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공인 무술 유단자와 싸움꾼이 맞붙어 실전하면,</p><p>싸움꾼이 이기는 것이나 일맥상통 아닐까요?&nbsp;</p>

<div>잘치는 탁구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탁구가 잘 치는 탁구 입니다.^^</div>
<div>아무리 폼이 좋고 근사해 보여도 경기에 이기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div>
<div>폼이 좋다는 것은 경기에 이길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그 폼으로 경기를 이기지 못한다면 그 폼은 어딘가에 잘못되어 있다는 신호 입니다.</div>
<div>즉, 보기에는 근사하고 그럴 듯 해보여도 전혀 경제적이지 못하고 효율이 떨어지는 큰 폼을 가지고 있거나 하는 등으로 뭔가 폼이 잘못되어 있는 것이지요.</div>
<div>&nbsp;</div>
<div>탁구는 상대와 맞닥뜨려서 승패를 가리는 스포츠 입니다.</div>
<div>당연히 이기는 탁구가 잘치는 탁구 입니다.</div>
<div>&nbsp;</div>
<div>즉, 잘치는 탁구와 이기는 탁구는 다른 개념이 아니라는 말씀 입니다.</div>
<div>그래서 이 글은 '잘 치는 것과 게임에서 이기는 것의 차이점' 이라고 보기 보다는 '보기 좋은 탁구와 경기에서 이기는 탁구' 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div>

<p>반칙을 이용한 승리는 논외겠지만.. 어느정도 폼은 좀 예뻐야 대접을 받지 않나 싶어요ㅠ</p>
<p>&nbsp;폼이 안좋으니 일단 무시를 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p>
<p>패배한 당사자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치 않고 우연으로 아는지 계속 재대결을 원하지요</p>
<p>그러다 결국 나중에 한번 이기면 징크스를 깼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p>
<p>고로 폼이 나쁜 사람은 거의 계속 이겨야만 되는 부담감이 있어요^^</p>
<p>제가 겪는 애로 사항입니다.</p>
<p>&nbsp;</p>

<p>공부를 잘해야 시험을 잘보는게 아니라 시험을 잘봐야 공부를 잘하는 겁니다...</p>
<p>라고 말씀드리면 동의 하실분도 동의 하지 않는 분도 계시겠죠.</p>
<p>시험을 잘보고 시합을 이기는 요소가 분명 공부를 잘하고 탁구를 잘 쳐야 확률이 큰건 맞습니다만</p>
<p>그게 전부가 아니라면 공부를 잘해도 탁구를 잘 쳐도 시험을 못보고 시합에 질수도 있을겁니다.</p>

<p>^^</p><p>그럴땐 살살 신경 긁어주는게 아주 효과적일것 같습니다만,</p><p>천사표 포크볼님께서 사용하시기엔 좀 .....</p>

<p>공감이 가는 내용 입니다</p>

<p>맞습니다!</p>
<p>보기좋은 탁구 화려한 탁구가있다면 경기에서 이기는 탁구가있습니다</p>
<p>펜싱아무리 잘하면 뭐하겠어요 상대방에게 먼저 찔리든 게임에서 지면 아무런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이치이겠지요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탁구에서는 잘받고 잘응수를 해야지 잘치는 탁구 그리고 그 탁구가 게임에서 이겨서 인정을 받는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것이 꼭 그렇지만은 않고 만약 몸이 무거워 둔한편인 사람들에게는 반대사이드로 공을 준다면 상대적으로 랠리도 안되고 공을 받기가 어렵겠지요 이런점을 시합에서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면 이것이 소위 "잘치는 탁구"냐는 것입니다</p>
<p>쇼트가 자신없는사람에게는 드라이브, 하회전이 자신없는 자에게는 찌르는 커트로 준다면, 백핸드서브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백핸드 서브만 중점사용해서 경기에서 이긴다면 이것이 잘치는 것과 어떤차이냐의 고민이었습니다</p>
<p>물론, 스포츠라는 것이 전장에서의&nbsp;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면, 전장에서 백병전의 포인트는 무었입니까 상대방의 급소를 노리고 먼저 찔러서 죽이는 것 그래서 살아남는 자가 승리하는것아니겠습니까 전장에서는 몸이 날쌘사람 힘이 장사인사람 키가 큰사람 작은사람 구별없이 모이는것입니다 이럴경우 당연히 힘을 적게 들이고 효율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할수있는 방법으로 상대방의 헛점을 빨리 찾고 빨리 공격하는 것이 가장 월등한 방법이라는 것을 생각할수있습니다 목숨은 하나이니까요 재기란 도망치는방법외에는 없습니다</p>
<p>그렇다면 탁구게임에서도 먼저 상대방의 헛점을 찾아 먼저 공격하는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nbsp;단, 상대방이 능숙한 경우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 포지션을 바꾸던지&nbsp;빨리 적응해나갈수도 있습니다</p>

