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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핸드 그립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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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셰이크핸드 선수하면 오상은 선수가 머리속에 떠오르겠지요. 하지만 저는 다릅니다. 제 머리속에서는 현재 여자국가대표 코치로 있는 박지현 코치입니다. 한국남자 탁구 전성기 시절에 유일하게 셰이크핸드 선수였습니다. 1980년대에 셰이크핸드로 국가대표로 뛰었고 대단한 성적을 냈던분입니다. 1986년 아시안 게임,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 때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딸때 주역입니다. 1994년에 무릎부상으로 은퇴하고 예멘에서 탁구를 가르치고 선교활동을 하다가 귀국해서 여자대표팀 코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빅지현 코치는 셰이크핸드 볼모지에서 독학으로 국가대표 선수로 뽑혔던 분 입니다. 제가 셰이크핸드로 탁구를 즐겼기 때문에 이분의 기사는 빠지지않고 보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남는 것이 있습니다. 셰이크핸드 그립에 관한 인터뷰 기사입니다. 박지현 코치는 몽골, 예멘등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중국 탁구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박지현 코치가 이야기하는 그립에 대해서 조금 길지만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정영식이나 다른 젊은 친구들 만났을 때, 처음 한 것이 바로 셰이크핸드를 잡아보라고 한 거에요. 실제로 그립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나를 체크한 것인데, 다행히 제대로 잡고 있더군요. 중국 탁구가 무서운 것은 굉장히 과학적인 데이터가 풍부하다는 거에요. 그들은 셰이크핸드를 잡을 때, 엄지를 꼭  그립의 나무에다 두고, 매우 헐겁게 잡아요."

 

 "그렇게 잡고 치면, 사실 처음에는 힘이 안 들어가니까, 실망할 수도 있어요. 드라이브도 약하고, 성적도 안 날 수가 있죠. 하지만 계속 그렇게 잡고 치다보면 완벽하게 자기 습관이 되고, 그럼 체득된 상황에서는 그게 굉장한 메리트가 돼요. 왜냐하면, 우리 선수들이랑 랠리 대결을 할 때, 저는 참 유심하게 보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우리 선수들이 한 번의 랠리를 꼭 못해서 실점하는 광경을 접하게 돼요. 우리 선수들은 아무래도 깊게 잡으니까, 랠리를 하면 할수록 조금씩 더 미세하나마 힘이 더 들어가게 돼요. 그러니까 나중에는 그 무리한 힘 때문에 타구가 흔들리게 되지요. 그런데 중국 선수들은 그런 흔들림이 없어요. 그게 그립 때문이지요."

 

저는 박지현 코치가 지적했던 "엄지를 꼭 그립의 나무에다 두고, 매우 헐겁게 잡아"아 한다는 지적이 셰이크핸드 그립법의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그립을 잡으면 필연적으로 새끼 손가락이 중요합니다. 라켓을 헐겁게 잡기 때문에 라켓을 고정하려면 다른 힘이 필요한데 바로 새끼 손가락이 그 역할을 합니다. 테니스 선수들은 그립을 잘 잡기 위해서 악력운동을 합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 손아귀 힘을 기르는 주먹을 쥐었다폈다하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탁구도 손의 악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데 특히 새끼손가락의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먹을 쥘 때 새끼손가락에 의도적으로 힘을 주면서 쥐게되면 팔 뒤쪽 근육에 힘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새끼손가락에 힘을 꽉주고 있으면 팔꿈치 뒤쪽 어깨 뒤쪽이 팽팽하게 당겨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운동을 자주하면 그립을 쥘 때도 도움이되고 탁구를 칠 때도 도움이 됩니다. 드라이브나 스매싱을 칠 때 새끼손가락으로 라켓을 고정하려면 세끼손가락에 힘을 주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립에서 손목을 닭모가지 형태로 만드느냐 손목을 자연스럽게 놔두느냐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탁구를 치다보면 손목이 그때그때마다 자연스럽게 꺽이기도하고 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타구 동작마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중국 선수들 그립을 잡은 사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박지현 코치가 설명한대로 엄지가 러버에 닿지 않습니다.

8.jpg 

Img359883373.jpg

 

 

오늘은 이정도로 그립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몇일안에 그립에 대한 사진을 직접찍어서 자세한 그립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롬이 생각입니다.

