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한국 선수 없는 탁구 월드컵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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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한국 선수 없는 탁구 월드컵의 달.
비록 인천(Incheon) 아시안게임은 끝났지만, 탁구 경기는 계속됩니다. 이번 달에는 탁구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탁구월드컵대회가 2개 대회나 개최됩니다. 10월17일(금)부터 10월19일(일)까지 3일간 오스트리아 린츠(Linz)에서는 여자탁구월드컵대회가 개최되고, 바로 일주일 뒤인 10월24일(금)부터 10월26일(일)까지는 독일의 뒤셀도르프(Dusseldorf)에서 남자탁구월드컵대회가 개최됩니다. 지금까지 여자탁구월드컵 같은 경우, 1996년 홍콩(Hongkong)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지난해 고베(Kobe) 대회까지 유럽에서는 단 한번도 개최된 적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 유럽에서 여자탁구월드컵대회가 개최되게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두 대회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은 한 명도 출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3월에 중국에서 개최된 우한(Wuhan) 아시안컵대회에 남녀 4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자부의 김민석(Kim Minseok,세계20위)과 여자부의 석하정(Seok Hajung,랭킹없음)이 각각 5위, 7위에 오르며 출전 자격을 획득했지만, 두 선수 모두 출전 기권을 함으로써, 올해 월드컵대회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단 한 명도 출전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김민석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전에 발가락 부상의 악화로 개인단식과 단체전에도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 부상의 여파가 월드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월드컵은 지난해부터 세계랭킹이 아닌 각 대륙별 컵대회 성적으로 출전선수를 결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우리나라는 우한 아시안컵대회에 남녀 총4명(김민석, 주세혁, 서효원, 석하정)의 선수가 출전해, 주세혁(Joo Saehyuk,랭킹없음)과 서효원(Seo Hyowon,세계10위)은 두 선수 모두 A그룹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댓글목록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김민석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이유는 부상이 아니라 10월27일부터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기 때문입니다.</p><p>독일 남자월드컵이 26일 끝나는데 출전하게 되면 27일 제주에 도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p>
섬말제제님의 댓글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span style="line-height: 14.3999996185303px;">어웅...지금 막 펭티안웨이의 부상으로 서효원 선수가 대타로 나간다고 속보가 떴는데 체전 때문에 못가는건 아니겠지요?</span></p>
힘듦...님의 댓글
힘듦...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나가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마사회에서 서효원선수가 맡고있는 역할이 실로 큽니다.</p><p>마사회 단체전 멤버가 서효원 박영숙 이현주 김민희인데 서효원선수가 빠지게되면 빈자리가 크죠.</p><p>그런데 대회까지 시간이 열흘정도 있기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p>
섬말제제님의 댓글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나간다고 하는거 같네요. </p><p>마사회 입장에서야 실적이 중요하지만 선수 본인이나 </p><p>한국 탁구 전체를 본다면 내보내는게 나은거 같습니다. 마사회 멋지당!!!</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