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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느낌 그리고 여사 사례 발생시의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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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논쟁이 있게 마련입니다.

한몸이라는 부부지간에도 그렇지 않습니까?

 

문제는 싸움(?)의 기술문제라고 봅니다.-건전한 싸움을 위해서.

논쟁을 하다보면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기 쉬운데 이런점은 상호가 조심을 해야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논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전 양상을 띄게 되는 걸 보면

문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얘기들이 자꾸 파생되어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제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느 부부가 무슨 문제로 다투었다고 합시다.

"당신 그것 잘못이야" 라고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향해 잘못을 지적했다고 할때

 

지적을 받은 사람의 여기에 대한 올바른 반응은,

미안하다든가,

아니면

그게 잘못이 아니다라는 반증을 거론해야 하는데

 

그러지 아니하고

"당신은 잘못을 범하지 않는단 말인가?"라고

이런식으로 나오게 되면 논리상의 결함을 포함한  반응상에서의 오류라는 것입니다.

 

다른 예를 들어봅니다.

 

어느 분이 타자를 치다다 오타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지적을 했습니다.

 

그럴때 오타를 범한 분은

그렇구나 이렇게 인정하면 될 터인데,

아니

오타든 뭐든 뜻만 통하면 되지 그게 무슨 대수냐 라고 반응을 한다면 이 역시 올바른 대응이 아닙니다.

 

물론

지적하는 사람이 별것 아닌것을 가지고서 침소봉대 식으로 평가해서 말을 한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고

단순히

그것은 오타이다 라는 사실의 적시로서  그친다면 거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가 논쟁에서 유의할 점은

그 범위가 엄격히 제한되어야 하고

그러기에

논쟁을 확전시키는 뜬구름 잡는 얘기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양심과 이성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하는말이

정말로

자신의 양심과 이성의 뒷받침하에서 나오는 소리인지

자신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봅니다.

 

견강부회식의

말 갔다가 붙이기 식으로 이 얘기, 저 얘기를 해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아무리

옳은 소리라 할지라도

옳은 소리 이전에 그게 자신의 진심이 아니라면 그 소리는 자제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하물며

옳은 소리도 아니라면 더더구나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념파악에 많은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같음과 비슷함,

그리고

다름과 틀림의 개념등을 이해함에 있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개념에 대해서도 역시 그러함을 보이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의 경우, 그 실제 사례를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 논쟁에서

이론이 연습에 비해서 우선적이다 라는 그런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설령 개인적으로 우선이다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고 할지라도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단지

이론의 존재론적 필연성에 대한 얘기를 한것이였지요.

이론이란 모든 사안에서 없을수가 없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이론 부정론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였는데...

 

이런 문제의 논쟁의 결말은 참으로 쉬운 겁니다.

과연

이론이 모든 사안에 존재하는가 라는 점만 규명하면 되는 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제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치기 식으로 논지를 전개하거나

동문서답식으로 얘기를 전개하면 안되는 거지요.

 

제가

말이 안통하는 사람의 경우를 얘기를 할려다 다른 길로 좀 나갔네요.

 

말이 안 통하는 경우도 많이 세분화 될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아예

원초적으로 

사고의 틀 자체라든가 가치관이 상이해서 안되는 경우도 있고,

총론은 같은데 

각론 적인 방법론에서 상이하여  안 통하는 경우 일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위에서 이미 언급을 한바도 있지만,

올바른 대응이 아니고 엉뚱하게 대응하는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어느날,

어떤 사람이 범법행위를 저질러서 단속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는데 그 사람의 반응입니다.

단속하는 사람을 향해서 말입니다.

"이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있어요 ?"

 

물론 

이런 소리를 할수야 있다고는 봅니다.- 올바른 대응은 아니지만.

 

그런데

이런 문제에서

논쟁을 벌릴려고 하면

그게 범법이냐 아니냐는 문제이여야지 

그러지 아니하고

이 사람의 반응처럼,

털어서 먼지 운운하는 식으로 나간다면 이건 아니다 라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말이 안통하는 경우입니다.

 

논쟁에서도

얘기의 방향이 이런식으로 엉뚱하게 전개가 되면 안 되겠지요?

 

그리고

논쟁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논쟁을 위한 논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예 그런 식으로 논쟁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그런 방향으로 흘러 갈수는 있다고는 봅니다.

 

이 문제는

논쟁에 참여한 자들이

왜 다투어야 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어야 되겠다고 봅니다.

 

그 목적이란,

자기의 주장에 대한 옳음을 증명해서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려 함에 있을 것이 아니라,

 

사실 및 진실의 규명을 통해서

그것이

정의가 확립되는 계기가 되어야 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이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실체적 진실의 규명이 갖는 의미성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은 또 있습니다.