**이 글은 퍼가지 마세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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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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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님의 댓글

no_profile 어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런데요?</p>
<p>제 수준에서 그립을 밀착해서 쏙 집어넣어 잡으니까는 화랠리시에 흔들림, 타격감이 좋던데..(엄지도, 라바에 붙이고)</p>
<p>이렇게 좀 적응하다가 교체하면 혹, 안될까요??</p>
<p>순 어거지다 ..그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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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규님의 댓글

no_profile 박준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엄지가 라바에 붙지 않게 한다가 포인트네요. </p><p>&nbsp;</p><p>역시 뭔가 다른 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잘 읽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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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Wn90EzpifP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Wn90EzpifP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류시웬 선수는 꽉 잡은거 아닌가요?판젠뚱선수도 굉장히 꽉잡고 마롱도 굉장히 꽉 잡는 것 같아 보였는데실제로는 살짝 잡은걸까요?<br />제가 이해한 바로는 깊게 잡지 말아라 정도라고 생각됩니다.깊게 잡고 그것을 유지하려면 새끼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보다는중지와 약지에 힘이 들어가는데 그럼 손목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생기기 때문에호구가 눌릴정도로 깊게잡지 말고 다만 호구가 닿을 정도로만 잡으라는 말 같습니다.<br />그리고 중지와 약지로 꽉 잡으면 정말 팔이랑 어깨까지 힘이 빡 들어가는데이건 악영향이죠 ^^;새끼로 잡으면 팔과 어께에 힘이 거의 안들어가서더 자연스런 스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br />그리고 마롱은 백핸드 할때 썸업을 합니다.마치 티모볼 선수가 백핸드 그립을 새로 잡아 칠 때엄지를 올리는것과 같은거죠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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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박지현 선수 팬 여기도 한명 추가요.&nbsp;</p><p><span style="line-height: 1.5;">동아생명 안재형, 이정학 선수와 제일합섬의 박지현 선수가 벌였던</span></p><p><span style="line-height: 1.5;"> 탁구최강전에서의 명승부들, 참 짜릿했었는데요.&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시간이 많이 흘렀네요.&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저도 그립 한번 점검 해봐야겠습니다.&nbsp;</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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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별거아냐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별거아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오호~~~~</p><p>저는 이제껏 엄지를 라바에 댔는데...</p><p>아, 이게 모야 도대체 T.T</p><p>그래서 그랬나?</p><p>라켓 각도를 조정하려고 하면 웬지 이상했던.....&nbsp;</p><p><br /></p><p>다시 재검토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롬이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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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최고의 감각과</p><p>중상의 감각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됨니다.</p><p>&nbsp;</p><p>선수들의 최고의 감각과 근력 훈련시간등은 </p><p>생활탁구인들과의 감각과 근력 훈련시간등의 차이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p><p>&nbsp;</p><p>최상을 끌어낼수있는 그립을 생활탁구인들이 무작정 따라해서는 </p><p>득이 안될수도 오히려 손해를 볼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p><p>&nbsp;</p><p>전국1부 상위클라스&nbsp;이상&nbsp;선수들은 권장하고 싶지만</p><p>중하위부수의 분들은 깊게 꽉쥐는 그립이 </p><p>안정성과 파워에서 오히려 유리하다고 저는 생각됩니다.</p><p>&nbsp;</p><p>황새와 뱁새의 그립은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p><p>운전실력도 생각않고 잔고도 넉넉치 않은데</p><p>스포츠카를 사서 트랙에서 레이싱을 즐기려 하시는 분들은 </p><p>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p><p>&nbsp;</p><p>좋은 공부꺼리인데 </p><p>행여 방향과 코스도&nbsp;일정하게 보내지도 못하는 분들이 </p><p>따라하면서&nbsp;행여 안정성과 파워를 손해보시는 분들이 있을까</p><p>염려가 되어서 몇자 덪붙혔습니다.</p><p>&nbsp;</p><p>그립도 실력과 마찬가지로 점점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습니다.</p><p>꽉 쥐었다가 조금씩 조금씩..... 이러는것 같습니다.&nbsp;</p><p>&nbsp;</p><p>새롬이님의&nbsp;향학열이 내심 부럽습니다.</p><p>좋은 공부거리와&nbsp;정보를 주셔서 고맙습니다.</p><p>&nbsp;</p><p>즐탁 건탁 하시길...&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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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열탁중님의 댓글

