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두 지역5부칠때는 롱핌플에 대해서 참 증오아닌 증오를 했었습니다...</p>
<p>그런데 지금은 나름 롱핌플이 연구 대상이면서 또한 제 탁구 실력을</p>
<p>가늠할 수 있게 해줘서 롱핌플 쓰는분이랑 탁구치면 재미있습니다..</p>
<p>드라이브 칠때도&nbsp; 롱핌플러버로 반구되어 오는 공을 평면으로 반구</p>
<p>되어오는 공보다&nbsp; 더 많이보고 더 정확하게 잡아서 때려야기에 </p>
<p>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p>
<p>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롱핌플 유저분들이 나의 탁구 실력을 업그레</p>
<p>이드 하게끔 해준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치시면 한결 나아지실겁니다..</p>

<p>


네 좋은 생각이십니다 </p><p>핌플 아웃에 대한 논란은 글쓴이분이나 다른분들이나 그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p><p><br /></p><p>그리고 '국제탁구연맹과 생활체육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이 문구는 잘못된 거 같습니다.</p><p><br /></p><p>폴리볼만 봐도 그렇고 서브도 100%는 아니지만 점차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p><p>복식룰을 비롯해 규정복도 그렇구요 다 국제연맹에서 만든 규정에서 비롯된거죠</p><p>그리고 우리는 탁구 용품도 ittf 인증된 제품만&nbsp;사용하잖아요 &nbsp;</p><p>그러니 연관이 없진 않은거 같아요 </p><p><br /></p><p>그리고 핸디제도가 없으면 대회때 마다 부수끼리만 쳐야해요&nbsp;그렇지 않으면 </p><p>당연히 1부 이상에서만 입상자가 나오겠죠</p><p>동네 탁구장에서도 실력차가 많으니&nbsp;고수와 하수가 잘 어울리지 않을거구요<br /></p>

<p>잘 생각하셨습니다. 롱핌플 첨엔 어렵지만 적응하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닙니다. 아마 나중엔 이렇게 쉬운걸 내가 왜 고생했지? 하는날이 오실겁니다. 그때되서 님께서 롱핌플관련 올리신 글 보면 얼굴이 붉어질수도 있겠네요...</p>

<p>제가 아는 어떤 2부분이 공식시합에서 롱을 다신 분과 11:2, 11:3, 11:1로 박살을 내고 '제가 운이 좋네요'라고 말하는데,..</p>
<p>어찌나 행복하던지...저도 저렇게 하고 싶어요..ㅋㅋ&nbsp;&nbsp; 머터리님 화이팅</p>

<p>머터리님 화이팅입니다</p><p>또한 이겨야만 재밌는 것도 아닙니다</p><p>저는 롱핌플 분과 치면서 뜬금없이 나오는 기술과 회전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공들을 처리하면서 재미를 느낍니다</p><p>처리 못해도 '아ㅋㅋ 멍청이 이러면 안되지' 이러면서 웃고 말고요</p><p>같이 롱핌플을 격파할 수 있는 날까지 힘내봅시다</p><p><br /></p>

<p>


머터리님도 맘고생이 심하셨군요.</p><p>저도 비록 하위부수지만 2014년 6월 지방에서 열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저와 동호회 회원들이 개박살을 당하고 머터리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p><p>맘속으로 어떻게 하면 롱핌플을 이길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민을 참 많이&nbsp; 했었죠.</p><p>그때는 제가 소속된 동호회에 롱핌플이 한사람도 없었으니까요. </p><p>그래서 내린 결론이 내가 롱핌플을 배워 동호회 회원들에게 같이 쳐주어 대회에 나가더라도 어색하지 않게끔 적응시키는게 목표였죠.</p><p>그때부터 롱핌플로 렛슨을 1년 4개월 받으면서 동호회 회원들과 같이 연습을 하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습니다.</p><p>회원들은 롱핌플의 메카니즘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또한 포핸드 드라이브, 백드라이브 실력들이 많이 향상 되었다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p><p>정작 후회가 되는것은 제가 백드라이브 대신 블럭은 감각적으로 좋아졌는데 롱핌플로는 평면라바처럼 백드라이브를 할 수 없으니 회원들이 백드라이브 실력이 향상된걸 보고 맘속으로 후회도 한답니다.</p><p>허나 이제 나이가 지천명 중반을 넘어서 무릎도 많이 안좋아져 차라리 롱핌플의 기술을 더 배워볼까 고민중입니다.</p><p>롱핌플 남들이 보기에는 쉬운것 같아도&nbsp;사용자는 수많은 연습을 통하여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발전이 더이상 없읍니다.</p><p>머터리님도 맘고생 털어 버리시고 이것 저것 가리지&nbsp;않는 즐탁해보심을 권장합니다. </p>

