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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참견(?)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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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년 예체능이란 예능 프로그램에서 생활체육으로 탁구가 소개될 무렵 탁구계에 입문하였습니다.

지금 그 당시를 회고해보면 그때 탁구에 대한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장 내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기존 회원들에 일반 손님들까지 북새통을 이루었으니까요.


전혀 탁구를 친 적이 없고 그 당시 레슨 회원만 대략 50명이 넘었으며 무엇보다 혼자 시작을 하였기에

초반 두달은 그 누구도 제게 관심조차 가져주지 않았습니다.

코치님은 눈코뜰새 없이 기계적으로 레슨하느라 바쁘고

기존 회원들이야 자기들끼리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고

신입회원들마저도 삼삼오오 그룹을 이루어 오는 바람에 초반 두달은 철저한 외톨이였죠.

그저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 정도?

그리고 혼자서 스윙연습, 로봇과 연습, 다시 스윙연습을 반복했던 지루한 나날이었지요.

지루함에 지쳐서 탁구를 계속 쳐야할까 고민하던 무렵에 구세주 같은 형님이 등장하셨지요.

기존 회원이었던 형님이셨는데 한 두달동안 꾸준히 지켜보니

탁구에 대한 열의도 있고 무엇보다 성실히 나와서 묵묵히 연습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는지

제가 탁구장에 출근하는 날이면 꼭 저랑 단 5분이라도 공을 받아주시며

이것저것 말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당시에는 지역 3부라는 것이 잘 치는지도 모르는 시절이라

그 형님의 고마움을 모르고 지나쳤으나

그 형님이 직장관계로 타지역으로 이사를 하시고 저도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니 얼마나 감사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감사함을 간접적으로나마 보답하기 위해

조금 더 구력이 쌓이고 상대방의 공을 받아줄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나도 꼭 그 형님처럼 신입회원들에게 조금의 시간이라도 할애해보자라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탁구는 겨울스포츠인가 봅니다.

사실 실내에서 하는 운동이라 계절적 요인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못보던 신입회원들이 구장내에 많이 등록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제게 딜레마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선수를 할 것이 아니고 시합에 나가 입상 및 승급을 노리는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구장내 레슨을 등록한 회원들은 포핸드 롱만큼은 정확하게 칠 줄 알아야 한다라 생각합니다.

레슨을 등록할 정도의 열의가 있다면 돈을 내고 배울 정도로 탁구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포핸드 롱만큼은 정확히 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발적이건 아니면 부탁에 의해서건

포핸드 롱에 대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는 회원들과 랠리를 주고 받는다면

그 분들께서 미처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최대한 정중히 말씀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치면 안되요"가 아닌 "레슨 때 어떻게 배우셨는지요?, 그런데 지금 배우신대로 치고 계시지 않으신데요." 등으로

코치님이 만들어놓은 회원들의 폼을 제 자의적으로 수정하기 보다는

최대한 그 분들이 레슨 받으신 폼으로 교정을 봐드리려고 노력하지요.


그런데 그런 저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존 회원들이야 워낙 자기들 운동하느라 바빠서

오히려 제게 신입회원들에게 할애할 시간에 게임이나 한게임 더 하자는 주의라 관계없으나

신입회원들 중에서 니가 얼마나 잘 치기에 그런식으로 참견하느냐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나이도 어린데다 좀 칠 줄 안다고 목에 힘주고 다닌다라 생각하시는가 봅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좀 해서 그 정도의 눈치는 있어서 그런 분들과는 그저 인사정도 나누는 정도로

인간관계의 선을 그었는데

문제는 제가 다른 회원들과 랠리를 주고 받으며 몇마디 말을 건네면

옆에서 듣고 있다가 혹은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씩 거든다는 것이지요.

"말 하는 것만 보면 모르는 사람은 선수인줄 알겠어."

"시합하는 건 엉망인데 좀 치나보네." 등 저 들으라는 식으로 한소리씩 흘리더군요.


제가 평소에는 온순하지만 한 성깔할때는 물불 안가리는 성격이라

그런 말 들을때마다 "그냥 확!! 붙어봐?"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저희 부모님 연배뻘 되시는 분들과 얼굴 붉히느니 그냥 내가 한번 참는게 낫다라 생각하여

지금까지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왔습니다만

그러한 상황이 대략 한달 넘게 지속되니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나름대로 신입회원들께 탁구에 대한 재미를 드리기 위해

입문시절의 다짐을 지키기 위한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이리도 사람들 눈에는 다르게 비춰지는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네요.


