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애인 탁구 선수들 나라 안팎에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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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장애인 선수들이 나라 안팎에서 펼쳐진 스포츠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겹경사를 맞았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가한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 제니우스 탁구단 소속 박예빈, 박건하 선수가 각각 단식 금메달, 복식 은메달의 쾌거를 알렸다.
사천시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 탁구 종목 여자부 23명의 선수 중 단식 부문에서 박건하 선수는 레벨1, 박예빈 선수는 레벨3, 복식 부문은 레벨2로 출전했다. 경기방식은 풀리그 승점제로, 각 레벨 출전 선수들끼리 돌아가며 게임을 해 승점을 많이 따는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식 경기 레벨1 박건하 선수는 인도네시아, 마카오,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선수에, 레벨3 박예빈 선수는 그리스, 모로코, 팔라우, 대만 선수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복식 경기는 두 선수가 한 조로 출전해 코스타리카, 프랑스에는 승리했으나 인도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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