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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에 있는 라켓에 전면에 숏핌플 뒷면에 롱핌플을 달았습니다. 새롬이가 양뽕으로 전환하냐고 물으실텐데 뭐 그럴수도 있지만 탁구장에 있는 분들이 롱핌플에 적응할 수 없다고해서 양쪽에 숏핌플과 롱핌플을 달았습니다. 토요일에 달았으니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처보았습니다. 그렇게달고 게임도 해보고. 다른것은 어느정도 적응이 되는데 서브 넣기가 갑갑하더군요. 리시브나 공격도 그럭저럭 되었는데 서브 넣기가 왜이리 힘이드는지. 평면러버는 공이 닿으면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 돌출러버는 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힘아리 없는 느낌 입니다.   롱핌플에 대한 공부는 주인백님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머리속에 있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지요. 거기다가 내가 롱핌플로 전환하려고 공부한 것도 아니고 탁구공부를 하다보니 주인백님 글을 읽었고, 돌출 사용자 입장에서 글을 읽은 것이 아니라 평면라바 사용자 입장에서 돌출 사용자를 이기기 위해서 읽었지요. 그전에는 그럴수밖에 없더라고요. 내가 평면라바 사용자다 보니. 재미있는 것은 주인백님은 평면라바 사용자가 돌출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물어보면 잘 대답을 안했습니다. 글에서도 구체적인 방법은 거론하지 않습니다. 사석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주인백님은 돌출라바의 기본타법이 들어올려치기라고 합니다. 공격기술에서는 들어올려치기라고 이야기하고 수비에서의 기본타법은 내려막기라고 말합니다. 돌출라바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탁구공부를 하면서 돌출라바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 이 두가지가 기본기술인 것 같습니다. 백쪽에서는. 그러면 포핸드쪽에서의 기본기술은 대체 무엇일까요? 돌출라바로 치는 포핸드 롱 기술이 있습니다. 라바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돌출라바로 포핸드 롱을 치면 됩니다. 그런데 이 기술을 익히기가 쉽지 않습니다. 쉽지않은 이유는 기술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함께 포핸드 롱을 연결해줄 평면라바 연습상대가 없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백핸드 기술인 들어올려치기를 함께 연결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익히기가 힘듭니다.   롱핌플 사용자들 레슨을 받을 때를 제외하고는 로보트와 씨름하기 쉽상입니다. 왜냐하면 롱핌플의 공격인 기본타법인 포핸드 롱과 들어올려치기를 함께할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보트와 씨름이 끝나면 게임을 합니다. 평면라바 사용자와 게임을 합니다. 평면라바 사용자 중에서 드라이브를 적당히하는 사람이 가장 편안합니다. 연속적인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사람에게는 약합니다. 드라이브를 적당하게 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이 롱핌플 사용자들의 먹잇감입니다. 여자분들은 롱핌플를 달고서 승승장구하지만 남자들은 중간에 많이 포기합니다. 수비수들은 다르지만. 그 이유가 롬핌플 공격 기술을 하려면 랠리가 되어야 하는데 랠리를 연습할 상대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롱핌플 사용자가 구사하는 내려막기는 수비적인 기술입니다. 내가 주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동적인 기술입니다. 물론 내려막기를 하면서 코스전환을 할 수 있지만 롱핌플 사용자가 먼저 건드는 기술이 아닙니다. 롱핌플 사용자가 먼저 공격을 하려면 백핸드에서는 반드시 들어올려치기, 비켜치기, 비켜서 때려치기를 할 줄 알아야하고, 포핸드쪽에서는 포핸드 롱을 구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것도 연속적으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잘하지 못하는 것은 그 공을 함께 연결해줄 평면사용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평면 사용자가 이 공을 잘 받아주면 됩니다.   평면러버 사용자가 함께 연결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평면라바 사용자도 롱핌플 사용자가 구사하는 기술 그대로 하면 됩니다. 롱핌플 사용자가 들어올려치기 기술을 구사하면 평면라바 사용자도 들어올려치기 기술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면 연결이 아주 쉬워집니다. 평면사용자가 포핸드 롱으로 대각선에서 연습하는 것처럼 롱핌플 사용자와 평면러버 사용자가 대각선에서 백쪽에서는 서로 들어올려치기를 구사하면 랠리가 됩니다. 이 기술 익히는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 기술을 평면라바 사용자가 익히면 롱핌플 공을 웬만한 공들 다 받아줄 수 있습니다. 들어올려치기 기술을 평면러버 사용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롱핌플 포핸드 롱은 스윙방향이 앞으로가 아니라 위쪽으로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호선 타법입니다. 주인백님이 이야기한 역행형 타법으로 포핸드 롱을 치면 됩니다. 평면러버 사용자도 롱핌플 사용자가 포핸드 롱을 역행형 타법으로 보내면 같은 방법으로 포핸드 롱 기술을 사용하면 됩니다. 서로 이렇게 연결해주면 서로서로 기술이 보완됩니다. 평면러버 사용자는  롱핌플 사용자와 이런 포핸드 롱을 함께 구사하면 반호선 드라이브를 할 수 있습니다. 주인백님 표현에 의하면 역행형 드라이브 입니다. 우리가 자주보았던 왕리친의 반호선 드라이브 말입니다.   평면러버 사용자가 이 타법을 구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서두르지 않는 것 입니다. 롱핌플 러버는 공이 빠르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기다리면 됩니다. 더불어서 공이 탁구대 평면에 맞으면 죽기 때문에 몸 전체가 앞으로 나가면서 공을 임패트 하시기 바랍니다.롱핌플 사용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을 팔로만 치지 말고 앞으로 나가면서 공을 처리하면 더 안전하고 빠르게 공이 날라갑니다.   토요일, 일요일에 롱핌플에 대한 실험 결과입니다. 새롬이 의견이라는 것 입니다.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쓴 글 입니다. 하지만 원리상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들어올려치기 영상입니다.      다음은 롱핌플 포핸드 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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