그리하여 어제 저녁 연습파트너 형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그냥 치지말아, 뭐하러 그런 소리까지 들어가며 없는 시간 할애하면서 니 운동 시간 빼앗기냐?"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이리저리한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라 말씀드리면

"그럼 같이치자고 할때만 그냥 공만 몇개 받아주는 시늉만 하다가 말아." 하십니다.

그런데 그건 또 제 성격상 맞지 않거든요.

할거면 확실히 해서 그 분들이 레슨 때 받았던 올바른 폼으로 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조금이라도 빨리 입문한 선배의 역할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그냥 지금처럼 비아냥 거림을 무시하고 신입회원들과 랠리를 진행해야 할까요?

아니면 저도 기존 회원들처럼 신입회원들을 무시하고 제 운동이나 해야할까요?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전 최대한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금하고 있는 것은 틀리다."가 아니라

레슨 때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공을 맞춰왔는지를 여쭤본 후

그런 식으로 공을 맞추지 않을 경우에만 

지금 레슨때 배우신대로 공을 맞추지 않고 계신데요라고 말씀드립니다.


게다가 코치님도 레슨 때문에 정말 너무 바쁠 경우

제게 신입회원님들 스윙연습 자세 좀 잡아주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물론 레슨 중 짬짬히 코치님이 스윙교정을 해주십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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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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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님의 댓글

no_profile 트리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그냥 초보분이랑 포핸드롱 칠때는 연속 렐리 50번 도전하죠 하고 하나 둘 셋 세면서 합니다.</p><p>되도록 천천히 서로 치도록 하구요.</p><p>보통 10번도 넘기기 어려워요.</p><p>20번 넘기기도 어려우면 목표를 25번 으로 &nbsp;조정하고 도전 하고 도달 하면 끝내요 ㅎㅎㅎ</p><p>50번 넘기는 분은 100번으로 조정 하고 도달하면 쇼트 렐리 50번 정도 까지 하고 끝내요. ㅎㅎㅎ</p><p>잘쳤습니다. 하구요.</p><p>장점은 마구 때리려는것 방지 및 공에 대한 집중력 끝낼때 어색하지 않기 등이죠.</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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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s님의 댓글

no_profile 택~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네요~</p>
<p>그냥 웃어넘기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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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립님의 댓글

no_profile 쌍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탁구를 배우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p>
<p>탁구장은 두군데를 다녀봤는데요..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탁구장에서 참 느낀점이 많습니다..</p>
<p>한 곳은 자세를 아주!! 중요시하고 포핸드롱에 집중을 합니다..(A)</p>
<p>다른&nbsp;한 곳은 자세보다 여러상황(포핸드롱,백핸드쇼트,로빙볼,루프드라이브,파드라이브 등등)을 대처하는 자신의 타격감각을 중요시합니다..(B)</p>
<p>저는 (B)에서 실력이 아주 많이 늘었습니다..</p>
<p>처음배우시는 분들도 (A)보다 (B)에서 적응하는게 더 쉬워보였습니다..</p>
<p>탁구는 참 어려운 운동입니다..</p>
<p>그럴수록 우리같은 생체인에게는 자세보다 적응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p>
<p>먼저 여러상황의 타격 감을 잡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한 다음 자세는 정말 천천히, 아주 조금씩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
<p>포핸드롱만 몇달 하면 그 회원은 99% 그만두게 될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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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쉬신님의 댓글

no_profile 몸치쉬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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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댓글답니다. 현재 저는 레슨 8개월입니다. 배우고 있는 것은 드라이브고요.</p><p>저는 탁구라는 것을 정식적으로 처음 배워봐서 탁구장 문화가 이런지는 몰랐습니다. </p><p>지나친 간섭, 게임 중에 비아냥 거림, 생초보 무시하기 등등 말이죠. </p><p>저도 이제 조금 되기 시작하니 아주아주 생초보랑 칠 일이 있는데요. 그럴때면 아무말도 언합니다. 저도 님처럼 폼 이야기 하다가</p><p>상대방 인상이 변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감독님은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타점만 잡아주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p><p>저는 그마저도 이야기 안합니다. 그러니 님도 그냥 공만 몇번 받아주시다가 상대방이 물어보면 답하시구 랠리가 되든 안되든</p><p>조금 만 받아주고 님 개인연습하세요. 참고로 렌슨 받는 사람 중 1년이상인 사람도 포핸드 롱 정석으로 구질좋게 치시는 분 단 한분도</p><p>못봤습니다. 저희 구장에 뭐 3부4부 계신데 전부다 포핸드 롱이 드라이브 입니다. 그래도 즐겁다고 하시니 그 분들한테 굳이 이야기</p><p>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님하고 맞는 파트너와 레슨 때 배웠던 것을 연습하시고 생초보 잡아주시면 아무말 없이 그냥 공만 치시다가 오시는게 현명할 듯 합니다. 이상 8개월동안 이리저리 치인 초보입니다.(아 물론 저도 완벽하게 화는 잘 치지 못합니다.ㅎㅎ)<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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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Min님의 댓글

