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예의없는 일부 고수들

페이지 정보

본문

 대체로 고수일수록 예의가 꽝인 인간들이 많음.


( 탁구장을 망치는 상대적 고수들)

고수들이 분파를 만듦. 분파의 형태는 2명, 3명 ,4명,5명,6명,7명 등 다양


이 상대적 고수들이 탁구장을 지배하면서 하수들을 은근슬쩍 깔보고 배척하고

더 위에서 군림하려는 묘한 태도를 보임.이 소위 고수들은 실제는 탁구장 주인에게 도움 안됨.

탁구란 대체로 오래치면 잘치게 되는 속성이 다분히 있는데 오래쳐서 잘치는 것이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 양 초보자 중급자에게 서러움을 심어주어  탁구장에 오기 싫게 만드는 주인공들이 소위 고수들임.


( 왜 상대적 고수?) 더 나는 사람 오면 작살나기에 절대 고수는 없고 모두 상대 고수들임


(고수의 변명1 : 잘치기까지의 그 오랜 세월의 수많은 고충을 이해해 달라 )

하지만 "누가  잘치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기에 잘 치는 것은 당신 좋아라고 당신이 만든 

현재의 사실일 뿐이지 그것은 남이 못친다고 은근슬쩍 무시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어진 것은

전혀 아니다"입니다.


(고수의 변명2:  잘치는 사람하고 쳐야 박진감이 있다)

이것은 사실임. 하지만 다소 못치는 사람과 치면 실력차이만큼 여유를 가질 수 있기에 그 여유분

만큼  다양한 배울거리가 있을 수 있음. 제같은 경우 하수와 치면서 자세교정 및 드라이버 연습ㅋㅋ


(고수의 변명3. 누구나 고수하고 치고 싶어한다)

이것은 아님. 하수들이 고수들과 분파의 텃세, 등살에 떠밀려 탁구장에서 사라져 없다보니

칠사람이 없어 고수들과 치는 것이지,  누구나 고수하고 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님. 

비슷한 사람끼리 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목적이 잘못된 고수)

고수목적은 운동이 아니고 잘난 체인지 심히 의문스러움.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적임.

수단으로서 사람이 잘치고 잘난 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본능이라 무조건적으로 용인

되지만 수단과 목적은 엄연히 다른 것임.


(나이와 탁구) 회사에 가면 의외로 젊은이가 더 교활하고 더 영악하고 더 아부 잘하고

정말 상종하기 싫은 인간이 젊은이임. ㅋㅋ 하지만 탁구장은 이런 공식이 없고 섞여서 뭐가 뭔지

알 길이 없음.  


그냥 웃자고 한마디 했습니다. smile. 


 "대체로 고수일수록 예의가 꽝인 인간들이 많음"이란 첫마디를 다시 적고 갑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여유님의 댓글

no_profile 여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아~ 반성합니다. 절실히..(ㅎㅎ 이러면 다들&nbsp;날 고수로 생각하겠지)</p>

profile_image

계란밥님의 댓글

no_profile 계란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져도 재밌는 사람이 있고,,,,지면 짜증나는 사람이 있죠....</p>

profile_image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고수가 인간성 꽝인 경우가 유달리 더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p><p>다만, 고수이기에 오해를 살 여지가 많고 고수이기에 그런 사람의 모습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게 사실입니다.</p><p>하수에서 중수의 아픔을 제자신도 잘알고, 어느덧 반백이 넘어 구장고수급에 속하게 되어서야</p><p>그간 몰랐던 걸 알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p><p>그냥 오래 쳐서 느는 것은 구장중수(5부수준)급이 한계이지만, 실상은 이조차도 쉽지 않음을 나중에 아시게 됩니다.</p><p>고수 중에는 가정파괴범에 비유될만치 사건사고의 원인제공자도 있지만,</p><p>상대적 하수들이 자존심 지키며 서로 구장분위기를 세워나가는게 좋습니다.</p><p>싸가지 없는 고수를 만들어내는 절반의 책임은 실력을 계급으로 착각하고 순응하는 분들의 몫 입니다.</p><p>힘내세요.</p><p><br /></p><p>첨언하면,</p><p>'노블리스 오블리제' 의 진가는&nbsp;핑퐁세계 에서도 그 빛을 발하고, 그런 고수들도 의외로 찾아보면 많습니다.<br /></p>

