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영화는 안봐서 모르겠으나 기독교적 악마라는 단어는 눈에 띄네요.</p><p>한국 교회의 특징이</p><p>한국에서 자본주의 발달과 교회의 발전이 궤를 같이하는데,</p><p>교회가 자본주의화 되는 모습이 천박하다는 것입니다.</p><p>타 종교는 기독교만큼은 자본주의화 되지 않았죠.</p><p>보지는 않았지만 그런걸 감독이 지적했나 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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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께서 상상하시는 </p><p>그정도 수준의 영화가 아닙니다...</p><p><br /></p><p>사회적 악의 표현이 아니고 </p><p>뿔달린 악마가 물리적으로 등장합니다...ㅋㅋ</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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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의 영화이야기가 봄날의 햇살같이 화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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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영화가 나왔다는 소리를 듣고 제목부터가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p><p>"곡성"이 아니고 "곡소리"로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p><p>한문문구를 붙일데 붙여야지&nbsp;우리 정서와는 거리가 멉니다,,,</p><p>우리가 사람 이름을 지을때나 사물의 제목을 붙일때 이름이나 </p><p>제목이 모든것을 말해 주므로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p><p>제목부터가 잘못되더니 내용도 허술햇군요!<br /></p>

<p>상징성을 남발하다 배가 산으로 간 형국입니다</p><p><br /></p>

<p>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죠.</p>
<p>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p>
<p>최근 몇 년간 본 한국 영화중에 최고 였습니다.&nbsp;</p>
<p>이것 저것 따지지 않고 보면 무척 잘 만든 영화 같습니다.</p>
<p>&nbsp;</p>
<p>제가 보기에 등장하는 악이 기독교의&nbsp;악마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넘어온 오니 같더군요.</p>
<p>오니도 악마라면 악마지만&nbsp;&nbsp;오니라고 설정을 잡으면 이야기의 주제가 조금 달라지죠.</p>
<p>셩경구절이&nbsp;영화상에 나오긴 하지만 등장하는 사진과 복장을 볼 때 오니&nbsp;같은 느낌을 많이 주더군요.</p>
<p>일본의 오니와&nbsp;마을을 지키려는 당신의 싸움같은 스토리로 이해하고 있습니다.</p>
<p>같이 본 집사람과는 스토리 해석이 많이 &nbsp;다르긴하지만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p>
<p>&nbsp;</p>
<p>저는 강추예요~~~^ ^*&nbsp;</p>
<p>&nbsp;</p>

<p>곡성은 못봤는데 황해를 만든 감독작품이라니 관심이 가네요.</p><p>황해는 제생각에 근대 한국영화 명작의 반열에 들어갈 명화라고 생각합니다만.</p><p><br /></p><p>곡성 한번 봐야겠네요.</p><p><br /></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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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왔는데..저역시 비추입니다</p><p>관객들이 논리적으로 추리를 하지 못하게 억지스런 미끼같은 복선들</p><p>쉽게 파악하지 못하게 필름의 통편집..</p><p>보는 동안..보고난후에도 마음이 답답하고 찝찝합니다..</p><p>이런 종류의 영화를 좋아했는데..이 곡성은 왜이리 마음이 불편한지요..<br /></p>

<p>이 영화 가만히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쇼킹한 사건과 분위기들의 연결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긴장감을 이어가지만</p><p><span style="line-height: 1.5;">결국 그 많은 사람들이 왜 죽어야 하며 곽도원과 그 가족들도 왜 그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가 핵심인데 그에대한 명쾌한&nbsp;</span></p><p><span style="line-height: 1.5;">답이 없읍니다. 뭐 인터넷에 보면 각양 각색의 해석들이 난무하던데 다 그들만의 자의해석과 현학적 과시인거 같고요.</span></p><p><br /></p><p>처음부터 요란하게 사건만 늘어놓고 분위기잡지만 마지막엔 결국 이 늘어놓은 것들에 대한 답이 없음에 결국 쇼킹한 장면들로</p><p>시선만 붙잡고 나중엔 허망한 수많은 3류 영화들에 하나일뿐이라는 느낌..</p><p><br /></p><p>마지막에 곽도원이 절규하죠. 왜..왜 이렇게 내게 고통을 주냐고...그때 천우희가 답합니다. 의심 때문이라고...</p><p>아 이 한마디가 얼마나&nbsp;<span style="line-height: 1.5;">허망하던지...ㅠㅠ</span></p><p>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시킨 감독의 능력은 높이 사고픈 영화였읍니다. 제게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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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탁님<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span></p><p>제가 기독교 신자라서 답을 다는건 아니지만... "타 종교는 기독교만큼은 자본주의화 되지 않았죠."</p><p>라는 말씀엔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기독교를 옹호하는게 아니고, 제가 아는 모든 종교가 자본주의화</p><p>되고 있지 않나요?&nbsp;문제가 있는 교회도 있듯이 불교는 조계종도 한참&nbsp;매스컴에 떠들썩 했고요, 머리깍은 용역</p><p>직원들 법복(단어가 맞는지-스님들 입는 옷) 입혀서 폭력행사하고.&nbsp;</p><p>뭐, 타 종교(대순진리회, 신천지 등등) 매스컴에 않떠들다 뿐이지 피해를 보신분들이 많은줄 알고 있습니다.</p><p>개인의 의견 표현이 자유시되고, 평소 회원분들의 글에 많은 글을 적으시는 고고탁님이시지만 논란 거리가 될만한</p><p>글에 대해선 의견 표명에 신중을 기하셨으면 하는 제 작은 바램입니다<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span></p><p><br /></p>

