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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드 롱에서부터 포핸드 드라이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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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에게 한번 쳐주십사~ 하고 부탁드릴때 덜 미안한 수준에 이르기까지 꽤 오래걸렸네요

 

탁구를 처음 쳐본건 초등학교3~4학년쯤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그때는 국민학교 ㅇㅇ)

 

1. 초등학교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방과후 C.A시간 이런 때 친구들하고 주고받기 하던시절...

라켓은 당시 주류였던 펜홀더~ 볼도 지금보다 작은 사이즈였구요

폼이라던가, 스킬이라던가 이런건 기억 안나고... 자기 차례 올때까지 라켓 두개를 겹춰들고 스윙연습했던 것만 기억납니다.

아니면 그냥 볼 안떨어트리고 통~통~통 혼자서 허공으로 계속 튀기는거 했었어요. 

 

2. 중학교

C.A시간에 탁구가 없었던걸로 기억함

 

3. 고등학교

1학년땐가 C.A시간에 탁구가 있어서 쳤던 것 같은데... 오래되서 뭐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4. 대학교

동아리 뭐들까 하다가 해본게 탁구밖에 없어서 탁구동아리에 가입했었죠

학교 체육관에 있던 탁구대로 일주일에 한두번쳤었는데...

전문적으로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초보들끼리 2년동안 서로 포핸드 롱 연습만 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목표가 10번 이상 주고받기 였던 것 같아요 ㅎㅎ;

(시간이 꽤 흘렀는데 소식들어보니 지금 학생들은 탁구장 가서 훈련하고 레슨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여건이 좋아졌죠^^;)

 

5. 군대

어쩌다 고참이 심심할때 한번 치자고해서 기회가 생기면 주고받기 놀이

 

6. 직장인

 

주말도 없고 매일매일 야근에 지친 와중에... 이대로는 활력소가 없겠다 싶어서

숙소 주변 탁구장에서 주 2회 2개월정도 레슨

음... 레슨받으려고 처음 방문했던날...관장님께서 실력파악을 하기 위해 일단 한번 쳐보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제대로 배워본건 없어서, '화'만 쳐봤다고 말씀드리고 몇번 주고받았습니다.

몇번 라켓 좀 잡아봤다고 생판 처음쳐보는 사람들보단 좀 낫게 친다고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 

 

※ 이건 이제 생각난건데요; 이때는 레슨비만 내고 탁구장을 다녔습니다. 탁구 배우고 싶은데 일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일주일에 많이오면 두번정도 올 수 있을것 같다고 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따로 회비는 안받고 레슨비만 받으셨어요.

     전 그때까진 원래 레슨비 내면 탁구장 이용료는 포함되있는줄 알았습니다. .;

     나중에 다른 탁구장가서 그게 아니란걸 알았죠;;

 

라켓은 잡아본게 펜홀더뿐이니... 그냥 펜홀더로 쳤었고...

당시 탁구장 동호인들이 일단 포핸드 롱 랠리가 가능하면 실력이 금방 늘꺼라고 열심히 배워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는 '팔꿈치 각도를 약 90도 유지한상태에서 백스윙 시 팔꿈치가 뒤로 안빠지게 약간 앞쪽으로 당겨준다는(?) 느낌'만

어느정도 익혀놓고 쳤었습니다. 스윙은 허리로... 팔은 그냥 허리 움직이는대로 따라만 갔습니다.

임팩트고 뭐고 없는데 일단 팔이 아닌 허리만 이용해서 스윙을 해도 '느리지만' 포핸드 롱 랠리가 가능했었어요.

 

그리고 회사에서 퇴근을 안시켜줘서(탁구장 문닫는 시간이 밤 11시인데 그보다 늦게 퇴근 ㅠㅠ)  도저히 시간이 안나길래...

일년정도 쉬었습니다.

 

그러다 3개월전에 다시 레슨을 시작했어요. 이사를 가서 다른 지역의 새로운 탁구장에서요.

 

여기도 탁구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하니 마찬가지로 한번 쳐보라고 하시더군요 ㄷㄷ

너무 오랜만에 쳐서 그런지 감각도 없고... 왠지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긴장되고

노력은 했지만 열심히 헛스윙을 했던것 같습니다.

보시고 나서 관장님께서 라켓 끝이 흔들리고, 임팩트가 없이 밀어치는 느낌이라고 많이 배워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관장님께서는 일단 제가 가져온 라켓을 보시더니 비싼거 아니니깐

쉐이크로 전향하라고 하시더군요;;(1년전에 살때 목판+러버해서 15~20만원정도들었었는데 ㅠㅠ)

꼭 펜홀더 치고 싶으면 쳐도 되는데 가능한 쉐이크가 낫다고...

 

펜홀더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막연하게 멋있어 보여서 선택한 펜홀더였지만

이 기회에 쉐이크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알았다고 답변드리고 바로 전향했습니다.

 

예전에는 볼이 느리더라도 안정적으로 넘기는거에 초점을 두고 퉁~ 퉁~ 쳤던지라

칠때 딱~! 딱~! 소리가 나게 임팩트를 줘서 치라는 말씀이 처음에 참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바뀐 라켓의 그립 잡는법도 한동안 어색했구요.

 

같이 쳐주는 동호인들도 ... 한결같이 볼을 칠때 임팩을 강하게 딱~! 딱~! 쳐야하는데

끊어치거나 밀어치는 느낌이라고 그러시길래...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현재는 100%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해결한 것 같습니다.

