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복식 ‘환상의 조합’ ‘왼손’ 이정우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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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문화일보 이동윤기자님 글을 가져왔습니다.
이 분은 탁구계 소식을 가장 많이 전하시는 기자님입니다.
앞으로 SBS와 문화일보는 자주자주 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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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최고의 조합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는 남자탁구 김택수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열렸던 ‘2010 코리아오픈탁구’ 남자복식에서 한국은 유승민(삼성생명)-이정우(농심)조가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의 바스티안 슈테거(세계 32위)-파트릭 바움(46위)조에 2-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오상은(KT&G)-윤재영(대우증권)조도 이 평범한 독일조에 4강에서 2-4로 패해 이번에 선보인 복식조들로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복식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조합이 스텝이 엇갈리지 않고 여기에 셰이크핸드-펜홀드와 같은 이질적인 요소가 결합되면 금상첨화다.
곧 열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왼손잡이는 윤재영, 이정우, 서현덕 등. 리시브가 좋지 않은 윤재영은 복식이 영 시원치 않다. 서현덕은 신인이라 아직 에이스조를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의 선택은 1순위가 이정우였다. 펜홀더인 이정우는 같은 펜홀더인 유승민과의 조합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셰이크핸더인 오상은과 짝을 이뤘을 때 최고의 전적을 올린 바 있다. 국내 탁구선수 중 드물게 180㎝가 넘는 장신들인 이들은 2005년 복식조를 구성, 그해에만 5번의 오픈대회에 출전해 4번이나 우승, 환상의 복식조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이정우가 대표팀에서 탈락해 더 이상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정우가 상비군 소속이 아니라서 코리아오픈에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괜찮은 전적을 보인 오상은-윤재영조를 에이스조로 구성해 봤는데 역시 부족했다.
이정우가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면 오상은-이정우조의 부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린다”는 남자탁구 김택수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다.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열렸던 ‘2010 코리아오픈탁구’ 남자복식에서 한국은 유승민(삼성생명)-이정우(농심)조가 결승에 올랐으나 독일의 바스티안 슈테거(세계 32위)-파트릭 바움(46위)조에 2-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오상은(KT&G)-윤재영(대우증권)조도 이 평범한 독일조에 4강에서 2-4로 패해 이번에 선보인 복식조들로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복식은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의 조합이 스텝이 엇갈리지 않고 여기에 셰이크핸드-펜홀드와 같은 이질적인 요소가 결합되면 금상첨화다.
곧 열릴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왼손잡이는 윤재영, 이정우, 서현덕 등. 리시브가 좋지 않은 윤재영은 복식이 영 시원치 않다. 서현덕은 신인이라 아직 에이스조를 맡기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의 선택은 1순위가 이정우였다. 펜홀더인 이정우는 같은 펜홀더인 유승민과의 조합에서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셰이크핸더인 오상은과 짝을 이뤘을 때 최고의 전적을 올린 바 있다. 국내 탁구선수 중 드물게 180㎝가 넘는 장신들인 이들은 2005년 복식조를 구성, 그해에만 5번의 오픈대회에 출전해 4번이나 우승, 환상의 복식조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후 이정우가 대표팀에서 탈락해 더 이상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정우가 상비군 소속이 아니라서 코리아오픈에서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괜찮은 전적을 보인 오상은-윤재영조를 에이스조로 구성해 봤는데 역시 부족했다.
이정우가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면 오상은-이정우조의 부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윤 선임기자 dy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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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정우 선수의 감아도는 드라이브는 일품입니다..</p>
<p>멋진 조합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