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빼고 친다는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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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홀더 전형이고 중년의 나이로 취미탁구를 시작한지 근 2년쯤 되어 가는데요.
게임시 늘 경직 되었다는 느낌이 들어 힘을 빼고 부드럽게 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네요.
몸 따로 마음따로 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이런 과정을 이미 경험하신 상위부수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 한마디 겸허히 받아드리 겠습니다.
댓글목록
불사조님의 댓글
불사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힘빼는데 3년 걸렸습니다 ㅎㅎㅎㅎ</p>
<p>"힘을 빼야쥐" 주문을 걸다시피 해도 잘 않되더라구요~~~</p>
<p>암튼 열탁하십시요^^</p>
그냥TT님의 댓글
그냥T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도 시작한지는 4년정도되어갑니다. 열심히 친지는 2년넘은거 같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몸에서 힘이 빠지지않는다는 지적을 많이 받습니다. 의식적으로해도 잘안되구요. 그런데 요즈음 조금씩 그의미를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너무 한방에 의존했던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멋지게 칠려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한계에 부딪치는것을 느낌니다. 제가 아무리 강하게 쳐도 상대방에 따라서 볼록이나 카운터를 돌아오는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강하게 치려다보니 실수가 많아지므로 제풀에 게임을 망쳐서 승률도 많이 떨어지구요. 요즈음에는 블레이드도 카본에서 합판으로(5겹) 의식적으로 바꾸고 러버도 부드러운 러버로 교체했습니다. 플레이시에도 강한 한방보다는 연결위주의 플레이를 지향하려고 노력하구요. 그러다보니 게임이 편해지고 이기는 경우도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불사조님 말씀처럼 어느정도는 시간이 필요하고 다들 겪는 과정인것 같기도 합니다. 열탁하십시요......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몸에 힘을 빼는 것은</p>
<p>탁구가 아니더라도 모든 스포츠에 해당되는 어려운 문제입니다.</p>
<p> </p>
<p>유승민 마린도 이 것 완벽히 안됩니다.</p>
<p> </p>
<p>자신한테 어려운 볼 또는 예상치 못한 볼이 오면 몸에 힘이 절로 들어갑니다.</p>
<p> </p>
<p>이 질문은 토론실로 넘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p>
<p> </p>
<p>저는 나름대로 해결책이 있긴 한데요.ㅎㅎ..</p>
설봉산님의 댓글
설봉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힘 빼는데 10년이 넘게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p>
<p/>평생 힘 빼다가 못빼는 사람도 있지요..</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어제는 여러가지 일을 마무리하고 있어서 제대로 답변을 못달았습니다.</p>
<p>그렇지만 윗 답변에 답이 있습니다.</p>
<p> </p>
<p>"자신한테 어려운 볼 또는 예상치 못한 볼이 오면 몸에 힘이 절로 들어갑니다."</p>
<p> </p>
<p>고수가 하수를 상대하면서 힘이 들어가는 경우가 별로 없죠.</p>
<p>충분히 대응할만한 볼이기 때문입니다.</p>
<p>그러나 이 고수도 자신보다 상수를 만나면 몸에 힘이 절로 들어갑니다.</p>
<p>결국은 자신이 고수가 되어야만 한다는 결론인데요.</p>
<p>너무 성의 없는 답변이죠.ㅎㅎ..</p>
<p> </p>
<p>제가 생각하는 방법은</p>
<p> </p>
<p>1)자신의 힘을 70~80%만 사용하고 스윙을 평소보다 작게 하라는 것입니다.</p>
<p> 찬스가 오면 한방에 끝낼려고 하지말고 욕심을 버리고 힘을 모두 사용치 말고 코스를 노려서</p>
<p> 넘기세요.</p>
<p>2)평상시 근력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p>
<p> 스피드와 힘을 기르면 적당한 스윙에도 파워가 남니다.</p>
<p> 그럼 어려운 볼도 쉽게 넘길 수 있죠.</p>
<p> 예를 들자면 수비수의 커트를 드라이브 걸기가 쉽지 않죠.</p>
<p> 역회전이 많이 걸려 있으니까요.</p>
<p> 이런 분 볼로 평상시 드라이브 연습을 하시는 분은 웬만한 상대의 보스커트는</p>
<p> 쉽게 걸 수 있습니다.</p>
<p> 고고탁 통합검색에서 "스윙속도"로 검색해서 나오는 동영상 보시면서</p>
<p> 스윙속도를 높힐려고 노력해보세요.</p>
<p> </p>
<p>3)볼박스를 할때는 시합때보다 더 빠르게 랠리 연습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p>
<p> 시합때보다 더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로 연습하다 보면,</p>
<p> 실제 시합에서 실수는 줄어들게 마련입니다.</p>
<p> 왜냐하면 몸은 더 어려운 상황을 겪어봤기 때문에, 그 정도의 어려움은</p>
<p> 어려움으로 인식이 안되고 편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p>
