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의 제왕은 따로 있엇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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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토요일...새롬형님을 만나뵈로 갔다왔었다.
일주일후면 탁구 1주년 기념이라, 새롬형님의 흰머리카락을 셀라보고싶었다.
전날 밤을 샌 이유로...구백팔만삼천칠십개 이후로는 졸려서 셀랄 수 없엇다... 처음부터 다시!!!
우리 탁구장에는 탁구사이트를 보시는 분들이 거의 없기에,
친하신 형님몇분들 외엔 '욜라'라는 존재도 모른다 ㅋㅋㅋ
근데, 새롬형님께서 저분이 '안토시안'님이라고 소계를~ 헛~!!!
가볍게 인사 '꾸벅'한번하고 한게임...!!
어...? 어...? 어...? 이분...잘치신닷 +_+!!!
뭔가 이상하다.
아무리 내 컨디션 탓으로 돌리기엔 이분 너무 잘치신다.
더군다나, 일정량 이상의 회전을...어익후~*
그래도 이동네에선 미친듯이 달려들면 초보형님들을 이기진 못해도, 긴장시키긴 하는데...
어랏~ 어림반푼어치도 없다 ㅠㅠ;;;
결과는 개.박.살 ~ ㅋ
딱~딱~ 짜여진 스윙이 참 이뿌시닷.
서브로 약간 교란을 해보지만, 곧...내무덤을 판걸 알았으니~
어익후!!! 이상한 갈지자 서브를 넣으신다.
얼핏 '와이지서브'라고 하시는데, 뭐...제가 경험부족도 있겟지만~
포핸드 반대로 넣는 서브를 이렇게 회전 많이 넣으시는분은 또 첨이닷;;;
어슬프게 라켓 댓다가 공은 메롱~하며 튕겨져 나가버린다.
※지난번 부산에서 출장오신 어떤분도 느린 스윙으로 엄청난 회전을 만드셧는데...
힘한번 못쓰보고 졋던 기억이 있다라는~
어익후~완.전.당.해.따!!!
곧...게임은 포기하고 서브를 바로 걸어보기로 마음먹엇건만~
엇...라켓에 마추지도 못한다. ㅠㅠ;;;
이상하다. 아무리 그래도... 내가 미친척 달려들면 이렇게 허망할리가 없는데...
욜라 : 형님~ 솔직히 몇부세요?
안토시안 : 오픈x부. 탁구장에선 x부...
킁~ 진정한 낚시꾼은 따로 있었다...ㅠㅠ;;;
※ 안토시안님께 월등한 실력차이 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게임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누가봐도 엉망이엇던 스윙에도 조언보단, 칭찬하시며 존중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다음엔... 더 미친듯이 달려들어봐야쥐~ +_+ㅋ
※ 언급하긴 그렇지만, 따뜻하게 대해주신 그분들께도 진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특히 밥사주신...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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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랏님의 댓글
욜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전날 2시간뿐이 못자고...</p><p>그날 잠들면 못일어나겠다 싶어서... 잠을 꾹! 참다가~ </p><p>컨디션 엉망인체로 올라갔던게 많이 아쉽네요.</p><p>울 행님들 재밋게 해드리고싶었는데... ㅠㅠ;;;</p><p>(술자리에서 졸았어요 ㅋㅋㅋ)</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