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와우!!!!!!!!! 9탄이다.</p>
<p>아들과 탁구장 등록한지 어언 3개월이 지났다.</p>
<p>몸은 어느정도 가벼워 지고 뱃살도 약간 빠졌는데 동탁실력은 늘지 않고 제자리 걸음.( 5부와 게임해서 매일 아깝게 지는)</p>
<p>처음 탁구장에 따라 와서 나 치는 모습 보고 마눌 감탄해서 "야!! 당신 그 몸매에서 어떻게 그런 모습이...." 하며 놀라던 것도 잠깐, 교회에 탁구부가 있어 같이 가 보고 입회하여 즐기고 있는데....</p>
<p>비슷한 실력의 두어분의 집사님에게 계속 지니, 마눌님 왈 " 당신도 아들하고 같이 레슨해!!! 조금만 하면&nbsp; 이길 수 있겠던데 중요한 타이밍에서 고비를 넘기질 못하고 자꾸 지니 열 받네."</p>
<p>매일 같이 치는 5부도" 형님 정도면 레슨3개월만 하면 일취월장할건데..."</p>
<p>이 나이에 레슨받아 가며 탁구해야하나? 하지만&nbsp;레슨 해서 3부정도만 끌어 올려도 여한이 없을 것 같아 고민도 되네.</p>
<p>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시작만 하면 신기술 습득하는 재미에 또 미치기 시작할텐데....</p>
<p>하~~~ 고민이네.&nbsp;&nbsp;</p>

<p>레슨을 받는 것이 빠릅니다.</p>
<p>원리를 정확히 알아야 느는 속도가 빠릅니다.</p>
<p>그래야 연습도 하고 의욕이 생기니까요.</p>
<p>열심히 노력해 보세요..3부가 되는 그날까지..</p>

<p>그 사부님이 설봉산님 같은디유..</p>
<p>평소에는 유하다가 시합만 하면 싸움닭이 되시니....ㅋㅋ..</p>

<p>절제된 표현 속에 탁우들만의 애환?이 재미있게 서려 있군요...소소한 일상의 사람 사는 냄새 ㅎㅎ</p>

<p>이제는 싸움닭이 부상으로 폐업했습니다..ㅋㅋ</p>
<p>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데 말입니다.</p>

<p>사람들과의 만남과 어울림으로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지요.</p>
<p>인생 즐겁게 살면되니까요..</p>

<p>진솔하신 표현들 괜히 흐뭇하네요.. 이게 다 고고탁 덕분입니다</p>

<p>사람 사는 곳이 다 비슷하지요..</p>
<p>즐겁게 탁구치며 고고탁에서 탁담을 나누어 봅시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