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와 무릎관절 그리고 무릎 보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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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들은 대경북스에서 나온 생체역학과 운동역학을 보면서 쓰는 것 입니다. 탁구를 치면서 어떻게하면 건강하게 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에서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건강을 질병이나 손상이 없을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를 말합니다. 저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이야기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녕한 상태를 위해서는 생활체육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을 통해서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정신적 안녕과 사회적 안녕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은 실력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체육을 하다가 신체가 손상되면 안됩니다. 자신의 건강이 최고입니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사람의 신체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신체에 대해서 이해하는 정도가 깊어지면 거기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프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의료적인 지식이 아니라 사람 신체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뼈에 대해서
뼈는 다른 신체조직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견고한 골격형태를 제공하고, 부착된 근육으로부터 발생되는 힘에 의해 움직여지는 견고한 지렛대 역할을 수행합니다. 뼈는 볼프의 법칙에 따라서 뼈밀도는 뼈에 작용하는 역학적 스트레스의 강도와 방향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운동을 하면 뼈가 건강해지고 운동을 안하면 뼈가 약해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뼈는 지속적인 형성과 재형성을 통하여 증감, 감소 혹은 형태를 변화시키는 동적인 조직이라고 합니다.
관절에 대해서
사람의 관절은 신체의 방향성있는 움직임을 가능하게 합니다. 관절은 관절연골의 특수한 유형의 촘촘하고 흰 결합조직이 보호적 윤활작용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성장하면 관절연골의 양은 사람이 클수록 증가하지만 체중이 증가한다고 해서 관절연골의 양이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아이들이 운동을 하지않는 아이들보다 무릎연골이 빠르게 축적되고 남자아이들이 여자아이들보다 빠르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무릎연골을 보호하려면 운동을 많이 하고 살을 빼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관절의 유연성이 높아지면 관절의 상해를 저해합니다. 관절의 유연성은 관절사이의 거리를 팽팽하게 유지시켜주는 근육과 인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과 인대는 늘어나지 않으면 길이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지만, 이 현상은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라기보다는 신체활동의 수준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주기 위해서는 인대와 근육의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근육에 대해서
근육은 탄성 및 신장성이 있고 자극에 반응합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조직입니다. 근육의 기능수행은 일반적으로 근력, 근파워, 근지구력이라는 용어소 설명됩니다. 근력은 관절에서 토크를 생성하는 근육의 능력이고, 근파워는 관절의 토크생성속도이며, 근지구력은 피로에 대한 저항성입니다.
무릎관절에 대해서
무릎관절은 주요한 체중지지관절이고 넙다리뼈와 정강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절에서 발생하는 토크에 대한 잠재력이 큽니다. 무릎관절의 굽힘각이 90도로 증가하면 체중부하에 의해 생성되는 관절힘의 전단성분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늘어나거나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무릎관절굽힘이나 쪼그려 앉기 와 같은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무릎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강넙다리관절(종아리근육)과 무릎넓다리관절(허벅지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두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은 스쿼트가 좋습니다. 스쿼트의 깊이가 증가함에 따라서 두 근육이 강화되는데 무릎의 굽힘각이 증가하면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무릎이 자신의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해야 합니다. 스커트는 십자인대나 정강넙다리관절의 수술 후 재활에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쿼트 운동과 함께 런지운동을 해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탁구를 칠 때 무릎을 많이 굽혀주어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탁구를 잘치고 싶은데 무릎이 염려되는 분들은 우선 살을 빼야합니다. 그런데 탁구를 치면 살이 빠집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고 즉 무릎을 많이 굽히지않고 탁구를 치면서 살을 빼면됩니다. 살을 빼야하는 이유는 무릎연골은 몸무게와 비례해서 증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살찐분들은 제발 탁구치고나서 술 마시지 마세요. 그리고 운동하기전에 밥을 먹고 운동 끝나고나서는 먹지말고 잠을 자면 살이 금방 빠집니다.
무릎이 약한 분들은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 그리고 뼈의 밀도를 증가시켜주고 뼈의 크기를 증가시켜주면 됩니다. 이를 위해서 스쿼트 운동과 런지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릎이 강화됩니다. 또한 이 운동을 하면 탁구에 필요한 근육이 생깁니다.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는 것이지요. 탁구를 잘치려면 탁구만 치지마시고 탁구에 필요한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런지운동과 스쿼트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면 됩니다.
무릎보호대
무릎이 약한 분들이 무릎보호대를 많이 사용합니다. 무릎보호대는 정강뼈에서의 앞쪽부하와 비클림부하 상황에서 인대의 좌상을크게 감소시킴으로써 앞십자인대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무릎보호대는 무릎에 가해지는 가쪽으로의 타격에 대해 20~30% 추가적인 저항을 제공하며 잘 맞는 맞춤보호대가 가장 좋은 보호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무릎보호대는 걷는 동안 다리의 근육 활동패턴을 바꾸는 작용을 하고 무릎이 더 적은 일을 수행하게 하며, 엉덩관절 범위가 더 많은 일을 수행하게해서 엉덩관절을 상해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순발력을 감소시키고 피로감을 빨리 느끼게 한다고 합니다.
무릎이 아픈분들은 무릎보호대를 사용해서 무릎을 보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살을 빼고 무릎을 둘러싼 근육들을 키워서 무릎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도..."위험을 무릎"쓰고 일을 저지를때가 많은데...+_+!!! 좋은글 감사드립니다.</p>
짝잽이님의 댓글
짝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font size="3"><span style="FONT-SIZE: 12px"><u><strong>'무릎의 굽힘각이 증가하면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무릎이 자신의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게해야 합니다.</strong>'</u> <= 이 내용이 <strong>매우 중요</strong>한 것 같습니다. </span></font>스쿼트 운동을 하실 때 무릎을 굽히는 각도를 30도 이상 하게 되면 역학적으로 무릎 안쪽으로 힘의 벡터가 증가되기 때문에 스쿼트 운동을 하실 때에는 무릎을 너무 많이 구부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p>
<p>또한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무리한 등산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이라는 운동은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에는 좋지만 유독 무릎에는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p>
<p>결국 무릎이 안좋아진다는 말은 무릎 안에 있는 연골이 닳아 퇴행성 변화나 연골손상이 온다는 말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
<p><span style="FONT-SIZE: 12px">'무릎이 아픈분들은 무릎보호대를 사용해서 무릎을 보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u><strong>살을 빼고 무릎을 둘러싼 근육들을 키워서 무릎을 강화시켜주는 것</strong></u>이 좋습니다.' <= 새롬이 님께서 적어주신 내용대로 하시게 되면, 무릎 연골의 손상을 예방하게 되고, 퇴행성 변화도 늦출 수 있어서 매우 종요한 내용입니다~ 별표5개 & 밑줄 쫙~(중요중요) ^^</span></p>
<p>이상 물리치료사 탁구인의 짧은 소견이었습니다.</p>
<p> </p>
<p>새롬이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