 

레슨 2개월 접어들어서 관장님께서 개인 라켓을 사야겠다고 하시길래

추천해주시는걸 바로 구입했습니다. 러버도 즉석에서 붙여주시고 ㅎㅎ

(그냥 포핸드롱이나 쇼트 등의 기초기술 배우는데는

 연습용라켓도 딱히 불편함을 모르고 지냈는데... 바꾸니 느낌이 좋긴하더군요)

 러버도 아직 취향을 정확히 몰라 아무거나 추천해주시는걸 붙였습니다. 그때 붙인게 포핸드쪽은 라잔트파워그립,

백핸드쪽은 헥서+네요.

 

3개월차에 코치님이 새로오셨는데 레슨 몇번 하시더니 드라이브 한번 배워보자고해서 ...

다른 기초 기술들도 미흡한데 어쩌다보니 드라이브를 먼저 배우게됐습니다.

이제 곧 레슨 4개월차인데... 블록으로 대주는 공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연속드라이브 연습해 볼 수준은 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 펜홀더 들고 인터넷에서 여러 강좌를 찾아보며 연습할땐 감도 잘 안오던게

올해는 관장님 및 코치님들 덕에 두어달만에 감을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러버에 적합한(?) 임팩트를 익히려 노력한 것과 

야근하는 와중에도 새벽 1~2시까지 하루에 두시간씩 선수들 영상 및 강좌동영상보면서 집에서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폼을 연습한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감을 익히기 위한 포핸드 롱 기초 다지기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탁구 공부는 '계단식'이란 말씀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네요.

 

고고탁 게시판에 링크되있는 동영상 중 '드라이브 품질 향상을 위한 네 가지 요소'를 보니 드라이브 시 임펙트의 정수를

모아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검색되는 'the perfect forehand loop'영상도 중요한 타점 및 자세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구요.

그 외에 이론적인건 버터플라이 코리아 홈페이지에 있는 XXXX 이론 강좌를 반복해서 읽고 쳐보고 했습니다.

선수들 영상만 보고 놓칠 수 있는 많은 부분을 참 상세하게 적어놓은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이 보기에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사람들하고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네요...

(작년에 드라이브 감이 없을땐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도 연속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연습같은건 해볼 수가 없었거든요;;)

 

아직 나이도 그렇게 많은게 아닌데 저질 체력을 좀 극복하고 ㅡ.ㅡ;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서 즐탁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른분들도 즐탁하시길!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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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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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s님의 댓글

no_profile Vega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차 한잔 정답게 함께 나눈 기분입니다.</p><p>즐거운 탁구여정이 되시기를~~~~~<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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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여정의 초반을 잘 이겨내셨네요.</p><p>축하드립니다.^^</p><p>실력상승은 계단식 이라는데에 절감하는 이 입니다.</p><p>저는 다음 계단은 못 오를듯 하여서..ㅠㅠ</p><p>첫 걸음을&nbsp;&nbsp;잘 떼신듯 하니, 다음 계단으로 차분하게 부상유의 하며 행진하세요~^^&nbsp;</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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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님의 댓글

no_profile 메모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친님은 생활체육탁구로는 정점에 이르셨는데 어떤 계단을 또~^^&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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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요즘 들어 느끼는 것은, 부상없이 땀흘려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실전에 구사할 수 있다면</p><p>그 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p><p>저는 운 좋게도, 생탁입문 시 가졌던 목표수준에는 도달했는데, </p><p>그래도 아쉬움이 느껴지는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p><p><br /></p><p>이제&nbsp;장년초입에 들어섰기에, 체력유지가 제 플레이 구사의 관건 같아요.</p><p>댓글 고맙습니다.&nbs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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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아름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탁구는 기능입니다. 열심히 하시면 어느새 새로운 길이 보이실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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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바람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서정적인분 같은데 운동 신경도 좋으신가 보네요.</p><p>일취월장 하시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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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걷는다님의 댓글

no_profile 나는걷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아주 편하게 .. 잘 읽었습니다.</p><p>응원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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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p><p>탁구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p><p>&nbsp;</p><p>&nbsp;</p><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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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낙타님의 댓글

no_profile 고낙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저의 탁구스토리와 비슷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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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며놀며님의 댓글

no_profile 즐기며놀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글 잘 읽었습니다.</p><p>앞으로도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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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님의 댓글

no_profile 오늘 아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4개월에 벌써 드라이브를 자유자재로...</p><p>부럽습니다. 그 운동신경...</p><p>저는 6개월차인데 인제 드라이브 입문했읍니다.&nbsp;</p><p>차분하게 쓰신 글이라 읽기편했읍니다. 앞으로도 즐탁하시길 바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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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님의 댓글

no_profile 마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헛.. ;; 4개월만에 자유자재로 기술을&nbsp;</p><p>구사할정도로 잘할리가요 ㅠㅠㅋ</p><p>그냥 항상 일정한 위치로 블록을 해주시는 관장님이나 코치님하고</p><p>연습할때나 간간히 기술 시전을 해볼수있는... 그런정도입니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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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생님의 댓글

no_profile 탁구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구장의 관장님과 코치님의 가르침이 참 좋으신 듯 합니다. 그러나 미아님의 능력이 뛰어나니 성과가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티코에 고급휘발유 넣는 다고 BMW가 되겠습니까? 원래 BMW니까 효과도 짱짱한 것이겠지요. 축하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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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님의 댓글

no_profile 블리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가 다닌데들은 레슨하면 탁구장 무료인데..보통 그렇지 않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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