<p>이기는 탁구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p>
<p>상대방의 리듬과 밸런스를 깨는 것이군요 ㅎㅎㅎ</p>
<p>탁구에서 상대방의 리듬과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것은 </p>
<p>정말 중요한 기술이 아닐까요? </p>
<p>&nbsp;</p>
<p>&nbsp;</p>

<p>&nbsp;승부를 의식하지않고 운동과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 무게를&nbsp; 둔다면 탁구기술과 자세가 표준으로 근접한 사람이나 근접하고자 노력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과 함께하면 모든 조건이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게임에서나 연습에서나 잘못된 기술? 자세? 성공가능율이 저조한 한방랠리? 이런거 끝까지 고수하는 사람과 탁구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공감가는 내용, 댓글 잘 읽고 갑니다...</p>

<p>그런 형태로 이기는 탁구를 구사하려는 분은 중수 정도일 것입니다.</p>
<p>진짜 고수들은 어떤 상대를 만나도 자기 플레이를 합니다. 즉, 자신의 실력으로 뚫으려고 한단 말이죠.^^</p>
<p>물론 고수들도 약점이 있습니다만 고수로 갈 수록 설사 약점이 있더라도 그걸 보완하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으므로 약점을 찾아서 이기겠다는 발상은 하위부수에서나 통하지 고부수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p>
<p>&nbsp;</p>
<p>정직한 탁구가 가장 좋습니다.</p>

<p>한 번 생각해볼만한 화두 인것같습니다.</p>
<p>수단방법 안가리고 오로지 이기는 방법만 탐구하는 길도 있을 것이고,</p>
<p>가급적 매너 좋게 정정당당한 길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p>
<p>&nbsp;</p>
<p>축구하다보면 퇴장 안당하는 선에서 상대의 신체를 공격하는 비신사적인 매너도 있죠.</p>
<p>때로는&nbsp;선수생명이 끝나는 치명적&nbsp;피해를 주는 경우도 왕왕 있고요.</p>
<p>그렇게 해서라도 이기는 게 실력이라면...실력인거죠.^^</p>
<p>&nbsp;</p>
<p>승부의 세계는....때로는 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것이죠.</p>
<p>그래서&nbsp;'나이 먹어서 승부를 가리는 운동은 자제하라'고 권하는 분도 있죠.</p>

<p>"상대의 궁합에 맞지 않는" - 이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p>
<p>분명히 잘 치는 편의 탁구인데도(지역 3부) 너무 깨끗하고 정석이라 거기서 정체를 겪는 분도 보았고</p>
<p>이건 단순히 보기 좋은 탁구 대 이기는 탁구의 구도로 이해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p>
<p>구력 뿐만 아니라 개인의 스타일 성격 기질 부분도 무시하기 어렵지요. </p>
<p>자기 스타일로 경기를 만들어나가는 1,2부 이전까지는, 제목의 구분법이 유효할 것 같아요. </p>

<p>그렇습디다. </p><p>정직한 탁구가 멋도 더 있습디다


</p>

<p>그런데&nbsp;멋있는탁구 정직한 탁구는&nbsp; 눈요기에 좋을지 몰라도&nbsp;결과가 지기만 한다면&nbsp; 대중에 외면 받겠지요. 경기는 승리를 위해 땀을 흘리는것이니 말씀입니다. 그러나 규정을 벗어나 정직하지 못하고 야비해 진다면 보는사람이 속으로 욕하는것은 맞습니다. 정직해야 되는것은&nbsp; 맞는 말씀입니다.&nbsp;&nbsp;&nbsp;</p>

<p>정직한 탁구, 교과서적인 탁구. 당장 보기에는 밋밋하고 재미없어 보입니다.</p><p>그러나 주변에서 수습기간에 죽 지켜보며 한 1 년 지나니까, 잔재주 위주로 한 분보다</p><p>눈에 띄게 기량이 향상( 한 2알 정도)되어 있습디다.</p><p>탁구치는 <u>본인의 기량향상에는</u> <b>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히 하는 것</b>이 훨씬 덕이</p><p>된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향상된 모습에다 멋도 있어보이구요.</p><p>특히 여성분들이 탁구를 이쁘게 치면, 그 치는 사람도 이뻐보이더이다.&nbs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