no_profile 난열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엄지를 나무쪽에 대는 건 중국의 유명한 코치(비디오레슨에 나오는 코치)도 한번 거론한 얘기로</p>
<p>기억됩니다. 코치 이름이 기억안나네요!</p>
<p>저도 그 이후로 나무에 대고 치긴 합니다만... 실력이 미천해서 효과를 모르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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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이님의 댓글

no_profile 엘로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대단한 연구 글 잘 읽었습니다.&nbsp;</p><p>그런데 말이죠. 그립에 대한 그런 연구가 99%의 아마추어 탁구인들에겐 별 소용이 없는 이야기가 아닐까 염려 스럽습니다.</p><p>바둑의 비유를 들고 싶은데 산속에서 바둑에 대한 연구만 십수년을 했던 분이 정말 실력이 엄청난 분이셨는데</p><p>그 분이 드디어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해서 산 속에서 하산하여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기원에 가서 도전을 했다고 합니다.</p><p>그런데 모든 수를 꿰뚤어 볼 수 있을 것 같았던 그 산 속의 도인이 그 기원의 연구생에게 형편없이 지고 바둑을 접어</p><p>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이런 비슷한 사례는 바둑의 역사에서는 상당히 많이 있는 이야기 입니다.</p><p>그 도인이 패한 원인은 사실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초 읽기에 대한 적응, 체력과 끈기 인내력 부족 등 이었습니다.</p><p>바둑에서 연구생들의 훈련 과정을 보면 며칠전에 나왔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와 비슷합니다.</p><p>그네들의 연습을 보면 체력 훈련 과정이 기술 훈련과정보다 더 많습니다.</p><p>왜 그렇게 힘들게 체력 훈련을 할까요? 그래야 나중에 최정상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p><p>체력이 받쳐주지 않는 사람은 절대 나중에 정상이 올라가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운동만 그런게 아니라</p><p>공부도 그런 거 같더군요.</p><p>바둑은 두뇌 스포츠이기 때문에 체력이 별로 중요할 것 같지 않지만 실제로는 정상급 기사들이 나중에 체력때문에 패한 경우가&nbsp;<span style="line-height: 1.5;">상당히 많습니다.</span></p><p>바둑 같은 경기도 그런데 탁구나 배드민턴 같은 종목은 더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p><p><br /></p><p>오상은의 그립과 박지현의 그립이 다르다면, 그리고 오상은의 그립보다 박지현의 그립이 더 유리하다면, 그래서 그걸로 게임을 이길 수 있다면 그런 방법을 택해야 하겠지만, 제 생각엔 그런 방법으로 바꿀 수 있는 점수는&nbsp;</p><p>최정상의 선수들에게 한 게임이 1 점도를 더 얻느냐 못 얻느냐의 차이가 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p><p>일반 99%의 아마추어에겐 그립을 수정하는 것 보다는 그 시간에 체력 훈련과 순발력 훈련 등에 자신을 투자하는 것이&nbsp;</p><p>훨씬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가져올 것이라는 생각입니다.</p><p><br /></p><p>물론 이미 모든 기술을 다 습득한 최정상의 선수들에겐 1,2 점이 승부를 좌우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혹은 장점이 될만한 기법을 습득했다면 그걸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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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런 비유하고는 다릅니다.</p>
<p>처음부터 그립을 제대로 배우면 다할 수 있습니다.</p>
<p>초보자들이라고 해서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p>
<p>초등학생들도 다할 수 있습니다.</p>
<p>중국의 어린선수들도 유럽의 어린선수들도 다 박지현 코치가 이야기한대로 잡습니다.</p>
<p>&nbsp;</p>
<p>그리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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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립 정말 중요합니다.</p>
<p>엄지를 나무쪽에 대는 것은 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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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엄지를 나무쪽에 댄다고해서 라켓을 단단히 못잡는 것은 아닙니다.</p>
<p>새끼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단단히 잡으면 됩니다.</p>
<p>어려운 동작도 아닙니다.</p>
<p>일주일만 지나도 그렇게 잡는다고 해서 자세가 흐트러지거나 그렇지 않습니다.</p>
<p>&nbsp;</p>
<p>여하튼 그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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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더 자세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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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네 점검해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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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여하튼 내가 생각하는 그립에 대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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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네^^</p>
<p>한번 해 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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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니요</p>
<p>바꾸면 됩니다.</p>
<p>처음에는 어색해도 손목이 무척 자유롭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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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별거아냐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별거아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정반대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p><p>탁구선수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공을 안칩니다. 많은 시간을 체력강화에 바칩니다.</p><p>또한 그립법과 같은 사소한 문제까지도 신경을 씁니다.</p><p><br /></p><p>그럼...우리 아마들은?</p><p>아마 대부분이 직장인 일겁니다. 간혹 야근없는 날 탁구장에 가는 정도.</p><p>토요일 일요일도 매일 갈 수는 없는 처지.</p><p>탁구를 위한 체력강화 훈련은 고사하고, 비싼 라바가 6개월 1년 지나도 여전히 신제품 상태로 남아있죠.</p><p><br /></p><p>선수들의 코스를 밟을 수 없는 아마들에겐,</p><p>아주 사소해 보이는 거라도 부지런히 챙겨야 하지 않을까.....^^ &nbsp; &nbsp;그나마 그거라도 챙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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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40님의 댓글