no_profile Cta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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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런 식으로 입문하신 분들께 공 맞추는 재미를 드리기 위해</p><p>몇차례 해보았는데 문제는 그렇게 진행하였을 경우 </p><p>아직까지 자신의 폼을 완벽히 만들지 못하였기에</p><p>억지로 공을 넘기려고 하여 레슨 시 만든 폼이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p><p><br /></p><p>레슨 시 오히려 예전보다 더 엉망인 모습으로 공을 맞추는 모습을 보고</p><p>일단 공을 상대 테이블에 넘기는 것보다 안정적인 자신만의 자세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p><p>선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p><p>제가 전문적으로 레슨을 하는 코치도 아니고</p><p>이제 겨우 일년 남짓한 신참내기라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p><p><br /></p><p>정답이라면 재미있게 즐탁하는 것이겠지요.</p><p><br /></p><p>아무튼 트리비아님께서 다니시는 구장내 신입회원들은 복 받으셨네요.</p><p>신입회원들을 위해 안정적으로 반구해주시는 분들도 드문데 말이지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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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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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장님께서는 별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는지요....</p><p>&nbsp;</p><p>관장님이 CtaMin님의 행동에 별다른 반응(조금 싫어하는 듯한)이 없으시다면</p><p>본인이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고 남의 얘기들은 한쪽귀로 듣고 다른 귀로 그냥</p><p>흘려 버리시는 여유가 필요합니다만, 쉽지 않은 이야기이겠지요^^.</p><p>&nbsp;</p><p>저는 비슷한 경험에서 관장이 조금 싫어 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길래 그 구장을</p><p>나와 버렸습니다. </p><p>&nbsp;</p><p>구장의 사람들끼리 도와주고 도움을 받는 분위기가 된다면 아주 좋은 구장입니다.</p><p>비록 실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분은 구장에</p><p>좀 더 열심히 나오실 것이고 그것이 선순환이 된다면 구장의 분위기가 더 좋아 질 것입니다.</p><p>&nbsp;</p><p>때로는 자신의 실력이 남에게 도움을 줄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에게 오히려 </p><p>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면, 살짝 관장님의 눈치를 보시면 해답이 보일 것입니다.</p><p>그리고 남에게 도움을 주면 자신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p><p>&nbsp;</p><p>왜냐하면 선생들도 학생을 가르치면서&nbsp;배우거든요. &nbsp;</p><p>저도 1년 가까이 무료 레슨을 하면서 평소에는 모르고 소홀히 했던 부분을 복습하게</p><p>되었고 그것이 저의 실력 향상에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었습니다.</p><p>&nbsp;</p><p>마지막으로 마음이 불편한 것들은 지금은 참아 두시고 속으로 칼을 가시기 바랍니다^^.</p><p>그러면 언제가는 본 때를 보일 날이 올 것입니다.</p><p>&nbsp;</p><p>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학교에서는 공부잘하는 녀석이 대접받고 싸움터에서는 싸움꾼이</p><p>제일이듯이 탁구장에서는 탁구 잘 치는 사람이 장 땡이기 때문입니다. </p><p>&nbsp;</p><p>코코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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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Min님의 댓글

no_profile Cta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p><p>이런 제 선의가 다른 회원들, 특히나 신입회원들의 눈에는 골목대장 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비춰질까 걱정스러운 점입니다.</p><p><br /></p><p>기존의 회원들은 이미 제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아니 상관없지만</p><p>제 나름대로 탁구의 묘미를 알려드리기 위해 하는 행동이 </p><p>마치 대장 노릇 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그리고 그리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합니다.</p><p><br /></p><p>금전적인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p><p>음료수 한캔이라도 사주겠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면</p><p>얼굴에 성인여드름 난다고 극구 사양하는데도</p><p>그리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말이지요.</p><p><br /></p><p>사실 저도 요즘 포핸드 드라이브의 참맛을 알아가는 단계라</p><p>상대방에게 마음껏 휘두르고 싶은 끌어오르는 욕망이 있는지라</p><p>이참에 그냥 제 운동이나 하다가 갈까 갈등 중입니다.</p><p><br /></p><p>격려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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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Min님의 댓글

