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효빈 선수 사태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는 "KDB 대우증권 탁구단을 살리기 위한 24시간 탁구마라톤" 개최를 공표한 후 제가 한 일은 "우리가 김택수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하는 이유" 연작을 쓰는일 이었습니다.

>>> 필독 - 우리가 김택수 감독에게 힘을 실어 줘야만 하는 이유

>>> 다시 한번 - 우리가 김택수 감독에게 힘을 실어 줘야만 하는 이유

>>>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 우리가 김택수 감독에게 힘을 실어 줘야만 하는 이유

비록 윤길중 감독이 공개한 진정서에 윤효빈 선수 문제가 언급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문제 또한 발생 원인은 같은 이유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합니다. 꽤 오래전에 고백아닌 고백으로 야구전문 기자인 박동희 가자의 기사를 좋아한다고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소개한 글은 경남 양산의 원동 중학교에서 일어난 기적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오늘은 원동중학교와 비슷하게 시골 야구부의 롤모델이 되었던 어느 작은 시골중학교에서 발생한 기적과 비극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긴글을 읽으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 하나는 기적과 비극의 차이는 한끗에 불과하고 기적이 비극으로 바뀌는 것은 큰 문제들이 쌓여서 발생하는것이 아니라  단 한사람의 독단과 전횡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윤길중 감독의 진정서에 따르면 대한탁구협회에서도 이러한 독단과 전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윤효빈 선수 사태를 주의깊게 지켜온 '효빈이를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추진위원회'는 이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평생 탁구만 보고 살아온 탁구인으로서 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견뎌내고자 용기있게 나서 주신 윤길중 감독의 결단을 적극 지지합니다. 아직, 대한 탁구협회의 공식 대응이 없는 관계로 추정에 불과하다고 치부할 수 있는 노릇이나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때 많은 탁구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또한, 우리는  윤길중 감독의 진정서에서 공개된 내용들과 윤효빈 선수 징계에 대한 대한 탁구 협회의 공식 입장을 조속히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한사람의 독단과 전횡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비극 보러 가기  (* 주의 :: 매우 긴글입니다. 그러나 읽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박동희의 야구탐사] 시골학교 야구부의 기적과 비극

효빈이를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추진 위원회 드림.

(추후 한국 탁구 발전을 위한 24시간 탁구 마라톤 추진위원회로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어디든 퍼가실 수 있도록 블로그 섬말가는길(http://blog.daum.net/big_island/115)과 

      페이스 북 "효빈이에게 탁구를"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yoBinAllIzzWell)에서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