<p><br />탁구칠때 몸에 힘을 빼라는 말은<br />공 임팩트시 필요한 적절한 힘을 주기 위해서입니다.<br />임팩트시 적절한 힘에 따라 볼이 세지기도 또는 삑사리 나기도 합니다.<br />볼을 맞을 때까지 놓치지 않을려고 하는 집중력 또한 필요하겠죠.</p>
<p>임팩트가 무엇인가는 어려운 문제이므로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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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 </p>
<p> </p>
내일은툭님의 댓글
내일은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집중력' 이란 단어가 절실하게 닿네요. '집중력'이 약한 저로서는 꼭' 해결해야 할 문제인 듯 ..ㅠ.ㅠ;;</p>
산골자기님의 댓글
산골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집중력에 한표입니다....어낙 집중력 탁구가 안됨니다</p>
<p/>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평상시 탁구요법이 있으신 분은 부탁드림니다</p>
백프로님의 댓글
백프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휴~~~~~</p>
<p/>있는 힘 빼는데 3년이면, 없는힘 넣는데 한 10년 걸릴거 가튼데요? ㅎㅎㅎ</p>
바이올렛님의 댓글
바이올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저는 화랠리할때 힘빼는데 2년걸렸어요</p>
<p/>그전에는 완전민폐였죠 세게 빠르게 공이가서 </p>
<p/>상대방이 치기가 힘들었거든요</p>
<p/>이제는 초보랑칠때 살살 넘겨줄수있어서</p>
<p/>초보들이 저랑 무지 치고 싶어하죠ㅎㅎ</p>
<p/>스트록은 아직도 힘이 무지하게 들어가요</p>
<p/>각도만 맞춰서 넘기면 되는데 힘으로 치고있어요</p>
<p/> </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2008 년 4월에 쓴 글을 붙여봅니다..^^</div>
<div/>===============================</div>
<div/> </div>
<div/>레슨 2년을 넘어서면서, 이제서야 힘이 조금 빠지는데...</div>
<div/></div>
<div/>생각해보면,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br />말이 쉽지...힘 빼면 고수로 가는, 적어도 중상수의 이정표라 할 단계로 보입니다.</div>
<div/></div>
<div/>단 한번의 스윙을 해도, 힘을 뺄 수 있다면...굉장히 큰 가능성을 얻기시작하는 것입니다.<br /><br />***<br /><br />제가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은, 1부 후배가 알려준 것인데요~<br /><br />상대와 롱드라이브 연습을 할 수 있다면, (상대가 맞드라이브가 안되면 드라이브 쇼트만 대주어도 좋습니다) 테이블 엔드라인에서 평상시 보다 1미터 이상 물러나서 롱 드라이브를 걸어보는 것입니다.<br /><br />꼭 지켜야 할 사항은, 반드시 테이블 높이보다 아래에서 드라이브를 해야 하는 겁니다.<br /><br />상대의 정상적인 드라이브 또는 내 드라이브의 정상적인 쇼트볼이라면...<br /><br />테이블 높이보다 아래 정도 떨어지기 까지, 볼을 끝까지 볼 수 있는 연습이 됩니다.<br /><br />또한, 볼을 정확히 맞추기 위한 내 자신의 스윙박자의 감각을 익히게 되지요.<br /><br />반복적으로 볼을 길게 약하게 장난하듯...툭하고 임팩트만 주어서 롱 드라이브 연습을 하시면<br /><br />힘이 점점 빠지는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br /><br /><br />이정도 상황이 되면, 평상시 맞드라이브 시도를 못하던 분들도, 연속으로 10구 이상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실 겁니다.<br /><br />상대가 맞드라이브를 해줄 수 있는 맞수 또는 상수라면 80프로 정도의 힘으로 연속적으로 조금씩 파워를 올려 볼을 쳐 봅니다. 그래도, 테이블 아래에서 치는 연습을 포기하면 안됩니다.<br /><br />구장의 회원들에게도 제가 연습을 시켜드리는데, 대부분...테이블 엔드라인 근방에서 물러나지 못하고 있어서 높은 볼을 치게 되고, 가까이 떨어지는 볼을 힘빼고 칠 수 없게 되지요.<br /><br />그럴때 마다...물러나서 테이블 아래높이의 볼만을 치라고 반복 요구를 합니다.<br /><br />며칠 전, 5부상 정도 되는 (한방 드라이브는 어느 정도 구사가능한) 후배랑 한 30~40분 해보니까,<br />힘이 어느 정도 빠지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br /><br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몇 개월만 지속한다면, 확연히 힘빼는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br /></div>
마운틴드랍님의 댓글
마운틴드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지금은 잘되시나 보네요..부럽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고맙습니다..</p>
마운틴드랍님의 댓글
마운틴드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연결위주 플레이 한방에대한 욕심을 버리자.좋은 말씀이네요.시간이 필요하긴 한건지 쉬우면서도 잘안되네요..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p>
마운틴드랍님의 댓글
마운틴드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앗...구체적 방법...정말 고맙습니다...당장 탁구장 으로 달려갑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