profile_image

니탁구님의 댓글

no_profile 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어느 스포츠든지 텃세가 있지요. 그러나 운동을 한다면 그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p><p>고수는 하수를 배려해야 합니다. 고수만 있고 하수가 없다면 탁구는 지구에서 사라질 것입니다</p><p>고수도 죽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생활탁구 발전을 위해 고수는 하수를 잘 챙겨야 합니다.</p><p>하수도 고수가 잡아주면 고맙다라고 인사하면서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p><p>고수가 하수와 게임할때 몇점 잡아주면서 결국 서브로 이기는데 하수가 리시브 할 수 있는 서브를</p><p>넣는 센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고수가 하수와 게임하면서 서브로 이기는 건 결국 서브외</p><p>다른 기술이 없다는 반증인데 서브도 기술인 건 인증하지만 하수와 게임하면서 쌍권총까지 사용할</p><p>필요는 없지 않을까요.<br /></p>

profile_image

바람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바람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고수도 고수나름 이지만</p><p>고수위에 고수 있으니~~</p><p>하수 하고는 눈도 안마주치는</p><p>못난 고수는 &nbsp;자기집에 탁구대 놓고</p><p>혼자 실컷 연습하고 &nbsp;우리 탁구장엔</p><p>안나왔으면~~</p><p>끼리끼리 치는게 맘 편함.</p><p><br /></p>

profile_image

호돌이68님의 댓글

no_profile 호돌이6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하수랑 고수랑 사이좋게 지내는 구장에 가십시다.</p>

profile_image

야간침투님의 댓글

no_profile 야간침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도 탁구가 넘 재미있고 치면 칠수록 웃을수 있는 운동이라 지금은 중독 수준입니다.</p>
<p>탁구장에 아무도 없어도 기계로 한 시간 나름 연습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고 풀립니다.</p>
<p>예의없는 탁구 고수이든 어른이든 간에 신경 쓰지말고 자기 나름 만족하면서&nbsp;운동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nbsp;합니다. </p>
<p>그리고 여기에 적혀있는 "예의없는 일부 고수들" 이란 제목에 의문을 제기하고 싶네요.</p>
<p>다른&nbsp;탁구 동호회원들은 본인의 흉을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완벽한&nbsp;사람은 없고 모든게 자기 위주로 잣대를 대기 때문입니다.</p>
<p>&nbsp;물론 "일부" 라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그냥 그려려니 하고 즐탁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즐탁, 열탁, 끝탁(죽을때까지 끝까지 탁구) 하세요...^^</p>

profile_image

마바리님의 댓글

no_profile 마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음 ~&nbsp; 탁구가 좀 그런게 있죠 .&nbsp; 타운동에 비해 그 정도가 과하지요. 저도 하수때 그런 서러움 많이 받았지요. 지금이사 옛날 이야기지만 ,&nbsp; 버르장머리 없는 고수들 만나면 혼내줍니다. 탁구는 타 운동과 달리 특히 예의를 지켜야 하는 운동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도 말 안 들으면 때려줍니다. 반항하면 더 때려줍니다. 탁구는 저들이 더 잘할지 몰라도 주먹은 제가 더 셉니다. </p>

