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질문은 핌풀러버에 대가이신 몽해님(이석균님)께 질문하시기 바라며</p>
<p>몽해님께 패스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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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몽해님!</p>
<p>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p>

<p>스펙톨은 스피드계라 변화도 미미하고 스핀도 거의 안되므로 오로지 공격 일변도의 스매싱과 건드림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 좋구요.</p>
<p>모리스토sp 같은 경우 회전계라서 스핀도 먹어서 드라이브도 필요할 때는 됩니다.</p>
<p>스피드 역시 스펙톨 보다 더 빠릅니다.</p>
<p>회전계인 모리스토sp나 부스터sa 또 엑스텐드po 갈은 것이 스피드계 중에 가장 빠른 스펙톨 보다 더 빠릅니다.</p>
<p>그것은 왜 그런고 하니 스펙톨이나 익스프레스 같은 것은 스피드계로 분류되긴 하지만 오래된 물건이라 스폰지가 고탄성스폰지 수준인데 즉, 과거 스리버 정도 수준의 스폰지란 말씀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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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에 나온 모리스토sp나 부스터sa, 엑스텐드po같은 것은 하이텐션 스폰지 입니다.</p>
<p>그래서 스피드가 오히려 스피드계인 스펙톨 보다 더 빠른 것 입니다.</p>
<p>회전계 대표적인 3가지도 나름 특성이 있는데 닛타쿠의 모리스토sp는 스피드는 가장 빠르고 깔림은 별로 없습니다.</p>
<p>스핀은 비교적 잘 먹습니다.</p>
<p>미즈노의 부스터sa 같은 경우 깔림은 세가지 중에 가장 약하고 스피드는 중간인데 대신 스핀이 가장 많이 먹습니다.</p>
<p>야사카의 엑스텐드po는 세가지 중에 스핀도 가장 덜먹고 스핀도 가장 약합니다만 세가지 중 깔림이 가장 심합니다.</p>
<p>그러나 이 세가지의 스피드와 스핀은 거의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한 차이 입니다.</p>
<p>저같은 경우 그래서 야사카의 엑스텐드po를 셰이크 포핸드에 쓰고 백핸드는 롱핌플 그래스디텍스를 쓰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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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쨌거나 이 회전계들이 최근에는 가장 빠른 러버라는 스펙톨보다 훨씬 빠릅니다.</p>
<p>스폰지가 하이텐션 스폰지이면서 평면의 특성도 일정부분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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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저는 최근에는 스펙톨보다는 스핀계를 권하는 편이고 꼭 드라이브가 전혀 필요가 없어서 스피드계를 원한다면 오히려 미즈노의&nbsp;부스터ev를 권하고 싶습니다. 하이텐션 스폰지라 스피드가 확실히 빠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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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펙톨이 전통의 명품이긴 하나 이제 좀 지나치게 오래된 제품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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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으로 선수 동영상은 이곳에서도 얼마든지 있지요.</p>
<p>이은희 선수가 숏핌플 펜홀더 이니까 도움이 되실테고 가오준 선수의 동영상도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p>
<p>셰이크 앞면에는 리자웨이와 션안페이 같은 선수들이 쓰고 있으므로 포핸드를 익히는데는 그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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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화를 칠 때 라켓각을 열고 끊어치면서 팔로우는 하라... 매우 중요한 말입니다.</p>
<p>화든 백이던 마찬가지 입니다.</p>
<p>숏핌플의 경우 약간 라켓각을 열어서 즉, 뒤로 살짝 젖혀서 그것을 닫아주며 스윙을 해야 잘 들어 갑니다.</p>
<p>라켓을 연다는 것이 흔히 말하는 라켓면이 위로 보이게 여는게 아닙니다.</p>
<p>평소 잡는 것보다 약간 뒤로 젖혔다가 그걸 채면서 때려낸다고 보시면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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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윙은 백스윙은 하면 안됩니다. 평면러버와 다릅니다.</p>
<p>평면러버는 백스윙을 잘 해줘야 하지만 숏핌플의 경우 백스윙은 거의 안하고 앞스윙만 해야 됩니다.</p>
<p>이게 바로 팔로우는 하라는 말 입니다.</p>
<p>백스윙은 하지말고 앞스윙만으로 하는데 스윙을 끝까지 쫘악 뻗어줘야 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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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끊어치는 것 맞습니다. 그렇다고 스윙이 가다가 멈추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p>
<p>평면처럼 백스윙을 해서 공을 힘으로 밀고 가지말고 백스윙 없이 딱딱 끊어치듯 하라는 말이지요.</p>
<p>공을 탁탁 맞춰줘야 되는 겁니다. 대신 위에서 말했듯이 스윙이 가다말고 끊어지면 안됩니다.</p>
<p>칠 때 임펙트에서 강하게 딱딱 쳐주는 겁니다. 말로 설명하자니 무지 어렵네요.^^</p>
<p>몇 번 쳐보시면 감이 오실 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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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평면 처럼 힘으로 밀어치면 오버미스가 날 것입니다. 자꾸 치다보면 어떻게 쳐야 잘 들어가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p>

