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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어요] 랠리 중에는 어떤 소리도 내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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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수비수라 깎을 때는 안 그런데 드라이브나 스매싱 공격을 할 때 "으쌰" "빠샤" 뭐 이런 소리를 무의식적으로 내면서 치는 습관이 있어요.

 

제가 특공무술 등 투기운동을 좀 많이 해서 그런 습관이 있나본데요.

 

가끔 동영상 보면 선수들도 공격하면서 무슨 끙끙 소리를 내고 해서 별 상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이 때까지 아무도 그걸 문제 삼는 사람도 없었구요.

 

그런데 어제 우리 구대회를 나갔었어요.

예선을 어찌 어찌 통과해서 16강에서 2부 치는 사람이랑 붙었는데 제가 소리를 낼 때마다 자꾸 문제를 삼더라구요.

 

그거 반칙이다. 소리를 내면 안 된다. 조용히 쳐야한다.

 

제가 공격할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소리는 나고 그럴 때마다 그 사람은 손가락을 입에 대면서 계속 주의를 주고(?) 그래서 경기가 굉장히 위축되고 힘들었어요.

 

그래도 억지로 이겼는데 그 다음에 바로 연이어서 8강을 하는데 인천에서 소문난 구장에서는 1부로 치는 매우 강한 3부 친구랑 붙었는데요.

 

안 그래도 이기기는 거의 어려운 상대인데 아까 16강에서 붙었고 지금 심판을 보는 그 사람이랑 이 친구가 같은 동호회인데요.

 

제가 역시 조심한다고 했지만 드라이브나 공격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내게 되는데 그 때마다 상대편 점수를 올리겠다면서 계속 위협을 하는 겁니다.

 

아이고 그러다보니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그게 신경이 쓰여서 제대로 경기를 못하겠는 거에요.

그래서 결국 2:2까지 빡세게 따라붙긴 했지만 마지막 세트 고비를 넘지 못하고 졌는데요.

 

끝까지 제가 소리를 낼 때마다 계속 그렇게 문제를 삼으니까 이건 뭐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경기를 할 수도 없고 무지 신경쓰이고 힘들어서 경기를 제대로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그게 반칙인가요? 반칙이라면 노력해서 고쳐야 할텐데....

 

선수들 동영상 봐도 공격 같은 것을 할 때 뭔가 소리를 내는 선수들도 많던데 심판이 그걸 제지하는 경우는 못 봤거든요?

 

아무튼 정말 힘들었는데 그게 랠리 중에 어떠한 소리도 내면 안 되는 것인지 정말 반칙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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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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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이님의 댓글

