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랠리, 중단이냐? 기다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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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크가 희귀하고, 레슨 개념도 희미했던 시절부터
남들처럼 그냥 펜홀더 잡고 열심히 탁구 쳐서,
오랜 관록으로, 나름 구장에서 고수 소리를 듣고 탁구 치는 50대 후반입니다.
펜홀더로 탁구 치지만,
어찌된 건지... 수비 위주의 탁구여서, 공격 30%, 수비 70%입니다. ^^;;
그런데 희안하게 수비가 잘 되어, 어떤 코스로 와도 왠만한 공격은 다 받아넘깁니다.
특히, 남자 공격에 비해 힘이 떨어지는 여자 공격은 얼마든지 받아넘깁니다.
그러다보니,,,,,
랠리가 유난히 길어지는 장점? or 약점? 이 있습니다.
땀 흘리며 운동하기는 매우 좋은데요.
문제는....
옆에서 공이 굴러들어와, 발 밑이나 탁구대의 스커트 밑에 끼일 경우,,,
랠리가 길다 보니, 옆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고 랠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데요~
최근에,
구장 사람이 아닌, 다른 데서 오신 분이 쫌 기다리다가 랠리가 길어지니~
짜증을 내며, "얼른 랠리 좀 끊어욧!" 하고, 성질을 내던대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랠리 끊고 공 주워 드리고...
또 조금 있다 공이 굴러 들어와,
랠리 끊고 공 주워 드리고...그렇게 계속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이렇게 제가 양보하면 얼마든지 문제 되지 않겠지만....
굳이 따진다면, (혹시 탁구 규정이 있는지요?)
1. 랠리를 끊고 공을 주워 드리고 치는 것이 옳은 건지요?
2. 아님, 랠리가 끝날 때까지 옆사람이 기다리는 것이 옳은 건지요?
그냥 알고 싶어서요....
댓글목록
검정러버님의 댓글
검정러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둘다 맞다고 보는데,</p><p>저같은 경우는, 랠리를 중단하고 공을 주워 드리고 다시 랠리 합니다.</p>
재스파님의 댓글
재스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게임중이라면 옆에분이 기다리는게 맞을것 같고... 그냥 랠리 연습중이라면 랠리 끊고 공 주워주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p>
몽마르탁님의 댓글
몽마르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맞습니다.</p><p>먼저 양보하는 자세로 임하면,</p><p>얼굴 붉힐 일 없이 즐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발튼너님의 댓글
발튼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랠리가 자주 길다보면 그런 문제도 있겠네요..ㅎ</p>
<p>중요한 게임이 아니라면,</p>
<p>손을 들어서 노플레이 하자고 공을 잡고</p>
<p>상대가 인정 안하면 상대 득점으로 하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면 좋을 듯 보이네요 ㅎ</p>
정다운님의 댓글
정다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p><p>지금 하시는 랠리가 정식 게임 중이라면 볼이 데드될때까지 기다려야 하고</p><p>그냥 단순한 몸풀기 랠리 중이라면 바로 끓고 공을 건네준 다음에 다시 랠리하시는것이 좋겠네요!</p><p><br /></p>
몽마르탁님의 댓글
몽마르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
네~ 그렇네요~^^~</p><p>한창 게임 중일 때는 랠리를 뚝- 끊을 수 없으니 그대로 진행하고,</p><p>그냥 연습중 랠리일 때는 빨리 끊고 공을 돌려준 다음에 치는 것이 좋겠네요~</p><p>상호 즐탁의 기본은 상호 양보하는 마음가짐인 듯합니다.</p><p>스트레스 풀려고 치는 탁구가 스트레스 받는 요인이 되면 안 되겠죠~^^"</p><p>양보의 미덕으로, 모두 즐탁~ 열탁~하시길!!!</p>
무조건지자님의 댓글
무조건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옆에서 공이 굴러들어오든 날아들어오든 게임중이던 연습중이던간에</p>
<p>무조건 중단 시키는게 맞는거 같은데요.</p>
<p>그래서 실제 시합장에서도 렐리중에 공이 옆에서 오면 심판이 중단 시키잖아요.</p>
<p>국제 시합에서도 마찬가지고요^^</p>