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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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굳이 하며...
누구나 칠 수 있을 만한 실력으로 탁구를 하며...
누구나 친구가 될 만큼 어리버리하기도 하다.
탁구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란 매력과 닮고 싶기도 하다.
희생과 사랑...
몇일전부터 앓음앓음 하시던 아버지...
자신을 희생으로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오늘 남은 삶의 시한을 선고받으셧다.
많은이가 그렇듯... 아버지와 큰 마찰은 없으나 썩 관계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하루종일 밀려오는 가슴저림...
또, 아버지의 마음엔 '이렇게 열심히 살아온 내가 왜...'라는 원망의 마음이 가득하다.
한때 아버지께 희생으로 살기보단 사랑으로 삶을 권유드렸지만,
어려운 시절을 이겨온 아버지 시대의 삶은 '희생과 인내'가 곧 자신의 옳음을 증명하는 셈인가 보다.
"희생으로 살지말고, 사랑으로 살자."
희생의 댓가는 '위로'이지만, 사랑엔 댓가가 필요없다.
타인에게도 스스로의 희생을 강요하기보단, 사랑을 나눔이 현명하리라...
부득이 양자를 택할 수 밖에 없는 선택상황이라면 '진심'으로 살자라고 다짐해 본다.
※이기기 위해서 탁구를 배우는가...함께하기 위해서 배우는가?
댓글목록
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아버님에게는 그 희생이 사랑이였을거예요...</p><p>갑자기 아버님이 그리워짐ㅡㅜ</p>
Vegas님의 댓글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희생없는 사랑 없고 사랑 없는 희생이 없으니 ``그기 그기인데``......(갱상도 버젼)</p><p>사랑과 희생에 용감한 아들이 있다면 지금 눈을 감아도 생에 미련이 없겠습니다! </p><p><br /></p><p>아픈마음 함께합니다......</p><p><br /></p><p><br /></p>
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도 연로하신 어머님이 최근 위암 수술 받으셨습니다.</p><p>너무 힘들고 아파하셔서 제가슴이 찟어지는 줄 알았습니다.</p><p><br /></p><p>힘내세요...</p>
제사장님의 댓글
제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16장31절)</p>
<p> </p>
<p>"예수 님을 만나세요. 만나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됨니다"</p>
<p>창원중앙교회(055-265-5148)로</p>
참길(Kyunmi)님의 댓글
참길(Kyun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음... </p>
<p> </p>
<p>저 역시 마음이 무척 아프네요. </p>
<p> </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힘내세요..</p><p>엊그제, 아들도 몰라보는 아버지를 요양병원에서 뵙고 올 때의 제 마음이 오버랩되네요.</p><p><br /></p><p>그래도 계실 때가 행복하다는 한 선배님의 말씀을 저도 전해드립니다.</p><p>아마 고고탁 님도 남다르게 읽으실듯...<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이미... 예전부터 징후를 발견하고 검사받기를 권했었는데, </p><p>병을 키워버려서 안타깝습니다.</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억울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내기보단</p><p>현명하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섬말형님♥</p><p><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당연히 그 희생은 사랑입니다.</p><p>(설마 제가 그걸 이해 못하는것은 아닐껍니돠 )</p><p>또, 고맙고 감사하기도 하네요.</p><p>섬말 형님 말씀처럼 남은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잘 보내야할텐데...싶습니다.</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베가스형님.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p><p>아픈마음 함께 하지마세욥. 접근금지!!!</p><p>베가스 형님은 즐겁고, 감사한 하루를 가지시기~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프린스님도 그러셧군요.</p><p>일이 일어나고 나서야 마음을 되돌이키는 저는...인간인가봅니다 ㅠㅠ</p><p>프린스님도 감사하며 다시 유쾌함을 전하는 하루 되세요~♥</p><p>(마지막줄은 참 좋은 인사를 쓰고 싶었는데...오히려 어렵게 읽히겠당 ㅠㅠ)</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p><p>예전부터 지례짐작 하고 있었기에...</p><p>많이는 아니고... 쪼끔 저린정도긴 하지만,</p><p>막상 귀로 듣고나니 저림이 밀려오긴 하더라구요 ㅠㅠ;;;</p><p>어떻게 힘내냐가 중요한데...생각해봐야겠슴돠</p><p>감사합니다.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다... 우리가 겪는 공통사지만....</p><p>누구에게나 이런 일들이 있을 수 밖에 없으며, 또 저에게도 일어나네욥.</p><p>그렇기에 보다 잘~받아들이는게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p><p>남은기간 보다 편안함과 약간의 기쁨을 드려야 할텐데...싶습니다.</p><p><br /></p><p>참길 형님은 같이 마음아파하기 없기~</p><p>감사하며 즐거운 하루를 누리시길~♥<br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그 마음 잘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눈이 찡~* 해지네욥.)</p><p>감사합니다.</p><p>중요한것보다 소중중한의 패러디버젼...'희생으로 살기보다 사랑으로...'를 적고싶었는데, </p><p>역시 전 아직 많이~ 멀었나봄돠 ^^;;; </p><p>슬픔따위에 굴하지 않을테다~~~~*(가끔씩만 굴할테다...ㅠㅠ)</p>
jinijini님의 댓글
jinijin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슬픔은 나누면 반이 됩니다.</p>
<p>이곳에 슬픔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p>
<p>욜라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p>
<p>용기와 사랑과 희망이 욜라님과 아버님께 충만하시길...</p>
<p>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p>
<p> </p>
욜라님의 댓글
욜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생각은 봄인데 현실은 겨울이네요...</p><p>얼음덩이를 어떻게 깨던, 녹이던...할지 부터 생각해봐야겠습니다.</p><p>슬픔을 나누려는것보다 '누구나와 희생과 사랑'을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p><p>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버린게 아닌지...싶어집니다.</p><p>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것은 받아들이고 내려놓아 두기도 해야겠다~싶네요.</p><p>감사합니다. 용기있는 사랑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잘 가꾸겠습니다.♥<br /></p>
제사장님의 댓글
제사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지금 밖은 영하20도 방안은 영상20도 세상은 영하20도 하나님안은영상20도 하나님안으로 들어가려면 문되시는</p>
<p>예수로 말미암아 죄를 사함 받으면 자동으로 드러가 평안을 누릴수 있음. 이미 2000년전에 누구나 평안을 누리도록</p>
<p>완벽하게 이루워진 사실을 받아드리면 평안을 누리게 됨니다.</p>
<p>"예수님은 당신을 위해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셨음니다"</p>
yamacac님의 댓글
yamaca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호수는 하늘만 올려다보고 <br />
하늘은 호수만 내려다보는, <br />
어디에도 길은 없고 길이 모두 막혀버리고 <br />
물어볼 만한 사람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br />
그래서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단지 비 오는 날 <br />
한낮에 소방울의 무딘 소리를 따라, <br />
소 가는 길을 따라, 소 가는 길을 밟아 <br />
호수까지 가는 방법밖에 없는 <br />
외로운 호수, 정든 호수, <br />
</p><p><br /></p><p>나의 고향 같은 것.<br />
<br />
</p><p><br /></p><p><br /></p><p>-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섹덴 호수》중에서 -</p><p><br /></p><p><br /></p><p>위로가 서툴러서리...<br /></p><div style="display: none; bottom: auto; left: 207px; right: auto; top: 0px;" class="translator-theme-default" id="translator-floating-panel"><div title="Click to translate" id="translator-floating-panel-button"></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