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주우러 갈때 매너도 바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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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예절중 하나로 대개
상대가 공 주우러 갈때 반정도 따라간다 -- 이런게 있지요
하지만 이런 매너는 다음과 같이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공 주우러 갈때는 시선만 공을 따라가다가 공이 내쪽으로 굴러오면 주우러 간다.
아마 다들 그 반정도 따라오려는 사람때문에 플레이에 지장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탁구장들이 대개 충분히 넓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반정도 따라간다고 옆테이블을 지나가거나 플레이 공간에 침투하여 서성이며 상대가
공 줍는걸 보고 있으면 그 테이블 경기는 방해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죠.
그래서 공줍는 매너 지킨다고 옆테이블 경기를 방해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 오히려 매너 없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공 줍는데 한 사람만 가면 충분하지요. 굳이 예절때매 주변 테이블을 방해하며 두사람이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공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보다가 공이 내쪽으로 굴러오게 되면 그 때 주변 테이블 경기에 방해 안되게 조심하며
얼른 주우러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공 줍는 매너 바꾸는게 어떨까요.
(주변 테이블이 비어있으면 반정도 따라가주고요)
댓글목록
접대용4부님의 댓글
접대용4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현재 이렇게하고 있습니다</p>
<p>어슬프게 따라 가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별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요</p>
<p>공이 한쪽으로 튀어 내게로 오면 마이볼하고 못오게 손짓합니다 그래도 따라오는 분이있는데 이는 어쩔 수 없구요</p>
<p>저는 몸은 안갑니다 눈만 갑니다</p>
<p>착한탁구님 말씀처럼 갑자기 다른곳에 맞고 내쪽으로 튀어올 수 있거던요</p>
<p>이땐 빨리 가셔 주어와야죠</p>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도 이 부분은 동감 입니다.</p><p>사실은 상대가 공 주우러 가면 반 정도는 따라가 주는 것이 예의이고 보기 좋은 모습인 것은 분명한데요.</p><p>복잡한 탁구장에서는 그게 옆테이블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p><p><br /></p><p>저 역시도 좀 예민한 편이라 드라이브를 걸려고 하거나 상대가 공격한 공을 커트를 하려고 하는데 옆에 사람이 보이면 그만 멈칫거리게 됩니다.</p><p><br /></p><p>저도 원래는 안 그랬는데 한 3년쯤 전에 큰 마음먹고 비싼 라켓을 하나 장만을 해서 그걸 사서 들고 오면서 바로 다른 구장 리그전에 참가를 했었더랬는데 굉장히 복잡한 구장이었어요.</p><p>날아오는 공만 보고 가서 드라이브를 힘차게 걸었는데 옆에서 공 주우러 오던 사람과 내 라켓핸드가 부딪히면서 라켓이 10미터 이상 날아가서 벽에 부딪혀서는 산산조각이 나서 20만원 이상을 주고 산 라켓을 점수 5점도 못내보고 부셔먹은 이후로는 공을 치려고 할 때 옆에 사람이 보이면 그만 멈칫멈칫하게 되고 제 스윙을 못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p><p><br /></p><p>근데 옆테이블에서 치는 사람이 상대가 공 주우러 가는데 굳이 안 가도 되는 이쪽 사람이 제가 치고 있는 저의 나와바리(?)까지 와서 얼쩡대는 분이 많습니다.</p><p>그럼 순간 자신있게 스윙을 못하고 움츠러들게 되고 미스를 하게 되지요.</p><p>사람이 보여서 못쳤다고 노플레이를 외칠 수도 있고 참 속상합니다.</p><p><br /></p><p>그냥 자기 쪽으로 온 공만 주우러 가면 좋겠습니다.</p><p><br /></p><p>또 설사 자기가 공을 줍는 상황이라도 옆테이블이 랠리중이면 움직이지 말고 그냥 공이 어디로 가는지만 보고 있다가 랠리가 끝나고 주우러 오면 좋겠습니다.</p><p>드라이브를 걸거나 커트를 하려고 하는데 공은 발 아래로 지나가지요. 그 공 줍겠다고 제 옆에 와서 사람은 얼쩡대지요.</p><p>진짜 마음대로 스윙을 못하게 만듭니다.ㅜ.ㅜ</p><p><br /></p><p>좁은 곳에서는 그런 신경도 좀 썼으면 좋겠습니다.<br /></p>
Mumu님의 댓글
Mum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종의 보여주는 매너이겠지요~~ 합리성의 여부를 떠나서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 그냥 그럴려니 하는 부분입니다.</p>
<p>하나 개인저으로 절대 따라가지 않습니다. 전혀 미안하지도 않아요-제가 좀 특이체질이라서. </p>
<p>그래도 위에서 제시한 방법은 권장할 만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알아서 처리해도 될 듯. 저처럼 아예 공 따라 가지 말고, 자기 편에 떨어진 건 자기가 줍는 걸 당연시해도 되고요. 그리고 내쪽 테이블을 벗어난 공은 반드시 손으로 잡아서 상대방에게 넘겨주었으면 하는데, 어떤 분들은 아웃된 공을 바로 라켓으로 틱! 하고 쳐서 상대편으로 넘겨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그렇게 하는 분들이 계속 그러게 하는데, 그렬 경우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공이 아웃되면 손으로 잡아서 저한테 넘겨주세요! 라켓으로 툭 쳐서 넘기지 마세요 ! 라고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