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혁 vs 정영식 - 크로아티아 오픈 결승전 유튜브 반응 댓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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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주세혁 선수의 팬입니다만...
주세혁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하는 장면을 저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생방송으로 말이죠.)
하긴 제가 탁구를 제대로 알게 된지도 얼마 안되었지만 말이죠.
아무튼 주세혁 선수의 오랜만의 우승에 감격한 것은
우리나라 탁구팬들만은 아닌 모양입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세계인들의 댓글을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제 실력이 모자라 정확한 번역은 아닙니다만..
대강의 뜻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
Alexander Fokin (영어)
명백히, 젊은 친구(정영식)가 더 뛰어난 선수야.
하지만 '완전히' 체력이 고갈되어 버렸어.
(그렇지만 그의 레벨에 경험치 100포인트는 쌓였을 듯)
MyThoughtsBelow (영어)
그(주세혁)의 쵸핑은 미친 수준이다.
Michael Novak1 (영어)
gg (good game)
kitkaneth (영어)
정(영식)은 스태미나를 계속 유지할 수 없었다.
MASAMICHI スーパー (일본어)
주세혁의 멘탈 위험했지만, 마음을 바꾸어먹고 역전승해버렸다...
Robert Rowles (영어)
만약 이것이 주세혁의 마지막 국제대회 우승이라면...이 시합을 봤다는 게 나는 기뻐.
아마 내 인생에서 본 가장 강한 수비수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양 선수가 나눈 사랑스러운 미소.
잘했어. 한국.
TIDES ON LOW (영어)
주 세 혁 !
Daily Forex Analysis (영어)
정(영식)이 체력이 다했어. 그래서 샷을 컨트롤할 수 없었다. 주세혁 축하해.
Massan .t (일본어)
정영식 선수는 역전패가 많네 (웃음)
scream _yuki (일본어)
끈기의 승리. 대단하네.
Evan Zeng (중국어)
주세혁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즐겁다.
세계 제일의 수비수.
그의 수비타법은 시간이 늘어나는 듯한 아름다움이 있어.
ankur ajay (영어)
개인적인 생각인데, 주세혁의 포핸드 공격은 웬만한 공격수들보다 더 강해.
매번 그의 시합을 볼 때마다 나는 이렇게 말해왔지.
만약 주세혁이 공격수였다면 아마 톱5 안에 들어갈 거야.
나도 그렇게 생각해 왔어.
예전 WTTC 2012/13 IIRC 대회에서 주세혁과 미즈타니 준과의 어느 한 시합에서는
주세혁의 공격 스타일이 얼마나 강력한지 볼 수 있었지.
주세혁이 공격수보다 볼이 빠르다는 걸 본 건 그때였어.
주세혁이 포핸드로 공을 치면, 상대방은 받아치지를 못하더라구.
ankur ajay (영어) - 위에 대한 댓글
그렇지. 하지만 그렇게 됐다면 (주세혁이 공격수가 되었다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보지 못했을 거야. 헤헤.
Daniel H (영어)
오. 결승전에서는 티셔츠를 바꿔 입었네.
국가대표 셔츠가 아니라 '삼성'과 '미래' 셔츠야.
한국의 삼성 팀, 그들은 미래에게 지기를 싫어하지.
Claudio Coloma (영어)
어메이징 주 !!! (amazing Joo !!!)
Nenad Petkovic (영어)
마롱과 판젠동이 출전을 안했으니 우승은 쉽지.
댓글목록
finetrip님의 댓글
finetr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저도 오랜만에 주세혁선수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요. </p><p>마치 한 편의 무협영화를 보는 듯...!!! It was an Amazing Story!!!</p>
민즈타니수님의 댓글
민즈타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싫어요'를 누른 사람들 = 미즈타니 준 팬들... 제일 재미있는 덧글이었습니다. ^^</p>
임팩트!님의 댓글
임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댓글중에 네트높이를 올린다는 말이 나오는데 정말 준비중일까요???</p><p>드라이브 위주의 선수들에게 유리하고 스매시나 쇼트 전문은 불리할것 같네요<br /></p>
탁구친구님의 댓글
탁구친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경기를 보니, 정영식 선수가 주세혁 선수를 잘 알고 적절히 대처한다는 걸 느꼈습니다.</p><p>무엇보다 수비수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빠른 박자의 공격으로 득점하는 걸 보고 확신이 가네요.</p><p>풀세트 까지 가면서 체력과 멘탈에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게 아쉬울 듯 하지만,</p><p>경기는 두 선수 모두 참 멋지게 잘 해주어서 흐뭇하네요.
</p>
고고탁님의 댓글
고고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제 생각에는 이번 결승전은 영식이가 이빨 앙당물고 쳤으면 이길수 있는 경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p><p>그런데 그렇지 않았던 것처럼 보입니다.</p><p>한국팀은 개인전은 별 가능성이 없고 결국 단체전인데요.</p><p>시드를 어찌되었든 4위 안에는 들어야 합니다. </p><p><span style="line-height: 1.5;">영식이가 주세혁한테 졌기 때문에 영식이 입장에서는 이번 크로아티아 오픈에서는 플러스 마이너스헤서 20점 정도 올랐을 것이고</span></p><p>어차피 지금부터는 랭킹도 올림픽은 별도로 관리가 되기 때문에 영식이한테는 개인단식 랭킹에 그다지 큰 도움은 되지 않아요.</p><p>만일 이겼다면 우승 보너스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영식이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죠.</p><p>그날 결승전 경기를 보면 주세혁이 이길만한 이유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물론 저는 시합전부터 이번에는 주세혁이 우승할 </p><p>가능성이 제일 높다라고 글을 적었습니다만)</p><p>팀시드로 보면은 주세혁이 이기면 크게 유리하죠.</p><p>이건 순전히 추측이고요.</p><p>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봐야죠.</p><p>만일 이 경기가 짜고친 고스돕이었다면 희대의 탁구쇼였죠.</p><p><br /></p><p>어쨌든 제가 보기엔 영식이 마음속에는 "이기면 좋고 져도 상관없어"라는 마음이 있었던 것은 느껴졌습니다.</p><p>이런 마음이 승부에 정말로 크게 작용하죠.</p>
ehd님의 댓글
eh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생전에 국제대회에서 우승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p><p>그런 중요한 경기에 "이기면 좋고 져도 상관없어"라는 마음을 갖는다...</p><p>글쎄요 ^^<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