no_profile 솔로몬4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터치하셔서 그립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엄지 손가락에 대해서&nbsp;한 때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던 적이 있었는데 다음 글이 기대가 됩니다. &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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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립 대단히 중요합니다.^^</p>
<p>그 중에서도 엄지를 홈파인 목판에 갖다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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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큰 기대는 하지마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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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안님의 댓글

no_profile 안토시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3일 전에 탁구 열심히 연구하는 고수 후배가 엄지를 꺽어서 잡고 검지 손가락도 수평으로 잡라고 하더라구요. 이유를 물어보니..하여튼 그렇게 하라네요. 엄지를 꺽어서 잡으면 새끼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새롬이님 말씀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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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님의 댓글

no_profile 정신차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엄지를 나무에 대고 치는 그립입니다만.</p><p>너무 한쪽 스타일을 절대적인 것으로 신봉하고 강요하는 식은 경계해야한다고 봅니다.</p><p>오상은 선수의 강좌를 보면 엄지를 목판에 올려놓는다라고 분명히 하고있고 그렇게 하면 엄지와 더불어 목판을 쥐는 형태가 되어</p><p>컨트롤 감각이 확실히 좋습니다. &nbsp;</p><p>오상은 선수의 그 정확하고도 위력있는 백핸드도 이런 그립과 무관하다 볼 수 없습니다.</p><p>유명 프로선수들의 그립들을 보면 오히려 오상은 선수식으로 엄지를 목판위에 올리는 그립이 더 많습니다.</p><p>요점은 각각 장단점이있고 자기에 맞는 것을 선택해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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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셰이크핸드는 유럽 선수들이 많이 써왔는데 유럽선수들도 엄지 손가락은 그립 홈 파인 부분에 놓습니다. 이 그립법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 정확한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이에대한 글을 쓰려고 여러번 생각했는데 더많은 고민이 필요해서 미루어왔습니다. </p>
<p>&nbsp;</p>
<p>레슨을 하면서 엄지를 홈파인 나무에 대는 이유가 명확하게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백핸드 그립에서 엄지손가락을 올리는데 그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지에 힘을 주면 백핸드 그립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이 방법은 주인백님이 이야기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플릭을 할 때는 검지가 뒷면을 단단히 라켓을 고정시키고 하면 플릭이 쉬워집니다.</p>
<p>&nbsp;</p>
<p>언제 한번 필에 오세요.</p>
<p>플릭 연습하는 방법 알려두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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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글쎄요^^</p>
<p>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국이나 유럽은 어렸을 때 부터 엄지를 나무에 대라고 합니다. 그 것도 엄지 첫마디를 그립 홈파인 곳에 갖다대라고 합니다. 여하튼 이 부분에 대해서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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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런정도의 새롬한 정보를 공유하는것은 현대를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크나큰 혜택입니다.</p>
<p>지나친 친절이 아닌가 라는 말씀들이지만,</p>
<p>충분한 물이 저수지에 저장되어 있는것을 불평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p>
<p>마실 물이 한잔만 필요한데 저수지에 물을 저장하면 아이들이 빠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걱정을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p>
<p>&nbsp;</p>
<p>초보자들이&nbsp;잘못 이해하고&nbsp;터득한다 하여도,</p>
<p>40년전의 환경과 비교한다면 배부른 타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용서 하세용 여러분^^</p>
<p>&nbsp;</p>
<p>새로미제러블 공연 계속 GO! GO!</p>
<p>&nbsp;</p>
<p>*이 그립은 잠간 생각해도 펜홀더가 가지는 장점을 쉐이크가 어느정도 보완한다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오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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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네 새롬이님 말씀이 옳은것 같습니다.</p><p>난사하는 수준인 분들이</p><p>손목이 비교적 자유로운 그립에서 나오는</p><p>안정성 저하가&nbsp;조금&nbsp;염려가 되었습니다.</p><p>&nbsp;</p><p>즐탁 건탁 하시길...&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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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님의 댓글