<p>숏핌플의 타법에 대해서 말할 때 흔히 끊어치라고들 많이 하는데 사실은 끊어친다는 표현이 잘못된 것입니다.</p>
<p>흔히 끊어친다고 하면 스윙을 하다말고 멈추는 스타일의 타법으로 인식하고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p>
<p>하지만 그렇게 끊어치면 안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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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히려 정확하게 말하자면 끊어치는 것이 아니라 임펙트 순간을 좀 더 강하게 치라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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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를 들어 보스커트의 경우 평면러버는 부드럽게 라켓을 공의 아래에 집어넣는 느낌으로 슥슥 밀어넣어줘서 최대한 마찰을 일으켜주는 것이 좋습니다.</p>
<p>하지만 숏핌플의 경우 쿡쿡 찍어줘야 됩니다. 즉, 라켓을 평면에 비해 조금 더 세우고(약 45도 정도) 탁구대를 찍어버리듯이 쿡쿡 찍어줘야 됩니다. 그래야 스핀이 먹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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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스매싱을 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p>
<p>평면러버의 경우 백스윙을 충분히 해주고 공을 약간 기다려서 힘으로 밀어때리는 것이 더 정확하고 파워가 생깁니다만</p>
<p>숏핌플의 경우 백스윙은 하면 안 되고 공은 내 몸 안에서 잡아야 하며(오른쪽 가슴께에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힘으로 밀어 때리는 것이 아니라 순간 스냅으로 딱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앞스윙은 끝까지 쭈욱 가줘야 합니다.</p>
<p>오직 공이 맞는 순간 임펙트를 좀 더 강하게 주는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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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이브를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숏핌플이라고 해서 드라이브를 안 하는게 아닙니다.</p>
<p>특히 모리스토sp&nbsp;같은 회전계의 경우 드라이브를 아주 자주 사용합니다.</p>
<p>드라이브도 역시 마찬가지로 평면러버처럼 루프식으로 끌어올리는 드라이브는 거의 안 되구요.</p>
<p>백스윙은 거의 필요없지만 꼭 하더라도 아래가 아닌 뒤쪽 방향으로 해서 앞으로 나가는 스윙을 하되 공이 맞는 순간 임펙트를 강하게 채주는 것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p>
<p>즉, 폼을 크게 해서 묻히는데 신경쓰는게 아니라 스윙을 최대한 간결하게 하면서 임펙트를 잘 채주는데 신경을 써야되는 것이지요.</p>
<p>그래야 공이 철컥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면서 공의 궤적이 평면의 그것과는 다르게 희한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서 상대를 당황스럽게 합니다.</p>
<p>평면러버처럼 묻혀서 끌어올려서 스핀을 주려고 하다보면 공이 그냥 '사장님 나이샷'' 나오고 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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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 원리는 잘 생각해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평면의 경우 마찰력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숏핌플의 경우 마찰면이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탁탁 쳐줘야 마찰력이 더 생기는 원리 입니다.^^&nbsp;</p>

<p>몽해님!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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