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였던 여름휴가...얻은것과 잃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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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간의 꿈을 꾸고 온 듯 하다..
떠나기 전 후로도 탁구는 여전히 손 놓지 않았던 걸 생각하면, 영낙없이 탁구매니아...즉 미친 사람이 맞다.
처음 생체탁구에 들어오면서, 가졌던 나 만의 자만심이 있었다..
탁구열정만큼은 선수급이라고 자부하였던 것인데, 바로 깨져 버렸다.
탁구세상에는,, 나보다 몇 배 아니 수치화 하기 어려울 정도의 탁구에 미친 탁귀들 천지였던 것이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올 여름, 탁구잡지에 매니아로 소개된 걸 보면...조금은 탁구매니아라고 말해도 될 법 하다.
각설하고, 여름 휴가 펜션지기에게도 서로 사는 얘기를 나누다가
탁구매니아 라는 걸 밝히게 되고, 자연스레 차 안에 있던 월간탁구 잡지를 전달하고 왔던 것이다.
아내는 타박이다..
- 보통 사람은 탁구에 관심도 없어요~
- 뭐 하러, 당신 나온 기사 보라고 주고 온거야? ㅠ.ㅠ
하긴, 돌아봐도 푼수 짓을 한 셈이다..^^
여행 3일차에, 오션월드를 돌아다니다가 얻은 것이 있다.
발등의 부상...
아직도 삔 기운이 강해서, 걸을 때 절룩거리게 하곤 한다.
그 상태에서 여행 후 3일을 내리 탁구 했더니, 무리가 더 간듯 하다..ㅠ.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느끼는 것은 여전히 소중한 우리의 스위트 홈과 가족이다.
아이들 보다, 더 물놀이 공원의 놀이기구 탄 시간이 즐거웠다고 하시는 장모님을 보면서...
제대로 방문도 못하고, 서울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길 [염려] 라는 제목으로 자주 못하는 내가 안타깝다..
바부...나중에 후회할텐데..
단어만 떠 올려도, 왠지 눈이 적셔진다..
...어 머 니...
댓글목록
행복향기님의 댓글
행복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예상보다는 탁구매니아들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p>
<p>가끔 탁구장에 가면 외지에서 오신 분들이 있어요.</p>
<p>휴가오셔서 또 탁구치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p>
<p>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동안 휴가 다녀와서 못들어 오셨군요.</p>
<p>저는 어머니 병환때문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p>
<p> </p>
<p>발등 부상 당하면 탁구치기가 정말 고로온데요.</p>
<p>특히 탁친님처럼 발을 부지런히 움직시는 분은</p>
<p>발에 통증이 많이 올텐데요.</p>
<p> </p>
<p>중용의 도를 발휘하여 빨리 발등 부상에서 벋어나세요.</p>
<p>특히 드라이브 건후 발로 바닥차는 건 금물입니다.ㅎㅎ...</p>
나무그늘님의 댓글
나무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맞습니다~ 저 역시 하루종일 탁구만 생각할 정도로 탁구에 미쳐있었지만</p>
<p>그 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탁귀" 이신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p>
<p>하지만 글을 보니 탁구친구님도 "탁귀 1부"는 더 되 보이는거 같습니다 ^^;</p>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에 미친 것은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p>
<p>도박이나 술, 경마, 여자등에 빠진 것에 비하면 훨씬 낫지요..</p>
<p> </p>
<p>운동하여 건강에 좋고 ..돈도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는 않고..</p>
<p>발등에 부상을 입었어도 탁구는 잘치데요..ㅋㅋ</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휴가가서 춘천, 홍천 근방에서 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되었습니다..ㅎㅎ</p>
<p> </p>
<p>몸이 건강하고 정신이 맑으면 그게 행복인 듯 합니다.^^</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드라이브 시에 발을 차거나 하는 동작은 거의 하질 않습니다..</p>
<p>원래 그런 모션이 적거나 약했지만, 무릎 부상이후로는 의식적으로 안하지요~^^</p>
<p> </p>
<p>고고탁님과 리턴매치는 과연 어디에서 벌어질지?ㅎㅎ</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ㅎㅎ 1부라니요. 말도 안됩니다..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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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탁구와 마찬가지로, 3부급이 맞을 듯 합니다..</p>
<p>월탁에 나온것도 탁력과 무관하게, 글로 나대기를 넘 해대서 이쁘게 봐준 분들 덕에 실렸나 봅니다.^^</p>
<p>닉네임이 제가 가는 한의원 이름과 같네요^^</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핑계댄다고 하실까봐 더 열심히 했어요..ㅎㅎ</p>
<p> </p>
<p>헌데, 그 땜시 더 안좋아졌어요..ㅠ.ㅠ</p>
<p>형님과 한 게임 하려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어서 넘 힘들어요...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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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수에게도 최선을 다하여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려요 ^^</p>
큰발님님의 댓글
큰발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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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짓 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p><p>괜찮아 ~ 유.</p><p><br /></p><p>그정도야 뭘 . 누구나 다 하는구만요.</p><p><br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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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안쳐도 별로 지고 싶은 생각은 없는디요...</p><p>광주든 서울이든 한번 해보죠...ㅎㅎ..</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ㅎㅎ 네, 그런가요?</p>
<p>그 분이 펜션에 탁구대 들여놓기를 진정 바라고 있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