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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의 1.4 후퇴가 중공군의 '인해 전술' 때문인 것으로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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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들 중에는 당시 연합군이 북한지역에서
왜 중공군에게 패퇴했는지 아는 이가 없을겁니다.


6.25의 전황을 결정적으로 가른 두개의 큰 전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북이 우세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고,
또 다른 전투는 남이 우세한 전세를 다시 뒤집는 계기가 된 '청천강전투'입니다.


이 전투에서 미 8군이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고,
연합군이 휴전선 이남으로 후퇴하게된(1.4후퇴)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청천강전투의 결정적인 패인이
한국군 지휘관에게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뒤집은 후 미8군이 주축이된 연합군은
1950년 10월 서부전선에서 북한군을 거의 신의주까지 몰아냅니다.


이때 중공군이 참전하게 되고 신의주 아래 온정리라는 곳에서 처음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전황이 좋지 못하다고 판단한 유엔 사령부는 방어를위하여 부대를 재정비하고
청천강 부근에 전선을 구축하게 됩니다.


미8군 사령관 워커 중장은 청천강 서부 지역에는
한국군1사단,미군 24사단,제1기갑사단 등을 배치하고
청천강 상류지역에는 한국군 제2군단을배치합니다.


중공군 사령관 팽덕회는 한국군이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서부지역을 공격하여
미군의 퇴각로를 차단 합니다.


팽덕회는 한국군을 오합지졸로 평가했고
주로 한국군 방어지역을 공략하는 전술을 사용했답니다.


이전투에서 한국군 7,8사단은 궤멸되었고
연대장 3명이 생포되고, 1명의 연대장은 전사했습니다.


그런데 6사단을 이끌고 있던 한국군 2군단장은 중공군을 직접 조우하기전까지
자신의 예하사단인 7,8사단이 궤멸당한 사실도 파악하지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위와같이 방어선의 한쪽이 무너짐에 따라 미군이 중국군에게 포위당할 위험에 처하게되어
워커 중장은 미군 및 연합군에 평양까지 후퇴할 것을 지시하지만
퇴각을 명할시점 중공군 38사단이 퇴로 차단에 나서게 됩니다.


이에 터키군 여단이 미군의 퇴로 확보에 나서 미군은 겨우 평양으로 철수할수 있었으며,
1950.12.23에는 임진강,한탄강에서 전선을 형성할수 있었습니다. 


-----


중공군의 1951년 설날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에 나선 연합군은
1951년 봄에는 휴전선 인근 지역까지 전선을 밀어올립니다.


이 과정에서 미 8군 사령관 밴플리트 중장(워커 중장의 후임)은
새로 구성된 한국군 제 3군단을 강원도 인제군 현리 지역에 배치합니다.


1951년 봄, 중공군의 공세가 시작되었는데,
이때에도 팽덕회는 연합군의 약점으로 한국군을 지목하고 한국군의 방어지역 공격을 선택합니다.


1951.5.16부터 한국군 제3군단 수비지역인 인제군 일원에 중공군의 공세가 시자되었는데
중공군은 한국군 주력을 우회하여 한국군의 퇴로부터 먼저 차단한후 공세를 시작함으로써,
한국군 3군단은 중공군에 포위되었습니다.


위와같은 상황이 되자
3군단장이 부군단장에게 지휘권을 위임하고,
부하들은 남겨둔채,
비행기를타고 도주하는 사태가 발생하게됩니다.


당연히 3군단은 중공군에 포위된채 궤멸되었고,
병력의 60%는 사망, 실종, 포로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생존 병력도 무기를 버리고 개인별로 포위망을 뚫고 탈출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북에 붙들린 국군 포로중에
1994년 탈북에 성공해 돌아온 '조창호 소위'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조창호 소위는 탈북하여 돌아온 후 지속적으로
그 때까지 살아있던 당시 3군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합니다,


왜그랬는지 물어보고싶었지만,
3군단장은 끝내 조창호 소위의 요청을 거부했다고합니다. 


밴플리트 중장은 이런 한국군의 지휘부를 보고 대경실색하여,
맥아더에게 연락해 한국군의 작전권을 뺏어달라고 요청하였으며,


맥아더 장군이 이승만에게
한국군 지휘관들의 작전 및 지휘권을 연합군에 넘기라고 요구하였고,
이승만이 '장군의 요구대로 그렇게 하겠다'라고 적은 문서(각서?)를 주게되고


이것이 '작전통제권 이양'이며,
이 시점 이후 한국군은 자기 부대를 통솔할뿐,
작전도,작전지휘도 금지되게 됩니다.


