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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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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탐이 났다.”

어느 지인의 얘기였다.


만일 자기가 어느 회사의 오너가 된다면 ?

두말없이 그런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단다.


그러고 보니

나도 그런 느낌을 가져본 적이 있었다.


“사람이 탐이났다.”

그 중 한번의 경우,

대상자는  동료직원이었는데, 그가 너무 마음에 들어  내가 한말인 즉슨,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당신을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

참으로 언감생심, 허황스런 가정법 적 얘기였지만.


또 한번의 경우,

그 대상자는 방위병이었다.

생각이 얼마나 반듯했는지 모른다.


나머지 한번의 경우,

그는 전경이었다.

그 또한 앞서의 젊은이 처럼 생각이 얼마나, 얼마나 반듯했는지 모른다.

그러기들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그 이후,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그런 느낌을 두 번 다시 가져본 적이 없다.


물론 

희소성 적이기는 하겠지만,

어찌 그런 사람이 없기야 하겠냐만,

우물안 개구리인 적어도 내게는 그렇다는 것이다.


이제 자신을 향해 물어본다.

“그럼 너 자신은 어떤가? 너는 과연 남이 탐낼 만한 그런 사람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불문가지, 

남은 제쳐두고, 우선 내 자신이 보는 내 자신, 과연 나는 나의 탐나는 대상일수 있단 말인가?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얘기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조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적어도 생각만큼은 바르게 하려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바른 생각의 중요성,

너무도 진부한 얘기이긴 하지만,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은 한 인간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하지 않던가!!


생각보다는,

이외로 생각들이 잘못된 경우를 보게된다.


학력, 학식,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思考에 있어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오류의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첫번에 잘못 배웠기에 이제 도저히 안된다”

“나이가 많아서 이제는 도무지 안된다”


참으로 가관인 것은,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들 마저도 그런 오류에 완전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념정립이 안된 사람들일까?

어렵다는 말과 불가능을 어의상 동일시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딱한 일인가?

오호통제라 . 

그럼에도

자신들의 무사려성을 합리화 하려드는 본인들,

자신들의 깊이없는 사고력을 오히려 강변하려 드는 주변인들...


정말이지

"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될 수밖에 없는 것인데...”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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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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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고의 전환이 필요하겠군요.</p>
<p>&nbsp;</p>
<p>그런 오류를 매일매일 저도 범하고 있습니다.</p>
<p>&nbsp;</p>
<p>마음을 다 잡아서 일을 헤쳐나가야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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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님의 댓글

no_profile 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제 오류를 바로 잡아야 겠습니다.</p>
<p>"처음 칠 때 폼이 안 좋아 이제는 고치기 어려울 것 같아, 나이 50에 무슨 레슨!!!"</p>
<p>머리에 맴맴 돌던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레슨 시작하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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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님의 댓글

no_profile 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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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런 오류 저련 오류등 이런데에서 자유한 &nbsp;완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오류도 오류 나름이리라 봅니다.</p>
<p>오류를 실수라는 이름으로 대체해 보면 실수도 실수 나름이라로&nbsp; 감히 말할수 있는 것은,</p>
<p>누구나 다반사로 범할수 있는 일반과실이 있는가 하면, 평생가도 한번도 범하지 않을수 있는 중과실의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p>
<p>&nbsp;</p>
<p>중과실 그 비근한 예를 들어 봅니다.</p>
<p>오래전이지요. 폭발물을 적재한 열차칸에서 이를 수송하던 직원이 야간에 촛불을 켜놓고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화재사고를 야기 급기야 폭발물로 인화되어 한 도시, 이리시를 폐허화 시킨 적이 있었음을&nbsp; 아시리라 봅니다.</p>
<p>&nbsp;</p>
<p>일상사에서도 중과실의 경우, &nbsp;드물기는 하지만 있을수 있지요.</p>
<p>&nbsp;</p>
<p>한 사람의 내면세계, 곧 그의 정신영역에서도 중과실은 존재하고 있음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p>
<p>잘못된 생각의 고착화, 소위&nbsp;고정관념(부정적 측면에서의)을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요.</p>
<p>치명성적인 취약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p>
<p>&nbsp;</p>
<p>누구가 잘못할수 있고 ,</p>
<p>잘못을&nbsp; 인식하면 &nbsp;고쳐나가는 과정이&nbsp;우리의 삶이라고 할수 있을진대, </p>
<p>제가 말하는 본문의 그런 중과실, 그건 차라리 중과실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정신영역에 기생하는 암적존재같은 것이라도 보는 것입니다.</p>
<p>&nbsp;</p>
<p>분명히&nbsp;할수 있는 것을,</p>
<p>하지못한다고 인식하고선 아예&nbsp;체념해버리는&nbsp;&nbsp;악성종양 성적인 고정관념 !</p>
<p>&nbsp;</p>
<p>소시적, 칼힐티의 행복론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p>
<p>거기에 보면,</p>
<p>&nbsp; 말뚝에 매인 소(?)가&nbsp;&nbsp; 그 꼬삐 길이의 바운다리를 벗어나지 못함은&nbsp;"난 도무지 여기를 벗어날수 없어"라는 체념때문이라고 &nbsp;</p>
<p>했습니다.</p>
<p>&nbsp;</p>
<p>어릴적 부터 길들여진 코끼리도 그렇다고 하지요?</p>
<p>동일한 사례로 벼룩에 관한 실험도 있었다고 하지 않던가요? </p>
<p>&nbsp;</p>
<p>그래서 너무 안타깝다는 것입니다.</p>
<p>물론 저 또한 이런데에서 완전 자유할수 없음은 두말하면 숨가쁜 일이겠지만,&nbsp; 부정적인 말이-나는 안되라는- 체질화된 그런 사람들을 주위에서 만날때면 </p>
<p>한편은 그를 통해 &nbsp;나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도무지 지울수가 없어집니다.</p>
<p>&nbsp;</p>
<p>그런 사람들, 모르긴 해도&nbsp; 이런류의 사람들이 아닐까라고&nbsp;생각해 봅니다.</p>
<p>-&nbsp;삶에서 고뇌하기를&nbsp; 아주&nbsp;아주 싫어 하는 체질들이 아닐는지&nbsp;라고.</p>
<p>극언하여 케세라 세라 식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아닐는지...</p>
<p>&nbs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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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등하불명이었을까요,&nbsp; </p>
<p>그 이후에도 탐나던 사람이 한명 있었음을 깜빡&nbsp;잊고 있었습니다.</p>
<p>전, </p>
<p>그를 기꺼히 우리회사에 </p>
<p>아니 </p>
<p>우리가정에 채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p>
<p>그리하여 형성된 새로운 관계, </p>
<p>이후 </p>
<p>그는 사위로 </p>
<p>그리고</p>
<p>&nbsp;나는 장인으로 불리워졌습니다.</p>
<p>&nbsp;</p>
<p>정말 내 마음에 드는 반듯한 사고의 소유자입니다.</p>
<p>&nbsp;</p>
<p>팔불출이 따로 없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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