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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생각 ] 한방 공격과 끈질긴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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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9일에 적은 글 입니다.

 

무엇이 이익이 되고 무엇이 해독이 되는지를 깨닫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최상의 물리학이다.

- 베이컨

 

10년 여 전후해서 근무했던 회사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의류 패션회사라 제겐 낯설고 어색하게만 보이던 코디개념과 패션감각 등에 대하여  

직원전체를 대상으로 강조하여 교육도 받았지요.. 

그뒤로도, 제 소탈하게 다니고픈 의지를 접지는 않았으나,  

상대의 패션감각과 멋을 가늠하는 눈은 길러진 거 같습니다.
가끔 그 시각으로 사람을 접하면, 그 사람의 치밀한 준비와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씀  

그리고 놀라운 감각에 속으로 탄성을 지르기도 합니다. 

당시 사내에서, 직원들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월 1회 Surprising Party(깜짝 파티)를 열어주곤 했습니다.
이런 노력인지, 배우자나 연인에게 이벤트를 준비하는 지혜와 감각이  

자연스레 직원들에게 전수되면서 실행하는 노하우를 서로 나누며 전하곤 하였지요. 

그 파티를 주관하는 총무담당직원은, 항상 새로운 방식의 파티와 접근을 고민하여  

새로운 기쁨을 생일자들에게 나누고자 애쓰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후배직원의 강권으로, 그런 이벤트행사에 늘 소극적인 제게도  

결혼 후 어느해 결혼기념일에 장미꽃을 아내에게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꽃을 받아든 아내의 첫마디..."다음부터는 꽃 사오지 마세요..." OTL

아내와 저는 모두 Realist(현실주의자) 성향이 강하기도 하지만,  

살아가는 연속적인 우리네 현실에서 한다발 꽃보다도 소중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벤트는...이벤트 이기에, 한 순간의 현상으로 심장의 느낌을,  

사랑하는 이의 감성을 전달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적당한 동기부여와 자극으로는 아주 재치있는 수단일 수 있다고 봅니다. 

***

탁구로 돌아와 생각해 보았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벤트 처럼 호쾌하고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와 스매시는  

우리를 무척이나 설레게 하는 유혹입니다. 

허접한 무늬만 3부인 탁친 역시, 한방 드라이브와 스매시 유혹을 못이겨  

레슨 2년차 까지는 힘의 탁구를 동경하였던 기억입니다. 
레슨 2년이 안되어, 제 무릎은 통증을 호소하며 강제로 쉬는 3주여 동안 라켓을 잡지 못하고  

근신하는 아픔과 4개월 여 이상 레슨을 쉬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2년차 하반기 들어, 간간이 라켓을 다시 잡기 시작할 즈음, 한 1부 후배의 조언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형, 그렇게 강한 볼만 때리려고 하니까 헛방도 자주 나오고, 정작 임팩트 파워를 못주는 겁니다.
힘을 빼고 맞추는 연습을 해보세요. 장난하듯 테이블 아래 높이까지 온 볼을 묻혀서 넘겨보세요..."

**

후배의 말을 듣고, 탁구장의 맞드라이브 또는 쇼트 능력이 되는 후배, 선배님들과 연습을 하게 되었다.
후배의 시범장면을 머리에 떠올리면서,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연습을 한 달 가까이 지속하였다.

어느새, 전진력의 파워와 스피드는 약해진 듯 하나 훨씬 많은 회전과 정확성을 겸비한  

연결 드라이브가 걸리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드라이브 연결 연습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탁구를 진정으로 누릴수 있었다.

***

저와 연습해주던 환갑이 훌쩍 넘은 여선배님은,  

몇 해전 마포의 한 탁구장에서 젊은 후배들의 드라이브를 쉽게 받아내며  

무척 놀라게 하는 전과를 올렸다고 하여 제 자신도 감사했던 기억이 새삼 납니다. 

무릎의 부담을 덜어주고, 임팩트 전의 불필요한 힘을 조금씩 제어하게 되면서  

나름 연결공격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천안의 어느 대회에서, 예선부터 본선 2라운드까지.... 

5구, 6구 연결공격으로 득점하면서 올라갈 때 공식대회에서 처음으로  

자신감있는 플레이를 펼친 것에 스스로 고무되기도 하였습니다. 

***

강렬하고 파워있는 공격 드라이브와 스매시를 꿈꾸는 많은 탁우들에게  

탁구도 약한 스스로의 짧은 경험을 나누고자 한 것은,  

탁구보다 소중한 우리네 삶 역시...  이벤트 성 만남과 시간 보다는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꾸준한 모습을 더 가치있게 여겼으면 하는 소망에서입니다. 