위 두 전투의 한국군 지휘관은 동일 인물이었습니다.


-----


이사람은 종전후 자유당 정권하에서 참모총장대리를 지냈고
쿠데타로 집권한 공화당 정권은 그를 국방장관에 임명합니다.


이사람은 한국말을 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한국인임에도 한국어 통역관을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진정한 황국신민으로 키우기 위해
한국말을 못하도록 했답니다.


2004년 노짱이 미군으로부터 전시작전권을 회수하겠다고 발표하자,
예비역 군 장성 72명이 반대서명을 발표하는데,
그 성명의 대표자가 바로 이사람이었습니다.


-----


이사람은 2011년 사망하였고, 현재 국립묘지에 묻혀있다고 합니다.



    탁구러버 표면을 복원시켜서 회전력을 살리는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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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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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역시 전쟁 이야기는 재밋습니다,,,</p><p>근데 프린스님께서는 어쩌면 이렇게 상세하게 알고 계세요!</p><p>마치 그때 당시에 계셨었던것 같아요!</p><p>그놈에 청천강 전투만 아니었더라면,,,,,,,</p><p>그나 저나 그 못난 지휘관은 누구입니까?</p><p>제2의 이완용이 아닌지요?!</p><p>그사람만 잘했으면 울나라 역사가 달라질뻔 했군요!</p><p>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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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님의 댓글

no_profile 우리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유재흥 중장이랍니다. 후에 국방부장관까지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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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님의 댓글

no_profile ff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결국 6.25때 우리를 구해낸건 미국이었네요...</p><p>윗글을 보니까,,, 우리 국방군은 별로 한것도 없었고...</p><p><br /></p><p>미국이 참전을 안했다면,,(물론 다른 참전한 국가들도 고맙지만) </p><p>우리는 지금 조선민주주의..뭐,,그런 지옥에서 살아야했던거였군요..</p><p><br /></p><p>결국 우리의 은인국가는 미국이네요..</p><p>음..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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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님의 댓글

no_profile 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좋은 내용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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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유재흥중장이라,,,,,,,,,,,,,,,,,,,,,,,,,,,,,,</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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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나리(wantofly)님의 댓글

no_profile 날나리(wantofl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통일의 걸림돌이군요...</p><p>시진핑이 제 2의 고르바초프가 되길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인가요? ㅋ<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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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활동하는 타 카페들에 올라온 글중 </p><p>재미있거나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용을 짧게 요약 정리해 올립니다...^^</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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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고맙긴 하지만...</p><p>은인까지는 뭐...^^</p><p><br /></p><p>당시 국제 정세상 </p><p>한반도의 공산화는 아시아 전체 공산화(일본포함)의 방아쇠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참전했겠죠...</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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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20000님의 댓글

no_profile suk20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당혹스럽네요</p>
<p>고고탁에 이상한 글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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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자유게시판이잖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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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의 댓글

no_profile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남북전쟁 당시 비사가 있는데요.</p><p>당시 중공에서 총사령관으로 린바오를 보낼려고 하다가 린바오가 고사하기도 했고 또 린바오가 출정하면 미국의 심기를 거슬릴까봐</p><p>팽덕화를 보냅니다.</p><p>린바오는 중국내전과 항일전쟁 당시 전쟁의 신이었죠.</p><p>만일 린바오를 보낸다면 미군들을 완전 박살낼 것을 우려한 모택동이 린바오를 대신해서 팽덕화를 보냈는데요.</p><p>팽덕화를 보낸 결과가 위의 글과 같은 상황입니다.</p><p>린바오는 근현대사의 전쟁의 신에 포함되는 사람이며,</p><p>평생을 풍운처럼 살다가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합니다.</p><p>이 죽음도 큰 미스테리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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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님의 댓글

no_profile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이러지 말고 재미삼아 퀴즈를 낼걸 그랫습니다,,,</p><p>과연 이사람은 누구일까요?!</p><p>알아맞춰 보세요?! 하고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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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1973년에 한국전쟁 관련 기밀문서가 해제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쟁의 기원이란 책이 출판되는데</p>
<p>우리나라에서는 바로 금서가 됬습니다 그동안의 독재정권에서 떠들던 내용과 다른것이 너무 많아서죠</p>
<p>1.4후퇴의 책임은 맥아더에게도 크게 있습니다 후임의 릿지웨이장군이 없었으면 으 생각만해도 끔찍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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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님의 댓글

