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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희/양하은 복식조 우승과 양하은의 준우승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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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탁구치는 즐거움" 대해서 글을 쓸려고 했습니다만,

내일부터 독일오픈이 시작되고 또 저번 헝가리오픈에 한국여자 리오올림픽 대표팀이 총출동했었고,

제목대로 여자복식조 우승이 있었기에 간단히 느꼈던 점을 가볍게 탓치할려고 합니다.


[여자복식 결승전 맞은 편이 홍콩의 장화준/티에아나입니다]

양하은전지희.jpg

가끔식 적었던 내용인데,

한국 탁구 관계자들은 한국은 복식을 잘한다고 자주 언급하고 자랑합니다.

특히 대표팀 감독들이 자주 써먹는 단골 내용이죠.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세계 각종 대회 성적을 보면 결코 그 말은 사실이 아니란걸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까요.

뭐 그정도야 이해합니다.

어차피 중국이 단체전과 단식은 휩쓸것이고 

현실적으로 한국이 결과를 낼 수 있는 종목이 복식 밖에 없으니 그렇게 애기하는 것이겠죠.

뭐 이건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고 탁구 강국이라는 독일,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볼때는 복식은 북한이 잘합니다.

북한 남녀 복식조는 중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최강입니다.

만일 지바세탁처럼 남북단일팀이 꾸려진다면 사실 지금보다는 우승 가능성이 훨신 높죠.

박근혜 대통령께서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말에 수긍하는 편입니다.

통일은 민족주의적 관점에서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든, 경제적인 관점에서든 우리 민족에게 큰 축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탁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조양호 대탁회장께서 평창올림픽위원장이신데,

이런 빅이벤트를 성사시키면어떨까 싶습니다. 우리 민족 전체가 흥분될 수 있는 빅카드입니다.


전지희 선수 현장에서 단식경기도 보고 복식경기도 보고 많이 그랬는데, 이 선수 정말 잘합니다.

복식 경기에서조차도 전체 경기를 보면 본미스 거의 없습니다.

실점은 상대방이 잘해서 주는 것 이외는 본인 실수 없고 꼭 점수 따야할데서 따고 그렇죠.

그래서 혼합복식만큼은 전지희 인기 좋죠.

남자선수들이 전지희 선수하고 한조를 이룰려고 거의 환장(?)합니다.

그런데 양하은 선수도 이에 못지 않죠.

양하은도 본미스가 없기로 소문난 선수고 볼을 잘달래고 상대방한테 정말 한방 안맞게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선수입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될 것입니다.

한국에서 복식을 가장 잘하는 선수 둘이 만난 조가 전지희/양하은 조입니다.


이 둘이 올해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올림픽 복식조입니다.

올림픽 탁구는 세탁과는 달리 세번째 단식이 아니라 복식입니다.

복식을 잘한팀이 결과적으로 단체전에서 유리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헝가리오픈에서 양하은/전지희 복식조가 우승한 것은 

올해 리오올림픽으로 가는 길을 밝게 비추는 것과 같습니다.


양하은이 올 첫 오픈대회인 헝가리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하은의 천적들인 후쿠아라 아이, 이시카와 카수미, 전지희 등이 8강전까지 다 탈락되었기에

내심 우승까지 바랬습니다만, 결과는 준우승만 차지했습니다.

많이 아쉽죠.

만일 양하은이 우승했다면 올해 행보가 달라질 수도 있었거든요.

그동안 내리 준우승만 하다가 우승까지 차지하면, 뭐 우승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것이냐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조그마한 변화가 나중에 큰 변화가 될 수도 있거든요.


양하은은 생활탁구 말로 하자면 70% 미학의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우리 보통 이렇게 말하죠.

탁구를 잘칠려면 자기가 쓸 수 있는 힘의 70%만 사용하라라고요.

양하은이 그렇게 칩니다.

양하은 친 것 보면 왜 그렇게 깔짝깔짝 치냐고 뭐라하는 사람 많은데요.

그게 양하은표 탁구입니다.

70퍼세트 힘으로 치고 랠리에 집중하면서 끈질기게 따라 붙어서

상대방이 제풀에 지치도록 만드는 탁구가 양하은표 탁구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보자면 전지희는 치이타아 탁구고 양하은은 들개 탁구입니다.

끈질기게 따라 붙어서 상대방 목줄을 쥐는 탁구가 양하은표 탁구입니다.


올해 한국리오올림픽 여자대표팀이 스타트는 잘끊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독일오픈에서 마저 위용을 뽐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아무래도 맏언니인 서효원이 성적을 내줘야겠죠,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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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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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님의 댓글

no_profile 안다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 70%가 사실 사람들이 보기에 만족스럽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요</p><p>하지만 전체적인 기량향상으로 그 70%의 절대치가 늘어나서 기대가 되는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p><p>요번 대회를 보니 양하은 선수 많이 발전한것이 보입니다. 올림픽 기대해도 좋을꺼 같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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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님의 댓글

no_profile 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70%의 미학 ~~~~</p><p>멋진 표현이네요 !</p><p>흔히들 힘을 빼라 힘을 빼라고들 하는데 &nbsp;70%의 미학으로 애기하니 참 좋은 표현이네요 ㅎㅎ</p><p>외국선수로는 티모볼선수가 그렇고 우리나라에는 양하은, 오상은선수가 그렇지 않은가 생각되네요</p><p>좋은 글 감사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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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최님의 댓글

no_profile top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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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맨님의 댓글

no_profile 애니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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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님의 댓글

no_profile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글 감사합니다</p>
<p>그런데 사진에 보면 선수유니폼 상의와 하의 메이커가 다르네요</p>
<p>스폰서가 따로따로 인가요?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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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ehrteo님의 댓글