no_profile Cta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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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 공을 맞출 줄 아는 감각이 선행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만</p><p>저희 구장의 코치님의 레슨방식과는 다소 다른 방식이네요.</p><p><br /></p><p>저희 코치님의 경우에는 신입회원들에게 극단적으로 공을 맞추지 못하여 헛스윙을 하더라도</p><p>폼만 올바르다면 오케이 입니다.</p><p>물론 저도 그렇게 배웠고요.</p><p>좋은 자세가 몸에 습관화되면 공 맞추는 것은 저절로 해결되며 기술습득도 빠르다는 것이 코치님의 일관된 논리이거든요.</p><p><br /></p><p>그러한 코치님 밑에서 꾸준히 운동을 배워왔기에 </p><p>제가 쌍립님이 말씀한 방식처럼 신입회원들과 같이 친다면 오히려 그것이 월권행위가 아닌가 합니다.</p><p><br /></p><p>아무튼 의견 감사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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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Min님의 댓글

no_profile Cta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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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처럼만 할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저는 그게 쉽지 않더군요.</p><p><br /></p><p>그냥 건성으로 공 몇 번 넘겨주다가 "수고하셨습니다." 한마디하고 제 개인운동하면 되는데</p><p>이놈의 입은 머리와 따로 잘도 놀더군요.</p><p><br /></p><p>뭐, 그렇다고 지금까지 저와 같이 운동하였던 상대방이 크게 기분 나빠한 적도 없고</p><p>오히려 고맙다고 매일 5분이라도 부탁한다는 분도 계신데</p><p>문제는 저와 같이 치자는 말도 없고 심지어 멀뚱히 앉아 티비 채널만 돌리고 있기에</p><p>"같이 운동하시겠습니까?"라고 여쭤봐도 시큰둥하게 "피곤한데 다음에 해"하며 대꾸하시는 분들이</p><p>제가 다른 신입회원들과 치고 있으면 이리저리 비아냥 거린다는 것이지요.</p><p><br /></p><p>자기들이 하고 싶었던 골목대장질을 제가 빼앗아 갔다라 느꼈기 때문일까요?</p><p>그분들 때문에 이리저리 골치 아픕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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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aMin님의 댓글

no_profile Cta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부끄럽지만 구장내 제 별명이 "새끼 코치"입니다.</p><p>제 분위기 자체가 한량스럽고 구장내 막내라 만만해서 그런지</p><p>


제가 구장 내 출근하였을 때 코치님이 잠시 부재중이시거나 바쁘시면</p><p>제게 업무대행을 부탁하고 일을 보시기 때문이거든요.</p><p>대부분 레슨과 관련없는 자질구레한 일들 입니다만..</p><p><br /></p><p>자세가 영 안나오는 회원들의 경우 코치님이 옆에서 자세를 잡아주면</p><p>제가 반대편에서 공을 토스하는 경우도 가끔씩 있습니다.</p><p>물론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저는 보상의 성격으로 추가 레슨을 더 받거나 저녁을 얻어먹거나 하지요.</p><p><br /></p><p>덕분에 토스와 블럭의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연마하게 되었습니다.</p><p>특히나 테이블 위로 공을 살짝 튕긴 후 밑부분을 도려내며 넘기는 하회전 토스의 경우</p><p>코치님이 우스갯소리로 자기보다 낫다고 하시더군요.</p><p><br /></p><p>이야기가 잠깐 샛길로 빠졌는데 코코님께서 걱정하시는 것과는 달리</p><p>오히려 제가 신입회원들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코치님은 적극 장려하십니다.</p><p>"가르치면서 배워라"라는 입장이기도 하시고 신입회원들이 기존회원들과 융화되려면</p><p>저 같은 호구가 필요하다라 생각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p><p><br /></p><p>물론 그렇다고 제가 월권을 행사하고 그러지는 아니합니다.</p><p>단지 그분들 진도에 맞춰서 배우신 것에 한해서만 조언 혹은 참견하는 정도입니다.</p><p><br /></p><p>그런데 저와 함께 하지도 않으신 분들이 오히려 그런식으로 제게 딴지를 걸어오니</p><p>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겠는 상황이지요.</p><p>저와 같이 운동하던 신입회원들이 제게 불만이 있다면 </p><p>"그럼 오늘부터 저도 제 운동만 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 뒤 모른척 해버리면 되는데</p><p>그 분들은 내일도 부탁 좀 하자고 하시고 상관없는 이들은 옆에서 자꾸 이죽거리니</p><p>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p><p><br /></p><p>아무튼 좋은 말씀과 격려 감사합니다.</p><p>결국 제가 잘치면 이 모든 사태는 종결되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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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님의 댓글

