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부러움
페이지 정보
본문
통합 대한축구협회의 장기적인 계획이 부럽다.
어제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통합을 했다. 초대 통합 회장으로 추대된 점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두 단체의 통합으로 "이제 모든 축구인들이 축구선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 것이 궁극적으로 대표팀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다.
통합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와 생활체육의 통합을 리그 구성을 1부리그, 2부리그, 3부리그, 4부리그,5부리그, 6부리그로 확장하고 각 리그간 승강제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삼고 있다. 그리고 5부리그와 6부리그는 생활체육 클럽이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통합 대한축구협회가 장기적인 계획으로 난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0469)
통합 대한축구협회는 생활체육이 5부리그와 6부리그에 참여시키시 위해서 경기장 시설, 선수 표준 계약 등 클럽 라이선스 기준을 제정해 3년 간 준비기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클럽이 참여하기 어렵지만 이 것이 실현되면 대한민국의 축구가 발전하기 때문에 이를 실현시키려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통합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통합이라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다. 축구 저변을 확대해서 축구 시장을 키우기 위한 전환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통합 대한축구협회는 유소년 축구 팀 또한 클럽 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통합 대한축구협회가 정말 부럽다.
중국 선수들의 세계선수권 대회 워밍업 경기의 뜨거운 열기가 부럽다.
2월 28일 부터는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가 단체전 경기로 열리는데 어제부터 공개되는 중국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벌인 경기가 유투브에 공개되고 있다. 그 공개된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경기에도 많은 관중들이 그 경기를 뜨겁게 환호하는 모습이 보인다.
중국 탁구가 세계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중국 정부의 지원도 있었지만 중국 탁구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의 헌신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탁구 지도자들은 탁구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 결과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연습경기에도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것이다.
레이팅 제도의 도입에 대한 논의는 한국 탁구 발전 논의로 확대되어야 한다.
통합되는 대한탁구협회가 만약 레이팅을 도입해서 선수 등록을 받으면 그 선수들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홍보할 수 있다. 중국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둔 연습 경기에서 관중을 두고 경기를 하고 있는데 한국도 가능하다. 레이팅에 참여하는 생활탁구인들의 정보를 이미 가지고 있고 그분들은 자신의 레이팅 점수를 확인하기 위해서 대한탁구협회 싸이트에 대한 충성도가 무척 강할 것이다.
레이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힘은 커져가고 탁구의 저변도 확대된다. 축구는 클럽을 창성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탁구는 축구에 비해서 매우 쉽다. 그리고 경기장 확보도 어렵지 않다. 축구에 비해서 클럽을 유지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다행히 한국의 생활탁구인구는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탁구장, 그리고 동사무소 레슨에 참여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클럽팀을 결성해서 선수등록을 하게하면 일은 어렵지 않다. 이런 노력들을 꾸준하게 계획하고 실천하면 한국 탁구는 점점 발전한다.
레이팅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지만 통합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말한것처럼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은 모든 탁구인들이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말한다. 싫든 좋든 탁구인들에게 통합이 다가오는 의미이고 이런 의미에서 레이팅을 추진하는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