no_profile 강경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나무에 엄지를 올려놓는다는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요?</p>
<p>저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생활체육인과 엘리트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
<p>이유는 재미에 있습니다.</p>
<p>생활체육인은 부수가 있지만 엘리트는 부수가 없기 때문에</p>
<p>엘리트는 선수 생활을 계속 하느냐 안하느냐 문제로 직결되지만</p>
<p>생활체육인은 부수를 올리느냐 마느냐가 있지 않습니까?</p>
<p>그래서 본인한테 편하고 좋다고 여겨지는 것부터 하다가 서서히 바꿔가는데 한표 던집니다.</p>
<p>좋은 글입니다만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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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똑딱님의 댓글

no_profile 똑딱똑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근데 보기로 든 장지커 그립은 알맞은 보기가 아닙니다.</p>
<p>각이 안나오니 각을 세워 받을려고 엄지를 오므린겁니다.</p>
<p>엄지를 오므리면서 틀어줘야 각이 세워지기때문에.</p>
<p>장지커는 뻥을 쫌 치면 칠때마다 그립을 다르게 잡습니다.</p>
<p>제가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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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ByUX0mOVjw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ByUX0mOVjw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iframe width="640px" height="36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ByUX0mOVjw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br>지금 장지커를 찾아보니백핸드 플릭할 때는 장지커도 썸업 하는군요 ^^;심지어 푸쉬(보스커트 할때도 엄지가 러버 위로 올라옵니다.)기본 자세때 그리고 포핸드 롱과 포핸드 드라이브 때는새롬이님 말씀처럼 엄지를 내려서 잡는것이 맞지만상황에 따라 충분히 엄지를 올릴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br /><br /><br />이 영상 하나만 봐도 그런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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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배님의 댓글

no_profile 제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아주 중요한 내용이네요. 저도 항상 궁굼해 했던건데...기대하겠습니다. 새롬이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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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님의 댓글

no_profile 스타일리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립정말 중요하죠,,잘봤습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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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언젠가는 한번 다루어야 할 내용이었는데, 새롬이님께서 먼저 발제하셨네요.</p><p>그립은 매우 중요합니다.</p><p>그립법만 자신에게 맞는다면 탁구치면 칠수록 실력은 늘게 마련입니다.</p><p><br /></p><p>새롬이님이 말씀하신 그립법대로 저도 잡지만("약간 헐렁하게 엄지는 라켓손잡이 경사면에 대는 형태")</p><p>사실 핵심은 엄지가 아니라 검지에 있습니다.</p><p>이 그립법에서는 검지가 힘을 내는데 <b>받침대</b>가 됩니다.</p><p>그리고 이 그립법에서는 <b>라켓의 각도를 안정화</b>시키는데 검지가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p><p>백 기술을 사용할때도 포기술을 사용할때도 검지가 받침대 역할을 합니다.</p><p>그럼 엄지를 손잡이 경사면에 대는 이유는 뭘까요?</p><p>손목 회전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p><p>현대 탁구가 회전을 중시하다보니 더 많은 회전을 얻기 위해서 엄지를 손잡이 경사면에 대고</p><p>꽉잡도록 했고 그래서 회전을 더 많이 줄수가 있었던 것 입니다.(치키타 기술의 경우 필수적인 사항임)</p><p><br /></p><p>그러나 블로킹이라든지 힘을 빼거나 또는 각도가 중요한 타법에서는 엄지가 러버 위로 올라가는게 더 효율적입니다.</p><p>손목에 힘이 빠지면서 각만 잡아서 넘길때는 라켓각이 일정한게 유리하거든요. 그럴때는 엄지가 올라가는게 유리하고</p><p>60년대 70년대는 엄지와 검지가 러버위로 거의 수직으로 올라가는 그립법도 있었습니다.</p><p><br /></p><p>결론은 새롬이님이 지적한 그립법이 현대탁구에서는 대세이고,</p><p>첨언하자면 검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는 것이고(라켓 각도 안정화 및 받침대 역할),</p><p>엄지가 때로는 러버 위로 약간씩 조정이 되는 형태로 그립이 자유스러운게 효과적입니다.</p><p>그리고 백드라이브를 구사시는 평상시 그립보다 백그립 형태로 자연스럽게 넘아가게 됩니다.</p><p>포핸드를 치거나 그러면 다시 원래 그립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고요.</p><p><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5;">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요.</span></p><p><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5;"><br /></span></p><p>그런데 한국 선수들은 제가 지적한것처럼 사용합니다.</p><p>이론에 상관없이 치다보면 이게 편하고 효과적이니까요.</p><p><br /></p><p>단 치키타 기술과 강력한 백드라이블 원하는 플레이어에게는요.</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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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쿨님의 댓글

