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귀국한 박미영과 독일에서 귀국한 김정훈.(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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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귀국한 박미영과 독일에서 귀국한 김정훈.
2013년 한국 탁구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런던(London) 올림픽 이후 기존의 주전급 선수들이 2선으로 물러나게 되면서, 그동안 조금씩 진행되어온 탁구 세대교체가 본격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랜기간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온 김경아는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지도자의 길을 선택했고, 2004년 아테네(Athene) 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은 올해 4월 코리아(Korea) 오픈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승민은 현재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에 있습니다.
물론, 기존의 주전급 선수들이 전부 은퇴를 선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삼성생명의 주세혁은 비록 예전과 같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간간이 월드투어와 같은 국제대회에도 참가를 했고, 세계랭킹 역시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 중에 가장 상위에 올라있습니다. 대표팀 맏형인 오상은 같은 경우 다시 한번 올림픽 도전을 선언하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했고, 지난달에는 폴란드(Polish) 오픈과 독일(German) 오픈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주전급 선수들 중에는 박미영의 소식이 가장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한번씩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하거나, 대회장에서 그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만, 박미영만큼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박미영 같은 경우, 김경아와 함께 개인단식 자동출전권을 획득해 런던 올림픽에 참가해 개인단식에 참가를 했고, 단체전에는 부상으로 당예서가 대신 참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그랜드파이널스 대회 여자개인복식에서 김경아와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로는 국내외 대회에서 그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박미영 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국내 탁구 대회에 참가를 했습니다. 바로 26일(목)부터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는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것인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박미영 선수를 직접 만나 그동안의 근황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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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사랑님의 댓글
꿈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자세한 선수근황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정보 주시는 빠빠빠님 감사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