<p><span style="line-height: 1.5;">롱핌플수비수와 많이 쳐보면,</span></p><p>정확한 볼처리능력이 생깁니다.</p>

<p>


자신의 의사를 남에게 전달하는게 참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p><p>머터리님은 이번 말고도 여러번 롱핌플에 대한 의견을 반복해서 글로 쓰셨던것으로 압니다.</p><p><br /></p><p>사실 그때마다 찬성과 반대 의견이 나오면서 표현이 과격해지기를 여러번 겪어왔죠</p><p><br /></p><p>그런데 또 잊어버릴만 하니 또 같은 문제로 글을 쓰시고</p><p>또 과격한 찬반 의견이 나오고 </p><p>많은 고고탁 회원님들은 논쟁의 찬반 보다는 오가는 과격한 표현들에</p><p>눈쌀을 찌푸리게 되고</p><p><br /></p><p>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시겠다고 하시니 </p><p>반가울 따름입니다.</p><p><br /></p><p>그렇다고 이러한 논쟁이 아주 없어지진 않겠지만</p><p>일단 불편했던 마음이 좀 풀어지는 느낌입니다.<br /></p>

<p>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줍니다.</p><p>저도 머터리님과 똑 같이 생각했을 때가 있었고 지금도 저와는 다른 핌플 만나면 어렵습니다.</p><p>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미워지지는 않는 단계가 곧 조만간 옵니다. 마음 편하게 먹고 기다려 보세요.</p>

<p>안녕하세요.&nbsp;</p><p>인천에서 6부 치고 있습니다. 저도 2년 전만 해도 머터리님처럼 롱핌플을 무서워하고</p><p>싫어했습니다. 생애 처음 나간 대회에서 롱필플을 만나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 이후 한동안&nbsp;</p><p>패닉에 빠졌습니다. 그 다음 대회에서도 예선에서 롱핌플과 만나 패하고 조 2위로 올라가</p><p>본선에서 또 롱핌플을 만나 탈락했습니다.</p><p>그 후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본격적으로 롱핌플 상대하는 법에 대해 검색했습니다</p><p>그러다 한 눈에 들어온 게 몽해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서브는 길고 빠르게 넣고&nbsp;</p><p>되도록 너클로. 또 롱필픔이 어떤 동작을 취하든 자기가 보낸 공에 반대 회전이 온다라고</p><p>생각하라고.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내용이었습니다. &nbsp;이 대응법을 머리속에 새기고 수도 없이&nbsp;</p><p>패한 끝에 어느 순간 아슬아슬하게 지더니 점차 승률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p><p>최근엔 연습경기, 공식대회 포함 롱핌플을 상대로 8연승을 했습니다.</p><p>요즘엔 롱핌플을 만나면 겉으론 아 롱필픔이네 하고 긴장한 표정을 짓지만&nbsp;</p><p>속으론 오예 땡큐 하고 칩니다</p><p>이젠 서브도 긴 너클만 넣는 게 아니라 길고 짧게 다양하게 줍니다.</p><p>아 어디까지나 롱핌플 상대가 6부 였을때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p><p>&nbsp;</p><p><br /></p>

<p>머터리님은 뽕하고 치지마세요</p>

<p>대회때 뽕러버와 만나면 기권할수는 없잖아요 안치고싶어도 칠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다 이기면 천만다행이죠</p>