no_profile 새롬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반칙 아닙니다.</p><p>김경아 선수도 소리를 내면서 칩니다.</p><p>테니스 샤라포바 선수가 샷을 할 때 괴성은 아주 유명합니다.</p><p>소리를 내면서 치는 것은 반칙이 아닙니다.</p><p>집중을 하면서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인데 반칙일 수가 없습니다.</p><p>욕이 아닌 다음에야^^<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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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우째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옵챠로프의 '미성' 을 한번 들려드리시면 될 듯 싶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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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경기중 소리에 대한 아래의 내용을 참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p>
<p>&nbsp;</p>
<p><a href="http://www.allabouttabletennis.com/table-tennis-rules-about-shouting.html">http://www.allabouttabletennis.com/table-tennis-rules-about-shouting.html</a></p>
<p>&nbsp;</p>
<p>요약하면, (주심이) 고의로 소리를 낸다고 판단하거나&nbsp;소리가 경기에 방해된다고 인정되면 </p>
<p>주심은 &nbsp;즉시 렛을 선언하고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만일 주심이 렛을 선언하지 않은상태로</p>
<p>득점이 되었고 상대가&nbsp;이 득점에 이의를 제기하면 그 점수를 무효가 되고 다시 랠리를 합니다.</p>
<p>이 득점에 대해서도 상대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그냥 넘어 갈 수 있습니다.</p>
<p>&nbsp;</p>
<p>위의 내용은 로컬 룰에 대한 이야기이며 더 큰 대회의 내용은 주심(umpire)이 레프리에게 이를</p>
<p>통보하고 이에 대한 진행여부를 레프리가 결정한다는 내용이 아래 부분에 있습니다. </p>
<p>&nbsp;</p>
<p>결국 고의여부에 관계 없이 상대가 이의를 제기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p>
<p>&nbsp;</p>
<p>코코 올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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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안방에서 벌어진 대회에 참가하셨는데도 아주 더러운 꼴을 당하셨군요.</p><p>하필이면 심판이 적군이어서....&nbs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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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 style="DISPLAY: block" id="_cmt_wrapper-2221-3" class="comment"><span id="_cmt_contents-2221-3" class="comment_contents">한 가지 오해 방지 차원에서 어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요.<br />그 분이 자신과 시합을 할 때는 제가 조그만 기합만 넣어도 손가락을 입에 대면서 반칙이라고 자꾸 면박을 주는 바람에 힘들었고 다음 경기에서 심판을 보면서 계속 약간의 소리만 나도 주의를 줘서 오히려 제가 위축이 되고 제대로 경기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br />제가 비매너로 판단할 수 있을 정도로 그런 이상한 소리나 짓을 한 것까지는 아니구요.<br />그냥 드라이브나 스매싱시에 뭔가 기합이 좀 들어가야 정확하고 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으차" "으이샤" 뭐 이런 식의 소리를 내는 것이구요. </span></div>
<div class="txt_btn p11"><span id="_cmt_contents-2221-4" class="comment_contents"></span>&nbsp;</div>
<div class="txt_btn p11"><span class="comment_contents">딱 한 번 높이 뜬 공이 와서 그걸 때릴 때 저도 모르게 "빠샤" 소리를 내면서 한 번 때린게 있습니다. 그 소리를 냈을 때는 아주 정색을 하고 경고를 하더군요.<br />그게 중요한 게임이라서 그냥 화이팅을 좀 열심히 한 정도이지 그렇게 비매너라고 생각될 정도의 소리나 행동을 한 것은 없었거든요.<br /><br />근데 일단 임펙트 시에 어떤 기합을 넣는 것이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다면 상대를 비하하는 언어적 표현이나 욕설 같은 것이 아닌 단순 기합일 경우 그 것은 수비하는데 좀 방해가 되더라도 그것은 본인이 극복해야될 문제가 아닌가요?<br />규정 위반도 아니고 비매너 수준도 아닌데 바둑경기도 </span><span id="_cmt_contents-2221-5" class="comment_contents">아니고 그렇게 침묵속에 경기를 하기가 어려운 탁구에서 자신이 좀 방해를 받는 부분은 본인이 극복해야 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br /><br />제가 글을 올려서 질문 드린 것은 그 분이 계속 저보고 반칙이라고 폴트를 주겠다고 해서 그 것이 규정에 위반되는 반칙인가의 여부를 여쭤본 것이지 제가 그렇게 심했던 것은 아니었어요.ㅜ.ㅜ </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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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 규정은<strong> "시합여부에 지장이 있는가"</strong>의 판별에 있다고 보는데요.</p>
<p>상대방 주관은 항시 분쟁의 여지가 있으므로 결국 심판의 재량에 의해 결정될 것 입니다.</p>
<p>그런데 적으신 정도의 기합소리로 상대방에게 폴트를 선언하는 것은 관례에 맞지도 않습니다.</p>
<p>왜냐하면 생활탁구에서 그 정도&nbsp;기합 소리 정도는 묻혀버릴 정도로 소음이 심하거든요</p>
<p>&nbsp;</p>
<p>제가 심판이라면 상대방에게 경고를 줄 것 같습니다.</p>
<p>왜냐하면</p>
<p>&nbsp;</p>
<p>"별 것도 아닌 걸 가지고 상대방 플레이를 의도적으로 주눅들게 한 벌칙"입니다.</p>
<p>그 근거리에서 손가락으로 입을 가르키면서 "쉬"하는 것은 정말 비매너입니다.</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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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서로님의 댓글