no_profile 여기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말하려 하지 말라. 늙은이(초보?)의 쓸데없는 잔소리로 안다."&nbsp; </p><p>어느덧 저도 탁구에 입문한지 어언 7년쯤 되었네요.&nbsp;&nbsp;</p><p>다른 운동에 비해 접근이 쉬워 탁구는 신이 내린 운동이 아닐까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호락호락한 운동이 아니네요~&nbsp; </p><p>일찌기 탁구를 타인과&nbsp;게임을 하려고 생각하지 않고&nbsp;헬스장에서 근력운동과 더불어 순발력향상&nbsp;운동의 일환으로 하다보니 땀을 내기 위하여 주로 칩니다.</p><p>그래서 로보트에서 또는 받아 주는 상대분에게 드라이브 위주의 스윙으로 땀이 땅에 떨어질때까지 합니다.</p><p>&nbsp;초보에 한하여 가까워진 사이라도 자세교정을 원칙적으로 하지 않고 &nbsp;상대가 원할시에만 극히 제한적으로 제 자세교정(제&nbsp;의견)을 말해 봅니다.</p><p>그래서 제가 운동하는 곳은 사람이 별 로없는 주민자치센타에서 무료로&nbsp;운영하는 헬스장 옆칸의 로보트 포함 2대의 탁구대가가 설치되어 있는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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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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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잘 하고 계시네요. 그렇다면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네요.</p><p>지금 그대로 나아가시면 1년 뒤에 2-3알은 오르실 겁니다(제가 장담합니다).</p><p>&nbsp;</p><p>코코 올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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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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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보회원 공받아드릴 때 </p><p>상대방이 물을 때까지 거의 말을 안하고 공만 받습니다.</p><p><br /></p><p>자세는 코치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p><p>묻는 말에만 간단히 대답합니다.</p><p><br /></p><p>초보회원 자세를 지적하기 시작하면 내 목만 아픕니다...쿨럭</p><p>ㅋㅋ~</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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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치쉬신님의 댓글