no_profile 시크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마롱 선수 비디오 레슨 한거 보니까 포핸드때는 검지가 중요하고 백핸드 때는 엄지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연습을 해서 그렇게 됐겠지만 상황에 따라서&nbsp;그립이 무의식적으로 저절로 그렇게 잡히게 된다고 하더군요 백핸드 때는 썸업을 해서 엄지를 세워서 라켓을 받히던데 그 비디오에서는 포핸드때 검지가 중요하다고 했지 엄지를 어떻게 잡는지 얘기를 안했지만 그립이 상황에 따라서 변화하는걸 보면 포핸드 때는 검지로 라켓을 받히고 엄지는 내려서 잡나 보네요 공링후이 비디오를 보니까 그 선수는&nbsp;그립을 가급적 바꾸지 않는 그립을 잡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포핸드때 엄지를 내리면 손목 활용이 확실히 원활할거 같고 그립이 무시해서는 안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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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엄지, 검지,새끼 손각락의 균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지요.</p>
<p>그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 곧 올라갑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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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aL님의 댓글

no_profile Du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img src="files/attach/images/70/405/449/001/20130420_093801.jpg" alt="20130420_093801.jpg" width="1280" height="720" editor_component="image_link"/></p><p>예전에 그립때메 올렸던 사진입니다. 새롬이님이 이렇게 잡돼 새끼손가락에 힘을 주라고 하셨었죠.</p><p>그래서 이 그립으로 계속 치고 있는데 레슨받을때는 괜찮은데 화를 30분 정도 치면 새끼손가락 손등쪽이 마비가 된거처럼&nbsp;</p><p>욱신 거립니다. 너무 새끼손가락에 힘을 줘서 그런가요 혹시.</p><p><br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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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힘을 적당히 주세요^^</p>
<p>라켓을 고정하라는 의미입니다^^</p>
<p>그리고 그립전체를 엄지쪽으로 밀착해서 잡아보세요. 처음에는 어섹하지만 그러면 라켓헤드가 내려가게 됩니다^^</p>
<p>&nbsp;</p>
<p>그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 곧 올라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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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oriel님의 댓글

