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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첫 **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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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탁구에 무섭게 빠져들던 그때 

연로하신 제 스승님께서 땜빵으로 시합에 나갈 수 있도록 주선해 주셨습니다.

할배가 관리하는 월요일 연습장에서 후다닥 거리는것으로도 많이 행복했지만  시합은 또 완전히 별천지 였습니다. 


그날 첫시합의 추억이 어찌나 날카롭던지 아직도 그날 하루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에~~ 물론, 옛날에 썼던 글의 도움이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 .... ^^


얼마전에 제 스승님을 소개 해드렸는데 오늘은 첫 시합때 찍은 사진들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오늘 글을 시작하기전에 제 옛날 글을 잠시 읽어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사진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거던요.

귀찮으시더라도 작고 하얀 탁구공 - 11 에구 나 오늘 딱 걸렸다 & 12 바쁘고 바쁜 섬말제제 편 읽어 보고 오세염 ^^;


그래도 여전히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요. 이번 사진역시 제가 찍은게 아니라 같이 간 큰 녀석이 찍어 준 관계로 

사진의 퀄리티가  "도저히 눈뜨고는 못봐줄 정도" 입니다 ㅠ..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이것 빼고는 제가 탁구 치면서 찍은 사진이 없는걸요 ㅠ..ㅠ


첫번째 사진입니다. 그나마 퀄리티가 났네요. 웬일로 공까지 잘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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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많은게 들어오지요?

우선 테이블. 한국에선 요즘 이런거 쓰는거 찾아 볼래야 없을것 같습니다. 상당히 오래된....족히 20살은 먹었을듯한  정말 무겁습니다. ㅠ..ㅠ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는데 제가 첫 탁구 칠때 20년 넘은 라켓 빌려서 시작했습니다. 지나고 보면 20년 금방입니다. ^^


시합은 교회 강당을 빌려서 하는데 테이블 3개를 널찍하게 설치합니다. 옆 테이블에 방해 안받으려고 새그물을 쳤구요. 저는 지금 2번 테이블에서 랜스 할배의 무지막지한 로빙 볼에 많이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잡혀있습니다. 제가 막 공을 친 상황같은데 랜스 할배한테서 오는 공은 지금보다 두세배는 더 높게 떠서 날아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졌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


 심판 보는 친구는 인도에서 온 라즈.  그뒤로 보이는 자주색 상의의 뒷모습은 쥬디입니다. 저때는 둘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ㅠ..ㅠ


저날  제 헤어 스타일은 삭발뒤 약 2개월이 지난 상태여서 봐주기가 참 힘듭니다. 신발은 10여년전 테니스 칠때 신다가 쳐박아 뒀던 뉴발란스 테니스화입니다. 반바지는 2000년 호주 오기 직전에 샀던 "아레나"  민망하게도 웬만하면 10년은 넘네요. ㅠ..ㅠ  광탁의 후유증으로 왼쪽 발목이 시원찮아서 밴디지를 한것도 보입니다. 


아, 그래도 상의는 비까번쩍 빛나는 버터플라이입니다. 쌍수 아버님께서 라켓구해 주실때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라켓은 티모볼 W7 + 전후면 공히 Fastarc G-1. 차고에서 연습하다 찍어버리고 마시갓테라 명명했던 바로 그라켓이구요. 지금도 여전히 제 애마입니다. 중간에 W7하나 더 마련해서 쌍으로 몰고 다니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입니다. 퀄리티가 조금 나빠진게 확연이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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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넣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동네에서 제대로 된 오픈서비스를 넣는 사람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그냥 대충 칩니다. 그래도 전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지요. 어떤 사람이 저보고 그랬습니다. 너 빼고 다 폴트라고. 그래서...제가 이동네 일짱이라는 자부심으로 버텨가고 있습니다.


뒤에 나타난 빨간옷  할배는 시드(Sydney)라고 목요일 하는 C 스페셜 총무입니다. 왼손잡이여서 저 할배 이기는데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시즌 동안 한번도 못이기다가 겨우 ^^;




세번째 사진....헉....정말 눈뜨고는 못봐줄 퀄리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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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제대로 흔들려서 안그래도 큰 머리통이 평소보다 더크게 나온것 같습니다. 포핸드를 치고 난 후인지 백핸드를 친 다음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그래도 이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다른 사진이 별로 없기도 하거니와 저 멀리 보이는 파란색 할배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C 스페셜에서 공격적인 사람은 저말고 딱 두사람이 있었는데 뒤에 보이는 마이콜 할배와 심판보는 쥬디 아줌마 뿐입니다. 마이콜 할배의 탑스핀은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70중반인데 50년쯤 전이라던가 스폰지 없던 시절에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렸던 이야기를 "아~옛날이여" 하는 표정으로 즐겨합니다. 여전히 강력한 탑스핀으로 저를 주눅들게 했던 할배입니다.


다음사진도 여전히 퀄리티는 꽝입니다. 정말 다른 사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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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상대인 랜스 할배는 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네트 위로 상당히 높이 올라간 공이 보이시죠? 저렇게 넘기느라고 고개도 뒤로 젖혀지고 가관이네요.  저 멀리 보이는 벤치들도 20년은 넘은것 들입니다. 비닐이 안찢어 진게 참 신기할 정도이죠.



마지막 사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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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공은 높이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첫세트에는 두들겨 패려고 많이 시도해 봤었습니다만 .... 첫 시합에서 잘 될 턱이 있었겠습니까?  저렇게라도 한세트 따고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고고탁님 말씀대로 요즘  게시판이 거시기 합니다. 