그것은

논쟁의 발단이 되는 말이나 글에 있어서의

해석에 관한 문제입니다.

 

논재의 발단이 된 문제의 문장이나 말이

그 의미가 매우 상징적인 싯귀가 아닌이상,

 

그 말의 해석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 선택의 용어에는 그것이 갖는 엄연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기에 

 "내가 뜻하는 것은 그게 아니였다"라고 아무리 주장한들,

그가 사용한 용어상에 문제가 있다면 그는 거기에 기속되어 질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이제 서울로 간다" 라고 한 단체를 인도하는 어떤 사람이 말을 해야 하는데 ,

그만 말을 실수해서

"우리는  부산으로 갈 것이다"라고 표현했다면

부산이라는 지명이 갖는 개념은 엄연히 서울이라는 개념과는 상이한 것이기에

그의 속 뜻과는 상관없이 그건 잘못으로 평가되어지지 않을수 없다는 그런 얘기이지요.

 

말이란 "어"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그냥 예사로이 말을 하게 될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넘어가지만,

일단

그게 논쟁거리가 된다면

그때에는 토씨 한마디나,  

형용사,  부사 한마디일지라도 그게 문제가 될수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무엇을 한정하고

무엇을 수식하느냐에 따라 뜻이 상당히 달라질수 있기에 그러한 것이지요.

 

해석을 함에 있어서

이처럼 용어에대한 개념정의에 의한 기속과는 달리

또 하나 문장 전체에 대한 전통적인  해석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예컨대,

잣구 대로 해석하는 문리해석,

그 전제의 의미를 파악하는 의미해석,

그것외에 

 반대해석의 방법이라든가 등등의 해석방법이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방법론 이전에

이미 누구나 다 알수 있는

말하자면

척 하면 삼천리 식이어야 할,

상식선에서도 해석이 가능한 얘기를 놓고서 

그것은 말하는 사람만이 그 뜻을 알수 있을 것이다라는 

이런 주장을 하게되면

그건 정말 골치 아픈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논쟁에서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그 사람의 뜻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문장의 표현방법을 문제 삼고 있다면

논쟁의 방향에서 그 뜻 문제는 아예 논쟁거리가 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사리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뜻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면

이게 바로 동문서답식이요, 

이게 바로 우이독경식이 되는 겁니다.

 

문제를 제기한 사람의 진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엉뚱하게 문제를 더욱더  확장시켜 나간다면

이건 논쟁에 있어서 참으로 피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간혹 듣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입바른 소리 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말입니다.

 

입바른 소리,

이런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그말의 하나만 놓고 보면 비록 옳을지라도  

인격적으로 흠이 현저성을 띄는 경우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말하자면

이런 사람들은

남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옳은 소리를 내 뱉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논쟁의 마당에 있어서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되어져야 할까요?

 

올바름이란 것은

방법의 옳음이전에 목적의 옳음이 선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성서를 읽기위해 촛불을 훔치지 말라"라는 말 말입니다.

 

옳은 소리이전에

옳은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설령

조금 틀린소리일지라도 그 진심이 올바르다면 그의 과오는 얼마든지 용납되어 질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인데

목적이 바르지 못함을 가지고서 논쟁이 임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너무 말이 길어지는데 이쯤해서 말을 맺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범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일부러 잘못을 범하려고 해서는 안될줄 압니다.

 

논쟁이 가열되다 보면 이런 위험성에 빠질수 있다고 봅니다.

 

인간은 도토리 키재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다고 봅니다.

 

절대적으로 옳은 사람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글 조심, 말조심에서 해방되는 그런 구실로서 악용되어서는 안되리라 봅니다.

 

 

사람이

물론 실수야 할수 있겠지만,

일부러

남을 비방할 목적으로 너무 쉽게 쏟아내어지는 그런 말들은

우리 서로가  삼가해야 되리라 봅니다.

 