<p>자본주의화 되었을 뿐 아니라,</p><p>최근 종교단체는 준 범죄집단화 되었죠...</p><p><br /></p><p>2013년 거의 전종목 범죄율 1위가 전문종교인 이었습니다...</p><p>(강간, 살인, 강도),(절도),(약취,유인,폭행,감금),(사기,횡령,배임)</p><p><a href="2571309" target="_blank">http://www.gogotak.com/softzang/2571309</a></p><p>&nbsp;<br /></p><p>저는 종교 무용론자이자 무신론자입니다...</p><p><br /></p>

<p>영화는 재미있게봤는데 결말이 너무허무해요 ㅠ 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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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무신론자, 종교무용론자는 중요치 않습니다. 여기에서 종교적인 관점에 초점을 둔다는것 자체가</p><p>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합니다.</p><p><br /></p><p>그런데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단체가 다 이익과 관계 있지 않나요?</p><p>우리가 열심히 냈던 구세군 성금도 자기네들 이익을 챙기는데 유용하고</p><p>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냈던 성금조차 다 남의 주머니로 들어가고.</p><p>하물며, 예전 '평화의 댐' 성금조차 비자금을 챙기기 위한 수단이었잖아요.</p><p>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이런 일들 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하시는 구세군단체 일부 관계자분들,</p><p>불우이웃 성금을 제대로 집행하기 위해 노력하셨던분들, 평화의 댐 조성을 위해 추악한 속내도</p><p>모른체 열심히 뛰셨던 분들이 같이 욕을 먹으셨듯이 선의의 피해자들이 나온다는 겁니다.</p><p>다 나쁜분들은 아니시거든요.</p><p><br /></p><p>제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건 아닌데...</p><p>어찌보면 이 상황이 영화'곡성'과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처음부터 여기저기 덫을 던져 관객의 추리를</p><p>막고 결론마저 모호하게하고. 아무 감독은 그걸 의도했을수도 있지 않을까요?</p><p>prince님이 말씀하신대로 13년도 범죄의 대부분이 전문종교인이라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p><p>하지만 전문종교인이 어찌하다보니 범죄자가 된게 맞을까요? 범죄자가 자신들의 범죄에 악용하기 위해</p><p>전문종교인이 되었을까요? 결론은 누구도 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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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특히 아브라함 계열)가... </p><p>기본적으로 '의심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유지되고</p><p><br /></p><p>이런 교리를 기초로 </p><p>전문종교인은 교도들의 무한 신뢰를 받을 수 있으므로</p><p><br /></p><p>쉽게 범죄의 유혹에 노출되어 </p><p>그들의 범죄율이 높아집니다.</p><p><br /></p><p>위 교리가 제거되지 않는 한 </p><p>종교인의 범죄율(특히 성범죄, 사기 등)은 늘 상위 랭킹을 유지할 겁니다.</p><p><br /></p><p>-----</p><p><br /></p><p>참고로 13년도 범죄율은 국가 통계청 자료를 검색해 찾았습니다.</p><p><br /></p><p>그리고, 무신론자라는 적은 것에&nbsp;별 뜻이 있지는 않고,</p><p>ehd님 께서 기독교인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예의상&nbsp; 저도 밝힌겁니다...^^</p><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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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괜찮게 봤습니다.</p><p>감독이 성격 파탄자로 유명하지만 추격자부터 진행은 괜찮게 짜는듯하고 </p><p>초반에 다소 지루했지만 후반에 긴장감도 괜찮았음 </p><p>추천 비 추천하실 때는 좀 더 객관적으로 쓰셨으면 좋겠어용 </p><p>평론가들 평점도 괜찮습니다. </p><p><br /></p>

<p>미디어나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은 그 영향력을 보았을때 도덕성과 인성 지성 책임감이 지대로 갖추어진 인간들이 만들었음 하면 바램입니다. 단순히 자극적이거나 호기심, 센세이션에 목적을 두고 쓰레기 같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너무 많아요.&nbsp; 제목만으로도 이영화는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닙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