profile_image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웃자고 쓰셨다는데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것 같아서 매우 죄송스럽습니다만....</p><p>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글이 매우 불편합니다.</p><p>제가 말씀하시는 그런 사람에 해당되고 안 되고는 둘째 문제이고 또 아직 제가 고수라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으니 저 자신이 불편한 것은 아니구요.</p><p><br /></p><p>일단 이런 글은 제목과 내용에서부터 흔히 말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가진 글입니다.</p><p>제목은 예의없는 일부 고수들이라고 해놓으시고 내용에 와서는 고수일 수록 예의 없는 인간이 많다는 식의 전제를 다시는데요.</p><p>기본적으로 고수냐 하수냐에 따라서 인간성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고수이든 하수이든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구요.</p><p>다만 상대가 나보다 고수이므로 같은 하수라면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 고깝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보는데 그렇게 일반화해서 마치 고수들은 대부분 예의가 없고 고수로 갈 수록 예의가 없어진다는 식으로 말을 하게 되면 사람에 대한 판단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p><p><br /></p><p>또 예의라고 하시는데 고수가 하수에게 어떤 예의가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즉, 예의라는 단어 자체가 좀 문제 있습니다.</p><p>탁구는 스포츠이고 탁구를 하는 곳에서는 탁구 잘치는 것이 벼슬이고&nbsp;계급 맞습니다.</p><p>탁구를 치는 곳에서 나이가 무슨 소용이 있고 사회적인 지위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p><p>탁구에서는 탁구 실력이 곧 계급이며 벼슬이 틀림 없습니다.</p><p>그런데 고수가 하수에게 대체 어떤 예의를 요구하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수가 고수에게 필요한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으나 고수는 하수를 배려할 수는 있어도 고수가 하수에게 갖추어야할 탁구관련 예의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p><p><br /></p><p>위에 좋은 댓글들이 많이 있네요. 제가 말씀드린 일반화의 오류를 언급하신 분도 계시고 또 자신이 이런 말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은 본인을 욕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일침을 해주신 분도 계시네요.</p><p><br /></p><p>맞습니다. 고수들 중에는 하수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만 또 하수를 많이 배려하는 사람도 역시 많이 있습니다.</p><p>저 역시 고수 하수로 나눈다면 생체 수준에서 고수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수라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고 중수급 정도의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지금 아주 미천한 제실력 정도를 갖추는데도 8년이 걸렸고 수많은 설움과 노력이 있었습니다.</p><p>그 것은 반드시 인정해야 합니다.</p><p><br /></p><p>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봅시다.</p><p>지금 하수(?)의 입장에서도&nbsp;자신보다&nbsp;그만큼&nbsp;많은&nbsp;노력과&nbsp;설움을&nbsp;겪어가며&nbsp;자신보다&nbsp;잘&nbsp;치고&nbsp;있는 고수를 그렇게 비난하고 가볍게 보는 분이 자신이 고수가 되면 과연 자기보다 하수를 상대로 예의(?)같은 것을 갖추는 분이 된다고 자신하실 수 있겠습니까? 저는 조금 의문 입니다.</p>

profile_image

노스님의 댓글

no_profile 노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매너와 실력은 비례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ㅎ</p><p>정말 잘치는 고수들을보면 다들 매너가좋지요</p>

profile_image

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나도 한 마디... </p><p>하수보다 고수 중에 싸가지 없는 사람이 더 많다 에 한 표 던집니다.</p><p><br /></p><p>고수.중수.하수 이렇게 세 계급(? ㅋㅋ) 으로 나눈 뒤 편의상 각 계급에 동일한 인원수가 있다고 가정합시다.</p><p>(사실은 고수 vs 중수/하수의 비율은 1 vs 5 정도임)</p><p>확률상 인성만 따지고 보았을 때는 각 계급의 싸가지 없는 사람의&nbsp;비율은 동일할 것입니다.</p><p>그런데 왜 고수 욕하는 글은 많이 있어도 하수 욕하는 글은 많이 없을까요?</p><p><br /></p><p>고수는 하수가 뭘 하든 신경 안 쓰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아닙니다.</p><p>하수는 적어도 탁구장 안에서는&nbsp; 고수에게 싸가지 없는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거의 안 합니다....</p><p>예외는 있겠지만요 ㅋ</p><p>적어도 탁구장 안에서는 부수가 계급이라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p><p>그래서 왠만하면 친한 사이 아니고서는 고수 대접 해줍니다.</p><p>그래서 고수 중에 싸가지 없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탁구장 안에서는요 ㅎ</p><p><br /></p><p>전체 탁구인수 중에서 고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다는 사실까지 고려하면 고수는 싸가지 없다 라고 일반화 할 수도 있습니다.</p><p>약간 무리수이긴 하지만요 ㅋㅋ</p><p><br /></p><p><br /></p><p>부수가 계급..?</p><p>뭐 맞는 말이긴 한데...씁슬하네요 ㅋㅋ</p><p><br /></p><p>저는 개인적으로 가끔씩 되새기는 말이 있습니다.</p><p>잘한다 는 생각을&nbsp;가지고 스스로&nbsp;높이 평가하는&nbsp;순간 끝이다.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p><p>여기에는 존경하는 마롱 선수도 예외는 없을 겁니다.</p><p><br /></p><p><br /></p><p><br /></p><p>결론은...</p><p>나 최조교는&nbsp;하수이기 때문에 나보다 잘치는 인간들 보면 일단&nbsp;배아풔~괜히 미워~눈꼴셔~</p><p>몽해님 미안해욥 ㅋㅋ</p><p><br /></p><p><br /></p>

