프로 가까이 오른 듯 했다.
하지만 2만원 초반 비용으로 부부가 함께 만족한 초여름 휴일의 저녁식사 데이트~
굳 초이스 를 외쳐본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그 이름도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를 드셨군요!
그것도 사랑하는 와이프와 함께라면 더욱 맛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