no_profile 낙엽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음~ 내용이 튼실한 게 좋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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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탁님의 댓글

no_profile 조아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당시&nbsp;동시대에 유재흥 장군이 소장때 그&nbsp;부친이 준장이 였다는 소문이 있었는데&nbsp;</p>
<p>우리들님 혹 그게 사실 인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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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형제아빠님의 댓글

no_profile 결이형제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잘 읽었습니다.&nbsp; 많은 분들이 이런 내용을 알기를 바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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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trip님의 댓글

no_profile finetr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 생각은 이렇습니다.</p><p> 당연히 유재흥 중장인가하는 인간은 지금 지옥에서 유황불에 훨훨 타고 있을거라고...</p><p><br /></p><p>하지만 이 시점(총선)에서 prince님이 이 글을 쓴 의도는, 당연히 이런 인간을 국방장관시켜주고 국립묘지에&nbsp;</p><p>안장시킨 것은 당시 군사정권의 수장이었던 박 &nbsp;전임 대통령의 책임이고, 더 나아가서 박 대통령의 딸이자 현 대통령인&nbsp;</p><p>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권을 부정, 비판하는 의도가 내재된 걸로 보이네요. 또 그런쪽으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어보이고...&nbsp;</p><p>아닌가요??&nbsp;</p><p><br /></p><p>그리고, 당시 중공군이 전면전으로 개입해서 미군이나 유엔군이 전멸할 위기에 몰렸다면, 아마도 미국은 핵폭탄을 투하해서</p><p>지금의 중국은 남아있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해가 되시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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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님의 댓글

no_profile 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제 생각은~<br /></p><p>님의 추론이 어이가 없어 보입니다.&nbsp; 총선 얘기가 왜 나오는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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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land님의 댓글

no_profile neverlan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그렇군요. 역시 상대방 이야기도 들어봐야 되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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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말제제님의 댓글

no_profile 섬말제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갑자기 국립묘지에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한번 가야겠습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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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영님의 댓글

no_profile 라윤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프린스님의 의도는 잘 모르겠고 중국을 원폭으로 공격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벌어졌겠죠 미국은 냉정하게 판단해서 그런 바보 짓은 절대 할수가 없었을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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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님의 댓글

no_profile 파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이 글에서 중요한 팩터는 한국군 지휘관의 무능함이네요..그렇죠?</p><p>그 무능한 지휘관이 5.16 군사혁명 이후 주요 관직을 거쳤다는것이고...</p><p><br /></p><p>근데 그 이면에 더 중요한 것은 김일성의 6.25 남침에&nbsp;따른 중공군의 개입이 아니었다면 유엔의 참전으로</p><p>벌써 통일되어서 지금의 이런 좌파니 종?이니 말들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p><p><br /></p><p>미국의 자국 이익에 의해서 참전했더라도 미군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김일성의 노리개가 되었을것은 생각 안하는</p><p>모양입니다.</p><p><br /></p><p>이런 글들이 바로 좌파적 생각에서&nbsp;전체 논리가 아닌 일부의&nbsp;사실로써 혹세시키는 글입니다.&nbsp;</p><p><br /></p><p>아마도 유엔이 개입 안했으면,</p><p>맥아더장군이 인천상륙 안했으면,</p><p>우리는 어찌 되었을까요? 이런것은 생각 안하나 봅니다.....</p><p><br /></p><p>자국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라지만 그 당시 이 힘 없는나라가 공산화 되지 않은것에 미국은 우리의 은인 맞고 고마운것도 맞습니다.</p><p><br /></p><p>지금도 동북아의 강국 틈바구니에서 단결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줘야 해도 부족한 판에 김정은 편드는 세력들을 보면</p><p>참....암울합니다.</p><p>&nbs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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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님의 댓글

pri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파인트립님, 파란님 댓글 감사합니다.</p><p><br /></p><p>부족한 제가 작성한&nbsp;글에도 </p><p>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p><p><br /></p><p>-----</p><p><br /></p><p>마치&nbsp;반공 영화 같은 </p><p>획일화된 역사 분석만이 세간에 널리 알려지는 것 같아 </p><p>그 외의 다양한 시각이 있다는 의미로 써본 글입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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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님의 댓글

no_profile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그 당시 남과 북 어느쪽에서든 이겨서 분단이 없었더라면 누가 통일했든 </p>
<p>현재의 북한과 남한과는 또 다른 나라가 탄생 되었을 겁니다..</p>
<p>역사에서 가정이란 부질없는 것이 아닐런지</p>
<p>&nbsp;</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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