profile_image

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미안하실 것 없습니다.^^</p><p><br /></p><p>근데 혹시 우리가 그런 생각을 가지는 부분을 없는지 잘 한 번 생각해 보자구요. 뭐냐면요.</p><p><br /></p><p>예를 들어 고수가 하수한테 "한게임 하실까요?" 했어요.</p><p>근데 하수가 "아이고! 지금 두 게임을 연속해서 해가지고 지쳐서요. 좀 쉬구요." 라고 대답했다고 합시다.</p><p>그 때 사람들은 대체로 어떻게&nbsp;생각을 할까요?</p><p>일단 한 번 치자고 하다가 거절당한 그 고수는 어쩌면 속으로 '고수가 한 겜 하자는데 한 수 배울 생각은 않고 핑계를 대? 다시는 쳐주나봐라!"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p><p>그러나 주위의 사람들은 대부분 '고수가 한 번 치자는데 거절 하는 것을 보니 되게 지쳤나부다!' 라고 생각하겠지요.</p><p>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그 사람을 이해하는 쪽으로 생각해줄&nbsp;가능성이 더 높다 이말씀 입니다.</p><p><br /></p><p>근데요. 만일 반대의 상황이 생겼다고 합시다.</p><p><br /></p><p>즉, 하수가 고수에게 "한 수 배울 기회를 주시겠습니까?" 라고 청했는데 고수가 위와 똑 같이 답했다고 합시다.</p><p>그럼&nbsp;이&nbsp;때는 대체로 어떻게 생각할까요?</p><p>대부분 '고수라고 한겜 어렵게 부탁하는데 거절 팍팍하고 뻐기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p><p><br /></p><p>제가 위에 드린 말씀의 요지가 그겁니다.</p><p><br /></p><p>당연히 고수중에도 인성이 덜 갖춰진 사람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건 고수라서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이면 당연히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단 말이죠. 그게 고수라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지요.</p><p><br /></p><p>단, 우리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고수라는 이유로 괜히 그 사람의 평범한 행동을 거만을 떨거나 시건방을 떠는 것처럼 보는 경우는 없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뜻입니다.</p><p><br /></p><p>실제로 저같은 경우 최근에 구장을 옮겼는데요.</p><p>옮긴 구장이 아직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곳이라서 대부분 초급자분들과 하위부수들이 많아서 본의 아니게 제가 우리 구장의 최고수가 되어 있고 심지어 우리 구장은&nbsp;관장님이&nbsp;직접&nbsp;레슨을 하시는데 관장님과 제가 맞치는데 관장님이 레슨만 하니까&nbsp;틈이&nbsp;생기면 게임하는 것을 좋아해서 제가 유일한 맞수라서 가끔 한겜씩 하는데요. 되레 제가 승률이 조금 더 높아요.ㅜ.ㅜ</p><p>제가 더 잘 쳐서가 아니고 저는 게임만 하러 다니고 코치님은&nbsp;거의&nbsp;레슨만&nbsp;하니까&nbsp;감각적으로&nbsp;제가&nbsp;조금&nbsp;더&nbsp;유리하지요. </p><p>그렇다보니 굉장히&nbsp;언행이 조심스럽습니다.</p><p><br /></p><p>게임하시는 분들 보다보면 뭔가 좀 잡아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아차 잘못 말했다가는 잘난척 한다고 할까봐 조심스럽구요.</p><p>대부분 저랑 게임을 하고 싶어하시고 또 상당수의 분들은 감히(?) 저한테 한겜 하자는 소리도 잘 못하는 분도 많이 계시는데요.</p><p>그래서 제가 게임을 하고 있으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뭐 그런 희한한 상황이 되어서 저도 무지 곤란한데요.</p><p>그렇게 한 두게임 이상 연속으로 하고나면 50대 중반에 수비수가 두 게임 이상 연속으로 하면 되게 힘들고 지쳐요.</p><p><br /></p><p>근데 제가 경기를 하면 저랑 겜하고 싶어서 심판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많단 말이죠.</p><p>그래서 저는 엄청 지친 상태인데 다음에 저랑 한 겜 하려고 일어서시는데&nbsp;거절하면 그렇게 뻐긴다 뭐 이렇게 될 것 같고 그냥 게임을 더 하자니 너무 힘들고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p><p>그래서 저같은 경우 집사람하고 같이 다니는데 우리 집사람도 우리 구장에서 게임을 하면 거의 지는 경우가 없는 상태라서&nbsp;집사람한테 SOS를 쳐서 "나 화장실 좀 다녀&nbsp;올테니까 우선 이분하고 한 겜 좀 해!" 이렇게 빠져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p><p>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람하고 저하고는 핸디가 원래 5개 차이인데 그냥 4개 핸디로 치고 있구요. 제 집사람은 우리 구장분들과&nbsp;한&nbsp;5부&nbsp;정도까지는 대부분 그냥 맞치거든요. 그래서 그나마 그렇게 붙여주고 빠져나오는데요.</p><p>어쨌든 저랑은 핸디가 4,5알 차이가 나는 사람을 불여주고 나오는 상황이라서 되게 신경이 쓰입니다.</p><p><br /></p><p>그렇게 소위 구장에서 고수 취급 받는 사람들도 알게 모르게 조심스럽기도 하고 사실 자기도 돈내고 게임하러 다니는건데 맨날 자신한테 별 도움도 안 되는 분들 기쁨조나 되어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나름대로 고충도 많이 있습니다.</p><p><br /></p><p>결론은 서로 저럴&nbsp;수도 있겠다 이해해주면 간단한 건데요.</p><p>말씀마따나 자기보다 고수란게 어떤 경우에는 배아픈 존재이기도 해서 조금만 거슬리는 행동이 보여도 불만이 되고 그 고수를 비난하게 되고 이런 곳에도 가끔 이런글이 올라오곤 한다는 것이죠.</p><p><br /></p><p>서로 이해하고 사람마다 다 다른데 그냥 나랑 성격이 다르다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p><p>탁구장도 어차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어떻게 사람들이 모두 내 입맛에 맞겠습니까.^^</p>

