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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깨끗함을 추구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매일 몸을 씻고, 몸에 바르고, 몸에 뿌리는 각종 세정제, 화장품, 향수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치명적인 독성물질이 도사리고 있다. 아기 엄마라면 누구나 피부가 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갓난아이를 위해 유아용 세제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어쩐지 일반 합성세제는 너무 독한 성분이 많을 것 같고, 아기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은 엄마들의 불안감이 유아용 세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유아용 세제에서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검출되어 큰 충격을 안겨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판되는 세제 16개, 섬유유연제 12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중 한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노닐페놀에톡실레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유아용 액상 세제였다. 현대인이 감당해야 할 화학물질의 위협은 먹거리 못지않게 각종 생필품에도 숨어 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화장품과 샴푸, 세제, 심지어 안전할 거라 믿었던 유아용 물티슈까지 화학물질은 소리 없이 녹아 있다. 막 옹알이를 시작한 아기가 헤어 컨디셔너를 마시고 사망한 해외 사례나, 바닥에 흘린 표백제 위를 기어 다니던 아기가 사망한 사건은 부모 입장에서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사건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게 '공산품 생활'에 익숙해진 선진국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기에 결코 남의 일이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다. 1. 합성세제를 피하는 생활법 2. 천연 세재 활용법 흰 옷은 하얗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이것은 표백제 광고 문구가 아니다. 소금 이야기다. 표백제 대신 소금을 사용해보자. 소금은 섬유는 보호하면서도 찌든 때를 깨끗하게 빼고, 세탁물의 색이 빠지지 않도록 해준다. 그래서 천연 염색을 할 때에도 소금을 사용하곤 한다. 물 1ℓ에 소금 두 숟가락 정도 넣고 양말, 흰옷 등을 넣어 20분 정도 삶으면 때가 깨끗이 빠진다.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도 소금을 넣고 삶으면 감쪽같다. 옷에 피가 묻었을 때에도 소금물에 담갔다가 비벼 빤다.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소금물에 20~30분 담갔다가 돌리거나, 물 1ℓ에 소금 한 숟가락 정도 넣으면 때도 잘 빠지고 헹구기 쉬운데다 옷감에 세제가 남지 않는다. 추운 겨울에는 마지막 헹굴 때 소금을 넣으면 밖에 널어도 빨래가 얼지 않는다. 물 빠질 염려가 있는 옷은 소금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빨면 안심일뿐더러 색이 더욱 선명해진다. 특히 진한 색일수록 효과가 좋다. 청바지는 물과 소금을 10:1 비율로 넣어 빨면 좋다. 소금만으로도 세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세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소금만 넣고 빨아도 된다. 아기 기저귀를 빨 때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담가두었다 빨면 세제를 중화해준다. 더불어 살균 효과와 표백 효과도 있다. 일반 세탁물도 마찬가지다. 와이셔츠나 티셔츠 목과 소매의 찌든 때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어 문지른 뒤 다른 옷과 함께 세탁기에 돌리면 깨끗해진다. 스타킹은 식초를 넣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발 냄새를 없앨 수 있고 올이 잘 안 풀려 오래 신을 수 있다. 견직물이나 모직물은 중성세제로 손빨래할 때 세제를 풀고 식초 한 큰 술을 넣으면 색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빈 세탁기에 물을 채우고 식초 한 컵을 넣은 뒤 하루 정도 둔 다음 세탁기를 돌려주면 세탁기 내부와 호스를 청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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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다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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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p><p>오늘도 출첵하며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p><p>암쪼록 여러분 모두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