no_profile 우리서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최효주 선수 결승에서도 소리를 내던대요.&nbsp; 그것으로 주의도 없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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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리고 이 규정도 랠리중에 소리를 냈을 경우에만 인정이 되는 조항입니다.</p>
<p>랠리가 끝나고 나서 추임을 넣든지 중얼거리든지 별 상관이 없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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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하니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빠샤는 심하셨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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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펜세님의 댓글

no_profile 단펜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코코짱님의 의견에 공감을 합니다.</p><p>어느정도냐의 문제도 있지만 상대방이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것은 될 수 있으면 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p><p>저희 구장에서도 높은볼 찬스볼을 스매싱 할때 "빠샤~" 라고 자주 외치면서 동시에 강력한 스매싱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p><p>보통은 뜬볼을 강한 스매싱을 했을때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빠샤~" 를 외치면서 스매싱하고</p><p>의기양양한 모습을 하는 사람과는 게임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집니다..^^;</p><p>게임중에는 소리를 내지 않게 습관화 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p><p><br /></p><p>그리고 한번은 외부 탁구장에서 게임을 했는데..&nbsp;</p><p>한분이 자기가 이겼을땐 계속해서 "챤스~"라고 외치면서 하는 분도 있습니다.</p><p>이것도 매너에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nbsp;</p><p>어쩌다가 그런 상황에서 하는 경우는 이해할 수 있는데 매번 점수 딸때 마다 하는 사람을 만났어요..</p><p>이것도 참 뭐라 말 할 수도 없고 다시 치고 싶지 않는 사람이 될 수도 있죠..</p><p><br /></p><p>그리고 또 한사람을 만났는데 이분은..</p><p>랠리중에 까다롭게 코스를 짧게 구석으로 길게 구석으로 주면서 득점을 하는 사람인데..</p><p>그렇게 해서 득점 할때마다 "죄송합니다~"라고 해요..ㅎㅎ</p><p>매번 죄송할거를 왜하는지 모르겠네요..ㅋ</p><p>그것은 죄송할 것도 아니고 실력인데 그냥 아무말 안하면 되는데 죄송하다는 말을 해서</p><p>상대방을 마음적으로 더 열받게 할려는건지 모르겠네요..</p><p><br /></p><p>어떤 경우라도 본인이 평정심을 갖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면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p><p>탁구처럼 심리적으로 민감한 운동은 드물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불필요한 말이나 소리는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p><p><br /></p><p>탁구 게임중에 나오는 소리는 네트나 엣지 인경우 "죄송합니다~" 말 빼고는 다 불필요한 말인것 같습니다.&nbsp;</p><p><br /></p><p>그리고 매너 부문이든지 기분 문제는 본인의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고 상대방이 그렇게 느끼면 그런거다고 생각합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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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사람마다 여러 가지 특성이 있잖아요.^^</p><p><br /></p><p>제가 어제 그런 일을 당하고 혹시 그 것이&nbsp;내가&nbsp;알고&nbsp;있었던&nbsp;것과&nbsp;달리 규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하고 몇 군데 알아본 결과 규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았구요.</p><p><br /></p><p>그렇다면 그게 특별히 비매너일 이유도 없지 않겠습니까. 상대를 비난하는 언어적 표현도 아니고 욕설도 아니고 스포츠에서 상대의 기합소리 때문에 공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 것은 그 사람의 문제이지 기합을 넣는 사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p><p><br /></p><p>말씀하신 그 모든 것이 비매너에 해당하고 해서는 안 될 행동에 해당한다면 무슨 바둑대회도 아니고 그 활동적인&nbsp;무려 승패의 가름까지 있는 탁구라는 스포츠에서 자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도 없게 됩니다. 스포츠를 조심해가며 할 수는 없잖아요.</p><p>심지어 조용히 집중을 해야만 하는 바둑대회에서도 조훈현 같은 경우 바둑 한판을 두는 동안 담배를 두갑이상 피면서 상대를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만들었었고....^^</p><p>조치훈의 경우 담배를 안 피니까 성냥개비를 부러뜨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바둑한판에 큰 성냥통 열통 이상을 부러트릴만큼 그런 버릇도 있었구요. 그러니 활동적인 스포츠인 탁구는 그 정도는 용인해야 되는 것 아닐까요?</p><p><br /></p><p>테니스 같은 경우도 샤라포바 같은 선수의 괴성은 유명한바 있고 그래도 그 것이 비매너로 분류되지 않으며 탁구에서도 옵차로프, 첸웨이싱 등 괴상한 소리를 내는 사람이 많지만 그 자체를 비매너로 보지를 않지 않습니까.</p><p><br /></p><p>거꾸로 입장을 바꿔서 자신이 너무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플레이를 위축시키는 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민폐가 되는 것은 아닐지요.</p><p><br /></p><p>순전히 제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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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짱님의 댓글