강력한 한방공격을 구사하는 사람이 끊임없이 넘겨대는 쇼트고수에게 무너지듯이...

짧지만 않은 우리의 삶의 궤도를 달리는 인생열차 속에서,  

한결같이 친절하고 늘 배려하는 모습의 인연들을 한없이 소중하게 다시 돌아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아가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지런한 인맥의 관리자가 된다면... 

그것은 다양한 기교로 꾸며진 이벤트 연출자 보다 관객을 더 감동시키는 진짜 전문가가 아닐런지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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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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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하늘이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또한 적당한 임팩트로, 넘어오면 또 걸고 또 넘어오면 또 거는 연결로 득점하려고 노력 중입니다...^^</p>
<p>그래야 장기적으로 오래오래 즐탁할 수 있을것도 같구요...</p>
<p>탁구친구님의 말씀처럼,</p>
<p>"한결같이 친절하고 늘 배려하는 모습의 인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p>
<p>또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 중인데...</p>
<p>그러한 마음이 주위분들에게 전해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p>
<p>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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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님의 댓글

no_profile 광화문연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한방에서 연결 위주로 전환해가는 중입니다...</p>
<p>한방일때는 어깨도 아프고 무릎도 약간 시큰거리고</p>
<p>또한 급하게 볼처리 하려다보니 미스도 많고 그랬는데</p>
<p>연결 위주로하다가 결정적일때 한방쓰니 전보다</p>
<p>어깨도 덜 아프고 무릎도 괜찮아지고 또한 볼을 보는</p>
<p>여유가 생겨서 미스도 많이 줄어들더군요^&am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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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봐줘님의 댓글

no_profile 초보봐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정보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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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ro77님의 댓글

no_profile kimpro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명심 또, 명심 하겠습니다.</p>
<p>연결 드라이브..</p>
<p>열심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p>
<p>좋은 말씀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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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연결드라이브 </p>
<p>너무 너무 알흠다운 단어 입니다.</p>
<p>한방의 달콤한 매력을 아무나 떨칠수 있다면</p>
<p>아무나 한방의 달콤한 맛을 참을수 있다면</p>
<p>아무나 고수가 되겠지요.</p>
<p>&nbsp;</p>
<p>즐탁 하고 건탁 하면 탁구가 늘지 않을것 같지만</p>
<p>즐탁 하고 건탁 했을때 진국으로 탁구가 늘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p>
<p>좋은 내용은 하트로...&nbsp; </p>
<p>&nbsp;</p>
<p>즐탁 건탁 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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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땡님의 댓글

no_profile 얼음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연결~연결~ 생각은 굴뚝같은데 시합에선 한방날리다 범실로 겜을 말아먹습니다.ㅠㅠ</p>
<p>그래도 연결하려구 노력하는 1인...^^</p>
<p>즐탁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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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님의 댓글

no_profile ris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ㅎㅎ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그런데 전 아직 조금 더 탁구 공을 때려 주고 싶은데... 넓은 아량으로 받아주는 파트너를 만나고 싶네요.</p><p>잘 읽었습니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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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라님의 댓글

no_profile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역시...연결이 중요해. 연결이~ +_+!!!</p><p>점수에 미련을 버리면 연습도 잘되고,</p><p>같이 하는 파터너도 재밋을꺼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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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스타터님의 댓글

no_profile 슬로스타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한결같이' 에 밑줄 쫙입니다 ^_^.</p>
<p>&nbsp;</p>
<p>즐거운 추석연휴 잘들 보내셨겠지요. 좀 힘드셨어도 새로운 즐거움을 기다리며</p>
<p>오늘 하루도 즐겁게,..</p>
<p>&nbsp;</p>
<p>2014년은 대체휴일제로 역대최고로 휴일이 많답니다. ㅎㅎ 에고 즐거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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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님의 댓글

