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해 그리고 당신들을 향해 던져 보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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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 교육으로 치닫고 있는 근원적인 문제점의 상존성으로 인해
그 결과로
응당 있음직한 소기의 성과,
예시하여 이렇다할 노벨상 수상자 하나 아직까지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음이 우리나라의 실정이라고 얘기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진단이 적어도 생각이 있고 느낌이 있는 자라면 충분히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
무엇이 잘못인가?
교육의 진정한 목적에서의 일탈 문제이다.
인간의 행위란
모름지기 목적지향 적이어야 하며
그 목적은 진정성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실상은 주객전도요 가치전도 적 현상을 곳곳에서 발견 하게 된다.
이게 비단 어찌 우리나라 뿐이겠는가?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 영역에 걸친
전 세계적인 현상일 것이요
전 인류적 현상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전 영역의 한곳인 생활체육면을 조명해 본다.
그 중에서도 탁구라는 부문을 집중하여 살펴보자.
과연 제대로 나가고 있는 것일까?
생활체육이 추구하는 본연의 목적에서 과연 일탈없이 正道로 나가고 있는 것일까?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생활체육의 목적은 "제 생각엔 즐기면서 건강을 지킨다"라고 생각합니다.</p>
<p>생활탁구에서 일어나는 일이 사람이 함께 하는지라 가끔 눈쌀 찌푸릴 일도 있지만,</p>
<p>제 지역은 별탈없이 목적에 맞게끔 잘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p>
<p>저는 제 지역 탁구활동에 크게 불만없습니다.</p>
배움이님의 댓글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연륜의 무게가 주는 부정적 기능들의 약화 현상때문일까요</p>
<p>반면 </p>
<p>사물을, 상황을 좀더 객관화 시켜보고하는 욕구는 더욱 강해져 가는 것만 같습니다. </p>
<p> </p>
<p>전화 연락이 와서 잠시 출타하고 와서 다시 쓰겠습니다.</p>
배움이님의 댓글
배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한 지인이 겪었다는, 얼마전에 들은 얘기입니다.</p>
<p>-탁구장에서의 "폐쇠성"이 엄청나다 라 고. </p>
<p>무슨 얘기인가 하면, "끼리 끼리"의 의식으로 자기자신은 완전히 이방인 취급되어 기존의 소속 구성원들 내에 끼일 틈이 없었다는 거지요.</p>
<p>좀 이외의 얘기였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개연성에 대하여 수긍이 안되는 바도 아니었습니다.</p>
<p> </p>
<p>이게 무슨 생활체육상에서의 문제가 되느냐 하실지 모르지만,</p>
<p>더욱 대중화 되어야 할 생활체육으로서의 모습이 "이건 아니다"라는 거지요.</p>
<p>혹자는 </p>
<p>특수한 경우를 일반화 시키는 오류라고 지적하실지 모르나 그게 그렇지 않은 모양이어서 하는 얘기입니다.</p>
<p> </p>
<p>그런데</p>
<p>저는 이런 지엽적인 얘기를 하고자 함이 아니고,</p>
<p>제가 보는 견지에서는 </p>
<p>생활체육이 또 다른 하나의 엘리트 체육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점에 대한 얘기입니다.</p>
<p> </p>
<p>건강증진을 위한 다는 제대로 된 인식하에 </p>
<p>생활체육으로 탁구운동에 들어서는 사람이 과연 몇사람이나 될는지요.</p>
<p> </p>
<p>태반의 사람들의 이런 의식형성,</p>
<p>그 부정적 영향을 끼친 사람들은 ?</p>
<p> </p>
<p>기술발전, 프로나 아마를 불문하고 당연히 이루어져야 합니다.</p>
<p>그러나 </p>
<p>그 기술의 존재적 의미는 궁극적으론 </p>
<p>적어도 생활체육인 경우,</p>
<p>그것은 진정으로 우리의 보다 나은 건강의 양과 질의 형성에 두어야 함이 자연스런 귀결이라고 봅니다.</p>
<p> </p>
<p>그럼에도 </p>
<p>사실은 ?</p>
<p> </p>
<p>그 방향성의 문제에서 과연 궤도수정은 불요인가?</p>
<p> </p>
<p>불완전한 인간들이 하는일, 흠결이 없을수가 없지요,</p>
<p>문제는 </p>
<p>방향성에서의 오류는 반드시 수정되어야만할 중차대성을 띄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p>
<p> </p>
<p>그럼 누가 나설것인가?</p>
<p>영향력이 막대한 지도자들...</p>
<p>고고탁 님같은신 분들 말입니다.^^</p>
<p> </p>
<p>생활체육 활동에 있어 </p>
<p> 지대한 기여를 하고 계시는 고고탁 님 같으 신 분들...(죄송합니다.)</p>
<p> </p>
<p>노블레스 오블리제라는 말을 떠올려 봅니다.</p>
<p> </p>
<p>이런 사이트를 개설하셔서 </p>
<p>국민건강 증진에 심대한 기여를 하고 계시는 고고탁 님께 이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단어를 오랫만에 들어봅니다.</p>
<p>그런 말은 저하고는 거리가 먼 단어라고 여기며 살아왔는데요.</p>
<p>배움이님 말씀을 듣고 보니 조금은 중압감이 오는데요.</p>
<p> </p>
<p>저는 탁구를 좋아하는 평범한 범부로서 </p>
<p>같이 웃고, 같이 응원하는 탁구인이기를 바랍니다.</p>
<p>누구를 지도하고 이끌어가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p>
<p>단 탁구가 생활체육에서 좀 더 유리한 대접을 받도록 하고 싶은 그런 의지는 있습니다.</p>
<p> </p>
<p>어제도 술한잔하다가 많이 실수했는데요.</p>
<p>앞으로는 조심조심 살아야겠습니다.</p>
<p>최소한 손가락질은 안받기를 바라면서 노력해야겠습니다.</p>
<p> </p>
<p>좋은 글 감사합니다.</p>
<p>배움이님 글은 굉장히 사색적이고 철학적입니다.</p>
<p>언제부터인가 저는 어려운 글을 기피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p>
<p>이런 점도 고쳐야 하는데, </p>
<p>먹고살기 바쁘다보니 자아를 잊어버렸네요.</p>
<p> </p>
<p>삶이 좀 윤택해져서 배움이님처럼 문화를 향유하면서 살고 싶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