no_profile 코코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몽해님 글에 저도 답을 다 달아 보네요^^.</p>
<p>&nbsp;</p>
<p>제가 글을 링크로 달아놓고&nbsp;다시금 그 내용을 천천히 읽어 보았습니다. </p>
<p>&nbsp;</p>
<p>아무리 작은 소리라고 하더라고&nbsp;상대가 경기에 지장을 받았다고 이의를 제기하고</p>
<p>이를 심판이 받아들인다면&nbsp;&nbsp;억울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nbsp; </p>
<p>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nbsp;이 판단을 심판에게 맡기는 것인데...동호인 경기에서 </p>
<p>심판자격증을 가진 분이 정식으로 심판을 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참 어렵네요^^.</p>
<p>&nbsp;</p>
<p>그리고 국제경기에서는 이 판단을 엄파이어가 아닌 레프리가 하게끔 한 것도 그 만큼</p>
<p>민감하고 어렵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
<p>(참고: 엄파이어는 판정에 초점을 맞춘 심판활동을 하고 레프리는 경기진행에 적극적으로</p>
<p>&nbsp;개입할 수 있는 심판이라고 하네요).</p>
<p>&nbsp;</p>
<p>이런 문제는 오히려 처음 보는 사이에서 발생하기 쉽게&nbsp;보여지고, 안면이 익어지면 저절로(?)</p>
<p>해결될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p>
<p>&nbsp;</p>
<p>코코 생각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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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러게 말입니다. 빠샤라니요? 아자라면 또 모를까?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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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그게 참 미묘할 수 있겠네요.</p><p>물론 시합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요.</p><p>근데 탁구라는 경기가 양궁 경기나 그런 것처럼 절대적 정숙이 요구되는 경기가 아닌 이상 왠만한 소리를 가지고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지 않을까요?</p><p>제가 국제 경기 동영상들을 좀 많이 살펴봐도 임펙트를 하는 순간에 여러 가지 소리들을 내던데 그게 모두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인 것인데 그런 것들을 모두 경기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하며 폴트를 선언한다면 무슨 입을 테이프 같은 걸로 막고 하면 모를까 경기 자체가 어렵지 않을까요? ^^</p><p><br /></p><p>저 역시 어제 겪은 것은 그런 정도 수준이었습니다.</p><p>주위에 저와 상대만 경기한게 아니고 수많은 사람이 경기중에 있었고 또 관중들과 응원단이 즐비한 상태에서 제가 내는 소리 정도가 문제가 될 정도였다면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겠지요.</p><p><br /></p><p>하지만 뭐 제 입장의 생각이긴 하지만 제가 내는 소리는 그게 무슨 시끄러운 정도도 아니었고 옆 테이블 사람들도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할 정도 였고 심지어 경기장에 계속 울려퍼지는 마이크 소리보다도 훨씬 덜 시끄러운 그냥 저혼자 임펙트시에 끙끙대는 정도 수준의 소리였습니다.</p><p><br /></p><p>이 곳에서는 저를 본 분이 안계시는 모양인데 다른 카페에도 이 글을 올렸더니 제 경기를 보신 분이 많더군요.</p><p>왜 심판이 자꾸 태클을 거는지 이유를 몰랐을 정도로 그렇게 문제가 될 정도의 소리가 아니었습니다.</p><p><br /></p><p>그 상대편 선수가 상당히 예민한 성격이거나 경기가 잘 안풀려서 화가난 상태이거나 둘 중 하나였던 것 같았는데요.</p><p>그냥 자신의 경기에서만 그랬으면(사실 그 분의 태클이 있은뒤 매우 조심하며 쳤거든요.) 그나마 그냥 그런가부다 할텐데 그 다음 경기에서 심판을 봐주면서 계속 경고를 주고 그러니까 제 경기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정도 였습니다.</p><p>그 결과로 인해 2:2까지 가는 빡빡한 경기에서 결국 영향을 받아 경기를 지고 말았구요.</p><p><br /></p><p>제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한 입장이었습니다.</p><p>제가 8년을 탁구 치면서 제가 무슨 소리 낸다고 태클이 걸려본게 처음이었거든요. 그것도 일회성이 아니라 경기 내내 랠리 한 번 끝날 때마다 계속 경고를 받아보세요. 경기를 제대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ㅜ.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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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매니아님의 댓글

