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두번만에 반말하는게 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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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탁구장을 옮겼습니다
탁장을 옮기면 기존 멤버들에게 약간 저자세로 겸손하게 대해야하죠 ㅎ
저의 이런 자세가 지나쳐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보다 일곱살 많은 5학년 아저씨가 자꾸 반말을 하네요
자기 학번이 80년대라기에
아이구 그럼 형님 되시네요 라고 립서비스한번 하다가
이 꼬라지가 나네요
40대 50대에 거의 초면에 이러는게 정상일까요?
별게 다 고민이네요
현재는 같이 탁구 안 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중입니다
관계를 멀리해서 일단 존댓말 하게할려구요
술이라도 한잔 사주고 형님짓 하던가.. 참나
댓글목록
둥굴이님의 댓글
둥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좋게 생각하세요...</p>
<p>전 꼬박 꼬박 존댓말 하는 형님이 더 섭섭하더라구요...</p>
<p>저는 형님 형님 하는데 상대방이 예, 예 이러면 나를 별로 안 좋아하나, 멀리하고 싶어서 그러나 ~</p>
<p>이런 생각이 들어 좀 섭섭하더라구요...</p>
<p>1~2살 차이가 아니고 7살 차이면 남자들의 경우그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이 정 그런 관계가 싫으면 말을 해야겠죠..</p>
<p> </p>
<p>우리 구장 같은경우 대부분 2살 차이정도 되면 누나 형님 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다 그렇게 하고 있어 특별히 이상하지는 않은데 </p>
<p>사람들 생각이 다 틀리니 thestar 11 님이 형님이라 부르고 싶지 않으면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p>
<p> </p>
니탁구님의 댓글
니탁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나이 많은 분이 반말하면 그래도 이해가 됩니다. 그분은 성격이 화통한 것 같군요. 저희 구장에선 저보다 나이가 2살이나 작은 분이 저한테 반말해서 기분 나쁘지만 참고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제 나이를 알려 주었드니 그분이 제게 말을 잘 안하드라구요. 요즘 그분은 탈퇴했는지</p><p>일년쩨 안나오고 있습니다. 어차피 구장에서 즐탁하려면 이해하려고 해야지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면 운동도 안되고 기분도 더럽고 본인에게 안좋아요. 나이가 많은 분이 반말하는 것 다행입니다.<br /></p>
구라드루님의 댓글
구라드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투명인간 취급받는 거보다 누가 살갑게 대해주는것이 훨씬 좋죠 ㅋ 글쓴분이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ㅋ</p><p>아는 형님은 모 탁구장에서 7개월간 투명인간 취급 받다가 관 뒀네요 ^^;;;<br /></p>
장지커와얼굴들님의 댓글
장지커와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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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단점이 있어요 위에 언급 하신 성격에 사람은 대게 친화력 좋은 사람이 많습니다. 꼬박꼬박 존대 하시는분들은 예의는 바르지만 친해지기 좀 힘든 부분도 있구요...일명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친하게 지내세요 생활 체육하면서 본인과 성격이 정말 잘맞는다 하는 사람 찾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특히 경기중 논란이 많은 탁구는 더더욱 그렇죠...</p>
서석대님의 댓글
서석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탁구에 입문한뒤로</p>
<p>나이를 벼슬로 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p>
<p>더 놀란것은 어린넘이 탁구부수가 높은게 벼슬인줄 알고 술자리에서 인생을 훈수 할라 하는경우도 있더이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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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길(Kyunmi)님의 댓글
참길(Kyun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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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나이차? 라면.... 존댓말 하는 것이 더 부담 스럽지 않나요? </p><p><br /></p><p>저는 초면에 저보다 나이 차이가 나면, 바로-<strong> " 말 놓으세요. 그래야 제가 편합니다." </strong> 라고 합니다. </p><p><br /></p><p>솔직히 그것이 훨씬 편안하고, 상대방의 배려 차원도 있지만 - 나를 낮춤으로써 그만큼 저역시 </p><p><br /></p><p>그분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 한테 대우를 받기 때문 입니다. </p>
전봇대옆옆집우리집님의 댓글
전봇대옆옆집우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친하게 지내자는 의도가 있으니 반말하는거겟죠...</p>
<p>7살 차이면 뭔가 문제가 많은 사람 아니면 몰라도 글쓴이가 좀 뎀비는 스탈인가요..?</p>
애너벨님의 댓글
