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일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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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도 오늘 디카를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어서 선명하지 못할겁니다.
그냥 형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제 일펜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제조사는 욜라사의 제네시스입니다.
무게는 77g 나가게 튜닝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욜라사 센서티브를 후면에는 스티가 울트라라이트를 장착했습니다.
총무게 141g 나갑니다.
예전에 제네시스 사용할때는 단단하고 경쾌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것은 좀 많이 부드럽습니다.
드라이브를 거는데는 상관없지만 스매쉬에는 볼이 날리네요.
그리고 목판이 좀 울립니다.
최적의 상태는 아니지만 가벼워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나올 욜라의 펜홀더의 명칭이 Kp(Korean Penholder)가 될 것도 같은데,
어떻게 개선이 될지 무지 궁금합니다.
김택수라켓의 느낌을 구현했다는데 내년 초에나 시제품이 온다니 그때 한번 봐야겠네요.
쉽게 애기해서 그냥 일펜 펜홀더 사용하듯이 사용가능한 무게입니다.
무겁다라는 느낌 전혀 없고,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풀스윙도 자연스럽게 됩니다.
특징은 원래 10mm 두께의 목판을 9.1mm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고 그립이
사진상으로 봤을때 약간 두꺼울 것입니다.
따라서 그립이 헐렁하진 않을 것입니다.
그립은 3번에 걸쳐서 빼뻐로 갈아서 완성했습니다. 즉 칼을 전혀 손대지 않고 그립을 만들었는데요.
경험상 일펜은 이렇게 그립을 손질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칼을 대지 않으며, 사용하다가 조금씩 사포질하여 3번에 걸쳐서 저한테 맞는 그립을 완성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면각에 대해서 나오기 어렵지 않는가에 대해서는 이면각 내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참고적으로 저는 쉐이크, 중펜, 일펜해서 라켓만 10자루 정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무풍지대님의 댓글
무풍지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앞 뒤면 러버, 141g 그래도 좀 무겁겠습니다.</p>
<p>그립 튜닝은 예전의 펜시절의 저와 거의 비슷하게 깍았군요</p>
<p>- 그래서 옛 추억의 저의 일펜이 생각나네요(야사카: 예전에 한 때, 야사카 일펜 라켓이 좋게 나왔었음)</p>
<p>저는 엄지와 검지를 좀 떨어뜨려 잡았었지요</p>
<p> </p>
<p>중펜은 엄지와 검지 간격이 일펜보다 넓게 될 수밖에 없지요</p>
<p>그 간격이 넓어지면 <strong>손목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지는 장점</strong>이 있습니다.</p>
<p> </p>
<p>중펜의 라운드 형에 비해 앵글 일펜(일펜도 라운드형 말고)은 라켓 스윙의 원심력 좋지요</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예 선배님 말씀이 맞습니다.</p>
<p>엄지와 검지 간격을 다른 사람에 비해서 벌리는 편이지요.</p>
<p>벌리면 손목 사용이 용이해지고 이면각을 크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p>
<p>물론 이면각을 내는데는 손목 꺽임이 더 중요하지만요.</p>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손질법도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주변에 일펜후면붙인 분께서 안계셔서 붙였다 떼었다만 여러번이네요 .무게에 지치고 적응이 힘들더라구요. 다시한번 재조합연구해보렵니다.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금주 목요일에 설봉산님하고 초우님이 광주에 오셔서즐탁했습니다.</p>
<p>설봉산님은 백핸드쪽이 예상보다 더 능숙해져서 약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p>
<p>초우님은 여전히 무시무시한 포핸드 스매쉬와 명품쇼트에 상당히 고전했습니다.</p>
<p>저도 최근에 탁구를 자주 치는지라 적응은 어렵지 않았고,</p>
<p>시합은 그럭저럭 평작을 했습니다.</p>
<p> </p>
<p>설봉산님 지금도 레슨받으신다고 해서</p>
<p>그리고 백핸드가 놀랄만큼 발전하셔서</p>
<p>본인말로는 6개월만 더 연습하면 능숙해질 것 같다라고 하는데,</p>
<p>저도 이면 백핸드 레슨을 받고 싶은데, 광주에는 이면 백핸드 레슨하는 곳이 없어서....ㅠㅠ..</p>
<p> </p>
<p>설봉산님 탁구 정말 좋데요.</p>
<p>제가 볼때는 지금 실력이면 전국 1.5부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p>
<p>본인 말로는 전국1부 고수들한테는 안통한다고 하는데,</p>
<p>워낙 포핸드 드라이브가 좋은지라 .. </p>
<p> </p>
<p>펜홀더에서 바꾼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는데,</p>
<p>곧있으면 쉐이크로도 전국1부 갈 것 같습니다.</p>
<p> </p>
<p>제가 일펜으로 이면 백핸드 타법을 구사해서 상대방 예봉을 꺽는데는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p>
<p>상대방 공격을 무디게 만들고 그리고 제가 포핸드로 상대방을 공략하는데</p>
<p>좋았지 않았는가 자평합니다.</p>
포카리님의 댓글
