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 없는 것 모두 버리고 아름다운 탁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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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따라 시골길을 걸으며 고향의 향수에 빠져보고 싶은 날입니다. 사춘기 소녀같이 쎈치멘탈해 지는 것은 또 무언지? 길 옆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맑은 하늘로 가지를 올리는 나무들의 모습은 저마다 장엄 하면서도 섬세하며 의연하고 신선한 느낌 마져 들고요..ㅋㅋ 넓게 펼쳐진 하늘을 우러러 볼 때 나 또한 평상시의 내가 아닌 듯합니다. 이 순간 만큼은 내가 뭔가에 빠지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차고 지나온 날을 돌이켜 보기도 합니다. 어차피 인생이란 기나긴 고뇌의 여행이 아닐까요? 그 여행을 어찌할 것인가의 차이일뿐,.. 여건만 허락 한다면 제 스타일의 여행을 하고 싶은데 ... 그래서 부질 없는 것 모두 버리고 아름다운 탁구와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며 흘러가듯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 멋진 여행도 언젠가 끝내고 홀로 떠나야 할 그런 날도 오겠지만요.. 기쁠 때 웃고 서러울 때 울기도 하며 마음 하나는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롭고 살고싶은 제 마음입니다, 내가 만들어가는 자신의 삶! 후에 최고 일류로 여겼으면 합니다... 객관적인 평가에 기울이다 보면 나는 없어지고 말 것같아서요.... 실수 투성이 오점 투성이인 인생이지만.. 오직 주관적인 평가로 자부심을 가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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