<p>


맞는 말입니다.</p><p>가끔 부수 안올리려고 4강 가면 기권해서 부상만 타가는사람도 있는데요&nbsp;&nbsp; 뭐<br /></p>

<p>
음 저는 롱핌플 만나면 매일 지지만 여러번 치다 보니 재미는 있더군요 ㅋ 전 계속 지다보면 롱핌플이 미워지기 보단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쿨럭.......</p>

<p>생활체육에선 2000년대 중반까지 금지러버로 인정해서</p>
<p><br /></p>
<p>못달게했습니다 5부이하 이런게아니고 아예 못달게 했습니다.</p>
<p>&nbsp;</p>
<p>- 어느 생활체육에서 그런 조치를 하였나요?&nbsp;&nbsp; 저는 부산과 인천에서 오랜시간 탁구를 쳐 왔지만 그런 내용을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이네요.</p>

<p>부산에서도 15년전쯤인가 생활체육에서 이질러버 전면금지 시킨적이 있어요. </p>
<p>그 당시 제가 페인트OX로 악명높은 이질이었거든요.&nbsp;&nbsp;&nbsp;그때 금지시키는 바람에 전형을 바꿔서 평면러버로 지금까지 치고있어요.</p>
<p>&nbsp;</p>
<p>웃긴 얘기지만 평면으로 바꾸고 나서 2부가 아니라 완전히 6부가 됐다고 느낀데다 세월지나 다시 이질로 돌아갈까 숱한 고민끝에 계속 평면으로 가자고 결심하고 지금에서야 진정한 2부가 됐다고나 할까요.&nbsp; 평면러버로 지역메이져 단식 우승도 한번 해 봤으니까요.</p>
<p>&nbsp;</p>
<p>이질러버에 대처하는 제가 아는 팁이 있다면&nbsp; 그냥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p>
<p>일단 구질이 혼란스러운건 둘째 치고&nbsp; </p>
<p>1. 상대의 리시브는 무조건 느리게 오니까 빨리 하려고 덤비지 않는다.</p>
<p>2. 서비스는 가능한 회전보단 무회전 짧게 길게 이코스 저코스로 썩어 넣는다.</p>
<p>3. (요거 좀 중요) 일단 상대 러버에 적응하려면 첨 상대할때 예를 들어 백핸드가 이질이라 치면 포핸드 쪽으로 줄려고 하지말고</p>
<p>&nbsp;&nbsp;&nbsp;&nbsp;무조건 첫 세트 지는한이 있더라도 백핸드 이질쪽으로 주고 기다렸다가 드라이브 걸면서 적응한다고 생각할 것</p>
<p>4. 이질러버 생체매니아 대부분 포핸드가 많이 약합니다 따라서 포핸드 쪽 공략은 한 방보단 연결 위주로 하면 좋구요</p>
<p>5.&nbsp;한때 악명높은 이질매니아에서&nbsp;평면러버 매니아로 바뀐 지금 제가 느끼건데 </p>
<p>&nbsp;&nbsp; 잡아놓고 임팩트 있는 드라이브만 연마하면 오히려 쉽게 느껴집니다. 근데 요거가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실제로 가능하면&nbsp;&nbsp;&nbsp; </p>
<p>&nbsp;&nbsp;&nbsp; 코치한테 이질러버로 쇼트를 넣어달라고 해서 조금만 집중 연습하면 충분히 됩니다.</p>