no_profile 알콜매니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몽해님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 인것 같은데..저는 얼마전에 시합나가서 본선 2회전인가였나봅니다.</p><p>롱핌플 쓰시는 분이랑 게임을 하고 있는데 그분은 소리를 내시지는 않지만...본인이 리시브를 한다던가..</p><p>저한테 공격을 하시면서,,;;;' 너클~!' '커트~!' .'회전~!' 이러면서 치시더라구요,,,,,</p><p>문제는 그말이 맞으면 덜하겠지만...거꾸루에요,,,너클,~! 이러면서 커트고,, 커트! 이러면서 너클이고,,</p><p>원래 롱핌플을 거의 안탄다고 생각했는데</p><p>그렇게 구질을 외쳐가며 하시니까 무척 신경쓰이더라구요,,</p><p>반칙여부를 떠나서 이러는건 별로 매너 좋아보이지 않더군요,,</p><p>물론 그분은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게임도 이기고 있어서 말은 않했지만 고전했던 기억이 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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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에이! 그런 것은 진짜 비매너네요.</p>
<p>제가 말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기합 같은 소리의 개념이지 그런 말의 형태는 아니거든요.</p>
<p>랠리 중이라도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기합 소리 같은 것은 규정상 문제가 없지 않느냐 하는 것인데요.</p>
<p>&nbsp;</p>
<p>말씀하시는 그런 케이스는 랠리 중에 말을 하는 것이잖아요. 그 것도 상대를 교란할 음흉한(?) 목적을 띠고~</p>
<p>그런 것은 비매너를 지나 반칙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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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당구에서는 '구찌겐세이' 라고 하지요...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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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빠님의 댓글

no_profile 아니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공이 아웃되기 전에는 어떤 소리도 내면 안됩니다. 상대방 플레이에 방해를 주게 됩니다. 공이 아웃되는것을 보며 포효하는것은 좋지만 상대방을 응시하며 말이나 행동을 해서도 안되겠지요. 탁구는 집중과 멘탈인데 매너경기인 탁구에선 상대방을 배려하며 경기를 해야 하는것이지요. </p><p>예를들어 복식 경기에서 같은편에게 공이 뜨면 찬스라고 소리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때리는 사람은 부담많이 갑니다. 우리편도 배려해야 되는것이 탁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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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기초님의 댓글

no_profile 튼튼기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경기동영상을 한번 볼수 있다면 좀더 명확해질수 있겠는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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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랑님의 댓글

