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롱은 과연 PG7을 사용한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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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나온 허리케인롱은 2번째 버전이죠
첫번째 허리케인 롱은 마롱이 사용하다가 성적이 안좋아서 다른걸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지금 쓰는 블레이드가 허리케인롱2 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혹시 관련 포럼이나 사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번 허리케인롱은 합판인데도 다른 특수소재 허리케인 시리즈와 같은 가격입니다.
(저라면 티모볼 alc를 두자루 사겠습니다 ㅎㅎㅎ)
혹시 마롱이 사용한다면 나도 같은걸 쓴다 라는 대리만족을 가질 수 있겠으나
마롱은 100g이 넘어가는 블레이드를 쓰는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마롱은 어쿠스틱-루티스-티모볼 스피릿-티모볼 alc - 506특주(PG3그립)-현재 불명..
이렇게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외 포럼에서 506과 PG7을 비교한 내용을 봤습니다.(중국출신 코치들의 평)
PG7은 DHS에서 나오는 중간정도 품질의 블레이드다
506은 중상정도 되는 품질이다
울림이 조금 더 억제되어 있고, 낙차 큰 루프를 그려준다 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506의 특징은 낙차 큰 드라이브를 즐겨 치는 마롱의 플레이와 일맥상통하는군요
사실 마롱이 써왔던 블레이드는 뭐 잘나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특성도 좀 다르죠 어쿠스틱은 진짜 안나가는 대신 울림이 많고 느낌이 좋죠
티모볼 스피릿이나 alc는 울림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저도 PG7을 구매대행해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87그람의 약간 가벼운 개체인데 무거운 러버를 붙이면 약간 손에 피로감이 있습니다.
손이 큰편이라 위쪽 홀쭉한데다 그립테이프를 살짝 감으면 an그립처럼 손에 꽉차면서
더 안정적으로 바뀝니다만.. 나무가 땀을 더 잘 흡수하는 것 같아서 떼버렸습니다 ㅎ
PG7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마롱이 사용하는거랑 비슷하게 생긴 블레이드
정도로 생각하시고 손에 잘 맞으시면 잘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특성은 코르벨과 아주 유사하다고 알려져있으니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라켓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목록
아칸님의 댓글
아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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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롱이 어쿼스틱을 썼었군요....어쿼스틱 쓸때 성적이 좋았는지요..? 너무 유치한 질문같지만 궁금하네요 ^ ^;;</p>
Laboriel님의 댓글
Labo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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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쿠스틱 쓸때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p>
<p>뭐 지금처럼 막 무패행진을 하는 정도는 아니었구요</p>
<p>단.. 루티스로 바꾸고 왕리친을 4:0으로 깨고 공이 더 강력해졌다고 합니다.</p>
<p>하지만 마롱의 임팩트라면 탁구장 장판라켓으로도 엄청난 루프를 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p>
피아노의 숲님의 댓글
피아노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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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롱이 국대 A팀에 승선하고 세계 탑랭커로 올라설 때까지 사용한 게 어쿠스틱입니다. 그전에는 바이올린을 사용했었고...</p><p><br /></p><p>스피드 글루가 금지되면서 루티스를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6875);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잠깐 쓰다가 세탁에서 왕하오에게 패배한 이후 니타쿠 블레이드를 사용하지 </span><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않고 티모볼 스피리트로 바꾸었습니다.</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br /></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작년에 DHS506 7겹 특주판에 PG3 그립을 붙여 사용했으나 다시 803인지 하는 7겹 판에 PG3이 아닌TG3 그립을 붙인 걸 사용 중입니다.</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br /></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6875);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PG7과의 차이 점은 헤드가 작고 중심층의 두께가 두꺼워 빨간 층 사</span><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이의</span></span><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간격이 넓습니다. 아예 다른 라켓이라고 보면 됩니다.</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 "><br /></span></p><p><span class="Apple-style-span" style="-webkit-tap-highlight-color: rgba(26, 26, 26, 0.292969); -webkit-composition-fill-color: rgba(175, 192, 227, 0.230469); -webkit-composition-frame-color: rgba(77, 128, 180, 0.230469);">허리케인 롱2는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span></p>
피아노의 숲님의 댓글
피아노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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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리하다면,</p><p><br /></p><p>마롱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한 라켓은 어쿠스틱이고</p><p>중국 선수들 사이에서 최정상에 올라서게 한 라켓은 티모볼 스피릿이었으며</p><p>허리케인 롱1은 한번 두세 경기 정도에서 사용했었고</p><p>오리지날 PG7도 잠깐 사용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p><p>현재의 특주를 들고는 아시다시피 탁구 역사에 남을만한 괴물 포스를 보여주고 있지요.</p>
저도 작년에 PG7을 구매하면서 많이 찾아봤는데
외국 포럼에서 처음에 PG7인거 같다고 하다가
10월경 나온 고해상도 사진 한방으로 PG3그립임이 확인 되었고
http://img338.imageshack.us/img338/7828/20118301732823320.jpg
DHS관계자를 통해 빼돌려진 506을 사용함이 다시 알려졌습니다
(506합판에 PG3 그립)
마롱선수는 어쿠스틱도 fl 버전을 썼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