"효빈이에게 탁구를" 돌려주기 위한 활동도 열심히 하겠지만 제 탁구도 열심히 쳐야겠습니다. 

한달여 공을 못쳤더니 꼴찌를 달리고 있다는 ..................ㅠ..ㅠ


게시판이 다양한 이야기들로 항상 시끌 벅적 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움이님 돌아오시도록 퍼포먼스 한번 할까요?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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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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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님의 댓글

no_profile 소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색적인 탁구장 잘 봤습니다. ^^ 저런 곳에서 연습해보고 싶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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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준님의 댓글

no_profile 유두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섬말제제님 잘 읽었습니다.</p>
<p>그리고 효빈이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드네요.</p>
<p>탁구를 너무 사랑하시는 섬말제제님 존경스럽고 감사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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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타깝게도 이곳에서 연습은 없고 시합만 하고 있습니다.</p><p>원래는 월요일 저녁에 연습을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안나와서 결국은 유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p><p><br /></p><p>다들 연습은 안하고 그냥 시합만 하니까.....실력들이 많이 늘지를 않는것 같습니다.</p><p><span style="line-height: 1.5;">그래도,,,,목 -&gt; 수 -&gt; 화요일로 올라가면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nbsp;</span></p><p><br /></p><p>저는 지금 화요일 저녁까지 올라왔는데 2년 안에 다시 한번 도약하는게 목표입니다.</p><p><span style="line-height: 1.5;">제 연로하신 스승님께서 잘 하는 사람들만 별도로 모아서 목요일에 시합을 하는데 거기는 무서운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nbsp;</span></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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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어이쿠........관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ㅠ..ㅠ</p><p><span style="line-height: 1.5;">좋은 강좌 만들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저야 말로 존경 + 감사 드립니다.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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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랏님의 댓글

no_profile 욜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섬말형뉨~</p><p>몸매가...섬말 형님 아닌것 같슴돠 +_+ㅋ</p><p>저도 요즘은 아버지 간호하느라 한동안&nbsp;탁구도 못치고있슴돠.</p><p><br /></p><p>형님의 무대뽀정신으로 효빈양의 사태에 큰 영향을 주신것같네요.</p><p>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흐뭇한 미소와</p><p>우리도 뭉치면 이뤄낼 수 있다란것을 잘 보여주신것 같슴돠.</p><p><br /></p><p>까이꺼~</p><p>정답이 어딧겟슴까.</p><p><strong><span style="color: rgb(255, 0, 0);">달</span><span style="color: rgb(120, 32, 185);">리</span><span style="color: rgb(255, 170, 0);">는</span><span style="color: rgb(58, 50, 195);">거</span><span style="color: rgb(0, 158, 37);">야</span></strong>~~~!!!<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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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 탁구 사전에 달리는거는 없습니다....그저 붕붕 날고 싶은 마음뿐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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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심님의 댓글

no_profile 존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탁구실력은 꽝이지만 서브는 확실히 클린서브입니다.</p><p>서브넣는 사진을 보고 생각이 납니다.</p><p>저도 저렇게 앤드라인에 바짝 붙어서 서브를 넣었는데</p><p>최근에는 약간 뒤로 위치 조정을 했습니다.</p><p>운동신경이 꽝인지라...</p><p>약간 더 뒤에서 서브를 넣고 대응을 하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더군요...</p><p>제가 선수가 아닌지라...</p><p>효빈 알이즈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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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존심님.</p><p>말씀하신 부분이 요즘 제가 크게 고민하고 있는 문제입니다.</p><p>이번 시즌 제 파트너가 상당히 뒤에서 서비스를 넣습니다.</p><p><span style="line-height: 1.5;">대부분 묘한 &nbsp;너클로 넣는데 그게 대부분 길게 넘어 오더라구요.&nbsp;</span></p><p>3구공격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거 같은데,&nbsp;</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저는 아무리 용을 써봐도&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약한 너클을 넣거나 횡회전을 주면 &nbsp;바로 두드려 맞아서</span></p><p>하회전 짧게 주는 서비스를 많이 쓰는데 요즘처럼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3구 공격이 거의 실패입니다.&nbsp;</p><p>제게 딱 맞는 서비스 개발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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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 위에 계시는 분들 <b>"탁구는 보는 스포츠가 아니라 하는 스포츠"</b>라고 많이 말합니다.</p><p>저도 그 의견에 대해서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p><p>이렇게 된 이유는</p><p>1)생활탁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엘리트 시합의 희소성이 감소했고</p><p>(자체적으로 모든게 해결이 되니까요. 선수출신이 생활탁구에 너무너무 많기도 하고요)</p><p>2)엘리트 탁구 단체나 협회 행정이 &nbsp;생활탁구를 무시한 경향도 있는 것 같고</p><p>3)한국 탁구 성적이 하강선인 것도 포함되는 것 같고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p><p><br /></p><p>생활탁구인 입장에서 효빈이건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p><p><br /></p><p>배움이님 오셔가지고 이런 부분을 짚어주셔야 하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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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러게 말입니다.&nbsp;</p><p>배움이님이 제가 붕붕 날게 되는때까지 꼭 같이 있어 주실거라고 약속을 하셨는데</p><p>제가 날기는 커녕 추락만 하고 있어서 ............ ㅠ..ㅠ</p><p><br /></p><p><span style="line-height: 1.5;">날개옷 이라도 입고 담벼락에서라도 한번 뛰어 내리는든가 해볼까 생각중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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