<div>뭐 시간이 많아서 자주 탁구 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나름 핌플 안타는 전형이지만 </div>
<div>이게 또 바빠지거나 탁구 자주 못칠때 만나면 이게 또 사람 환장하게 만들죠&nbsp; 직장다니면서 시간쪼개서 자주는 못쳐도 </div>
<div>지인분들 연락와서 탁구자주 못치는데 대회라도 참가해서 게임하자고 할 때&nbsp;시간맞춰서 퇴근하는 직업 가지신분들은 평상시에 자주 탁구를 치니 좀 그런&nbsp; 반감이 무뎌질텐데&nbsp; 가끔 치시는 분들일 경우나&nbsp;평소 구장에서&nbsp;제대로 롱을 다루면서 치시는 분이 없으면 &nbsp;...나름 롱이 미워요 ㅎㅎㅎ&nbsp;하지만 화로 돌아서서 드라이브 별로 없고 툭툭 대시기만 하는 롱유저분들은 땡큐^^ 좀 더 치다보면 느끼실 꺼에요 . 나름 제 팁을 드리자면 내가 약한 커트성 볼이나 민볼을 핌플쪽으로 밀어넣었을때 뽕으로 받으면 머리속으로 (뽕~~~따) 하면서 따 할때 포핸드롱이나 백핸드로 밀어서 쳐버리세요. 롱으로 밑으로 찍던 밀던 돌리던 어짜피 내가 롱쪽으로 길게 커트나 민볼 보내고 오는 볼은 랠리하기 편할꺼에요 . 이런 자기 나름에 롱핌플을 상대하는 요령이 한두개 체득돼면 아주 즐거운 상대가 될 꺼에요. 운동도 많이&nbsp;되요 때릴까 말까 팔에 힘줘서 밀까 힘빼서 밀까 몸에 힘 줬다 뺐다 힘들어요 . 다만 4부이상 롱으로 밀어넣고&nbsp;팽이처럼 잘 돌아서 때리는 전형부터는 진검 승부죠. </div>

<p>모두 나름대로 일가견들이 있으시고, 잼있고 유익한 의견들도 많으시네요~^^"</p>
<p>저는 근본적으루다,,,</p>
<p>하고 많은 스포츠 종목 중에~</p>
<p>왜 하필 탁구에~, 핌플인(평면)과 핌플아웃(쑛, 롱)이 있어서리~</p>
<p>탁구게시판마다 이런 갑론을박이&nbsp;끝나지 않고 주구장창 이어질까?</p>
<p>탁구에 열정 있는 매니아들은,,,</p>
<p>어떡하든 노력하고 노력해서 뽕을 극복하고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만,,</p>
<p>더러는&nbsp;탁구 어렵다고 포기하기도 하고~</p>
<p>누군가&nbsp;그러더군요~</p>
<p>"처음 어쩌다&nbsp;우연히 탁구에 발디딘게 후회된다고....</p>
<p>만일 내가 다른 운동을 5년 이상 했으면,&nbsp;그럭저럭&nbsp;잘한다는 소릴 듣고 폼 잡았을텐데...</p>
<p>요놈의 탁구는 지금도 하수 소리 탈출 못하고~요상한 폼으로 허덕이고 있다"라고....</p>
<p>여튼 이래저래 탁구 어려워욤~^^;;;</p>
<p>&nbsp;</p>
<p>(꿈속에서) 만일 제가 탁구에 관한&nbsp;전권을 쥐고 있다면~ㅎㅎㅎ</p>
<p>비인기 종목인 탁구를 인기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p>
<p>첫째, 모든 러버를 '핌플인'이나 '핌플아웃' 중 하나로 통일한다.</p>
<p>둘째, 공을&nbsp;조금 더 크고 화려하고&nbsp;만들고, 탁구대도 조금 늘려 랠리 위주로 경기하게 하고,</p>
<p>랠리 때 공소리 효과를 최대한 좋게 만들어, 누구나&nbsp;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이나믹한 게임이 되도록 한다.</p>
<p>셋째, ~~~~~~&nbsp; (꿈깼음) ㅎㅎㅎㅎㅎ</p>
<p>&nbsp;</p>
<p>그냥 웃자고 써본 얘기니, 죽자고 달라들지 마세욤~^^;;</p>
<p>참고로, 저는 일펜에 앞면은 평면, 뒷면은 롱뽕~입니다요~ (박쥐? ㅋㅋㅋ)</p>

<p>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p>

<p>"나는 언제 이런 고민을 하노...." </p>
<p>뭘 알아야 반감이라도 생기는데요...</p>
<p>&nbsp;</p>
<p>훌륭한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nbsp; 나중에 핌풀관련 글 많이 써 주세요. 그때는 제가 씩씩대고 있을 지도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