같은 말일지라도 

그 목적성 여하에 따라서는 

그것의 가치성이  하늘과 땅의 차이를 보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말을 다하지 아니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관여하는 태도적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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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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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배움이님 안녕하세요!</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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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주말 앞두고 일본에서 보내온 윈도우 태블릿 PC와 밀애를 시작하다가 보니, </p>
<p>고고탁에는 잘 못들어 왔습니다.</p>
<p>엊그제 한 두 글 보다가, 관련상황이 연결된 본글과 댓글을 빠르게 훑어봤습니다.</p>
<p>&nbsp;</p>
<p>선배님을 두 해 정도 지켜본 저로선, 내면의 하고픈 말씀을 어느 정도는 알 듯 합니다..</p>
<p>다만, 한 두 번의 부딪힘 또는 마음속의 갈등이나 안티 느낌을 가진 이라 하여도</p>
<p>시간을 두고 보면, 서로 간의 얽힌 실타래가 풀리기도 하던 기억이 납니다..</p>
<p>&nbsp;</p>
<p>혹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평행선인 분들이 있습니다..</p>
<p>저는 그런 경우는, 분명히 다른 사고의 궤를 가진 분으로 생각하는 게 편하더라구요..</p>
<p>저도 누가 나를 훈계하거나 가르치려 할 때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평범남이라서요~^^</p>
<p>&nbsp;</p>
<p>조금은 답답하고 마음이 편치 않아도...</p>
<p>때로는 기다리는 게 더 좋기도 할 것 같다는 후배 생각입니다..</p>
<p>혹여 건방지다 말씀하실까봐, 조심스러이 달아봅니다~^^</p>
<p>선배님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있는 탁친입니다..</p>
<p>&nbsp;</p>
<p>주말에 탁장 들렀다가, 게시판 분위기에 대한 한 회원의 이야기도 조금 전해 들었는데...</p>
<p>선배님 얘기는 아니었지만,</p>
<p>상대의 다른 생각에 대한 대응방식을 보고 이상타 여겨지는 분 얘길 하시네요..</p>
<p>&nbsp;</p>
<p>역시..느끼는 바가 크게 틀리지는 않더라구요~</p>
<p>&nbsp;</p>
<p>평안한 한 주간 되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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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논쟁의 와중에 있다가 보면 </p>
<p>그 존재의 &nbsp;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는 분이&nbsp;정다운 님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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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람이 간섭받을 위치에 있지 아니하면 누구나 방종하게&nbsp; 마련이라고 봅니다.</p>
<p>인간의 타락한 속성상 말입니다.</p>
<p>&nbsp;</p>
<p>누구나 간섭받기를 싫어하지만, 저도 역시 그런 속성이 있지만,</p>
<p>저는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섭해 주는 사람의 존재를&nbsp; 결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p>
<p>&nbsp;</p>
<p>제 아내가 저를 많이 간섭합니다.^^</p>
<p>너무 너무~~~</p>
<p>&nbsp;</p>
<p>하지만 </p>
<p>저는 아내의&nbsp;잔말씀에 대하여는 할말이 많지만 </p>
<p>그러한 아내가 저를 위하기 때문이라는 이 분명한 사실 앞에서 </p>
<p>그리고 </p>
<p>결점많은 제자신을 반성한다는 의미에서 아내의 잔소리를 결코 마냥 배척할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p>
<p>&nbsp;</p>
<p>저는 </p>
<p>논쟁에 있어서나 삶에 있어서도 &nbsp;</p>
<p>순수성을 유지하려고 애씁니다.</p>
<p>&nbsp;</p>
<p>알고 있으시지요? ^^</p>
<p>&nbsp;</p>
<p>감사합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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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말론님의 댓글