no_profile 몸치쉬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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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 치신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 3부치시는 분이 옆에서 지적하면 옆에 4부가 한마디하고 논쟁벌입니다.</p><p>그냥 묵언수행한다 하시고 초보랑 치실 때는 아무말 없이 치시는게 작성자분께도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p><p>그리고 새끼코치라고 하셨는데요. 주위사람들 눈에는 아마 아니꼽게 볼겁니다. 월권을 행사한다고 볼 수도 있구요.</p><p>저도 그런 경우 봤습니다. 여러번. 같이 즐겁게 치시기만 하세요..농담하시면서..ㅋㅋ 전 스윙이랑 구질 아무말도 안하고 농담하면서</p><p>치디가 제 시간되면 파트너와 함께 훈련합니다.ㅎㅎ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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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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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달 열심히 노력하시는 님을 보고 공을 받아주신 3부님처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p><p>성인들은 댓가없는 써비스를 거북스러워 합니다.</p><p>불손한 의도를 숨기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을 먼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p><p>자신을 약간 희생하면서 대의적인 마음으로 선심쓰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p><p>님 운동에 도움이 되는 기브앤테이크가 어느정도 되는 상황이 아니면 역효과가 많습니다.</p><p>님은 비교적 순수함을 가지고 계신것 같지만 이외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적습니다.</p><p><br /></p><p>모든 굴욕과 삐뚤어진 시선들과 말들을 귓가로 흘리실수 있다면 해도 무방합니다만</p><p>스트레스로 다가올것 같습니다. 님이 3부가 되기 전까지는요.</p><p>개인운동 열심히 하셔서 3부 되시고 난후에 열심히 알려주시면 지금보다 효과가 좋을것 같습니다.</p><p>농땡이 치고 싶은것 참고 드라이브연습하시는 마음으로 참으시고 열심이 실력을 키우셔서</p><p>나중에 님을 잡아주셨던 그 선배님처럼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시는 분들만 조금씩 잡아주시길 바랍니다.</p><p><br /></p><p>사람들은 자존심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p><p>아무리 친절하게 옳은것을 가르쳐 주어도 자존심 상해 하는것 같습니다.</p><p>도저히 게임이 안되는 상대한테는 연습도 같이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p><p>관장님과의 친분도 나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수 있습니다.</p><p>개개인적으로 보면 나쁜분들은 많지 않지만 </p><p>일단 님이 살아남아야 다른 분들을 살려낼수 있습니다.</p><p><br /></p><p>저도 비교적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인지</p><p>님의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p><p>보여주는것 스펙없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기 힘듭니다.</p><p>님한테는 스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것 같습니다.</p><p>하루빨리 스펙인 3부를 만드십시요.</p><p>지금은 아무리 좋고 옳은말을 해줘도 신용도가 인정 받지 못해서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p><p>3부이상이 되면 가성비에서&nbsp;훌륭한 코칭이 될수 있습니다.</p><p>그리고 지금 분명한 기술과 팁들이 나중에 조금 다른 모습으로 변할수 있습니다.&nbsp;</p><p>그리고 코치에 맛들이면 부수 빨리 올리기 힘드는것 같습니다.</p><p>아생후살타라는 바둑격언이 있듯이 님 먼저 고수로 빨리 살아남으시는것이</p><p>서로서로 윈윈하는것 같습니다.</p><p>그리고 살아남으신 후에&nbsp;지금의 마음을 잊으시면 나빠요 ㅎㅎㅎ</p><p><br /></p><p>즐탁하시길...<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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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탄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당탄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초보라면 아무말씀 안해도 제대로된 폼으로 받아만 줘도 배우는게 있을겁니다.</p><p>저냥 제 생각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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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님의 댓글

no_profile 인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연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p><p>어쩌면 초보에겐 제대로 된 폼을 바라기보단 탁구의 재미에 빠지는 것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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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쇼님의 댓글

no_profile 불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트리비아님 의견에 동감..</p><p>&nbsp;</p><p>상대방, 또는 내 수준이 어떻든 상대방에 대한 조언도 코치도 하지 마시고, 친해지면 그때 하심이 .....</p><p>&nbsp;</p><p>볼이 작아서 그런지 마음도 조그만 사람이 많아요 ......(혼자생각임)</p><p>&nbsp;</p><p>어떠한 볼에도 감당할수있는 나의 수준이 되면 상대방이 먼저 질문 하던데요.</p><p>&nbsp;</p><p>나도 모르면 누구한테도 물어 보니까요.</p><p>&nbsp;</p><p>그때 친절하게 답변을...</p><p>&nbsp;</p><p>내 생각에는 탁구라는 종목이 시건방(?)이 많은 종목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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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연향님의 글에 적극 공감합니다.<br />초보들에게는 실력과 더불어 공인된 고수의 주변분위기 등이 플러스 업으로 더 작용하긴 합니다.</p><p>기분이 상하거나 해도, 구장 최고수레벨이 알려주면 대놓고 뭐라고는 못하죠.</p><p>평균적인 일반 구장들은 3부급이 최고수 반열이지요.</p><p><br /></p><p>저도 몇자 적을까 하였지만, 연향님의 글에 공통분모가 많아서 그만두렵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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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dog님의 댓글

no_profile draked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짧게 쓰겠습니다.</p><p>절대 참견하지 마십시오.</p><p>글쓴이에게 누군가 보고 배워야 할점이 있다면 먼저 다가와서 물어보거나, 글쓴이의 자세를 따라하려고 할것입니다.</p><p>절대 참견하지 마십시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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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3님의 댓글