no_profile 도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친님 글이 늘 그렇듯 탁구와 삶이 혼연일체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p><p>힘을 빼고 상황에 맞는&nbsp;적절한 임팩트로 넘겨주고 다음을 준비..</p><p>늘 생각은 하면서도 게임을 하면 한방 본능과 부족한 실력&nbsp;때문에&nbsp;잘 되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해야겠죠..^^~</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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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는 누군가의 작은 도움이 물가의 파동처럼 간섭과 영향을 </p><p>일으킨다고 믿습니다.</p><p>저 또한 앞선 상수와 선배들의 도움이 마음의 빚으로 남아&nbsp;저를 이끌어서</p><p>초보탁 분들에게 돕는 마음이 생기는 거 라 생각합니다..</p><p>하늘이 아빠님의 그 마음과 작은 행동이</p><p>작은 불이 어둠을 밝히듯, 탁구가족들에게 선한 도움의 불씨가 되리라 믿어요.</p><p>같이 힘내어서 노력했으면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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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상승계단을 밟는 중이시군요^^</p><p>부상은 탁구가족의 최대 적 이지요..</p><p>건강유의하시어&nbsp;즐탁하며 오래도록 탁구여정 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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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공감해주신것이 제게는 오히려 감사할 일이죠.</p><p>탁구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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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프로의 길이 앞에 있습니다..ㅎㅎ</p><p>화이팅 하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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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연향님의 공감이 감사합니다.</p><p>말씀하신대로, 누구나가 그 참음이 쉽지 않아서 고수가 흔한게 아닌 것 같습니다.</p><p>아니 꼭 고수가 아니라, 포핸드 스윙자세 하나라도 FM 형태로 장착한 분이(꼭 선수급은 아닐지라도)</p><p>많지 않은 이유 같습니다.</p><p>&nbsp;</p><p>게임을 하면서, 빵점으로 진다하여도 레슨대로 하려는 강한 의지의 사람이 아니라면</p><p>초보시절에는 게임을 가급적 피하는 게 낫다는데 한표 입니다..</p><p>&nbsp;</p><p>그걸 참는게 열에 한명 일 듯..(아주 후하게)</p><p>한편으로는, 아홉에 속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부러워할 필요도</p><p>주눅들 필요도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요즘에야 갖습니다..^^</p><p>&nbsp;</p><p>초보들에게 자유를 주고픈 탁친의 또 다른 자유인으로의 바람끼가~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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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참는자에게 상승내공의 성취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p><p>&nbsp;</p><p>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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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그렇습니다..</p><p>탁구에 대한 열정, 체력, 시간, 금전적 여유가 있다 하여도</p><p>마음이 맞는 탁구친구 하나 가진 사람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p><p>&nbsp;</p><p>rise 님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고자 하시면, 그런 분이 또 금새 생기리라 믿습니다.</p><p>화이팅 하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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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본글을 적은 저 도 실은, </p><p>한방의 유혹과 늘 싸우고 그러다가 깨져서 피보기도 합니다..ㅎㅎ</p><p>&nbsp;</p><p>파트너는...실력보다는 마음이 맞으면 최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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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는 마음에서는 내년은 너무 멀기만 합니다..ㅎㅎ</p><p>추석은 잘 쉬셨나요?</p><p>&nbsp;</p><p>한결같은 친구를 탁구로 만나면 그 또한 복있는 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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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와 삶이 혼연일체~</p><p>표현력이 너무 멋지십니다.</p><p>감당하기 어려운 칭찬이지만, 도토리님의 격려에 힘을 얻고 갑니다.</p><p>&nbsp;</p><p>한방 본능은, 우리 모두에게 내재되어 있지요~^^</p><p>헐크 본능을 잠재워야 하는 두얼굴을 가진 사나이 처럼,</p><p>우리의 한방본능을 잠재우는 사투를 함께 해봐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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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터님의 댓글

no_profile 에스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연결을 하고 싶긴한데 내가 한방 기회를 그냥 넘기면 상대가 바로 한방을 먹여 버리니 무리해서라도</p><p>한방을 날려야 승산이 있을때도 많더군요. &nbsp;그렇지만 수비 실력을 늘리고 싶은 욕심은 항상 있습니다.</p><p>공감가는 글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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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는 한방보다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지만,</p><p>조금 더 자세히 표현한다면 불확실한 준비상태에서의 무리한 한방지향은</p><p>바로 상대의 더 강한 응징이나 자신의 실점을 필히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p>&nbsp;</p><p>즉 공격준비를 온전히 못하고,&nbsp; 다시말해 필요충분하게 한방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로</p><p>욕심만을 내는 것은 동네탁구 아저씨의 한방 스매싱 마인드 처럼 볼이 맞든 안맞든</p><p>세게만 치려는 거죠.</p><p>운좋게 제대로 맞으면 강한 타구가 성공하지만, 빗맞으면 삑사리로 득점하며</p><p>그마저 안되면 홈런이나 넷행이&nbsp; 되는것과 별 차이가 없는거 아닐런지요..</p><p>비싸게 레슨비 내고, 땀흘려 연습한 한방능력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확실하게</p><p>때릴 수 있는 안목과 발의 위치, 박자를 참는 그것...</p><p>그게 고수의 길이 좁은 이유이기도 한듯 합니다.</p><p>우리 모두의 안타까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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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ro77님의 댓글

no_profile kimpro7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 참 어렵네요..ㅎ</p>
<p>항상 고수님들 께서 지켜 주시니</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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