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이 별것인가요?
페이지 정보
본문
- 삶을 살아가면서 바람개비처럼 계속 돌고돌 때에 왠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우울함과 외로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탁구를 치고.. 탁구를 좋아하는 님들과의 대화에서 한결 마음이 새로워지고 희망찬 삶의 용기를 얻습니다. 곡식은 익으면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태양열이 강할수록 초록은 푸르다는데.. 그리 많이 살지 않은 부족한 사람이 생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아직은 말 한다는 것이 건방진 것 같은데 살아도 살아도 알 수 없는게 우리네 인생살인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면 모든게 애증과 애욕의 순간들 잡히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는 공의 흔적에 집착들 하는 것인지.. 영원 할 수도 없고 영원하지도 않는 순간의 바람인 것을.. 산다는 것이 별것인가요? 행복이라는 것도 별것이던가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허물없는 친구 몇 있으면 그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 아닐런지요?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