no_profile 멍게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장 7년 다니고 있는 회원의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조금 과하게&nbsp;말씀드려서&nbsp;&nbsp;선생님의 코칭은&nbsp;오바하는 행동입니다. 나쁘게 말씀드리자면 재수없는 분이시죠. 탁구장 예절의 기본은 물어보기 전에 가르치지마라가 정답입니다. 가르치는건 코치님이 하십니다. 그럼, 당신이 하실 일은?</p><p>열심히 신입회원의 공을 받아주십시오. 받으면서는 끝날때까지 코치하지 마십시오. 그분과의 연습을 마치시고, 이렇게 간단히 말씀해주십시오.</p><p>"저도 탁구가 아직 서툴러서 잘모르지만, 선생님의 자세중에서 ** 이 부분은 코치님처럼 이렇게 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공이 더 정확하게 나갑니다."라고 공손하게 딱~ 한마디 해주면 칭찬받으시고, 구장에서 다른 사람의 질시를 받으실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p><p>그럼, 적극적으로 신입회원의 자세를 말해주셔야 할때는?</p><p>그건 바로 신입회원이 다가와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죠? 라고 물을 때입니다. 이때는 그립잡는 방법부터 라켓각, 자세 등등 상세하게 20-30분 설명하면서 같이 쳐주시면&nbsp;좋습니다. 왜냐면, 그분은 배우러 오신 분이니까요. 탁구장에서 젤 미움받는 사람이 실력에 비해서 궁시렁궁시렁 하수분에게 계속 코칭하시는 분입니다. 말은 아껴서 하시돼 최소한의 언어만 구사하시고, 기술을 물어보는 이에게는 최대한 길게 말해주는게 탁구장 예절입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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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립님의 댓글

no_profile 쌍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다닌 두군데의 탁구장 경험을 토대로 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p>
<p>(A)는 자신의 선수시절 엘리트체육의 연습경험을 접목한 레슨방식이구요..</p>
<p>(B)는 생체인이 적응을 목적으로 한 레슨방식입니다..</p>
<p>자세 중요하지만..생체인에게 정답(진짜 정답은 없는것같지만..?)만을 강요해선 안됩니다..</p>
<p>그르더라도 다양하게 경험해서 정답은 자신이 찾아가게 하는게 생활체육입니다..</p>
<p>저는 초보자분 연습해드릴때 포핸드롱만하지 않습니다..</p>
<p>포핸드롱, 포핸드롱2번+백핸드쇼트1번, 로빙볼 스매싱(초보)+수비(나), 로빙볼 백핸드스매싱 등을 골고루 하고 쉬자고 합니다.</p>
<p>물론 어느 하나 완벽하게 잘하시진 못하지만 다음날 또 같은 시스템을 반복합니다..</p>
<p>그러면 분명 저 중에 발전되어있는 항목이 하나이상은 보입니다.. 본인도 느끼구요..</p>
<p>이 연습방식으로 저도 레슨을 받았고, 저도 초보자분들 연습해드릴때 똑같이 합니다.. 저도 실력이 늘더군요..특히 수비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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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님의 댓글

no_profile 놈팽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일하시네요.</p>
<p>저도 가끔씩 초보들과 치는데 별말 안합니다.</p>
<p>&nbsp;</p>
<p>저는 드라이브만 연습하다가 포핸드롱을 잘 못치거든요 ㅋ. </p>
<p>자꾸 공이 튕겨서 미안해서 할말도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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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CtaMin님 멍게님게 사탕드리는데 곱배기 정답을 넘어서 곱하기 3의 지당한 말씀을 하셨읍니다.</p><p>글에서 전해오는 CtaMin님의 순수한 마음 알고 있음니다 (이글만 아니고)&nbsp;</p><p>그러나 베품도 선행도 지혜가 필요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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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향님의 댓글

no_profile 연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헉 제가 탁친님의 글을 막아버린 못된짓을 했군요</p><p>부디 용서를...</p><p>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p><p>건강하시길...<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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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지롱님의 댓글

no_profile 쇼트지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르더라도 다양하게 경험해서 정답은 자신이 찾아가게 하는게 생활체육입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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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지롱님의 댓글

no_profile 쇼트지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래서 저희 감독님은 그냥 아무말 하지말고 타점만 잡아주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gt;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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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지롱님의 댓글

no_profile 쇼트지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초보회원 자세를 지적하기 시작하면 내 목만 아픕니다...쿨럭=&gt; 또 배우고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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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지롱님의 댓글

no_profile 쇼트지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많은 지혜와 경험이 묻어있는 댓글들 </p>
<p>잘 읽고 여러수 배우고 갑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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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k님의 댓글

