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하다고 해도 내게는 현실이었다” 딸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고 우연히 공항에서 만나자 ‘어서 가거라’라는 말만하고 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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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태어난 이미자, 2남4녀 중 장녀로 태어난 그녀는 첫 돌 무렵에 그만 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지게 되는데요.
이어서 할아버지까지도 중풍으로 쓰러지자 당시 집안 어른들은 집안의 불행을 며느리의 드센 사주 탓으로 돌리는 바람에 이미자는 어머니 등에 엎혀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강릉으로 떠나게 됩니다.
시댁에서 쫓겨난 어머니를 따라 외할머니 댁에서 생활고를 겪으며 살아야만 했던 그녀는 이후 어머니가 강릉에서 다른 남자와 재혼하는 바람에 어머니로부터 반강제로 버려지게 되면서 4살때 다시 친가에서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친가에서는 아버지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올 때면 탁주 한사발의 흥이나 젓가락 장단에 맞춰 유행가를 부르고 마셨는데 겨우 서너 살 꼬마였던 이미자는 옆에서 그걸 구경하다가 아버지 친구들이 돌아가시면 그 노래들을 기억하고 따라 부르곤 했습니다.
https://seiwooo.com/news/2642/?fbclid=IwAR2nsntW4pjctGCcjwCPLvQzYBlwjMvXaOBIqo-9Q920VyHX4IxyiRSAG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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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이 없을 것이지만,
나는 아무리 그렇다할지라도 이미자의 인생관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본인의 삶때문에 어쩔수 없을지라도 어렵게 사는 친자식이 눈에 밟힐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