no_profile wkdehrte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90%로 끝까지치는 선수만나면 결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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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ehrteo님의 댓글

no_profile wkdehrte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세계최고는 끝까지 목숨을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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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즈타니수님의 댓글

no_profile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양하은 선수가 백핸드를 기반으로한 전진 랠리 능력이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때론 그냥 받아 넘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p>
<p>좌우로 빠르게 갈라치든지 해서 먼저 적극적인 코스 공략을 통한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필요가 있는데...</p>
<p>랠리 중 상대방보다 먼저 지칠 경우, 랠리를 이어가기도 전에 한방에 뚫리는 경우... 양하은 선수 스타일로는... </p>
<p>양하은 선수는 랠리 중 본인이 직접 해결할 기회를 만드는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능력이 없다는건 아닙니다.)</p>
<p>어쨋든 성적을 내려면 본인의 위에 랭크된 선수들과 비교해야 하는데, 양하은 선수보다 랠리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거의 없죠.</p>
<p>안정된 랠리 능력과 그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패턴 공격, 그리고 파워의 차이...</p>
<p>창이나 칼과 같은 확실한 무기 없이 상위 랭커와 싸운다면 방패 뒤에 숨을 수 밖에 없겠죠... 상대의 창이 무뎌질때까지...</p>
<p>(선수로서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메이져 대회는 성적으로서 결과를 내야하는 자리니 상위 랭커와 비교시 그렇다는 제 생각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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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 夢海님의 댓글

no_profile 칼잡이 夢海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양하은, 서효원,&nbsp;전지희 등이 좀 잘해줬으면 좋겠는데...</p><p>아쉬운 것은 임펙트가 좀 약해보여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타격시의 임펙트를 말하는게 아니고 경기의 임펙트...</p><p>뭔가 늘 아슬아슬한~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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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dehrteo님의 댓글

no_profile wkdehrte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화를칠때 무릎이 안구부러져요. 그러면 힘이약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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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임팩트! 하 그게 쉽지 않아요.</p><p>주위에도 그런 선수들 좀 있죠. 생체에서 말이죠.</p><p>이런 선수들 특징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어서 수가 많은 분들이죠.</p><p>경기를 쉽게 쉽게 풀어가는데...</p><p>그렇지 못하면 주위 사람들 가슴 졸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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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짱님의 댓글

no_profile 완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말이네요</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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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이번 대회는 여러 회원님께서 언급하셨듯이 여러가지 정황상 (시나리오 상)</p><p>양하은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아쉽게 패하는 바람에 너무 안타깝습니다,,,</p><p>제나름대로 패인을 분석하면 양하은선수는&nbsp; 담력이&nbsp;부족해서 처음부터 긴장을 많이&nbsp;한 관계로 &nbsp;실수를 많이 하였고 </p><p>공격을 &nbsp;천편일률적으로 너무 정직하게&nbsp; 하고 파워가 부족하다 보니 상대방이 비교적 쉽게 받을수 있었고</p><p>마지막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투지와 끈기가 부족하였고 &nbsp;앞서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위닝샷이 없어 패하고 말았답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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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앞서 여러 회원님들께서 지적하셨듯이 우승을 할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합니다,,,</p><p>제 생각에는 양하은 선수가 우승을 할려면 우선 기술도 기술이지만 </p><p>기술보다도 담력을 길러 어느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리드해 갈것이며</p><p>공격시에는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정직하게 공격하지 말고 상대방이 예측 못하게 변칙적인 공격을 할것이며</p><p>파워를 길러서 결정적인 위닝샷을 장전할것이며&nbsp; 투지와 끈기를 길러&nbsp; 반드시 이기겠다는 투혼(정신력)을 불사르기를 바랍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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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박님의 댓글

no_profile 그레고리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후메렉과 두호이컴과의 경기를 보고서야 양하은 탁구의 진수를 알게 되었죠.</p><p>상대의 공격력을 꽁꽁 묶어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더군요.</p><p>이토 미마와의 경기에서 온갖 화려한 기술을 보이던 두호이큼도 양하은과는 그 좋은 포핸드를 제대로 못쓰고 </p><p>백 대 백으로 가다 실수하기 마련이더라구요. </p><p>그러나 여전히 백핸드에서 포핸드로의 전환, 그리고 이어지는 포핸드 공격의 정확성, </p><p>경기를 시기적절할 때 마무리짓는 결정력&nbsp;등 고쳐야 할 점이 보였습니다.</p><p>약점이 뚜렷했지만 또 다른 말로는 이부분만 집중한다면 얼마든지 일취월장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p><p>그래서 미래가 더 밝은 것 같습니다. 양하은 선수, 화이팅!<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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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님의 댓글

no_profile 해병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잘읽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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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하은선수의 경기력을 보고&nbsp; 저는 파워가 부족하고&nbsp; 결정적인 위닝샸이 없다고 평을 하였고<p>위의 댓글에서 다른 회원님께서는 전력을 다하지 않고 경기하는 스타일이라고 하시며 </p><p>긍정적인 의미로 70%의 미학이라고 하셨습니다,,,</p><p>이런 평가는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서 좋게 볼수도 있고 안좋게 볼수도 있는 것입니다,,,</p><p>그러나 제 생각은 70%의 미학은 아마츄어나 생활체육 탁구에서나 통용되는 것이지</p><p>국가와 전 국민을 &nbsp;대표해서 출전한 국가대표선수라면 100%&nbsp; 아니 그 이상의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가뜩이나 기술도 모자라는 판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에 대한 결과는 뻔하지 않겠습니까?!</p><p>탁구뿐 아니라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은 이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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