no_profile 테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 또한 상대방이 불쾌함을 느끼면 약간의 기합소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타 여깁니다.</p><p><br /></p><p>우리 구장에 드라이브 걸면서 "이얍" 하고 소리내시는 형님이 계신데 진짜.... 가서 귀방망이를 한 대 후려 갈기고 싶습니다.</p><p><br /></p><p>저 뿐만이 아니고 많은 다른 회원님들도 그 형님과는 탁구를 안치려고 합니다. 상대가 실수하면 엄청 크게 웃고.... </p><p><br /></p><p>이것을 봐도 구력이 아무리 많아도 실력과 매너를 함께 겸비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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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님의 댓글

no_profile 메모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하고 치시는 분중엔 시합 중 제게 찬스 볼이 오면 거의 외마디 비명지르시며 안돼!!! 라고 하시는분 잇어요</p><p>그런데 그소리 들으면 진짜&nbsp;안되요...^^;;</p><p>여자분이신데 거의 초음파 방출 갑입니다. 스매싱이든 드라이브든 때리려고만 하면 안돼! </p><p>사모님~ 안돼 하시면&nbsp;안되요~~ ㅋㅋ<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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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렇지 않아요. 규정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p>
<p>다만 지나친 고함이나 언어적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의 경기를 방해할 정도라고 판단했을 때 심판이 경고할 수 있을 뿐이지 공이 아웃 되기 전에 어떤 소리를 낸다고 그게 규정 위반이 되지 않습니다.</p>
<p>저도 이번에 혹시나 해서 자세히 좀 알아봤어요.</p>
<p>그게 위반이 된다면 옵차로프, 첸웨이싱 등의 선수들은 경기를 할 수도 없게 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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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형님이라고 부르시는 분인데 가서 귀방망이를 후려 갈기고 싶을 정도셔요? ^^</p>
<p>그게 규정 위반도 아니고 비매너도 아닙니다.</p>
<p>드라이브를 걸면서 이얍 소리를 낸다고 규정위반도 비매너도 아니란 말씀 입니다.</p>
<p>다만 그 소리가 지나치게 커서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심판이 경고를 줄 수 있습니다.</p>
<p>&nbsp;</p>
<p>상대가 실수하면 엄청 크게 웃는 것은 비매너에는 해당이 되겠네요.</p>
<p>&nbsp;</p>
<p>탁구는 정숙을 요구하는 경기가 아니에요. 그걸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고 그래서 상대가 하는 행동이나 표현 등에서 기분 나빠하시고 자신의 경기까지 망치는 분들이 많으신데 탁구는 승패를 가르는 매우 활발한 경기이지 정숙을 요하는 양궁이나 사격 같은 경기가 아니에요.^^</p>
<p>&nbsp;</p>
<p>상대가 그런 소리를 내도 전혀 규정 위반도 비매너도 아니니까 아무리 기분 나빠도 그건 자신이 극복할 문제입니다.</p>
<p>이번에 내가 당한 것이 있는지라 저도 좀 자세히 알아봤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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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 정도는 심판이 판단할 몫입니다.</p>
<p>그게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라고 판단이 되면 어필을 하시고 심판이 판단하여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경고를 하겠지요.</p>
<p>규정상으로 반칙이라든가 그런 것을 아닙니다.</p>
<p>경기에 지장을 주는 행동인가의 여부를 판단하여 경고를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심판의 재량에 달려있습니다.</p>
<p>심판이 경고를 줄 정도가 아니라면 그 것은 어쩔 수 없이 본인이 극복해야할 문제 입니다.</p>
<p>&nbsp;</p>
<p>의외로 상대의 행동이나 표현에 민감한 분들이 많고 자신이 그게 싫다고 상대의 행동여부에 따라 비매너로 규정하는 분들이 많네요.</p>
<p>하지만 탁구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그런 정도로 경기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되기가 어렵습니다.</p>
<p>민감하더라도 본인이 극복해야할 문제 입니다.</p>
<p>&nbsp;</p>
<p>그저께 저같은 경우도 그 사람이 아는 처지가 아니었으면 왜 그런 것으로 자꾸 태클을 거느냐고 싸움이 났을지 모릅니다.</p>
<p>아는 처지라 그냥 웃으며 내 습관이 그러니까 이해해라 하고 말았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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