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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woksusu/220166972433

2014 장자강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

10월31일(금)부터 11월1일(토)까지 양일간 중국의 장자강(Zhangjiagang)에서는 2014년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Asia-Euro Allstars Challenge)대회가 개최됩니다.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 대회는 대회명 그대로,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올스타 5명이 출전해 5단식 단체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대회로, 출전 선수들은 2014년 7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 대회는 2009년 제1회 대회가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인데, 2012년 4회 대회까지는 상반기 중국에서 한번, 하반기 유럽에서 한번 이렇게 두번의 대회가 개최되었지만, 지난해 부터는 중국에서 한번만 개최가 되는 것으로 규모가 축소되었고, 올해 역시 중국에서만 개최가 됩니다.

아시아-유로 올스타 챌린지 대회의 경기 방식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선발된 5명의 올스타가 이틀 동안 두번의 단체전 경기를 벌여, 그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가령, 첫 날 경기에서 아시아 올스타가 4-1로 이기고, 둘째날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 아시아와 유럽이 1승1패 동률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틀동안의 점수를 전부 합산해 아시아 올스타의 6-4 최종 우승이 되는 방식입니다. 만약, 최종 경기 결과 아시아와 유럽이 5-5 동률을 이루게 되면, 마지막에는 양팀에서 무작위(Random lot)로 선택된 두 명의 선수가 연장경기를 벌여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에 대한 회전을 강하게 느낄 수 있게, 오렌지색이 섞인 투톤 컬러볼을 채택했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투톤 컬러볼에 드라이브 회전을 걸게 되면, 그 회전량이 그대로 경기를 보는 사람들에게 전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총 상금은 총90,000유로(한화 약1억1966만원)이며, 이 중에 승리한 팀은 60,000유로(한화 약7977만원)을 받게 되고, 패한 팀은 30,000유로(한화 약3988만원)을 상금으로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