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와 노가다 (새롬형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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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형님께 감사를 드리며~♥
[탁구와 노가다]
※일자 허리는 오랫동안 숙인자세나 무거운것을 드는것이 꽤나 힘들다고 한다.
아는 상식으로는 '꽤나 힘들다'인데, 직접해보면 딸기맛도 아닌것이, 사과맛도 아니요...죽을맛이다~!!!
중간중간 1분씩 쉬어주면서 옮긴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쉬엄쉬엄 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있다.
+목디스크는 돌맹이같은 내 머리통을 지지하고 있는것도 무겁게 느껴지곤 한다. +_+;;;
모래 1루베(입방미터)는 1.5톤~정도.
보름전쯤 5루베를 다른 한분과 옮긴적이 있었고.................난 뻗었다 +_+;;;
엊그제 오후 3시...
2루베 정도 되어보이는 모래를 급히 옮겨야 하는 일이 있었다.
혼자. 그리고 질통(등짐)이나 당카(손수레)도 없다.
15L~20L?...여튼 큰 페인트통 두개에 닮아서 양손으로 들고 옮겨야 했었다.
(노가다판에서는 가장 악조건이라 볼 수 있다.)
또 다시 심호흡에 들어간다.
'이 모래를 저쪽으로 다 옮기고 나면~ 내일 세수하려 허리를 숙이지도 못하리라' 아멘~ +_+;;;
페인트통에 모래를 가득 체우고나서 그분의 말씀을 되세긴다.
1.턱을 당겨줘라.
2.허리를 쭉 펴라.
3.가슴을 펴고, 견갑골을 몸 중심으로 붙여라.
4.겨드랑이를 조여줘라.
5.꼬리뼈를 펴줘라.
6.약간의 안장다리가 유리하다.
7.장유근을 잘 활용하라.
얼마전부터 [무거운것]을 들때마다 느꼇지만, 효과가 탁월하다.
모래를 옮기고, 옮기고, 옮기고...
헛. 모래산이 점점 줄어들지만 왠지 바닥에 넓게 깔린 모래양이 장난아닌것 같은 불안감...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되고, 처음 예상했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임을 깨닿게 된다;;;
근데 체력은 걱정과 달리 견딜만 했다.
한번도 안쉬고 모래를 거의 다 옮긴후 시간을 보니 제법 남았다. 남은 량은 1/10
사장님이 보는 앞에서 담배하나 펴주는 센스를 발휘한후 마무리~ㅋ (몸에 아직 여유가 있다.)
※흔히 헬스장에서 덤벨을 들어올리는 근육맨의 자세...그런 자세가 된다.
오랫동안 [쪼그리거나 숙인 자세]를 필요로 할때도 마찬가지.
허리를 구부정하게 했다가는 1분을 버티지 못한다란것을 나는 이미 알고있고, 주윗분도 이젠 다 아신다. +_+;;
주윗분들께선 요즘엔 '그냥 퍼져 앉아서 해~. 괜차나~'라고 배려해주시기 까지...;;;
어떤분은 깔고 앉을만한 나무토막을 갖다 주시는 형님들도 계신다. ㅠㅠ
노가다판에서는 이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그래도 일잘하면서 요령피우는 사람보다 내가 훨 낫다라며 위로해주시는 주윗분들 +_+;;;
예전엔 몸을 숙인지 얼마되지않아 허리가 아파오기때문에 손의 힘과 놀림도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턱을 당겨주고, 가슴과 허리와 꼬리뼈를 펴줘라."
1분밖에 못버틸 체력과 관절이 10분은 버틸 수 있게되었다.
요즘 다른 현장으로 몇번 빠졌는데 '욜라 왜 안붙여줘요? 욜라 붙여주세요~'라고 하는 이야기도 듣게된다.ㅋ
※100미터 달리기 스타트와 유사한 자세가 된다.
탁구도 중요하겠지만 현대인에게 좋은 자세는 '필수'
새롬형님의 자세에 관한 말씀은 생활에서도 크게 체감되기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메모리님의 댓글
메모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힘쓰는 일을 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자세도 그렇지만 호흡도 </p><p>상당히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욜라님 화이팅~^^</p>
홍박사님의 댓글
홍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새롬님 말씀처럼 원리를 알고 바른 자세로 운동하면 아프지 않고 즐겁게 탁구를 즐길 수 있어요! 감사 ~~~</p>
뉴팜님의 댓글
뉴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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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이 참 신선합니다^^ </p><p>욜라 홧팅!!!!<br /></p>
yamacac님의 댓글
yamac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우리의 욜라님은</p><p>혹시</p><p>신분을 숨기고</p><p>고고탁에 파견된 국정원의 스파이..</p><p><br /></p><p>항상 </p><p>저의 <span style="line-height: 1.5;">머리(글)위에 있네</span></p><p><span style="line-height: 1.5;"><br /></span></p><p><span style="line-height: 1.5;">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은데..</span></p><p>고고탁에서 나보다 훨 왼쪽에 있고 과격한 분은 따로 있는데..</p><p><br /></p><p>p....라로</p><p>ㅡ_ㅡ</p>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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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새롬자세로 무장된 욜라님을 다른현장에 당연히 붙여줘야죠!!!!</p><p>욜라님 화이팅!!!<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렇군요. </p><p>호흡법...생각도 못하고 있었슴돠.</p><p>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호흡법도 느껴봐야겠네요. (이런 중요한것을 놓치고 있었다뉘~)</p><p><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뉴팜 누나다~~~♥</p><p>참신한 생각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생각하며, 누구나 대충 넘어 갈만한 내용을 글로 ㅋㅋㅋ<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국정원의 스파이...+_+;;; 끙~</p><p><br /></p><p>전 누군가의 머리위에 있기보단, </p><p>누군가의 가슴속에 있고싶은~</p><p>한마리의 파닥거리는 왕초보일 뿐임돠.♥</p><p>그리고 과격한분들도 한편으로 매력적이지 않아요??</p><p><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형님 요즘 경주여행은 즐겁게 잘 하고 계신지욥 ^^???</p><p>제가 농땡이는 안부리지만, 일은 아직 잘 하지는 못합니다...ㅠㅠ;;;</p><p>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 중이구욥~. 주위 형님들께서 보살펴주셔서 다행임돠.</p><p><br /></p>
haru님의 댓글
har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일하다 무거운것을 들면 당연 허리가 펴져야 되는거 아닌가,,그건 본능일세,,</p>
<p>누가 갈켜줘서 그러는건 아니고,,,그리고 노가다와 탁구는 하늘과 땅 차이고,,,,솔직히 뻣뻣한 자세는 내가 봐도 더 불안해,,,</p>
<p>암튼 건강 조심하고,,,가끔 전화좀 해~~~</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