no_profile simon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제가 다니는 구장은 관장님이 레슨을 하는데. </p><p>레슨 끝난 초보회원이 벌쭘하고 있으면 주로 5,6부 회원들에게 같이 좀 쳐주라고 부탁을 합니다.</p><p>근데 치다보면 너무 아니다 싶은&nbsp; 분들도 있지요.</p><p>그래서 레슨에서 어디까지 배웠냐고 물어본 후에 그 한도내에서 조언을 합니다.</p><p>이때, 어떤 분은 니가 뭔데 가르칠려고 하느냐는 식의 반응을 보이기도 하더군요.</p><p>그럼 저는 그 사람과는 다시는 안 칩니다.</p><p>레슨에서는 아직 맛도 볼수 없는 시스템 연습을 시켜주면</p><p>고맙다고 음료수라도 대접하는 분들도 많~으니까요!^^</p><p>심지어 저희 구장에선 올여름에 초보여성회원들이 같이 쳐주는 고참 남성회원들에게 </p><p>고맙다고 오리백숙을 대접하기도 했지요. . .</p><p>어쩌다 보니 저희 구장 자랑이 돼버렸나요?</p><p>어쨌든 CtaMin님도 자신의 도움을 감사하게 받는 분들에게만 집중하면 돼지 않을까요?</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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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왕김제빵@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왕김제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초보가 자세가 좋을 수가 있나요? 레슨을 꾸준히 받으면서 좋은자세 또는 나만의 자세로 바뀌는겁니다.</p><p>일단 초보님들도 다 레슨 때 생각하면서 친답니다..아무리 좋게 말해도 핀잔처럼 들릴수 있습니다.</p><p>너무 안되면 먼저 물어보고..자꾸 아웃되서&nbsp;미안하다고 하고 왜 안되는지&nbsp;고민할껍니다.</p><p><br /></p><p>레슨받는 회원이라면 포핸드롱만큼은 확실히 쳐야한다고 생각 한다고 하셨는데....</p><p>이것도 그냥 CtaMin님의 생각일뿐입니다.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으니까요.</p><p><br /></p><p>저희 관장님은 아싸리 라켓 첨 잡는사람들 레슨할때 남자들은&nbsp;드라이브브터 가르칩니다..</p><p>이게 잘못됬다고는 생각안합니다..그분들 실력 금방 늘어요..연습들도 잘하시고</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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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님님의 댓글

no_profile 비싼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통상적 &nbsp;탁구분위기를 보면 </p>
<p>6부 5부는&nbsp;쫒아 다니면서&nbsp;가르치고...</p>
<p>4부 3부는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야...</p>
<p>1부는 대가를 지급해야&nbsp; 가르치는.....</p>
<p>&nbsp;</p>
<p>다른 스포츠에 비해서&nbsp; </p>
<p>자기보다 하수면 가르칠려는 본능이 넘쳐나는게 탁구인것 같습니다</p>
<p>게임만 즐기는 사람은 항상 게임만 하고</p>
<p>난타로 운동삼아 하는 사람은 항상 난타만 열심히 하고</p>
<p>가르치는게 좋은사람은 항상 가르칠 대상을 찾습니다...</p>
<p>&nbsp;</p>
<p>개인의 운동 취향이 </p>
<p>다양하듯이 본인이 즐거우면 타인의 입방아를 신경쓰실 필요가 있을까요?</p>
<p>남에게 피해 주지않고 내가 즐겁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p>
<p>&nbsp;</p>
<p>내가 잘하는것도 즐겁지만</p>
<p>가르쳐서 잘하는 것을 보는것이 더 &nbsp;큰 기쁨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p>
<p>&nbsp;</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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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88님의 댓글

no_profile 폼생폼사8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1년된 사람이 무엇을 그리 안다고 코치해주는지 일단 의심스러움. </p><p>하지만 모르지만 그래도 <strong>'아는 범위내에서'</strong> 선배로서 가르쳐주겠다는 그 정신은 초보자에게는 매우 감사할 것임. </p><p>초보자에게 직접 들어보면 <strong>귀하의 말과 달리&nbsp;감사하고 있음</strong>. 귀하의 말은 초보자를 근거도 없이 오해,모독하는 초보자모독성발언(?)이라고 여겨지네요.&nbsp; </p><p>난 내 경험에 의해서 하는 말입니다. 초보자는 매우 약자이기에 이런말저런말 할 수있는 여력이 안되는 입장에 있는데 마치 선배들을 무시하는듯한 그런 발언을 했다고 하는 것은 전혀 믿어지지가 않네요. <strong>제3자를 통해서 전해 들은 말은 본질과 달리 와전되기 마련이죠. 즉, 초보자는 귀하가 초보자일때처럼 감사할 것이라고 여겨지네요</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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