no_profile Labori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렇지</p><p>지금 잡으신 그립 아주 표준적이고 좋은 그립입니다.</p><p>코치님들은 그립을 잘 안알려주는 경향이 ㅡㅡ</p><p>아마 너무 당연해서일까요?</p><p><br /></p><p>엄지와 검지 사이에 라켓이 이물감이 없을정도로</p><p>적당히 잡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꽉끼게 잡으시면 오히려 기술구사에 방해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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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신바람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봤습니다.</p>
<p>기대하겠습니다.</p>
<p>&nbsp;</p>
<p>사람마다 골격 관절 구조가 같은 것 같지만 원할한 기능면에서 미세하게 다르고, </p>
<p>오른팔은 위로하고 왼팔은 아래로 해서 등 뒤에서 양손가락 깍지가 잡히는 사람도 있고 아예 근처에도 안가는 사람, </p>
<p>그것도 오른팔을 위로하면&nbsp;되는데 반대는 안되는 사람, 어깨 골격이 딱 벌어진 사람과 오그라든 사람, 손목이 360도로 쉽게 돌아가는 사람과 돌아가기는 하지만 그게 어색하고 힘든 사람,... 라켓을 구입할때도&nbsp;선호하는 그립 형태가 동일하지 않고 다르던데...</p>
<p>새기 손가락에 적당한 힘을 줄 수 있는 사람과 새끼 손가락에 힘을 주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사람...</p>
<p>오른쪽&nbsp;겨드랑이를 향해서 빠르게 오는 탁구공을, 선채로 (다리를&nbsp;움직이지 않고) 잘 쳐내는 사람과&nbsp;속수무책인 사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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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자료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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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맨SR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맨S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들을 피력해 주셨고, 새롬이님께서 말씀하시는 엄지를 핸들의 경사면에 놓는다는 점과 새끼 손가락을 중심으로 잡는다는 것에는 동감을 하고 저도 그렇게 잡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립을 얇게 (뒷쪽으로 빼어서) 잡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을 할 수가 없군요. ^&amp;^</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아마도 엄지의 첫마디를 핸들의 경사면에 놓기 위해서는 얇게 잡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깊게 잡으면서도 얼마든지 엄지를 경사면에 놓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 하신 것 같습니다.&nbsp;</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즉 엄지를 경사면에 올려 놓을 때 엄지를 약간 구부려서 엄지의 관절이 라바를 지지 하도록 하고 핸들의 뒷면에서 돌아 나온 중지를 약간 벌여서 권총의 방아쇠 고리 같이 만들어서 윙을 지지하면서 중지의 끝이 엄지의 끝과 거의 만날 정도로 깊게 잡는다면 구태여 백핸드 때 썸업을 할 필요도 없고 단단히 고정도 되면서 또 필요할 때는 손목을 활용할 수 있고, 또 블레이드의 윙의 크기나 깊이에 따라 그립을 바꿀 필요도 없어 저는 그렇게 잡고 있습니다.&nbsp;</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br /></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사람마다 손의 크기도 다르고, 손가락의 길이도 다르고, 악력도 다르고, 타법도 다르니, 제가 잡는 방법이 꼭 좋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지만,&nbsp;<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초보 때나 또 나아가 실력이 붙어 임팩트가 강해질수록 라켓이 흔들리기 쉬우므로 라켓을 단단히 고정시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렇다고 손목의 원할함을 방해할 정도로 꽉쥐어서는 곤란하겠지요?</span></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br /></span></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다만 그렇다고 하여 얇게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뭔가를 오해하시고 계시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nbsp;</span></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br /></span></p><p style="font-family: Tahoma, sans-serif; line-height: 19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옛날 스웨덴의 거한 페르손이 그립을 약간 빼서 잡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그리 잡는 선수들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는 것을 보면 대세는 깊게 잡는 것인 것 같고, 특히나 초보 시절에는 라켓의 고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깊게 잡아 연습을 해 보고, 나중에 나름의 방법을 찾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만...&nbsp;</span></p><div><span style="margin-top: 0px; line-height: 1.5;"><br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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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맨SR님의 댓글

no_profile 핑맨S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렇게 잡으시면 안될 것 같구요,</p><p><br /></p><p>엄지를 구부려서 엄지의 관절 꼭대기가 러버를 지지하면서 엄지의 첫마디를 핸들의 경사 부분에 가볍게 올려 놓으시고, 뒷면에서 돌아 나온 중지의 중간마디가 윙을 지지하도록 하면서 중지의 끝이 엄지와 만날수 있도록 깊게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꽉 끼게 잡지 마시고 중지와 약기를 느슨하게 잡으시고 새끼 손가락으로 라켓을 라켓을 감싸 쥔어야 할 것 같고요...</p><p><br /></p><p>아무튼 그립은 각자가 연구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그립법을 찾아야 하므로 저의 방법은 다만 참고로 하시되 지금 사진 상의 그립법은 상당히 안 좋은 것 같으므로 재고 하시기 바랍니다...^&amp;^</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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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부님의 댓글

no_profile 도전 1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레슨 한달반이 지난 이시점에서.. 이걸 보게 되네요 ㅋㅋ</p>
<p>처음 배울때&nbsp;엄지를 러버에 살짝 올려놓으라고해서 그렇게 하다가 나도모르게 엄지가 자꾸 나무그립쪽으로 스멀스멀 올라와서</p>
<p>의식적으로 러버로 올려놓았는데 앞으론 그냥 그립쪽으로 올려놓고 해야겠네요.</p>
<p>엄지가 그립쪽으로 붙을시 본능적으로 손목동작이 더 자유로워지고 더 힘있게 스윙이 되는걸 느끼기는 했지만 잘못된 그립법이 아닐까하여 랠리가 끝나고엄지가 그립에 있으면 서둘러 러버위로 위치시켰는데 잘못된 그립법이 아니었군요</p>
<p>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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