포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141g 이면 너무 무겁지 않습니까?</p>
<p>전 싸이프러스블레이드를 고고탁님께서 말씀해주신데로 사포질과 투명도장을 입힌후 고운사포로 여러번 슥삭슥삭해서</p>
<p>이면에 센서티브를 장착하고 기계와씨름을 해보았는데 너무무거워 떼어버리고 다시 갈아버리려고(블레이드)하는데 너무얇게 갈아버리면 가벼워서 날리지 않을까요?파워도 떨어질테고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펜의 경우 보통 파워드라이브를 선호하시는 분들의 라켓과 러버의 무게가 135~145g 나갑니다.</p>
<p>이런분들의 경우 라켓의 무게는 95~104g정도를 선호합니다.</p>
<p>나머지는 러버의 무게죠.</p>
<p> </p>
<p>따라서 141g이라면 일반적으로 일펜의 경우 약간 무거운 측에 들어갈 겁니다.</p>
<p> </p>
<p>무게감을 없애기 위해서 손잡이 부분의 무게 비중을 높혀서 무게감을 적게 할려고 했던게</p>
<p>이 튜닝 방법의 일부분입니다.</p>
<p>그리고 중펜의 경우는 최소한 150~190g정도의 무게가 나옵니다.</p>
<p>이유는 러버부착 면적이 일펜보다 더 크거든요.</p>
<p>빵이 커야지 유효타가 잘나온다고 합니다.</p>
<p> </p>
<p>세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p>
<p>일펜을 사용하면서 뒷면타법을 사용하고 싶으시면</p>
<p>1)일펜보다는 약간 무겁다는 것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근력운동으로 해결하셔야 될 것 같구요.</p>
<p>2)일펜은 중펜보다 빵이 크지 않으므로 볼을 맞칠때에 매우 정확하게 맞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p>
<p>3)라켓 두께가 일반 중펜보다 두꺼우므로 회전량으로 승부하기보다는 하프발리나 푸쉬로 때리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고</p>
<p>회전량으로 승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된다고 봅니다.</p>
<p>회전량은 러버의 성질에 좌우되지만 라켓 두께가 얇을수록 잘걸립니다.</p>
<p> </p>
<p>그리고 사이프레스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측에 들어가는 라켓인데 원래 무게는 어떤가요.</p>
<p>원래 무게가 90g 이전의 라켓을 선택해서 두께를 8~9mm로 줄이고 그리고나서 뒷면에 러버를 붙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p>
죠스님의 댓글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진 잘 봤습니다. 고고탁님의 탁구에 대한 열정이 느껴 집니다.</p>
<p>갤럭시님이 올린 이대원님의 일펜 뒷면 사용 동영상을 봤는데 주로 롱컷(춉이라고 하나요?)으로만 사용하시던데, 고고탁님께서는 윗글에서 뒷면타법으로 상대방의 예봉을 꺽는데 성공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주로 수비에 뒷면타법을 사용하셨다는 말씀인가요? 고고탁님의 주로 사용하시는 뒷면타법이 궁금하네요. 롱핌플로써 리시브에만 사용한다면 좋지 않은 사용법이라고 조언하신 분들이 계셔서 염치없지만 여쭤 봅니다.</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에서 제일 중요한 기술은 상대방을 흔들 수 있는 서비스와 리시브라고 생각합니다.</p><p>이 둘중에서도 리시브는 탁구실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p><p><br /></p><p>저는 제 실력만큼 리시브를 하는 것이기에 결코 제 방법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p><p>왜냐하면 제가 잘치는 실력은 아니기 때문입니다.</p><p><br /></p><p>제가 리시브를 대하는 원칙은 이렇습니다.</p><p>상대방이 원하는 볼을 주지말자인데요.</p><p>저도 지금 하나씩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p><p>아직은 갈길이 멀지요.</p><p><br /></p><p>일단 조스님 답변에 대해서 간단히 답을 하자면,</p><p>제가 리시브를 할때는 일단 상대방 서비스 구질을 파악할려고 노력합니다.</p><p>서버 입장에서 긴볼을 주로 주는 유형과 </p><p>짧은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형이 있는데요.</p><p>이에 맞추어서 탁구대와의 거리를 조절합니다.</p><p><br /></p><p>저는 일단 방향을 파악할려고 노력합니다.</p><p>그리고 회전과 무회전 그리고 역회전 서비스 두가지로 나누어서 대응합니다.</p><p>1)일단 서비스가 길면 그 볼이 어떤 구질을 가지고 있더라도 화 또는 백으로</p><p>강하게 리턴합니다.</p><p><br /></p><p>2)서비스가 짧으면 서두에서 언급했듯이</p><p>회전과 무회전의 경우는 일펜 백드라이브를 이용해서 전진과 사이드 회전을 넣어서 넘겨줍니다.</p><p><br /></p><p>역회전 서비스가 오면은 보스커트를 이용해서 넘길때도 있고 아니면 백드라이브로 걸어서 넘기기도 합니다.</p><p><br /></p><p>간간히 전면쇼트를 이용해서 넘기기도 하고요.</p><p><br /></p><p>그렇지만 원칙은 백보다는 포핸드로 잡을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p><p><br /></p><p>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p><p>오늘은 저한테 슬픈 날이어서 더 자세한 내용을 적기는 무리입니다.</p><p>앞으로 며칠간은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반가운 라켓을 보네요~^^</p>
<p>고고탁님의 멋진 튜닝으로, 제 일펜(유승민+님부스VIP)의 중량과 거의 같네요.(140그램)</p>
<p> </p>
<p>제게 와서 천덕꾸러기 였는데, 잘 애용하신다니 제가 반갑습니다.</p>
<p>항시 즐탁 가운데 행복하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