no_profile 잭말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개인적으로 배움이 님의 글들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 있고</p>
<p>초보자를 위한 마음이 느껴져서 항상 좋게 보고 있습니다.</p>
<p>&nbsp;</p>
<p>하지만 솔직히 이번에 논쟁(?) 아닌 논쟁을 보며 </p>
<p>자신과 다른 의견에 대해서 설득시키려고 혹은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려고</p>
<p>약간은&nbsp;장황하게 그리고 지나치게 길게 연속적으로 </p>
<p>반박을 하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p>
<p>&nbsp;</p>
<p>아마도 논쟁도 그런 와중에 발단이 된 것이겠지요</p>
<p>&nbsp;</p>
<p>사람이 옳은 말을 한다고 다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겠지요</p>
<p>때로는&nbsp;기분이 상하면 감정적이 되어서 옳고 그름 혹은 문제의 본질을 떠나</p>
<p>전혀 엉뚱한 것을 꼬투리 잡기도 하고...그러는게 사람인 듯 싶습니다.</p>
<p>주로 부부싸움 중의 아내들이 자주 그러죠^^&nbsp;</p>
<p>&nbsp;</p>
<p>순전히 글을 본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었는데</p>
<p>아마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도 있으셨을 겁니다.</p>
<p>&nbsp;</p>
<p>또 감정 상하시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p>
<p>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p>
<p>댓글을 달아봅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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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단은 감사합니다.^^</p>
<p>이런 얘기를 들려주신다는 것에 대해서 ....</p>
<p>&nbsp;</p>
<p>그런데 </p>
<p>"다른 의견"이시라고 하셨는데</p>
<p>&nbsp;</p>
<p>저는 그것은 의견에 대한 것이 아니라 </p>
<p>사실문제로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p>
<p>&nbsp;</p>
<p>무슨 사실인가 하면 </p>
<p>탁구에 관한 이론을 사람들이&nbsp;생산해 내는 <span style="COLOR: #ff0000">임의성</span> 적인 문서로 취급했기 때문입니다.(필연성 적으로서가 아니라) </p>
<p>잭말론 님까지도 그렇게 이해하신다면 좀 실망입니다.^^</p>
<p>&nbsp;</p>
<p>제가&nbsp;</p>
<p>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nbsp;얘기한 것이 아닙니다.</p>
<p>제가 누누히 얘기했지 않습니까?</p>
<p>&nbsp;</p>
<p>이론이란 것은 </p>
<p>이&nbsp;세상 창조와 더불어 존재하는 곧 &nbsp;탁구 이전에 선재하는 것이다 라는 그런 취지의 얘기를.</p>
<p>다만, </p>
<p>탁구에 관한 이론은&nbsp;그 많은 이론들 중에서 &nbsp;탁구와 관련된 이치를 나타내는 것인바, </p>
<p>&nbsp;</p>
<p>이런 원초적인 존재성(결론적으로 무용성 적인 얘기를 함-속내는 안그렇다고 하지만 표현상)</p>
<p>을 부인하는 얘기를 하기에 그래서 쟁론이 된 것이 아닙니까?</p>
<p>&nbsp;</p>
<p>그리고 </p>
<p>논쟁이란,</p>
<p>그 속성상 긴 얘기들이 오갈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p>
<p>&nbsp;</p>
<p>아무튼 간에 </p>
<p>저는 잭말론 님의 그 느낌에 대하여 수긍을 합니다.</p>
<p>아마 저라도 타인의 입장이 되었으면 그런 느낌 정도는 갖지 아니했을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p>
<p>&nbsp;</p>
<p>제가 제 자신에게 물어봤습니다.^^</p>
<p>잭말론 님의 느낌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말입니다.</p>
<p>&nbsp;</p>
<p>그랬더니 수긍할수 있다고 하더군요.</p>
<p>&nbsp;</p>
<p>그런데 </p>
<p>장황하게...</p>
<p>&nbsp;이런 평가에 대해서는&nbsp; 그건&nbsp;좀&nbsp;수용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p>
<p>&nbsp;</p>
<p>저는</p>
<p>개인적인 성향때문이기는 하겠지만,</p>
<p>말이 안되는 소리에 대해서는 (제 판단하에서 하는 얘기임) </p>
<p>감정적 이전에&nbsp;이성적으로 용납하기가 참 힘듭니다.</p>
<p>&nbsp;</p>
<p>이번 논쟁에서 제가 감정적으로 흥분한것 전혀(?) 없습니다.</p>
<p>이성적으로 좀 흥분은 되었는지 모르지만...</p>
<p>&nbsp;</p>
<p>자신의 느낌을 솔직히 알려주신 </p>
<p>잭말론 님게 </p>
<p>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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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안님의 댓글

no_profile 베스티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흥분은 감정에 속한것이지 이성에 속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성적으로 흥분했다는것은 시적표현으로는 멋있지만 그것은 감정에 속한것으로, 어법에 어긋나 보입니다. 문법적으로는 틀리지 않은 문학적 표현 같습니다.</p>
<p>그리고 저도 잭말론님과 같은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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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다른 사람이 받았을 그런 느낌, 온 인류가 다 받았다 할지라도 그건 인정합니다.^^</p>
<p>&nbsp;</p>
<p>하지만,</p>
<p>&nbsp;</p>
<p>제가 </p>
<p>제 양심에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는 제 양심의 뒷받침이 있었다는 그런 얘기이지요.</p>
<p>&nbsp;</p>
<p>물론 </p>
<p>제 양심이 기준이 될수는 없는 일이지만,</p>
<p>적어도 제 자신의 양심앞에서는 떳떳했다는 말입니다.</p>
<p>&nbsp;</p>
<p>이해가 되실는지 모르겠네요.</p>
<p>&nbsp;</p>
<p>감정문제, </p>
<p>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p>
<p>대개의 경우, </p>
<p>그것은 </p>
<p>인격이 모독을 당했다든가 하면 일어나는 현상인데,</p>
<p>&nbsp;</p>
<p>저는 그런 경우가 아니고</p>
<p>이성에 어긋나는 말의 표출 앞에서 제 이성이 탄식을 했다는 얘기이지요.</p>
<p>&nbsp;</p>
<p>잭말론 님과 같은 느낌을 받으신 분들이 </p>
<p>사양치 않고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p>
<p>&nbsp;</p>
<p>다른 분들께서도 </p>
<p>이런 말씀을 해주시면,</p>
<p>할수만 있으면 더욱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참 좋겠다고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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