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하나 더 추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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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에서 대부분의 개인시간을 보낸지 어언....
그러다 보니 탁구장에서 연습, 게임하는 시간보다 앉아서 쉬면서 딴짓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예전부터 같이 탁구치던 친구가 자전거도 타러 다니자고 살살 꼬신걸 탁구가 더 재미있다고 한귀로 흘리다가 얼마전 집에 있는 아~주 오래된 자전거로 집사람이랑 한강변에 라이딩 나가봤더니 의외로 재미가 좋더라구요.
아~주 오래된 자전거라 운동은 확실하네요. 몇키로 갔다오니 허벅지가 끊어질라고 그러데요....
그나마 집사람은 상태 좋은걸로 타서 별 힘들어하지도 않던데.. 전 집사람 뒤 따라가느라 온몸을 흔들어댔습니다.(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선 댄싱이라고 하는)
그래서..
제자전거, 집사람자전거 장만하고 며칠전부터 본격적으로 거의 매일 라이딩 나가고 있습니다.
탁구장에서 딴짓하는 시간 줄여서 라이딩을 하는거니 탁구치는 것에도 별 영향을 받질 않아 좋습니다.
처음엔 왕복 20키로 정도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나오는 시간이 오후 5시쯤이다 보니 기왕 나온거 저녁먹으러 갔다 오는걸로 되버렸네요.
어제는 큰애가 난지 캠핑장에서 친구들이랑 1박한대서 저녁에 과일좀 갖다주러 깜짝 방문하러 라이딩 갔다 왔습니다.
낮에 탁구치고 저녁에 자전거 타서 밤에 들어오니 내가 운동선수인지 직장인인지....
그간 서울 살면서 한번도 한강주변엘 가보질 않다가 며칠 계속 다니다 보니 무척 새롭습니다.
눈꼴신 장면도 매우 많고.ㅎㅎㅎㅎ 절대 이거보러 나가는거 아닙니다.
조만간 행주산성이나 미사리까지도 가지 싶어요. 저녁먹으러....
그래도 탁구가 더 재미있습니다.
댓글목록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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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입니다.ㅎㅎ</p><p>이제 탁구기초체력이 더 튼튼해질테니, 다음에 테블에서 만나면 꼬랑쥐 내려야나요?</p><p>여건될 때 많이 운동하세요.</p><p>저는 요즘 여건확보가 쉽지 않아서..ㅠ <br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멋지시네요.</p><p>저도 자건거 타고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p><p>저도 자전거가 두대인데 먼지만 닦고 있습니다.</p><p>어제 강호동이 나오는 어떤 프로에서 여수에서 강진까지 라이딩하는데,</p><p>거 누구 개그맨 아주 죽더군요.</p><p>강호동도 엄청 힘들텐데 내색않고 완주를 하는 것을 보면 보통 정신력은 아닌 것 같더군요.</p><p>저녁에 집앞 공원만 가도 정말 분위기 좋은데요.</p><p>어제는 모기한테 한방 맞고나서 그냥 들어와버렸습니다.</p><p>흐미 모기가 산통 다 깼어요.</p>
핑마님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 지내시는거 글보고 알고 있습니다^^</p>
<p>그래도 1순위는 탁구라서 둘중 하나밖에 못하는 시간이면 탁구장으로 갑니다.</p>
<p>교대 근무다보니 낮에 시간이 많이 비는 편이라 이런 취미생활이 가능하네요.</p>
<p>아무리 기초체력 좋아져봐야 본 바탕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ㅠ 한수지도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지요.</p>
핑마님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자전거 사고나서 우연히 예체능 봤더니 마침 자전거더라구요. 급관심갖고 봤습니다.^^</p>
<p>집사람이 장보러 다닐때나 볼일 보러 다닐때 장바구니 달린 미니벨로를 자주 사용했는데 같이 라이딩해보니 의외로 자전거를 잘 타더라구요. </p>
<p>조금더 멀리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p>
<p>분위기 좋다는 집앞공원의 분위기가 제가 생각하는 그 분위기...아..아닙니다. ㅎㅎ;;</p>
<p>자전거도 자전거지만 타고 다니다보니 생각보다 주변 용품이 많이 들어가네요.</p>
<p>일단 헬멧, 라이트기본으로 깔고 버프, 토시, 장갑, 후사경, 전용밧데리, 전용충전기... 추가로 공중부양 배낭도 사야할것 같구요..</p>
<p>특히 버프는 낮에 햇볕막으려고 한건데 저녁이후에 날벌레 섭취를 막기위해서라도 필요하더군요.</p>
<p> </p>
<p>져지라고 하던데 자전거용 복장까지 사지 않도록 수시로 다짐하고 있습니다..</p>
<p>늦은 오후에 선선한 바람쐬면서 라이딩하다가 휴게실에 들러 음료수나 커피마시면서 잡담하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p>
<p> </p>
<p>그래도 탁구는 놓칠수 없죠. 끝나고 들어가서 늦은 저녁에 탁구치러 갑니다. </p>
여유님의 댓글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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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바지는 사지 마세요~ </p><p>다들 말하기를.. 기워 놓은거 같아서 보기가 영..ㅎㅎ</p>
새치님의 댓글
새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자전거 참 좋은 운동 이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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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전거용 윗도리 쫄셔츠 는 "져지" 라고 하고요..</p>
<p>자전거용 쫄반바지는 "숏" 이라고 합니다.</p>
<p> </p>
<p>쫄반바지는 창피해서 입기가 쫌 그렇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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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패드팬츠" 또는 패드팬티" 라 불리는 패드 달린 속바지가 있답니다.</p>
<p>엉덩이 단련이 덜 되신 분들의 통증을 덜어주고요... 땀 도 잘빠져서 좋아요..</p>
<p>(물론 안아프면 안 입어도 되는데..)</p>
<p> </p>
<p>그 위에 츄리닝 이나, 등산바지 등 편한 옷 그냥 입으시면 됩니다.</p>
<p>위에는 아무거나 땀 좀 잘빠지는 재질이면 어떤것이든 입어도 좋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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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마님의 댓글
핑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다행히 엉덩이가 많이 아프진 않아요. 아직 타는 시간도 많지 않고 수시로 자리 잡아가면서 타다보니까 두세시간 정도는 그다지 무리가 오진 않더라구요. 물론 불편하긴 하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라 아직 어우......패드..어우... 안입어도 될것 같아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