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선수의 성장 그리고 드림팀
페이지 정보
본문
신유빈 선수가 단식 2회전에서 실업 선수에게 완패를 당했습니다. 단식 1회전에서 대학 수비수 선수인 한승아 선수에게는 4 대 0으로 이겼는데 실업선수인 임소라(포스코에너지) 선수에게는 4 대 0(11-6 11-8 11-2 11-2)로 졌습니다. 저는 이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신유빈 선수가 아무리 탁구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실업 선수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신유빈 선수가 졌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월간탁구 12월 호를 보니 한국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겨냥해서 드림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들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킨다는 계획에서 인데 여자 드림팀 감독으로는 양영자님 입니다. 이 드림팀에 막내로 신유빈 선수가 있습니다. 남자 팀 막내로는 박경태 선수가 있습니다. 둘 다 어린 선수들인데 탁구 천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유망한 선수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드림팀은 일본 방식을 배우는 것 입니다. 세대별로 대표팀을 꾸리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어려도 과감하게 발탁을 해서 어린 선수들이 나이 많은 선수와 경기도 하고 훈련도 하면서 커가는 시스템 입니다. 더불어서 어린 선수들도 월드 투어에 일본처럼 과감하게 출전시킨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중국의 유능한 코치를 초빙해서 훈련을 시킨다고 합니다.
초등학생들은 나이가 어리가 때문에 더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학업에도 신경을 써야하고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각 선수들이 속한 학교 코치들과의 의사 소통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면 성장하는 선수들에게는 많은 혼란만 야기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월간탁구 12월호에 의하면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많은 장치들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어린 선수들의 학업도 신경을 써주고 합숙 훈련에 지장없도록 많은 것을 배려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각 학교 일선 코치들과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한다고 합니다. 탁구 훈련 시설이 잘 갖추어진 단양 군에서 남,녀 20 명 선수가 12월 5일 부터 15일간 합숙훈련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가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머리를 맞대고 탄생시킨 것이 드림팀 입니다. 그 선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신유빈 선수가 이번에 대학 선수를 꺽어주었으니 드림팀 출발에는 청신호가 켜진 것 입니다. 일본의 좋은 제도롤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좋은 일 입니다. 모쪼록 대한탁구협회가 의욕을 가지고 출범시킨 드림팀이 잘 항해를 해서 한국의 탁구 미래가 무럭무럭 커가기를 바랍니다.
가장 나이가 어린 신유빈 선수와 박경태 선수 뿐만 아니라 드림팀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 더 나가서 드림팀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탁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드림팀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성적이 좋은 선수가 있으면 교체를 한다고 합니다.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합니다.
신유빈 선수가 대학선수를 꺽었다는 화제뿐만 아니라 대한탁구협회에서 출범시킨 드림팀이 아주 잘 순항했으면 합니다. 신유빈 선수를 비롯한 한국의 탁구 꿈나무들이 대학선수가 아닌 중국 탁구 선수를 꺽고 우승했다는 소식이 미래에 들리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탁구에 대한 상상이 가득한 곳 탁구누리 : http://cafe.naver.com/takgunuri
댓글목록
안토시안님의 댓글
안토시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기사를 보니 드림팀에서 수비수와 같이 연습한게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좋은 성과는 결국 본인의 노력과 투자가 같이 할 때 가능한 것 같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