애너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7살 차이나는 분이 저한테 말을 놓는다면 저는 오히려 편하고,친밀한 느낌을 가질 것 같은데요. 제가 성격이 소심해서 후배드이 말을 놓으라고 해도 1년 정도 걸려서,먼저 말 놓는 선배나 같은 연배를 만나면 저는 얼마나 고마운지..모르겠더라구요. 금방 친해지고...</p>
thestar11님의 댓글
thestar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아니... 그래서 대세가 먼지를 알려고 물어보는거잖아요. </p>
<p>물어보고 내가 오바면 그냥 친하게 지낼려고 그러는거잖아요. </p>
<p>전봇대님 은근 까칠하시네...... </p>
thestar11님의 댓글
thestar1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렇네요. </p>
<p>제가 그냥 마음 편하게 받아들여야되는가봅니다.</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인간사회에서 원래의 원리원칙은 사람의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그리고 탁구의 실력을 떠나서</p><p>깍듯이 인격을 존중해야 하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그러나 사람마다 대인관계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p><p>저같은 경우에는 아주 어린아이 말고는 학생들한테도 존댓말을 한답니다,,,,</p><p>그러나 위의 본글처럼 예외는 있겠지요?!</p><p>일례로 정말 상대방이 님을 무시하고 얕잡아보이고 우습게 보여서 업신여기느라고 반말을 하는건지 </p><p>위의 댓글처럼 그런것 전혀없이 단순히 친해질려고 그분이 일부러 반말을하는건지를 판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p><p>그러나 초면에 처음본사람한테 나이를 떠나서 다짜고짜 반말을 한것이라면 그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p><p>인간은 성별과 나이를 떠나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겠지만 위의 설명과 같이 예외는 있답니다,,,</p><p>너무 그런것에 민감하시면 인간관계도 서먹서먹해지고 따라서 탁구에도 영향을 받는 답니다,,,</p><p>그러니 넓은마음으로 너무 그런것에 개의치 마시고 즐탁에 전념하시기를 바랍니다,,,<br /></p>
검정러버님의 댓글
검정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7살 차이가 나는 것을 서로 아는 상태이기 때문에</p><p>반말하신 거 아닐까요?</p><p>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저도 말 놓습니다.</p><p>"형님, 볼에 감정 실렸네. 동생도 감정 실어볼까?"</p><p>^^</p><p>스쳤다, 만났다, 또 헤어지고,.... 웃고, 울고, 즐기는</p><p>그런 세상 아닌가 싶습니다.</p>
CS님의 댓글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두번만에 반말은 좀 그러네요 ~~</p><p>이쪽에서 말씀 낮추세요 하고 자연스럽게 반말이 돼어야지 일방적으로 두번만에는 무리가 아닐까요 ?</p>
Grrr...님의 댓글
Grr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왠지 조만간 다시 탁구장을 옮기실꺼 같네요. 탁구치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쉽게 옮기세요. 그리고 그쪽에 가서는 "저 반말 듣는거 싫어하니까 존대말 해 주세요" 라고 선언을 해 버리면 되겠네요.</p>
은하철님의 댓글
은하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나이가 조금 많다면 반말도 가능하죠</p><p>다만 그분의 첫인상이 글쓴이의 마음에 별로인듯</p><p><br /></p><p>열린마음으로</p><p>편하게 생각하시면 적응에 도움이 될듯</p><p>^*^</p><p><br /></p>
개아범님의 댓글
개아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나이가 일곱살이 많더라도 두어번 만나고 말 놓는건 쫌 힘들긴합니다만 원래 스타일이 그런 분들도 있죠 일곱살 많은 그분이 다른 사람들 대할 때도 똑같이 그리 한다면 그분의 사회생활스타일이 그런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만일 딴 사람들한테는 꼬박꼬박 존칭 쓰면서 본인한테만 그리했다면 열 받는 일이지만~~그래도 그리 하는덴 무슨 이유가 있을겁니다 본인을 동생처럼 친하게 느껴서 그럴 수도 있는거니까 그럴 땐 자꾸 피하려고 하지말고 형님 맥주 한잔 사주세요~~그래 보세요 그럴 때 흔쾌히 그려 가자 그러면 본인을 특히 친하게 느껴서 그런거죠 만일 쌩까면~~ 그땐 상종하지 마시구요~~ 나이 많은 분이 반말한다고 말 짧게 대응하는건 최악의 방법입니다 그리되면 다른 이들이 뭐 어찌됐든 본인을 네가지 없다고 낙인 찍어버리니까요 그냥 마주치면 네네 그러구 피하시면 됩니다 </p>
cw 용연님의 댓글
cw 용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사람의 스타일의 차이에 따라 다르죠.</p>
<p>두세살만 많아도 형님 형님 잘 하는 사람도 있고,</p>
<p>열살 이상 어린 동생에게도 꼬박 꼬박 존댓말 하는 사람도 있고,</p>
<p>물론, 전자가 친화력이 있어서 인간 관계가 말랑말랑 잘 하겠으나</p>
<p>그 스타일도 장단점이 있어서 꼭 그 사람이 더 낫다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p>
<p>사람에 따라 분위기나 스타일을 봐 가면서 그에 맞게 다가가는게 좋겠죠...</p>
<p>만난지 두 달이 아니고 두 번이라...</p>
<p>제 기준엔 너무 빨리 말을 놓는다고 생각합니다.</p>
마바리님의 댓글
마바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초면에 대뜸 말 놓는것은 조금 거시기하네요. 한마디로 교양 없다고 볼 수도 있지요. 그러면 대토령도 자기 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해도 되나요 ? 비유가 조금 거시기하지만 서로가 지켜야 할 예의겠지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