profile_image

최조교님의 댓글

no_profile 최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녕하세요? 몽해님~</p><p>조목 조목 진지한 답글을 보니 &nbsp;고충이 많으신 것 같고 이해가 됩니다.</p><p>가끔씩 올라 오는 고수 규탄(?) 글은 가끔 저희들끼리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하는 뒷담화(?) 정도로 여겨 주심이 어떨른지요. ㅎㅎ</p><p>감사합니다^^</p>

profile_image
Total 25,370건 1 페이지
  • RSS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비추천 날짜
공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544 16 0 01-08
2536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 05-12
25368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 05-06
25367 no_profile 근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 05-04
25366 no_profile 진숳ㅎ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 05-04
25365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 0 05-01
25364 no_profile 다리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 04-30
25363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0 04-29
25362 no_profile 제탁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 0 04-28
25361 no_profile wogus202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 04-27
25360 no_profile 민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 04-24
25359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0 04-18
25358 no_profile 라리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 0 04-14
2535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1 1 04-11
25356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2 2 04-10
2535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1 0 04-08
25354 no_profile 소리나라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 04-05
2535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 03-31
2535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 03-31
25351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 0 03-30
25350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 03-30
2534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 03-28
25348 no_profile fonj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 0 03-26
25347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0 03-26
25346 no_profile 정수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 03-22
2534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 03-22
2534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 03-19
2534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 03-18
2534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 03-13
2534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 0 03-10
25340 no_profile 제탁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 03-10
2533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 0 03-04
25338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 03-01
25337 no_profile 쉬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 0 02-25
2533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0 02-22
25335 no_profile 고유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 0 02-16
2533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 0 02-14
25333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 0 02-10
25332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 02-03
2533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 1 01-28
25330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0 01-27
25329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 0 01-22
25328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0 01-21
25327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0 01-20
25326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2 2 01-16
25325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 0 01-15
25324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 01-13
25323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0 0 01-13
25322 no_profile 민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 0 01-12
25321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 0 01-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